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 됩니다.
연휴가 넘 길다 보니...( 애들은 이번 한주 내내 가을 방학 이랍니다. ) 부담이 좀 되네요.
집사님 난 지난주에 창신교회에 등록 했어요. 혼자서 아주 씩씩하게..
나름대로는 이교회가 주님이 인도 하신 곳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가긴 했지만...
역시 혼자여서.... 좀 ...
그런데 목사님 말씀이 또......하필이면 요한복음의 서른 여덟살 먹은 병자....이야기 인지라...
( 내가 딱....서른 여덟아니유...거기다 병이 하도 많아서....) 아!!!!!!!!! 이건 완전 내 메세지 구나..
하고 여전히 의심하는 나에게 좋은 말씀으로, 내게 딱 필요한 말씀으로 채워 주셨어요.
내가 교회를 몇번 옮겼지. 유치부 부터 대학부 까지 섬기던 교회에서 시작해서 이번이 다섯번째 정도 옮긴 교회 인데...( 그러고 보니 참 많이 옮겼네..워낙 이사를 많이 다니다 보니...) 등록 당일날 말씀으로
은혜를 주신 적도 첨이네...내 상태가 주님 보시기에 좀 급하셨나보지???
나중에 시간 되면 창신교회 홈으로 가서 ( 찾기가 좀....힘들다. 홈페이지 생긴지가 얼마 안되서리..많이 어설퍼요) 우리 목사님...정갑신 목사님이셔..말씀 한번 들어 봐요. 말씀 좋으셔요.
어렵게 어렵게 결정해서 등록한 교회 인데... 좀 열심을 가지고 , 기대를 가지고 섬겨 보려고 해요.
그리고 김준우 집사도..... 하루 속히 교회 응답을 받도록 기도 좀 부탁 할게요.
미국서는 미국 교회가 참 답답 하여.... 생각도 많았는데...
여기와 앉아 있으니... 거기도 얼마나 그리운지. 좀 있으면 멤피스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이 나오신다고
하셔서 참 맘이 설레요.. 목사님 형님과 아버님이 모두 이 동네에 살고 계시거든 ...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뭐 이렇게 사는게 복잡하고 힘이 든지...
요즘은 주님이 또 어떤일을 하실까.....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기대가 되어야 하는데 말이야....
집사님 그곳은 곧 할로윈이네?????
은희자매는 한국 명절 보다 미국 명절이 더 기다려 진다고 하던데.....
집사님도????? ^.^ ㅎㅎㅎㅎㅎ
그럼 잘 지내요 ... 또 소식 전하러 올께....
첫댓글 이번추석에는 송편을 먹었습니다. 교회에서 집사님들께서 준비를 하셨더라구요. 이번 미국보름달은 여전히 커 보이더군요.(한국보다) 추석연휴가 길어서 좋기도 하셨겠지만 후유증이 더 심하겠네요... 에궁.... 드디어 교회 등록하셨네요.. 우선 축하드려요... 김준우 집사님도 함께 하시면 좋으련만... 희수, 희원이 다들 잘 지내고 있겠죠? 무지 보고 싶네요... 집사님, 김준우 집사님도요...
맞아요..미국 보름달은 얼마나 큰지...난 미국이 한국보다 달나라가 가까와서 그런줄 알았더니....푸푸푸 대기가 오염이 안되서 그렇다고 하데요??? 이곳 보름달 정말 쬐만했답니다.
앗! 은정 집사님이다!!! 집사님이 서른 여덟이셨어요? ㅋㅋ 오늘 우리집 다락방 하는데.. 빨리가서 음식해야 해요.. 갑자기 집사님댁 겉절이 먹고 싶다...^^;
명신 집사님....뭐야!!!! (뾰루퉁 -.-) 아~~ 다락방 모이는 집사님이 부럽당.. 겉절이 먹고 싶은것이.....혹 ㅋㅋㅋ 지안이 동생 보는거 아니유? ^ ^
지안이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