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日 ’두 번째 여성기장’ 전원 여성스태프 이끌고 첫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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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라 도모코(三原朋子) 기장이 첫 비행을 앞두고 기념식전에서 여성 스태프에 둘러싸여 꽃다발을 손에 들고 웃음을 짓고 있다=1일 오전, 오사카(大阪)공항【교도통신】2011/09/01

운항 스태프는 여성만
두명 째 기장
첫 비행

일본 여객기로서는 두 번째인 여성기장과 부조종사•객실승무원•정비사 등 운항 스태프 등 전원이 여성인 비행기가 1일, 오사카(大阪)공항에서 구마모토(熊本)를 향해 첫 비행에 출발했다.

니혼항공(日本航空)그룹인 제이에어(J-AIR, 오사카부 이케다시=大阪府池田市)가 운항한다. 니혼항공 그룹에서는 지금까지 ’히나마쓰리 플라이트(ひなまつりフライト)’ 등에 대부분의 스태프를 여성이 담당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원 여성은 처음이다.

기장은 미하라 도모코(三原朋子, 32)이며 오사카항공전문학교(大阪航空専門学校)를 졸업한 후에 제이에어에 입사했다. 지난해 5월에 기장에 필요한 ’정기운송용 조종사면허’를 취득하고 올해 국토교통성의 기장심사에 합격했다.

출발 게이트 앞에서 열린 기념식전에는 여성정비사와 야마무라 쓰요시(山村毅) 사장도 달려와 축복했다. 미하라는 ”지금까지 지원해 준 여러분께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안전한 비행을 하고 싶다”며 웃는 얼굴로 인사했다.

일본 국내 각 항공사 21사에 의하면 여객기 기장은 일본 전국에 3512명 있지만 여성은 두명 뿐이라고 한다.【교도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