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애굽의 왕 계보에 대하여 공부 했어요
오늘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과정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으로 팔렸어요
그곳에서도 요셉은 그들에게 은혜를 입어서 가정 총무로 살아가게 되었어요
창39:4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 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 하였더라
7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처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요셉은 부유한 가정의 사랑받는 아들의 위치에서 형제들의 시기, 질투로 인하여 노예 신분으로 떨어진 처지에서도 자기가 믿는 하나님이 손으로 하는 일을 형통케 하시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나님은 이 땅에 살아가는 신실한 백성들을 통하여 이 세상 사람들이 지상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고 알게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요
보디발은 요셉의 하나님이 자신의 가산과 전답 위에 내리는 축복을 알고서 요셉을 더욱 신임하게 되었으며 결국 그의 모든 개인적인 업무의 경영을 그에게 위임 하였어요
요셉은 그 주인 보디발의 신뢰에 대하여 충실하고 헌신적으로 그의 가사의 임무를 실행하는 데 부지런하고 사려가 깊고 양심적이었어요
“성공은 나태하고 게으르고 원칙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어요
또한 요셉은 여호와가 자기를 주목하고 계신다는 것을 의식하고 삶에 신실하였어요(창39:9)
그럼에도 보디발의 아내는 끈질기게 요셉을 유혹하여 자기의 청을 들어주지 아니하자 오히려 자기의 잘못을 요셉에게 덮어 씌우는 일을 했어요
이것은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연약함이 항상 존재해 왔음을 보여 주는 것 이었어요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과 이브(창3:12, 13)에게 사단은 불평과 원망을 통하여 죄를 범하게 한 사건을 알고 있지요
{ 이것은 여호와를 섬기는 자들을 참소함으로 자신을 정당화하고자 하는(슥 3:1) “우리 형제를 참소하는 자”(계 12:10)의 정신을 반영 것 입니다
물론 사단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존재를 취급하는 일에 불공평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지요(욥 1:8~11, 2:1~5)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결함을 강조하는 것은 비교함으로써 말하는 자신을 좀 더 좋게 보이려고 하는 정신이 포함되어 있어요 }
결국 감옥에 가게됨으로 요셉을 인도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의 뜻이 거기에도 이루어지는 것을 요셉은 많은 시간이 흐른 뒤 그가 알았어요
요셉은 그의 신실하고 흠 없는 인격 때문에 좋은 평판도 자유도 다 잃었고
이 모든 시련에도 불구하고 요셉의 신앙은 그의 성품을 부드럽게, 인간에 대한 그의 동정심을 강하고 따뜻하게 해 주었어요
감옥 생활에 들어가자 마자 곧 요셉은 밝은 그리스도인 생활 원칙을 능동적으로 실천하였어요
그는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쓸모있는 사람이 되게 하였어요
그는 같은 죄수들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자가 되었어요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배웠고, 주께서 그에게 가르치시고자 하시는 교훈을
기꺼이 받아 들였어요
우리 친구들도 이처럼 우리에게 어떤 무고한 어려움이 올 때에 낙심하거나
변명하고 비난하지 말고 기도와 말씀을 묵상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래요
요셉이 갇힌 감옥에 애굽의 고위관리들이 함께 감옥생활를 하게 되었어요
창40:1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 주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2 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3 그들을 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의 갇힌 곳이라
4 시위대장이 요셉으로 그들에게 수종하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수일이라
어떤 사건으로 이 고위 관리 둘 다, 아니면 한 관리가 왕을 독살하려는
시도에 연루 되었다는 바로의 의심을 사게 된 것 같아요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후에 복직되고 한 사람은 처형된 것은 조사에 의하여 왕이 한 사람은 무죄로, 한 사람은 유죄로 확인하게 되었음을 보여 주어요
고대 문서에 의하면
{ "토리노의 사법 파피루스(The Judicial Papyrus of Turin)에는 왕의 총애에서 멀어진 떡 굽는 자와 술 맡은 자의 이야기와 유사한 매우 흥미로운 기록이 나오죠
여기에는 BC 1164년경에 람세스 Ⅲ세를 죽이려는 음모로 기소된 수많은 고위 관리들의 재판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어요
불행하게도 파피루스가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음모자들이 왕의 암살을 위해 사용한 방법들을 알 수 없으며, 그들의 음모가 성공했는지도 알 수 는 없어요
그러나 보존된 그 문서의 일부는 고대 애굽에서 그러한 사건을 어떻게 다루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어요
이 재판의 피고에는 여러 명의 술 맡은 자들, 서기관들, 그리고 다른 고위관리들이 있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처형 선고를 받았으며, 다른 이들은 유죄로 판명되었으나 스스로 그들의 목숨을 끊도록 허용되었으며 또 어떤 이는 귀와 코가 잘리는 형벌을 받았고 어떠한 사람은 견책만 받고 형벌은 받지 않았어요
또한 많은 사법 관리들도 조사 기간 중 몇몇 피고들과 주연(酒宴)을 한 죄로 기소되었다" }
요셉이 그들의 꿈을 해석한 것처럼 한사람은 복직이 되고 한사람은 죽었다
아마도 그때에 꿈을 해석한 것처럼 복직되었던 자 술 맡은 관원은 요셉을
위하여 왕에게 그의 사정을 말해주겠다고 분명히 약속(창41:9)하였어요
요셉이 “당신이 득의하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고하여 이 집에서 나를 건져 내소서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치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한 말을 들었던 술맡은 자는 까마득하게 잊고 살았어요
날이 가고 달이 가면서 술 맡은 자에게서 감사를 표하는 소식이 오지 않자 요셉은 아마도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이와 동시에 이 두 관리의 꿈의 성취로 인해 그는 자신의 꿈도 어떤 방법으로 성취될 것이라고 믿도록 격려를 받았어요(창37:5~9)
그러나 당장은 술 맡은 자의 배은망덕함이 틀림없이 요셉에게 쓰라린 경험이 되었을 것이며, 아마도 그것은 지금까지 경험한 어떤 것에도 못지않게 잔인하고 매정한 일이었어요
우리 주위에 사람들이 높은 지위로 인해 교만해져서 이전에 자신이 어려울 때 친구였던 자들을 무시하게 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어요
참으로 형통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지난날들을 해 아려 볼 줄 아는 것이 믿음을 가진 자의 모습이지요
이제 바로가 한 꿈을 꾸었는데 해석을해 줄자들이 없었어요
창41:8 아침에 그 마음이 번민하여 보내어 애굽의 술객과 박사를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 꿈을 고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그때에 전에 요셉과 함께 감옥에 있던 자가 생각이 나서 바로에게 간청함으로 요셉이 바로의 꿈 해석과 함께 어떻게 하여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하였어요
그러자 바로는 요셉을 총리로 세워서 나라의 재무를 맡겼어요
창41:37 바로와 그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요셉은 총리로 모든 일을 지혜롭게 처리 하였어요
그리고 요셉은 애굽 전 지역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어요
그는 하나님이 보여주신 계시에 의지하여 지혜롭게 모든 일들을 처리하였어요
창41:34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국중에 여러 관리를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35 그 관리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에 적치하게 하소서
{수확의 5분의1만을 해마다 거두어야 한다는 말에는 흉년 기간에도 어느 정도의 소출이 있을 것임이 내포되어 있어요
애굽 땅의 비옥함은 사실상 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매해 발생하는 나일강의 범람에 언제나 의존되었어요
범람을 조절하기 위해 아스완 댐이 건설되고 나일 강변을 따라 제방들이 축조되기 전에는 정상적인 수위(水位)를 조절하기 위해 강둑을 쌓았어요
이것은 건기에 아스완 지역이 강의 저수위보다 7.5~7.8미터가 높고
만일 침수가 8.1미터에 이르면 둑들이 씻겨 내려간다.
만일 그것이 9미터에 이르면 마을들이 파괴되고 생명들을 앗아 간다
반면, 6.9미터에 불과한 침수이면 강에서부터 3.2킬로미터 떨어진 들판에도 물을 댈 수 없게 되어 국부적인 한발을 초래하였다고 하는군요}
나일강의 범람에 관하여 플리니우스(Pliny)는 이렇게 기록했다
{“범람의 정상적인 높이는 16규빗이다. 수위가 그보다 낮을 때는 온 땅으로 넘쳐나지는 않는다.
그보다 높을 때는 물이 빠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첫 번째 경우에 땅은 흠뻑 적셔지지 않고, 두 번째 경우에 물이 오랫동안 땅 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파종 시기를 놓치게 된다.
행정 당국은 두 경우를 다 염두(念頭)에 두고 있다.
수위가 12규빗에 불과하면 기근이 초래된다.
심지어 13규빗이 되어도 굶주림이 만연한다.
14규빗은 대체로 기쁨을, 15규빗은 완전한 안전을,
그리고 16규빗은 삶의 온갖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Natural History,
v. 10)}
애굽은 평년(매년)에 국내 소비에 필요한 것 이상의 곡물을 생산하였으므로 많은 양을 수출할 수 있었어요
그러므로 풍년에 곡물의 20퍼센트를 거둬들이는 것은 전혀 곤란을 주는 일이 아니었고, 동시에 막대한 양의 곡물이 집계될 수 있었어요
지나치게 많은 양을 요구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며, 그렇게 하였다면 농부들과 지주들의 호의와 협력을 잃게 되었을 것이예요
풍성한 수확으로 그들은 이 증가된 세금을 쉽게 바칠 수 있었고, 그것 때문에 압제당한다고 느끼지도 않았어요
아래 사진의 삼각형 모양의 녹색지대는 현재 이집트국가의 수도가 있는 곳,
이 지역이 나일강 삼각주이며 여기는 고대로 부터 문명의 발달과 함께 아주 비옥한 땅이 었어요
그후에 온 땅에 기근으로 인하여 요셉과 그의 가족들이 만나고 고센으로 이주를 하였어요
하나님이 미리 요셉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한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모델로 하여 온 세상에 복음을 편만하게 퍼지도록 하는 일을 계획 하셨어요
창45:3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능히 대답하지 못하는지라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가로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고하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내게로 지체말고 내려오사
10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있어서 나와 가깝게 하소서
{고센 땅-- 비록 고센이라는 이름이 성경 밖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그것이 나일강 삼각주의 동부에 있는 와디 투밀라트(Wadi Tumilat) 주변 지역을 의미한다는 데 일반적으로 일치한다.
그것은 길이 약 64킬로미터의 계곡인데, 그 강은 우기(雨期) 외에는 대개 말라 있으며 나일강과 팀사(Timsah) 호(湖)를 연결해 준다
고대와 현대를 막론하고 이 지역은 애굽의 가장 부유한 지역들 중 하나가 되어 왔다
나일강 동부 삼각주 지역에 있는 고센은 목축하기에 매우 적절한 곳이었다}
수도가 가까웠지만(창45:10), 그곳은 애굽인들로부터 격리되어 있어서 그들만의 삶을 누리도록 해주고 고유의 문화를 지속시키며,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자신의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더욱이 그들은 가나안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게 되어 비상시에 쉽게 떠날 수 있었어요
이와 같이 요셉은 그들이 떠나야만 할 때가 이를 것을 분명히 깨닫고, 그의 백성의 운명에 대한 통찰력을 나타내었어요
요셉은 가까운 거리에 이스라엘의 온 가족을 두었어요
힉소스 왕조의 수도 아바리스(Avaris)는 이 지역에서 불과 32킬로미터에서 48킬로미터 거리에 있었고, 애굽 역사상 어떤 수도보다도 이곳과 가까웠어요
이것은 요셉이 힉소스 왕조 때에 애굽의 통치자였다는 많은 논증들 중 하나이지요
이스라엘의 온 가족이 애굽으로 옮겨와 약 400여년 동안 많은 후손이 태어나 큰 나라로 번성하였어요
그럼 친구들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