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여천NCC(주)행복나눔지원으로 화양면 소장마을 서 ○○어르신댁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어르신은 수년전 배우자 사망이후 심한 우울증으로 바깥세상과 단절하고 지내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심한 우울감으로 집안은 치우지 않아 벌레들이 꼬이고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지 않아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었으며,
낡고 오래된 씽크대는 오래전부터 쥐의 서식지가 되었으며 사체와 분비물로 봉사단마저 기겁하게 하였으며 차마 사진조차 담을 수 없는 처참한 상황으로 어르신의 안전조차 보장하기 힘든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행복나눔은 어르신께 희망을 선물하고자 씽크대 설치와 도배와 장판을 새로이 교체해드렸습니다.
사전에 조사된 집수리 항목 외에도 집안 곳곳 사소한 곳까지 하나라도 더 챙기려는 마음들이
더해져 더욱 훈훈했던 봉사활동 현장이었습니다.
깨끗하게 변모한 집안을 바라보는 어르신 얼굴에 화색이 돌며 ‘살다보니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며
‘고마워요’라는 인사를 몇 번이고 전하며 ‘그만 살고 싶었는데 더 살고 싶다’는
어르신 말씀에 가슴이 찡하면서 감사했습니다.
어르신이 깨끗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행복나눔과 꾸미루미2기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참 잘 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