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11월 착공 2009년 7월 개통 | ||||||||||||||||||||||||||||||||||||||||||||||||||||||||||||||||||||||||
경전철 실시계획 어떤 내용 담고 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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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강유역환경청이 경안천 구간(종합운동장 전대역)에 대해 수변구역 밖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정거장 위치를 수변구역 밖에 설치하는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서 착공 시기는 조금 유동적이다. 승인을 신청한 실시계획안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살펴봤다.
사업시행자인 용인경전철주식회사는 지난 5월 26일 시에 사업규모와 사업 시행방법, 기간, 공사 시행계획 등의 내용을 담은 경량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통상 6개월 정도 걸리는 검토기간을 4개월로 앞당겨 경기도에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와 한강유역환경청에 보낸 환경영향평가 등 협의와 실시계획 검토를 마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을 세웠다.
집단 주거지역에 가까운 동백지구 등은 높이를 최소화해 조망권 침해를 최소화했다는 것이 경전철(주)의 설명이다. 실시계획에는 향후 정거장 추가 설치에 대비해 평면선형을 직선화하고 종단 기울기도 낮췄다고 밝혀 추가역 설치가능성을 열어놨다. 추가역 설치가 예상되는 지역은 강남대역∼어정역간 갈천마을 주변과 초당곡역∼삼가역간 용인레포츠공원 계획 구간 등 2곳이다. 노선 전체 길이 18.4km에 교량은 15.47km에 이르며 422개의 교각이 설치된다. 정거장 총 길이는 667m로 설계됐으며 이 가운데 하천 통과 연장은 5.82km이다.<표2 참조 designtimesp=16730> 삼가역사 3층 14곳은 2층 민간자본 3973억원와 국·지방비 2897억원, 개발부담금 910억원 등 모두 6970억원(2001년 불변가격)이 투자되는 경량전철은 전체 길이 18.4㎞로 구갈 강남대 어정 동백 초당곡 삼가 행정타운 명지대 용인 공설운동장 고진 보평 수포 둔전 전대 등 15개 역을 운행하게 된다. 3층 규모의 삼가역을 제외한 14개 역 모두 2층 규모로 설치되며 구갈과 동백, 수포, 둔전정거장 등 4개 정거장을 제외하고 11개 정거장은 길이 40m 너비 20m 규모로 짓게 된다. 특히 강남대와 둔전전거장은 도로나 하천 위에 고가로 설치되는 선하역사가 아닌 도로 옆에 설치되는 선상역사 구조 형식을 띠고 있다. 분당선과 환승하는 구갈 정거장은 오산천과 구갈역이 들어설 녹십자 부지 사이에 위치하는데 15개 정거장 중 역사 규모가 가장 크다. 3900평의 부지에 길이 65m 너비 26.5m 규모로 들어선다. 수포정거장은 부지규모가 2654평에 불과하지만 길이 60m 너비 16.4m로 규모가 큰 편이다.<표1 참조 designtimesp=16737>
경전철 특성을 고려한 신개념 정거장 건설과 용인시 발전상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간결하고 경쾌한 조형 등 민간사업자가 잡은 건축의 기본방향은 크게 3가지다. 우선 환승 편의를 고려해 시설을 배치하고 역세권을 고려해 출입구 배치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1인 역사 운영을 고려해 시설물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재난에 대비해 제2 피난계단도 설치된다. 각 역마다 내부에는 2-4개, 어정 동백 초당곡 고진 보평역 등을 제외하고 외부에는 1-3개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시·종점(각 2개)을 제외하고 외부에는 1곳, 내부에는 2곳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그밖에 화재에 대비해 승강장으로 통하는 계단은 불연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완전 무인운전 방식인 경량전철은 1량당 226명에서 최대 228명이 탑승할 수 있고 객차 1량 또는 2량을 붙여 2009년에는 2분15초∼4분, 2018년에는 2분9초∼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 초기에는 30량을 편성, 27량을 운영하고 3량은 예비로 편성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운전시격을 2분가량으로 줄여 27량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그 외 시간에는 10∼12량이 운행되며 운전시격은 5분가량이다. 역 정차시간은 20초 정도이며 구갈역을 출발, 전대역까지 30분가량(왕복 60분) 소요된다. 설계 속도는 시속 90km로 했지만 실제 운행 속도는 최대 시속 80km 수준이다. 실내소음은 정지시 70데시벨(dB), 운행시 75데시벨로 설계됐다. 외부소음은 이보다 조금 높아 각각 76, 80데시벨이다. 경전철은 봄바디사가 제작한 LIM(Linear Induction Motor, 선형유도모터)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모터를 돌려 바퀴를 굴리는 형식이 아니라 차량하부와 레일에 설치된 전자기 장치 자기력의 흡인력과 반발력을 이용해 차량을 이동시키는 무인운전방식이다. 경전철은 개통 이후 소유권은 시가, 운영권은 30년간 ㈜용인경량전철이 갖게 된다. 시는 하루 14만여명이 경전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