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6일차(11.19) 후기-2] 송악산, 서부일주도로, 관음정사

[양파]

가파도에서 나오니 오전이 후딱 지나가 지인들과함게 모슬포항에 있는 돈지식당에 다시 방어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며칠 전에 먹었는데도 또 맛있었네요~ㅋㅋ

점심식사 후엔 송악산을 등반하려 했으니 정상이 통제되어..

지인들에게 송악산 둘레길 안내만 해주고 각자의 일정대로 움직였습니다.

나 홀로 송악산 입구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기프티콘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긴 후..

차를 몰아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전망좋은 곳에서 내려 사진도 찍고, 걷고하며~

수월봉 입구에서 본 차귀도..

작년 겨울에 해넘이 보러 갔었던 수월봉..

여기가 보는 건 아니고 차로 조금 올라가면 기상전망대 있는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이른 시간이라 그냥 지나침..

왼쪽이 차귀도, 오른쪽은 와도입니다.

중간에 둥그렇게 보이는 곳이 수월봉에 있는 기상전망대입니다.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절개를 지킨 부녀자를 기린 비석 앞에서 고양이 한 쌍이 서로 부비부비 중..ㅋ

여기는 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기념관입니다.

조금 더 가다보면 풍차공원이라 할 정도로 해안선을 따라 많은 풍차가 가동되고 있었습니다.

풍차 바로 아래에 서 보니 윙~윙 하며 돌아가는 풍차날개 소리가 무섭더라구요~

금능해수욕장에서 잠시 내려 걸어도 봅니다.

다음 번에 가볼 곳인 비양도가 보입니다.

차를 타고 달리다보니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하더군요~

이호테우해변 말 모양의 등대에서 해넘이를 보러했지만..

차가 막히는 바람에 5분 정도 늦음~^^;

결국은 해가 진 후에 모습만 보았네요~ㅎ

일몰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주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렌터카를 반납한 후 숙소까지는 걸어가 보았습니다.

중간에 관음정사라는 절에도 잠깐 들러보구요~

이로써 길었지만 짧게 느껴졌던 제주 여행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습니다

7일차 아침..

오후 출근을 위해 아침 비행기로 가기 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을 먹는 중,

붙임성 좋은 고양이가 옆에 자리를 잡고 있었네요~ㅋ

[젤리]

감동적인 후기 잘 보았습니다~^^
떠나고 싶은 분들 많을 듯 싶어요ㅎㅎ

[양파]

[초롱이]

제주도를 꿰고 계시네요
혼자서도 척척 잘 하시네요~

[양파]

나중에 제주도 가이드라도 해볼까나요?? ^^

[초롱이]

하고싶으면 다 할수있는 양파님^^
가이드도 아주 잘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