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승용(1승 3패 6.28)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LG와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남긴 최승용은 두 번의 구원 등판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작년 KIA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일단 5이닝을 버틸 능력은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로하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까지 이어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타자들이 타석에서 인내심을 발휘해준게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이어질수 있을듯. 그러나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준 불펜은 투수들을 너무 갈아대는 느낌이 강합니다.
◈KIA
아도니스 메디나(1승 4패 6.92)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메디나는 팀을 상당히 타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4월 9일 두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 후유증이 남아 있지 않기를 바래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동주에게 7회까지 막혀 있다가 8회에 간신히 1점을 얻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주중 홈 경기부터 시작된 득점권 부진 문제가 이제 대놓고 올라오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듯. 불펜의 부진은 이제 상수로 봐야 할 것입니다.
◈코멘트
지난 주중 시리즈부터 시작된 KIA의 공격력 문제는 전날 경기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김동주에게 막혀버린 KIA의 타선이 최승용을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듯. 물론 메디나의 투구는 위력이 훌륭하지만 기복이 심한 편이고 이미 두산 상대로 한번 무너진 투수라는 점에서 불안감이 많다. 무엇보다 전날 KIA는 불펜전에서 완벽히 패배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7.5 언더 ▼
◈SSG
송영진(2승 3.22)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7일 키움 원정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송영진은 진하게 1군의 향기를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홈이라는건 분명 강점이고 한화 원정에서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서서히 공략법이 나온다는건 좋은 소식은 되지 못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7안타 6볼넷으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말 그대로 방심이 화를 불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문제를 확실히 극복해야 할듯. 잘 버티던 불펜 운용중 임준섭이 홈런을 내준건 어쩔수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한화
문동주(2승 2패 2.28)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7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문동주는 1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승리를 가져간바 있습니다. 낮 경기가 아닌 5시 경기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채은성과 노시환의 투맨쇼로 승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특히 최근 노시환의 파괴력은 무서울 정도. 3.2이닝동안 2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제 김서현을 마무리로 낙점한듯 합니다.
◈코멘트
5시, 그것도 적당히 서늘한 날씨라면 문동주의 호투는 기정 사실일 것입니다. SSG의 타선은 140 후반대의 공을 공략하는걸 꽤 어려워 하기 때문. 결국 송영진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지만 최근 한화의 타선은 장거리포가 필요할때 터져주고 있고 불펜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있는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1.5 한화 승
[[U/O]] : 8.5 언더 ▼
◈삼성
허윤동(6.0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4월 7일 LG 원정에서 2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고 2군에 내려갔던 허윤동은 퓨처스에서도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LG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아마도 삼성이 기대를 거는 이유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지강을 무너뜨리면서 피렐라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역시 피렐라가 살아나야 이야기가 된다는게 확실히 증명되었습니다. 다만 오재일의 부진이 길어도 너무 길어지는게 문제일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금씩 페이스가 올라오는듯 합니다.
◈LG
케이시 켈리(2승 2패 4.93)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7일 두산과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지긋지긋한 어린이날 징크스를 깼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4월 7일 삼성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삼성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건 분명히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백정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LG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까지 이어졌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입니다. 비슷한 타입의 허윤동 공략이 쉽지 않을듯. 그래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다행.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백정현의 투구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허윤동을 같은 라인에 놓기엔 애매함이 있을듯. 물론 작년 허윤동이 LG 상대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그땐 투수에게 유리한 잠실 경기였고 이번엔 타자에게 유리한 홈 경기다. 게다가 켈리는 이제 다시 작년의 위력을 되찾고 있는 중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9.5 언더 ▼
◈KT
엄상백(1승 2패 2.57)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한화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엄상백은 말 그대로 한 이닝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노출한 바 있습니다. 그래도 금년 홈 경기 투구는 좋은 편이고 롯데 상대로도 나름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임에는 틀림 없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문상철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다른 투수도 아닌 박세웅을 공략하지 못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많은 편입니다. 10안타 2볼넷 2득점은 이 팀의 득점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포인트. 그나마 불펜이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스러울 것입니다.
◈롯데
한현희(2승 2패 7.17) 카드로 반격을 노립니다. 30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남긴 한현희는 이번 시즌 단 한번도 QS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4월 7일 KT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수원만 가면 와장창 무너지는 투수라는게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홈의 좋은 흐름을 끌고 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롯데 입장에선 6회초 렉스의 폭주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듯. 잘 버티다가 마지막에 무너진 불펜은 후유증이 꽤 심하게 남을 것입니다.
◈코멘트
KT의 연패가 막을 내렸습니다. 짐을 내려놓은 엄상백이라면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을듯. 게다가 엄상백에게는 홈이라는 강점도 있습니다. 반면 한현희는 금년 왜 FA 계약을 했는지 의심스러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고 유독 KT만 만나면 고전하는 투수다. 게다가 전날 롯데는 승리조의 마지막에서 흔들려버린게 후유증이 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1.5 KT 승
[[U/O]] : 8.5 오버 ▲
◈키움
에릭 요키시(3승 2.93)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7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요키시는 수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바 있습니다. 금년 NC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홈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임지열의 끝내기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기복을 어느 정도 극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이용준의 약진을 막아낸게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김재웅이 흔들리고 있다는건 키움으로선 대단히 좋지 않은 신호일 것입니다.
◈NC
송명기(1승 3패 3.60)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2일 LG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송명기는 최근 제구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중입니다. 4월 9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지금의 송명기는 이전과 다르게 약점이 확실한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안우진과 김재웅을 흔들면서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경기 후반 3이닝 연속 득점을 해낸 부분이 고무저입니다. 패하긴 했어도 남은 시리즈에서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 그러나 김시훈이 9회에서 아웃 카운트 1개 밖에 잡지 못하고 4실점으로 무너진건 이 팀의 근본적인 약점일 것입니다.
◈코멘트
키움은 드디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팀의 사기는 확실히 올라오는 상황. 게다가 요키시는 홈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 반면 송명기는 유독 원정에서 약점을 보이는 투수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금의 송명기는 갈수록 좌타자에게 흔들리고 있고 NC의 불펜은 다시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7.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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