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유투브에 올라온 심수봉 노래를 들었다. 그때 그사람이 나훈아였다고 한다.
1975년 고2때 대전에 뭐가 큰 나훈아하고 대전여중 나온 11살 연상 김지미가 같이 산다고 신문에 나지도 않고 소문이 파다했다. 선데이 서울에 그걸 주제로 나훈아에게 공개 편지를 썼던 최인호가 있었다. 그때 심수봉은 반줄에서 피아노 반주를 했다.
1978년 피아노 레슨하던 친구하고 빈 시간에 만날 수 있던 장소가 종각이었다. 학교에서 날 보려면 종각가야 한다 했고 그때 자주 갔던 반줄이다. 1층 카페, 2층 경양식, 3층 피아노 반주 있던 바인데 테이블에서 뭘 해도 제재가 없었다.
그래서 심수봉을 보았는데 포스코 박태준이 거기 단골이었다. 그래서 박태준 소개로 궁정동에 갔는데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건지 박태준을 감싸는 건지 잘 모르겠다.
https://youtu.be/hx4zE7ihDVE?si=UEsvTBpA_Ud0ACzc
당시 교통사고로 심수봉이 입원했을 때 기타를 쳐 주던 가수가 나훈아라고 나온다.
재능 있는 후배라 취입을 하라고 레코드회사를 소개해 주었는데 부도가 나서 데뷰를 못하고 명지대를 입학해 3학년때 1979년 대학가요제에 나왔다.
https://youtu.be/mmo-IX1DwgQ?si=ByRdwypa8vB-LLJn
1982년 나훈아가 김지미 조카를 어떻게 하려다 걸려서 갈라서고 독신으로 살았다. 그런데도 아직도 나훈아가 데뷰시켜 ? 아니다. 박태준이다.
아직도 박태준을 언론이 감싸고 있으니 한심하다. 오늘 엄청난 심수봉 노래를 처음 들었다. 눈물의 술!!
https://youtu.be/YOuz2WO0wE4?si=Fyj3hptVSEZRcc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