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폭탄 만들기 전에" 아인슈타인, 美대통령에 쓴 충격 편지…경매 나왔다

https://v.daum.net/v/20240626133425598 Daum 헤럴드경제 구독 알림피드 이동 통합검색 "나치 폭탄 만들기 전에" 아인슈타인, 美대통령에 쓴 충격 편지…경매 나왔다 2024. 6. 26. 13:34 타임톡0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 아인슈타인이 루스벨트 전 대통령에게 쓴 편지 [크리스티] 이미지 크게 보기 아인슈타인이 루스벨트 전 대통령에게 쓴 편지 [크리스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프랭클린 루스벨트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나치의 '매우 위험한 폭탄(핵무기)' 개발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쓴 편지가 경매대에 오른다. 예상 낙찰가는 최소 400만달러(한화 약 55억원)에 이른다. AD DB손해보험 다이렉트 광고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차 보험료 확인하면 스벅 1만원권 즉시 지급! 바로가기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이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쓴 두 페이지 분량 편지가 오는 9월 미국 크리스티 경매장에 출품된다. 이 편지는 아인슈타인이 1939년 여름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나치의 핵무기 개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해달라는 미국 과학자들의 요청을 받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실제로 받은 편지 원본은 뉴욕의 '루스벨트 도서관 및 박물관'에 있다. 이번 경매에 오른 편지는 동료 과학자인 레오 실라르드가 보관용으로 한 부 더 작성해 갖고 있었던 것이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받은 편지보다는 길이가 조금 더 짧은 본이다. 아인슈타인은 실라르드의 도움을 받아 쓴 편지에서 나치가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해 "매우 위험한 폭탄"을 만들기 전 미국이 먼저 원자력 연구에 투자해야 한다고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전했다. AD DB손해보험 다이렉트 광고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차 보험료 확인하면 스벅 1만원권 즉시 지급! 바로가기 그는 편지 첫 줄부터 "핵 물리학에서 최근 연구로 우라늄이 새로운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핵개발 문제를 거론했다. 이어 "대량의 우라늄에서 핵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게 가능해질 수도 있다. (…) 그리고 이런 새로운 현상은 폭탄 제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인슈타인의 편지를 본 루스벨트 대통령은 원자력 연구를 이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는 이후 미국의 핵무기 개발을 이끈 '맨해튼 프로젝트'의 전신이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연구 책임자인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비롯해 리처드 파인먼, 엔리코 페르미, 존 폰 노이만 등 당대 최고의 과학자가 참여했다. 1945년 7월15일 미국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이 이뤄졌고, 이 프로젝트로 제조된 위력 TNT 1만5000t의 원자폭탄인 '리틀보이'와 '팻맨'은 1945년 8월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각각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폭탄 투하 6일 만인 8월15일,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며 2차 대전은 끝을 맺는다. '루스벨트 도서관 및 박물관'의 윌리엄 해리스 관장은 WSJ에 당시 아인슈타인은 전세계적 '슈퍼스타'였고, 루스벨트 대통령과도 각별한 사이였다며 아인슈타인에 대한 신뢰가 루스벨트 대통령이 행동에 나선 이유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매로 이 편지를 낙찰받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은 201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를 소장했다. 이번에 그의 유품들이 경매로 나오며 아인슈타인의 편지도 20여년만에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됐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매일 아침 뉴스브리핑 톡으로 받기 헤럴드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아동학대 혐의’ 피소, 손웅정 “사랑 전제않은 언행 없었다”…피해자측 “2차 가해, 사과도 "황재균·지연, 이혼했대" 중계진의 황당 이혼설…"사실무근" 강형욱 “경찰조사 진실 밝히겠다…마음 많이 다쳤다, 회사 접을 것”[종합] 함께 찾은 검색어 루스벨트 대통령 아인슈타인 실라르드 타임톡beta0개 이 뉴스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세요. 톡방 종료까지 23:44:15 남았습니다. 타임톡참여하기 이 시각 추천뉴스 “남친 보는 앞에서” 러닝머신 타던 20대 女, 창문 밖 추락…印 ‘참변’ 헤럴드경제 · 5시간 전 도와주러 갔더니…텅 빈 생일파티에 아무나 오라고 한 여자의 반전 [여기는 남미] 서울신문 · 4시간 전 광고 화성 공장 화재 피해자 돕기 화성 공장 화재 피해자 돕기 AD 대한적십자사 성실했던 공무원이 왜…"로봇 주무관, 계단서 뛰어내려" 와장창 머니투데이 · 2시간 전 '손가락 모양' 건물에 부글부글…2,600억 들였는데 흉물로 SBS · 18분 전 안보이는 조국혁신당, 창당 후 최저 지지율…조국 "바닥 다지는 중" 중앙일보 · 1시간 전 성일종 "원희룡, 윤심으로 출마? 국힘 망한다…우리 모두 친윤" 아시아경제 · 2시간 전 與유상범 "당 대표 선거, 결선 가면 원희룡-나경원 연대 배제 못해" 머니투데이 · 3시간 전 손웅정 “합의금 수억원 요구” VS 피해 아동 쪽 “2차 가해” 한겨레 · 1시간 전 한동훈, 당내 겨냥 독해진 입 “후지다…그 분 말은 밑도 끝도 없고” 헤럴드경제 · 2시간 전 광고 페루 마추픽추 인생에 단 한 번, 완벽한 남미 일주 27일 AD 트래블러스맵 국민의힘 초선 44명 전원 "돌아와 달라" 추경호에 메시지 머니투데이 · 2시간 전 돌연 사죄 운운하던 얼차려 중대장 “강제행군 시켜 목발 짚었다” 또 폭로나와 세계일보 · 2시간 전 원희룡 "검사만 하다가 국정운영 직행, 윤 한 번으로 끝내야" 뉴시스 · 15시간 전 한동훈발 '특검' 힘 실은 안철수…민주당서도 "상당한 진일보" JTBC · 5시간 전 손웅정 ‘아동학대’ 고소한 부모 “‘뭐 하는 짓이지?’ 생각 들었다” 이데일리 · 3시간 전 정성호 "이재명 '연임 힘들다' 토로, '누구 없다' 설득…대선 1년전 사퇴" 뉴스1 · 4시간 전 "네 딸이나 줄로 묶고 다녀" 12만 대형견 유튜버 끝내 '사과' 데일리안 · 2시간 전 아버지뻘 40대에 주먹 날린 중학생…지하철 1호선서 벌어진 일 뉴시스 · 4시간 전 김성환, 이재명 연임 두고 "대표가 얼마나 힘든 자리인가…이재명도 싫었을 것" 프레시안 · 2시간 전 "임산부석에 카드 찍고 앉자"..시민 제안에 서울시 난색한 이유 파이낸셜뉴스 · 2시간 전 오늘의 숏 세상에 이런일이! 심청이가 살아왔네요! 마음토닥 0:41 강아지 키우면 필수로 해줘야하는 교육! 찌나빵지 0:59 무표정한 여자 경찰의 반전 매력 #감동 #공감 #힐링 기기묘묘 0:47 물에 빠진 새끼사슴을 구해줬더니 생긴 일 (웃김) 애니멀빌리지 0:40 세상에 주인을 이렇게 하다니... 마음토닥 0:37 댕댕이가 주인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친 이유 논란이슈 0:27 헤럴드경제 PICK 헤럴드 토픽 화학 공장 최악 화재 재계총수들 AI 승부수 북러 조약 후폭풍 저출생 종합대책 “사하라서 5000㎞ 날아왔다” 먼지구름 비상…난리난 이 나라 4시간 전 "황재균·지연, 이혼했대" 중계진의 황당 이혼설…"사실무근" 5시간 전 ‘아동학대 혐의’ 피소, 손웅정 “사랑 전제않은 언행 없었다”…피해자측 “2차 가해, 사과도 안했다” 6시간 전 손흥민 부친, ‘아동학대 혐의’ 피소…“경기 졌다고 봉으로 때리고 욕설” 6시간 전 헤럴드 토픽 더보기 헤럴드경제 랭킹 뉴스 최근 3시간 집계 결과입니다. 많이 본 뉴스 탐독한 뉴스 1“남친 보는 앞에서” 러닝머신 타던 20대 女, 창문 밖 추락…印 ‘참변’ 5시간 전 2매출 74억 아리셀, 보험금은 294억…1인당 보험금 1억5000만원[배터리공장 화재] 4시간 전 3‘25평 아파트관리비 50만원’...입주민 허리 휘겠네 2시간 전 4"그만 때려!"…60대 조련사 짓밟아 죽인 코끼리 15시간 전 5[단독] 文정부 인사들 경기도로 모인다…강민석, 대변인 유력[이런정치] 3시간 전 더 많은 언론사를 구독해보세요 구독설정 풋볼리스트 투어코리아 스포츠한국 기자협회보 여성동아 인터풋볼 한국경제TV 매경이코노미 다른 언론사 서비스 바로가기 뉴스 연예 스포츠 뉴스 홈 사회 정치 경제 국제 문화 IT 연재 포토 정정보도 뉴스봇 팩트체크 Daum 로그인 PC화면 전체보기 서비스원칙· 게시물 운영원칙· 24시간 뉴스센터 기사배열책임자 : 임광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성희 ⓒ Kakao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