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지표면이 식으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엔 체온도 쉽게 떨어진다. 체온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추위를
느끼게 되는데, 이 상태를 방치하면 혈액순환이 더뎌지고 면역력에도 좋지 않다.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기 위해
두꺼운 옷이나 목도리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아침 식사와 함께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온을 더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체온을 높이는 음식 4가지를 알아본다.
▷계피=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추위 때문에 몸이 결리는
것을 예방하고, 겨울철 수족냉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소화 장애, 변비 등이 있는 사람이 계피를 꾸준히 먹으면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계피는 생강과 함께 차로 끓여 마시고, 쓴맛이 느껴진다면 꿀을 조금
넣어서 마시도록 한다.
▷단호박=단호박 속 베타카로틴은 몸속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의 일종이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쌓인 피로를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단호박을 먹어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차갑게 먹기보단, 죽으로 끓여 먹거나 껍질까지 함께 쪄서 먹는 게 좋다.
▷생강=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이라는 성분들은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소염과 항균 작용도 해 감기가 있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코, 목의 염증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실제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생강이 기도 염증을 악화시키는 포스포에스테라제(PDE4D)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에 발표한 바 있다. 생강 특유의 맛과 향이 지나치게
강하게 느껴진다면, 얇게 저민 생강을 차처럼 끓여 마시거나 청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부추=부추는 몸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인다. 부추의 황화알릴 성분 덕분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 알리신으로 변한다.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이 외에도 몸속 나쁜 세균을 죽여 감염 질환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부추의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부추에 열이 가해지면 일부 영양소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부추를 겉절이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용기뿜뿜 새해여행…관광공사 1월 추천여행지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바다와 사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돋이는 그야말로 장관이다._박산하 촬영.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다가왔다.
한국관광공사는 26일 용의 기운을 듬뿍 받으며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는 1월 여행지들을 추천했다. 테마는 '용(龍)기 뿜뿜! 새해 여행'으로, ▲강원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 ▲충남 홍성 용봉산 ▲경북 예천 회룡포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전남 고흥 미루마루길 등 5곳이다.
강원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 용을 탄 수로부인 조형물. 김수진 촬영.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기운찬 한 해 시작, 수로부인헌화공원·해가사의터
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에는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가 있다. '삼국유사'에 실린 수로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한 곳이다.
임원항 인근 남화산 정상의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지상과 산을 연결하는 높이 51m 엘리베이터로 오를 수 있다. 정상에는 용을 탄 수로부인 조형물과 막대기를 두드리며 '해가'를 부르는 백성의 모습을 담은 조각상이 설화 속 장면을 재현한다.
거대한 용과 수로부인, 웅장한 바다까지 한눈에 담으며 상서로운 기운을 느껴볼 수 있다. 바다 전망이 일품인 카페, 맑은 날에 맨눈으로 울릉도가 보이는 울릉도전망대, 해학적인 십이지신 나무 조각상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해가사의터는 삼척 최북단 해변인 증산해변 입구에 있다. 설화를 토대로 복원한 임해정, '해가'와 '헌화가' 내용을 담은 조형물 '드래곤볼'이 있다. '드래곤볼'을 돌리며 소원을 빌 수도 있다.
삼척에는 특별한 해안 여행지가 여럿이다. 촛대바위와 거북바위 같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 2021년 일반에 개방한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장쾌한 바다 기운을 맞으며 걷기 좋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사진작가와 여행자가 알음알음 찾아드는 갈남항도 떠오르는 명소다.
충남 홍성 용봉산 정상. 이시우 촬영.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청룡의 기운 받는 등산, 홍성 용봉산
충남 홍성에는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381m)이 있다. 산 모양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과 상서로운 봉황의 머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용봉사와 악귀봉, 노적봉, 정상 등을 두루 감상하고 내려오기까지 2시간~2시간30분이 걸린다. 용봉산 기슭에 용봉사가 자리한다. 여러 문화재 가운데 용봉사 영산회괘불탱(보물)이 유명하다. 지장전 뒤로 난 길을 걸어 올라가면 약 4m 높이로 조각한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보물)이 보인다.
악귀봉 가는 길에는 삽살개바위, 두꺼비바위, 물개바위 등이 있다. 노적봉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구간에서는 바위틈을 뚫고 가로 방향으로 누운 듯 자라는 소나무, 행운바위와 솟대바위 등을 지나친다. 용봉산 정상을 알리는 표석 주변에 서면 저 멀리 병풍바위와 악귀봉, 노적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홍주성역사공원에는 홍성군의 역사를 둘러보기 좋은 장소가 모여 있다. 홍주읍성(사적)은 홍성군의 대표 유적지다. 원래 성벽은 길이 1722m인데 현재 남쪽 800m만 남았다. 홍주아문은 조선 시대에 관청 출입문으로, 지금도 홍성군청 입구로 사용한다. 홍성군청 뒤에 보이는 한옥은 옛날 홍성 지역을 다스린 관료가 근무한 안회당이다.
경북 예천 회룡포. 물이 마을을 350° 휘감고 나가는 형상이 마치 용틀임하는 듯해 회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촬영 채지형.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용이 휘감은 신비로운 마을, 예천 회룡포
경북 예천군 용궁면은 지명에 '용'이 들어간 고장이다. 이곳에 있는 회룡포(명승)는 내성천이 산에 가로막혀 마을을 350° 휘감고 나가는 형상이 마치 용틀임하는 듯해 회룡(回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비가 많이 오면 섬으로 변해 '육지 속의 섬'이라고 한다.
회룡포가 한눈에 담기는 전망대는 비룡산에 있는 회룡대다. 이곳으로 가는 길에 용왕각과 용바위도 있다. 회룡대에서 마을을 감싸듯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회룡포 마을에 들어가려면 제1뿅뿅다리를 건너야 한다. 공사장에서 쓰는 철판으로 다리를 만들어 구멍이 숭숭 뚫렸다.
고즈넉한 마을은 산책하기 좋다. 회룡포와 내성천을 미로로 표현한 회룡포미르미로공원이 눈길을 끈다. 마을에서 드라마 '가을동화'와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등을 촬영했다. 트로트 '회룡포' 가사를 새긴 노래비도 있다. 회룡포 운영 시간은 상시, 입장료는 없다.
용문사에는 청룡 두 마리가 태조 왕건에게 절로 향하는 길을 안내했다는 전설이 있다. 지난 10월 문을 연 용궁역테마공원에는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토마타(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가 있다. 귀여운 그림과 입체 조형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예천 삼강주막(경북민속문화재)은 옛이야기를 품은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이다.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일출 명소인 제룡단 방생 터. 박산하 촬영.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소원을 빌어봐, 바다와 맞닿은 해동용궁사
바다와 맞닿은 해동용궁사는 풍경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관음 성지로, 이곳에서 정성을 다해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진다고 한다.
새해 첫날은 물론 사시사철 일출을 보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장보살이 자리한 제룡단 방생터가 해돋이 명소다.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용두암을 시작점으로 사찰 곳곳에 있는 전각과 조각상 등을 이으면 꿈틀거리는 용의 전체 모습이 그려져 영험한 기운이 흐르는 듯하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자애로운 미소를 짓는 해수관음대불이 사찰의 백미다. 해동용궁사 옆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쪽으로 향하면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돌탑이 옹기종기 모인 파식대지가 있다. 사찰 전경이 한눈에 담기는 사진 명소다. 해동용궁사는 오전 4시30분부터 입장 가능하다. 오후 7시에는 관람객 전원이 외부로 나와야 한다. 입장료는 없다.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든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부산을 대표하는 쇼핑 코스다. 33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그리스 산토리니 풍으로 꾸며 이국적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본관과 어린이과학관, 천체투영관 등으로 구성해 과학과 친해지기 좋다. 해변 끝자락에 소나무 향 그윽한 죽도도 둘러볼 만하다.
전남 고흥 미르마루길_용바위에 새겨진 용 승천의 흔적 꼭대기에는 용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김정흠 작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용이 승천한 곳, 고흥 미루마루길
전남 고흥군 용암마을에 영남용바위가 있다. 고흥10경 가운데 6경으로 꼽히는 '남열 해양 경관과 해수욕장'에 있는 이곳에 용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온다.
먼 옛날,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해 여의주를 얻으려고 싸움을 벌였다. 마을 주민 류시인은 꿈에서 그들의 싸움을 끝낼 비책을 듣고 한 마리를 활로 쐈다. 류시인의 도움으로 싸움에서 이긴 용이 용암마을 앞 바위를 디딘 채 승천했는데, 그 흔적이 지금까지 있다는 것이다.
고흥군은 영남용바위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사이에 해안 탐방로 '미르마루길'을 조성했다. 미르는 용을 뜻하는 옛말이다. 길이 4km 미르마루길은 주변의 기암절벽과 몽돌해변, 탁 트인 바다를 두루 감상하며 거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설과 관련된 용굴, 사자바위 등도 만날 수 있다.
미르마루길 끝에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로켓의 궤적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팔영산은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들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산 중턱에 자리한 팔영산편백치유의숲은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우리 속담에 겨울엔 '무' 먹고
여름엔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전혀 없다란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겨울에 먹는 무는
건강에 좋다는 말이겠는데요.
오늘은 겨울철 '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위장 강화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를
비롯해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등 각종 소화효소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소화효소 덕분에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하거나
또는 숙취에 시달리는 경우 무가 소화를
촉진시켜 위장 건강에 좋습니다.
2. 변비, 대장암 예방
무는 탁월한 배변 효과를 가지고 있어
무즙을 섭취하면 배변량이 크게 증가하여
쾌변을 유발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대장암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무는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장 건강 회복을 돕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3. 노화방지, 피부미용
무는 포도당, 설탕, 과당 및 섬유소와
비타민C 와 무기염류 및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비타민C 는 배보다 무려 8~10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이처럼 비타민이 풍부하기때문에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가 침착 되는 것을 막아
주근깨를 없애 주는 미백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무는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무의 껍질에는 무 속보다 비타민C가
2배나 더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벗겨 내지 말고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변비 예방
"무"에는 리그닌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개선하며 장 속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고 합니다.
리그닌은 자른 면이 클수록 증가하는데
잘게 썰어 무말랭이를 만들어 먹으면 더 좋으며
감기에 걸려 기침과 가래가 심하신 분들은 무를 삶아 낸 물에
꿀을 넣어 꾸준히 드시면 거담작용을 해
감기나 기침이 사라집니다.
5. 감기 예방
무의 매운 맛과 향을 내는 성분인
메틸메르캅탄과 겨자유가 항균, 가래, 거담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무가 가래를 삭이고 목이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침이나 천식에 좋은 꿀과 함께 무즙을 만들어
드시면 기관지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6. 각종 성인병 예방
"무" 껍질에 있는 비타민P 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원할하도록 도와
뇌졸중 등 겨울철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7. 항암 효과
"무"에 들어있는 성분이 몸속 독성을 제거해
발암 물질을 파괴하며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유황 화합물이며
이 성분들이 항암, 항산화, 항균, 항염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무"의 조직이 파괴될 때 생성되기
때문에 강판에 "무"를 갈아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특히 함유되어 있는 오게시타제 성분이 발암 물질을 제거하고
위벽을 보호하여 위궤양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증명 돼
미국 암 예방협회에서도 무와 같은 근채류를
날마다 먹으라고 권장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C 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8. 독소배출, 숙취해소
"무"는 특히 담배로 인한 니코틴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니코틴을 중화하고 해독하며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 평소 담배를 많이 태우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아밀라제 성분이 많아
숙취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9. 천연 소화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해
과거부터 약용으로 쓰였던 무는 여러가지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있는데요.
과식이나 체했을 때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많아 소화불량 및 복통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겨울철 무 야무지게 먹는 법
※꼭 껍질채 드세요!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다시 한번 더 강조하면
무는 속보다 껍질부분에 비타민C가 약 2배 정도 더 많습니다.
또한 껍질에는 파이토케미컬 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많은데 이들은 모두 항산화 성분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암예방,
노화예방 등등의 효과가 있으니,무 껍질은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닦아서 통채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무청도 버리지 마세요!
무에도 비타민C가 많지만, 무청에는 더 많은
비타민류가 들어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C는
무에 함유된 양보다 4배 이상 많으며, 무 100g 중 70mg이상의 비타민C가
무청에 들어 있으니 절대 버리지 마시고 함께 요리해서 드세요!
※건조해서 드셔보세요!
무는 무말랭이, 무청은 시래기로 말려서 드시는데
기존 무와는 조금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지만, 이 역시
영양가가 굉장히 높습니다. 무를 말리면 미네랄과 결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무말랭이가 됩니다. 무말랭이에는 칼슘이 470mg이나 들어 있어서
생무와 비교했을 때 15배나 더 많고 철분과 비타민B1,
비타민B2, 추가로 비타민D까지 늘어납니다.
활동량이 줄고 햇볕을 잘 못 받는 겨울철에는 뼈가 약해지기
쉬운데 무말랭이를 섭취하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성의 골다공증,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겨울철에 무 많이 드시고 건강 지키세요.
감사합니다.
- 받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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