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사건 반드시 재수사해 진실 밝혀야!
성추행 사건으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고 박원순 시장에 대해 그동안에도 미심쩍은 구석이 많았는데, 최근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여비서가 박 시장에게 보낸 문자 일부가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여비서는 박 시장에게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선 아무거나 다 되요” 등 박 시장을 유혹하는 문자를 보냈다. 그동안은 박 시장이 여비서에게 “사랑해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잘못 알려졌고 언론들도 그렇게 보도했다.
새로운 문자가 공개되자 그동안 박원순 시장의 죽음에 의구심을 드러냈던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와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울분을 토해냈다. 특히 당시 성명을 발표하며 난리법석을 떨던 여성단체를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황교익 씨는 "우리는 아직 그가 왜 죽었는지 모른다. 일단 증거를 수집하는 게 순서"라면서 "그의 여비서가 그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됐다. 이 같은 증거가 왜 장기간 숨겨져 있었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이성적으로 차근차근 사실에 접근하는 태도를 보였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여비서가 박원순 시장에게 보낸 문자>
김용민 이사장은 "이 문자를 보면, 박 전 시장이 금도를 잃지 않기 위해 애쓴 모습이 읽힌다"며 "이런 박원순 전 시장을 천하의 성추행범으로 몰면서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쓰레기들이 많다"고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문자에는 여비서의 애교에 “그나저나 시집가야 할 텐데...”하고 걱정하는 박 시장의 마음이 보인다. 박 시장은 평소에도 직원들의 문자에 일일이 답해준 걸로 알려졌다.
박원순 시장 생일에 여비서가 박 시장의 손을 감싸고 케익을 자르는 장면과 어깨를 감싸는 동영상을 다시 보니 그 여비서는 의도적이든 진심이든 박 시장을 좋아한 것처럼 보였다. 진짜로 좋아했다면 왜 신고를 했을까?
손병관 기자가 쓴 <비극의 탄생>이란 책에는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사건이 여러 모로 미심쩍은 구석이 많다는 대목이 나온다. 문자와 동영상을 다시 보니 필자 역시 그런 생각이 든다.
<비극의 탄생>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사건과 관련한 보도와 공식 발표를 뒤집을 취재 기록이 담겨 있다. 평소 자신의 잘못에 대해 늘 겸손한 태도를 보였던 박 시장은 성추행 사건이 보도되자 민주진영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되어 스스로 목숨을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제는 박원순 시장의 자살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유서 한 장만으론 해명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혹자는 지나친 상상력이라 하지만 그건 수구들의 본성을 몰라서 한 소리다. 수구들은 자신들이 정권을 잡기 위해선 못 할게 없다.
실제로 민주 진영은 안희정-박원순-오거돈-조국 교수 사건으로 무너졌다. 이제 생각해 보니 LH사건도 누군가 기획한 것 같다. 나중에 국민권익위가전수조사해 보니 부동산 비리는 수구들이 더 많았다. 그러자 언론들도 그후 입을 닫았다.
정철승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이 세상 물정에 어두운 나머지 여비서의 과도한 접근을 차단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사에게 선을 넘어 접근하는 이성 직원이 아무리 충실하더라도 거리를 둬야 한다"며 "박 전 시장이 시민단체 활동만 오래 해 상사에게 선을 넘어 접근하는 이성 부하직원을 겪어보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공개된 대화내용을 보면 해당 여비서는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는 돼요. 꿈에서는 마음대로 ㅋㅋㅋ 고고 굿 밤. 꺄 시장님 ㅎㅎㅎ 잘 지내세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 전 시장은 '그러나 저러나 빨리 시집가야지 ㅋㅋ 내가 아빠 같다'고 답했다. 이에 여비서는 'ㅎㅎㅎ 맞아요 우리 아빠'라고 덧붙였다.
박 전 시장 성희롱 사건을 다룬 '비극의 탄생'의 저자 손병관 오마이 뉴스 기자는 "정 변호사가 공개한 '텔레그램 대화'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손 기자는 "많은 분이 경악할 내용이지만 그 대화 내용에서 가장 뜨악한 부분이 여비서의 '사랑해요'였다"며 "처음에는 박 전 시장이 여비서에게 '사랑해요'라고 말한 것으로 판단해 인권위가 성희롱으로 생각했구나 싶었다.
그런데 다시 보니 그 말을 한 것은 여비서였다"고 주장했다. 고소사건의 정확한 명칭도 '성추행 사건'이 아니라 '성추행 의혹 고소 사건' 이며, 본 건은 피의자의 사망에 따라 검사는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 했다.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 조국 사건 우연일까?
이제 생각해 보니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이 동시에 성추행 사건으로 감옥에 가거나 죽은 것은 우연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즉 누군가가 민주 진영의 순결성을 다치게 해 정권을 뒤집을 목적으로 기획했다는 의심이 든다.
민주 진영이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지만 몇 해 사이에 주요 지자체장이 모두 성추행으로 죽거나 감옥에 간 것은 의도적인 공작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수구들은 박근혜가 국정농단으로 감옥에 가자 그 복수심으로 민주진영을 붕괴시킬 공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구들은 누가 이런 말을 하면 ‘2차 가해’라며 공격해대지만 새로운 증거가 나온 이상 재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윤석열 정권에서 재수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정권을 바꾼 다음 반드시 재수사를 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혹자는 박원순 시장은 이미 죽었고, 안희정은 만기출소했는데, 이제 와서 그런 말 하면 무슨 소용이냐고 하겠지만, 법은 범죄를 처벌하는 기능도 하지만 억울한 사람을 구제할 기능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시 얼마나 많은 여성단체가 언론에 나와 떠들어댔는가? 그러나 그들은 수구들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으며, 박원순 시장이 죽은 후 활동을 접고 숨을 죽이고 있다. 특히 가장 설쳤던 김00 변호사는 지금쯤 조마조마할 것이다.
미투 사건은 잘못 말하면 2차 가해자로 몰려 공격받기 일쑤인데, 그렇다고 진실이 묻혀서야 되겠는가? 민주당은 즉각 특별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도 앉아서 당할 것이다.
정적은 가혹하게 수사하면서 측근들이나 가족 수사는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검찰의 작태를 보면 피가 끓지만,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면 이미 고인이 된 박원순 시장도 한이 풀릴 것이다. 그것은 살아 있는 자들의 의무다.
* coma(유영안: 작가, 서울의 소리 논설위원)
첫댓글 박원순 시장 생일에 여비서가 박 시장의 손을 감싸고 케익을 자르는 장면과 어깨를 감싸는 동영상을 다시 보니 그 여비서는 의도적이든 진심이든 박 시장을 좋아한 것처럼 보였다. 진짜로 좋아했다면 왜 신고를 했을까?
민주 진영이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지만 몇 해 사이에 주요 지자체장이 모두 성추행으로 죽거나 감옥에 간 것은 의도적인 공작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수구들은 박근혜가 국정농단으로 감옥에 가자 그 복수심으로 민주진영을 붕괴시킬 공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적은 가혹하게 수사하면서 측근들이나 가족 수사는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검찰의 작태를 보면 피가 끓지만,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면 이미 고인이 된 박원순 시장도 한이 풀릴 것이다. 그것은 살아 있는 자들의 의무다.
기획...저도 그런 생각이...
그럴 개연성이 충분합니다
충분히 검은 속내가
여실히 느껴집니다
억울함이 없도록
바른 수사가 이뤄져서
명예회복을 하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