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대를 하면서 계획도 했고 대본도 외웠는데 상대에 대한 집중이 깨졌다. 대본을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강박에 쌓여서 대사가 계속 끊기고 상대에 집중하고 몰아붙이지 못했다. 대사가 완벽한게 중요한게 아니야. 목적을 담아서!! 이 인물이 왜 이 말을 하는지를 알고 말해!!!
상대에 집중하기 위해 오늘 호성이오빠가 상대역할을 해줬다. 근데 호성오빠를 보고 리액팅을 하는게 아니라 엄한 곳만 바라보고 말을 했다. 대상을 천천히 느끼면서 반응하는게 아니라 계획적으로 반응하려고 한 것이다. 상대를 느껴 반드시!! 천천히 느끼면서 가!!!
뭐든지 오버하지말고 리얼을 생각해!!! 진짜라면!!!
시작할 때도 전 상황의 감정을 느끼고 시작해!!! 그냥 뚝 시작하지말고. 상대를 바라보고 바로 시작해버리니 이상했다. 갑자기 저런다고?? 가 되버리는 것. 관객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자!!!
예쁘고 따스한 말들을 어떻게 다른 설정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환자의 아픈 추억을 건드리는 컨셉을 잡았다.
편지나 정신질환 같은 컨셉을 잡지는 마라!! 갑자기 울어도, 화내도 허용이 되는 그런 유치한 건 정말 금지!!
환자만 아니었어도 표현하기 괜찮은 내용이라고 해주셨다. 좋은 계획들을 자꾸 상상하고 시도하는 것에 그래도 실력이? 늘었다. 더 더 연습해!!
힘을 쓰면 그걸 숨으로 빼버리고 대사를 하는게 아니라 그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오 몰아치는 것이다. 빠지지말고 쌓아!!
행동, 수단도 정확하게 그리고 다른 수단을 써가며 표현하는 것!! 허둥지둥, 할까말까, 갈팡질팡 하지마!! 정확하게 처리하고 정확하게 다른 수단도 써보고!! 짧은 줄에서 이미 3번은 바꿀 수 있던 것. 계속 시도하기!! 그리고 그 행동은 리얼리티로 생각하기!!!!
딥하게 파야 감정이 생겨!!!!
내일은 오디션이다. 뮤지컬의 에너지만큼 얼굴이 빨개지도록 에너지를 써라!! 오디션 최선을 다하고 나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