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볼루온' 과 '쇼라'
어느 이름이 원전에 있는 악령의 이름일까?
아람어 단어 '쇼라' 는 '풀려난 자(the loosened One)' 라는 뜻이다.
그러나 '아볼루온(Ἀπολλύων) 은 '파괴하다' 는 뜻의 헬라어 동사의 분사형이다.
즉 '파괴자' 라는 뜻이다.
온(Aune) 에 의하면, 이 이름이 헬라의 신 제우스의 아들 아폴로(Apollo) 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주장한다(Aune, II,WBC Vol. 52B).
이러한 입장은 비일(Beale) 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헬라어 본문의 '아폴루온' 은 메뚜기 군단의 마왕, 즉, '아폴로' 를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Beale, NIGTC, Revelation,).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번역인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아폴로 신이 구약성경 어디에 있는가?
아폴로 신은 상상의 신이고 그 아버지 제우스 신도 신화 속 이야기일 뿐이다.
그렇다면 한 치의 가치도 없는 이름이다.
헬라의 신 이름을 성경에 왜 기록하는가?
진정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악령이 헬라의 신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인가?
이런 엉터리 같은 헬라어 성경을 지난 2천년 동안 믿어온 것이다.
가령, 한글성경 번역자가 '무저갱에서 붉은 악마 치우천황이 올라왔다' 는 번역을 했다고 상상해 보자.
그러면 구약의 히브리 성서에 정통한 유대의 랍비들이 이런 번역을 보고 무엇이라고 비웃겠는가?
차라리 "무저갱에서 아이언 맨이 올라왔다고 하지 그래!" 할 것이 아닌가?
구약의 선지자들에게는 정체 불명의 헬라 신 이름을 요한계시록에 기록을 하다니 참람하지 않은가?
이것은 성경이 아니다~!!
아람어 본문에서는 이 왕을 '쇼라' 라고 한다.
'쇼라' 의 뜻은 '풀려 난 자(the Released One)' 라는 뜻이다.
즉, 이 단어는 '아바돈' 처럼 구약성경에서 신의 이름으로 사용된 적이 없다.
단지 이 단어는 '무저갱에서 풀려난 놈' 이라는 뜻으로 말할 뿐이다.
그렇다면 헬라어 본문이 원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질문한다.
자, 너희들의 말대로 헬라어 본문이 원전이고 아람어 본문이 번역문이라면,
왜 '아폴루온' 을 '쇼라' 로 번역하는가?
'아폴루온' 은 '아폴로' 와 동일한 고유명사이고 그 뜻이 파괴자(the Destroyer)' 라면,
아람어 번역자는 굳이 왜 고유명사인 '아폴루온' 을 버리고 '풀려난 자' 라는 단어로 번역하고 있는가?
최소한 '풀려난 자' 가 아니라 '파괴하는 자' 로 번역해야 앞 뒤가 맞지 않겠는가.
또한 요한이 이 글을 저술한 무렵의 소아시아는 헬라 문화에 깊이 젖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보라.
당시의 사람들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헬라의 신 이름, '아폴루온' 을 버리고 전혀 다른 뜻의 단어,
'쇼레' 로 번역할 이유가 없다.
왜 쇼레로 번역되어 있는가.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아람어 본문이 원전이기 때문이다.
아람어 본문의 저자는 '아폴루온' 을 알 필요가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히브리어 '아바돈' 과 당시 평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한 아람어 단어인 쇼라(풀려난 자) 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헬라어 번역자는 달랐다.
그는 아람어 본문의 '쇼레' 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한 신의 이름 '아폴루온' 으로 번역한 것이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을 헬라 똥물에 튀겨 사람들에게 먹이는 것과 다름이 없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이다.
헬라어 번역자는 성경을 훼손한 것이다.
히브리적 뿌리를 제거하기 위해 헬라 신 이름까지 성경에 삽입하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렸다.
이런 줄도 모르고 지난 2천년동안 '아폴루온' 을 가르친 신학자들과 목사들은 얼마나 위험한 사람들인가,
기독 교회 전체가 헬라어 번역자에게 우롱당한 것이다.
'아폴루온' 이 아니다.
'쇼라'이다.
아람어 단어 "쇼라"는 "SRA" 의 음가를 가진 아람어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의 원문에는 모음이 없기 때문에 '쇼라,' '쇼레,' '샤라,' 등으로 발음 될 수 있다.
이 영이 바로 적그리스도에게 빙의하는 무저갱의 영이다.
이 영이 요한계시록 11장7절에 나오는 바로 그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이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7장8절의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 이다.
요한계시록 13장1절에서는 짐승이 '바다' 에서 올라온다고 말한다.
이 때 이 '바다' 는 지질학적인 바다가 아니라 무저갱을 지칭하는 말이 된다.
첫댓글
<헬라어 신약사본>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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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어 신약원본>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아람어로는 그 이름이 쇼라이더라"
어느 것이 원전이냐를 따지기 전에, 먼저 단어의 의미를 비교해 볼 때, <아볼루온>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히브리어 아바돈이 "파괴자"라면, 헬라어가 됐던, 아람어가 됐던, 그 뜻도 <파괴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나요?
그런 점에서는 아볼루온(파괴자)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아폴론 신이 언제부터 '파괴자'가 되었을까요?
아폴로신은 태양의 신입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아폴로 신이 파괴자라는 닉으로 출현한 적이 있었던가요?
성경에 기록된 후부터 아폴로신이 파과자가 된 것이지요~!!
그리이스 로마신화의 12신중에 아폴로신의 이름만 헬라어와 라틴어로 같은 이름이 됩니다.
왜 그랬을까요?
성경에 기록된 이름이기에 같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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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아폴로 신의 특징은 태양신, 음악,시,예언,의술,궁술을 관장하는 신이었습니다.
왜 아폴로신이 파괴자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의술을 베푸는 신이 파괴자~??
말이 안됩니다~!!
성경에 기록된 후부터
아폴로신은 파괴자가 된 것이지요..
ㅎㅎ
@새하늘사랑(장민재) 성경 기록 이후 부터 파괴자라는 인식이 생겼군요.
설득력이 있습니다.ㅎㅎ
@갈렙
목사님의 이성적 사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샬롬~^^
@새하늘사랑(장민재) 기본적 상식일 뿐입니다. ㅋㅋ
@갈렙
크리스탈은 기본이 안되어 있어서 이단이 되었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마귀의 수하가 되었습니다.
기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새하늘사랑(장민재) 또 입벌구 소리 들으실려구...ㅋㅋㅋ!
@갈렙
거짓의 애비,
아가리에서 나오는 참소는
주님의 칭찬으로 듣습니다....
ㅋ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