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하늘과 적당한 바람이 사랑스러운 지금! 짧은 연휴 동안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 6곳을 소개합니다.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준비했으니, 여러분은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하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1. 전주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국내 대표 가을 여행지. 전주의 자랑인 한옥과 가을의 상징인 단풍이 어우러져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도시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가을 풍경이 매력적이니,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대여해 멋진 사진을 남겨보길 추천한다.
#1. 전주 수목원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주제원 속 3,700여 종의 식물이 살아가는 수목원. 산책로와 함께 인생 사진을 선물하는 포토 스팟이 잘 갖춰져있다. 수생 식물원의 창문 모양 포토존이 하이라이트.
#2. 경기전 입구의 은행나무가 눈길을 끄는 곳. 저마다의 색으로 물든 단풍나무 아래를 한가로이 산책하며 사진 찍기 좋다.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길도 이곳의 인증 사진 포인트 중 하나. 2. 순천
우리나라의 생태 수도로 불리는 순천. 가을 여행지의 대표 주자로 손꼽힌다. 그 이유는 역시나 광활한 대지를 빼곡히 채운 갈대밭. 순천의 상징과도 같은 갈대밭에 바람이 불면, 넘실대는 은빛에 감동이 밀려든다. 습지뿐만 아니라 바다까지 자리해, 자연이 선물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1. 순천만 습지 순천 관광의 중심지. 가을엔 드넓은 갈대밭이 장관을 이룬다. 갈대밭 사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착하는 용산 전망대에서는 순천만 습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2. 와온 해변 갯벌과 낙조, 갈대가 아름다운 바다. 솔섬 너머로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하늘이 전부 황금빛으로 변해 장관을 연출한다. 풍경 사진과 인물 사진 모두 잘 나오니 인증 사진은 필수. 3. 거창
유명 관광지보다는 한적한 소도시에서의 힐링을 원한다면 거창이 제격. 다른 여행지들에 비해 여행자들이 적어 붐비지 않지만, 각각 명소들만의 매력은 확실하다.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지 않은 자연스러운 느낌이 일품이며 가울엔 국화, 단풍이 사랑스러움까지 더한다.
#1. 감악산 풍력 단지 가을이면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만개하는 포토 스팟. 거대한 풍차와 앙증맞은 아스타 국화가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정상까지 차로 이동 가능하니 굉장히 편리하다.
#2. 수승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지로 이름을 알린 곳. 거북이 모양의 바위와 수풀, 계곡이 수려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가을에는 단풍 구경을 위해 방문하는 여행자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