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18일 대전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23, 26-24, 21-25, 25-18)로 꺾었다.
이미 정규리그 1위와 3위를 확정지은 두 팀은 비교적 홀가분한 마음속에 경기를 펼쳤다.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맞붙을 가능성도 남아
양 팀 모두 전초전의 의미로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문성민은 포함해 총 29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박주형,장영기등 나머지 선수들 역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승점 67점(21승 14패)을 확보했고 삼성화재는 81점(28승 7패)를 기록했다.
한편 시즌 막판 파죽의 연승행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던 남자 프로배구 드림식스의 '드림'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드림식스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현대건설 IBK꺾고 플레이호프 희망남겨 - NH농협 여자배구 V-리그
18일 수원서 열린 여자부 6라운드 경기서 현대건설은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를 마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경기서 패한 IBK기업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양효진(20득점, 공격성공률 59.25%)의 깜짝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황연주(18득점)와 브란키차(18득점)의 좌우 쌍포가 나란히
맹폭, 여기에 김수지(11득점)마저 공격 득점을 추가하며 IBK기업은행의 희망을 꺾었다.
기업은행은 알레시아(31득점, 공격성공률 60.41%)가 홀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20일 있을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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