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겨우살이는 대부분의 초목이 시든 겨울에도 나무 위에서 푸르름을 유난히 돋보였기 때문에, 예로부터 영초(靈草)라 하여 신성한 식물로 여겨져 왔으며 다음과 같은 속설들이 있다. 산간 마을에서는 마을의 안이나 둘레에서 자라는 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는 마을의 화재를 막아 준다고 믿어 왔다. 역병이 돌 때 문밖에 겨우살이를 걸어 놓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 아이 못낳는 여자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아이를 낳는다. 겨우살이는 간질병의 묘약이다. 겨우살이는 모든 독을 해독시키는 효력이 있다.
효 능
겨우살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운을 가져다주며, 귀신을 내쫓는 등의 신성한 힘이 있는 것으로 여겨온 식물이다. 전 세계가 겨우살이 추출물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금은 2,500여 편이 넘는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어 면역요법중에서 그 안정성을 더해가고 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복용방법과 복용량을 정리해 보았으며, 꾸준히 드실 때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그 자세한 효능에 대해서는 감히 생략하겠습니다. 암 - 위암에는 겨우살이 생즙을 짜서 한 잔씩 마시고, 갖가지 암에는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30~60g을 차로 달여 마신다. 동맥경화 & 심장병 & 중풍 & 협심증 & 고혈압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30~60g을 차로 달여 마시면 된다. 부인병 - 여성의 월경과다, 자궁출혈, 대하, 생리불순등의 증상과 특히, 산후조리에 겨우살이로 담근 술인 기동주(寄童酒)를 마신다.
기동주 (술: 소주 / 숙성기간: 5개월 ~ 1년 / 복용: 1일 2~3회 한 번에 소주잔으로 반 잔에서 1잔) 관절염 & 요통 & 신경통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30g을 차로 달여 마시거나, 기동주 (술: 35° 이상의 술 / 숙성기간: 1년이상 / 복용: 끓여서 뜨거울 때 마신다.) 중풍 & 풍습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50g을 가루내어 환으로 짓거나 차로 달여서 먹는다. 불면증 & 신경쇠약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10~30g을 차로 달여 마신다. 신경쇠약, 가슴두근거림에는 겨우살이 잎이 좋다 피부종양 & 유방암 - 노랗게 익은 참나무겨우살이의 열매를 오래 고아서 고약처럼 만들어 환부에 바른다. 간경화 & 당뇨병 & 부기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50g을 차로 달여 마시거나, 기동주 (술: 35° 이상의 술 / 숙성기간: 1년이상 / 복용: 매일 한잔씩 마신다.)
위궤양 & 속쓰림 -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8kg을 물로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1.5ℓ가 되게 한 다음 하루 3번, 한 번에 5㎖씩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복통이 심한 사람은 처음에는 죽을 먹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신부전증 & 신장병 & 간경화증 & 암 -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난치병에 효험이 뛰어나다고 한다. 말린 동백나무겨우살이를 하루에 10∼30그램씩 차로 달여 마신다. (맛과 향은 담담하고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초의 맛이 난다.) 건강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하다.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10g을 차로 달여 마신다.
◎ 겨우살이의 약효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항암작용 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이다. -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겨우살이와 털머위를 꼽고 있을 정도이다. - 우리 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겨우살이를 달여서 먹고 위암, 신장암, 폐암 등을 치유한 사례가 있다. - 혈압 낮춤 겨우살이는 견줄 만한 데가 없을 만큼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이다. -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 차 대신 마신다. -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 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 그리고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만능약이 바로 겨우살이다.
◎ 복용방법 "겨우살이차"로 드시는 방법. - 권장함 ① 유리주전자에 하루에 마시는 양의 물과 깨끗이 헹군 겨우살이를 용도별 적정량 넣는다. ② 가장 약한 불로 가열하고, 물이 끓기 시작해서 5분쯤 지나면 불을 끈다. ③ 물이 식으면서도 겨우살이가 우러날 수 있도록 유리주전자의 뚜껑을 닫는다. ④ 완전히 식으면,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수시로 마신다. "겨우살이환"으로 드시는 방법. ① 건강원, 건재상등에 의뢰하여 겨우살이를 환으로 만든다. ② 주머니등에 휴대하면서 수시로 복용한다. (용도별 적정량) "겨우살이술 기동주(寄童酒)"로 드시는 방법. ① 술독의 1/4 정도를 깨끗이 씻은 겨우살이로 채운다. (잎과 가지) ② 나머지를 술로 채우고 밀봉한다. (소주 또는 35° 이상의 술) ③ 서늘한 곳에 5개월~1년이상 보관 숙성시키면, 황색을 띤 술이된다. ④ 용도별로 마시는 방법에 따라 적정량씩 마신다. "동백나무 겨우살이차"로 드시는 방법. ① 깨끗이 헹군 동백나무 겨우살이를 유리주전자에 넣는다. (용도별 적정량) ② 1리터의 물을 넣고 약한불에 가열한다.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③ 불을 끈뒤 물이 완전히 식으면,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수시로 마신다.
◎ 겨우살이 복용시 유의사항. * 겨우살이는 철과 동을 싫어하는 식물이므로 겨우살이를 끓일 때에는 유리주전자나 약탕관에 넣고 끓이는 것이 좋다. * 겨우살이에는 대기중의 미세한 먼지가 묻을 수도 있으니, 복용전에 맑은 물로 행구어 드시기 바랍니다. (튀김용 철망에 담아 헹구면 편함.) * 겨우살이는 열에 약하므로 오래끓이면 성분이 많이 파괴된다. (단,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제외) * 알려진 대부분의 정보에 의하면 겨우살이는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가 튼튼해지고, 불임증에 효과가 있으며, 아이를 가진 여성의 유산을 막는 안태약으로도 쓴다고 기술되어 있는데, 상반된 주장이 있어 소개합니다. - "겨우살이는 임산부 금기약이므로 임산부가 먹어서는 안된다." * 겨우살이는 대부분의 암에 효과가 있지만, 머리와 목에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ncer)이 걸린 환자들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 겨우살이 생재와 건재(말린 것)의 효능차이는 조금도 없으나, 생재의 경우 냉동보관을 하지 않으면 쉽게 곰팡이균이 침투하므로 즉시 건조시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 장터에서 구입하신거라면 단지 냉장고 한켠에 넣으시면 됩니다.) * 참나무겨우살이를 겨우살이차로 드실 경우에는 잘게 절단해 주시면, 적은 열에도 성분이 많이 용해되어 좋습니다. (겨우살이 장터에서 구입하신 거라면 별도로 자르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 겨우살이 건재 1kg의 양은 생재 참나무겨우살이 2.5 ~ 3kg, 생재 동백나무겨우살이 4kg과 같은 양입니다. * 겨우살이차를 공복에 드시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 진통제나 진정제 등을 복용하신다면, 겨우살이를 드시면서 조금씩 줄여가며 끊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 겨우살이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필독하세요! - 명현현상 명현현상은 한방에서 쓰는 용어로 명현반응 또는 호전반응이라고도 하는데, 오랫동안 잠복되어 있던 병이 치유되기 위해 그 증세가 다시 나타나는 반응을 뜻합니다. 겨우살이의 경우 대략 70%의 사람들이 명현현상을 경험하게되며, 증상으로는 현기증, 설사, 구토, 졸음, 발열, 월경불순, 두통, 가려움, 전신무력감, 통증, 코피, 혈변, 변비, 경련 등을 비롯하여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간으로는 보통 일주일에서 20일까지 다양하지만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명현(瞑眩)하지 않으면 그 병이 낫지 않는다'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명현현상을 겪고난 뒤에는 급속도로 병세가 호전됩니다. 명현현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병이 호전되기 위한 좋은 징조이므로 마음 편히 받아들이시기 바라오며, 명현현상이 아주 심하여 견디기 어려울 정도라면, 일시적으로 겨우살이의 복용량을 줄여 주셔도 좋습니다.
겨우살이 선택시 유의사항. 각각 참나무와 밤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를 보여준 뒤 구별해 보라면 한참을 보십니다. 왜일까요? 똑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효능은 하늘과 땅차이며, 그만큼 믿을 수 있는 구입처인가의 여부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시어 안목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 - 겨우살이는 주로 참나무류, 떡갈나무, 버드나무, 벚나무, 전나무, 소나무, 팽나무, 물오리나무류, 밤나무, 자작나무 등에 붙어 자라며 기생하는 숙주나무의 종류에 따라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민간요법에서는는 참나무류나 떡갈나무에서 자란 것만을 쓰며, 버드나무나 밤나무에서 자란 것을 달여먹으면 두통 증상을 보이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고 합니다. 겨우살이 장터에서는 전국 명산에서 선별된 참나무류에서 자란 겨우살이만을 취급합니다.
만일 효과가 전혀 없거나 두통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구입하신데서 참나무류나 떡갈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 인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 장터에서는 동백나무에서 자란 동백나무 겨우살이만을 취급합니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백기생이라고도 칭하는데, 크기는 10cm 내외로 아주 작으며, 생김새도 참나무겨우살이와는 다르다. 여느 겨우살이와는 다르게 동백나무 겨우살이가 기생하면 그 나무는 3~4년쯤 뒤에 말라 죽는다. 그 생명력 만큼이나 효과도 대단하다고 한다. 만일 꾸준히 복용했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사스레피나무에서 자란 것이 아닌지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해초의 정기가 가득 배어 있어서 달인 물이나 잎을 먹어 보면 해초와 비슷한 맛이 나며, 그 향기 또한 그렇습니다. 만일 해초의 맛과 향기가 나지 않는다면, 잘 못 구입하신 겁니다. 뽕나무 겨우살이 - 뽕나무에는 흔히 보는 늘푸른 겨우살이가 아니라 잎이 넓고 줄기가 갈색이며 열매도 갈색으로 익는 귤잎 모양의 낙엽성 '꼬리겨우살이'가 아주 드물게 자란다. 이를 상상기생(桑上寄生)이라 하는데, 광해 9년(1616) 전라 좌수사 이홍립이 2근을 진상하였다. 임금은 신하들의 비판을 무릅쓰고 이홍립의 벼슬을 올려 주었고 품질을 감정한 의사 손몽상도 동반(東班)에 임용하였다. 이처럼 꼬리겨우살이 한 두 근에 벼슬은 물론 신분이 변할 정도로 임금도 귀중하게 여기던 약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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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만리 시인님의 좋은글 "겨우사리 효과와 복용법"과 아름다운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이번주는 기쁨을 주고 사랑을 받는 행복하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