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동국대 후원의 밤 열려
총무원장 진우스님 발전기금 금일봉 후원
종립 동국대 발전 기원하는 약정도 이어져
118년 역사의 조계종립 동국대의 발전을 기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6월21일 열렸다.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는 기부약정이 이어졌다.
6월21일 동국대 후원의 밤 행사가 봉행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원로회의 의장 자광대종사와 원로의원 법등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 동국대이사장 돈관스님 등이 기부금 약정서를 작성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이날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 행사는 발전하는 동국대의 미래를 캘리그라피로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김소연 작가는 동국대의 대표 건물이자 국가 등록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명진관을 동국대의 근간인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과 함께 표현했다. 이 모두를 아우르는 원을 그려 발전하는 동국대의 미래를 표현했다. ‘함께하라 정진하라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라는 메시지가 작품을 통해 전해졌다.
치사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118년 역사의 동국대는 불교수호, 국가발전에 기여해온 명문사학이다. 인재불사 도량으로 종단 중추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종단에는 동국대 졸업한 스님들 종단 소임을 보고 있을뿐 아니라 전국 곳곳 졸업 동문들이 역할하고 있다”고 했다.
스님은 “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지금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는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고 불교중흥이 동국발전이기 때문이다. 법인, 학교, 총동창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으로서 동국대가 세계적 명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식사하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식사에서 “종단, 학교법인, 대학, 동문, 후원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간다면 경험하지 못한 동국대의 내일을 만들어갈 것이다. 더 좋은 동국을 응원해주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미래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미래 발전 계획을 설명했다. 윤 총장은 비전 스피치를 통해 지난해 취임 후 수립한 ‘동국 메타 플랜 120’에 따라 개교 120주년이 되는 2026년 국내 5위권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상기키시켰다.
그러면서 ”과거 3대 사학으로서 동국대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건학이념 구현에 150억, 미래 인재 양성에 100억,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억, 캠퍼스 인프라 조성에 550억 등 1000억원의 기부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금, 여기, 그리고 미래에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동국대학교가 세상의 거친 바다를 잘 헤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후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의 권선 스피치도 있었다. 문선배 회장은 ”재단과 학교 총동창회가 하나가 돼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교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자"며 "오늘은 베풀수 있는 풍요로움이 가득한 날이고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날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 이사장 주석스님도 ”우리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는 “오늘날 기후위기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동국의 발전이 한국 불교 발전을 가져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도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이 영광이다. 앞으로 부처님 모시고 포교 활동도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새로운 118년을 만들어 가는 데 저 또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원로회의 의장 자광스님과 원로의원 법등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이날 불교계 안팎의 사전 후원도 있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금일봉을,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이 5000만원을,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원행스님이 금일봉을 기부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1억원,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5000만원, 제7교구본사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 3000만원, 제15교구본사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5000만,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3000만원, 제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3000만원,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 3000만원,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3000만원 등 교구본사 동참도 이어졌다.
본 행사에 앞서 동국대의 미래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또한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도 후원에 동참했다. 원명스님 1억원, 최진식 이사 2억원, 성행스님 1000만원, 김기유 이사 1000만원, 송일호 이사 1000만원, 이상훈 이사 1000만원, 김정훈 감사 금일봉 등이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1억원을, 총동창회는 10억원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불교리더스포럼, 신한은행 등 불교계 안팎의 기관과 개인들의 동참이 있었다.
카페에 댓글은 혈액과 과도 같습니다. 각 댓글을 부탁 올립니다.
-山寺의香氣...慧龍.合掌-
첫댓글 무더위 건강 조심하십시오 합장.
혜룡 큰스님 오늘도 수고에 감사올림니다.
날마다 편안하시고 좋은날만 있으십시오 합장.
오늘도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합장.
무더운 날씨 속에서 금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저녁시간에 들어와서는 흐린날씨를 보이면서.
장마비가 내릴준비를 하고있는 느낌입니다 대비하시고 행복한 웃음짓는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오늘도 인사드립니다.
귀의할 법설 영상 마음깊이 세기렵니다.
관세음보살 합장.
언제나 감사합니다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