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예전일을 떠올리게 되네요.
전 그때 이종도선수랑, 나중에 김바위로 이름을 바꾼
김용윤 선수를 좋아했죠.
팀을 떠나서는 아마츄어 롯데 구단출신이었던
최동원선수를 좋아했구요.
81년인가 실업 코리안 리그에서 경리단과의 7차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동원 선수가 넘 멋있었거든요.
팀은 엠비씨 청룔이었지만 선수는 원년에는 프로에 없었던
최동원 선수를 좋아했습니다.
하기룡, 정순명, 이길환,유종겸,김용운,김용달,신언호,이종도,
유승안,김용윤,김인식,이광은,송영운,백인천,유백만....
당시 청색바탕에 용그림을 가지고 뛰던 그때가
어렴풋이 기억나 혼자 웃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