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사람이 없던 복도에 그 소년의 발소리가 울려퍼지고..진이는 교장실문을 두드리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저기..아..안녕하세요!!"
"아..오늘 전학오기로한 서.진학생 맞나요?"
"아..네네.."
"..음..정민군이 기부금을 많이 내줬어요..그러니.."
"기부금이요??"
"..그점은 몰라도 되고..2학년 3B반으로 가세요.."
"네..??"
"그러면 담임이 알아서 해줄겁니다.."
"아..아..예..그럼 안녕히.."
진이는 무언가 어리벙벙한듯..인사를 하고는 그곳을 빠져나와..생각을 했지만..
길을 찾아야 하므로 생각은 뒷전으로 하고..반을 찾아 학교를 뒤지고 다녓다..
"음..저아이가 그아이군..하지만..정민의 약혼녀는 내 딸이 될거라고..흐흐.."
(한편 진이는..?)
"휴..여기구나..음..마음 단단히 먹고+_+"
---똑똑---드르륵---
진이가 무을 두드리자 문이 열리면서..정장을 빼입고 머리를 위로 올려묶은 선생처럼 보이는 한명이 나와 진이의 손을 잡아당겨 반으로 들어오게 했다..
"오늘부터 너희와 같이 생활할 서.진 학생이다.."
"...아..안녕하세욧.."
진이는 얼떨결에 인사를 꾸벅했다..
"푸..푸하하하"
그때 웃음소리 교실에 퍼지면서..진이는 얼굴이 빨개져..소리가 나는 그곳을 봤다..그곳엔!
..
*3
바로 민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진이는 방가워서 민이에게 달려가고 싶었지만..민이의 차가운 눈빛때문에..그냥 있었다..그때 어느 한 여자애가..
"민이야 무슨 재밋는일이 생각낫어? 왜웃어..응??"
"체..꺼져좀.."
"아..응^^;"
'정민! 니가 지금은 날 이렇게 대하지만 조금있으면 바뀔꺼다..크크크'
"..음 진이 넌 민이옆에 앉아라"
"네.."
진이는..모든 여학생의 부러운눈초리를 외면한채 민이옆에 앉아 가방을 내려놓고 수업준비를 했다..
그때..유독 차가운 눈빛으로 진이를 째려보는 한 여자애..그아이는 아까 민에게 달라붙던 아이였다...
((쉬는시간))
여자아이들은 진이의 곁으로 몰려든다...
'휴..그냥 친구한명 만들어서 쇼핑하구 그럴라구그랬는뎁..쩝..'
"진아 너 어디학교 다녓니?"
"진아야 너 남자친구있어?"
"진아 너 이쁜데 성형수술 했니??"
'휴..이렇게 한꺼번에 많이물어보면 내가 어떻해 대답하냐구..-_-;;'
"우선 난 예전에 유리고등학교 다녓고 남자친군 없어 물론 성형수술도 안했지.."
"너 민이한테 꼬리칠꺼니?"
그때 진이에게 차가운 말투로 또박또박 띄어 말하는 한 여자애..아까 그여자애였다..-_-;;
"..훗..글쎄..아직 민.아.에.대.해.잘.몰.라.서"
"...너 민아한테 꼬리치면 좋은 학교생활 못하게 될꺼야.."
"니가 뭔데 상관이야? 내가 꼬리를 치던 말던"
그때 진아와 그여자애의 주위에있던애들이 슬금슬금 물러나는듯하며 멀찍히 떨어져있었다..
"내가 민이를 좋아하니까 그러지"
"그거랑 이거랑 무슨상관이야? 민이가 날 좋아하면 끝난거지.."
'이거증말모야..전학 첫날부터 시비야?'
"......민이 건들면..가만히 있지않아.."
그 여자애는 도발하는듯한 진이의 말투에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진이의 말에 정.확.히
맞 받아쳤다..
"훗..건들면 어쩔껀데?"
"..너 처음볼때랑 전혀다른이미지네..천사에서 악마로 변한거냐?"
"..풋..니가 뭔가 잘못안거 같은데 시비는 니가먼저 건거야..니가 먼저 날 화나게 해서 그런 것 뿐이라고"
"...너 민이를 노리고서 전학왔냐?"
"그건 아니지..난 학교를 그런 유치한이유로 전학따윌 하지않아.."
"..그럼 민일 건들지마"
"내가 왜 그래야 되냐고? 내가 니 부하냐?"
"....."
"그만해라..수업시작하겠다.."
진이는 귀찮다는 듯 말을 돌려 수업준비를 위해 고개를 돌려버렸다..
'지금..니가..날 그렇게 외면해도..너도 언젠간 나를 의식할꺼라고!!두고봐..'
..
..
..
..
시간을 흘러 12시가 되자..학교는 오늘 특별히 하교시간을 일찍한다며 수업을 끝냈다..
"미..민아 학교도 일찍끝났는데..우리 어디 놀러..갈래?"
"아..오늘 일찍가야되..나의 사랑스런 강아지가 기다리거든.."
그 여자아이는 여태까지 한번도 지어본적없는 부드러운표정의 민이의얼굴을 보고는 실망을 하며..
"아..그럼 어쩔수없지..그럼..너희집에 놀러가도 돼?"
"유 지희..주제넘은 간섭은 짜증나니까 삼가해줘"
"아..응.."
*부록 [1]
<<여기서 보너스>>
교복입은모습과 인물의 각 생김새를 설명해주겠습니다.
-정민-
깔끔한 회색의 교복에 곤색의 전혀 삐뚤어져있지않은 넥타이와
학교갈땐 단정하게 하지만 집에있을땐 그냥 편한대로 나두어 조금
부시시하다..(아실랑가 모르겠지만..이머리는..민트향우리들이란 만화
책의 '류지'나 아유미시이나님의 베이비러브에 슈헤이머리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아니면 그냥..딱보기에 길지도 짧지도않은 머리라고 생
각하시면 되어..하하..-_-;;)
민이는 은색 머리,목걸이,피어싱을 하고있으며
차가운 눈빛에 새하얀피부를 갖고있습니다.
2학년이기 때문에 와이셔츠 카라에 영어로 숫자 ⅱ가 써져있다..
-정훈-
시원스러운 얼굴생김새와 황토빛피부와 금색 체인과 금색피어싱을 하고있으며
머리는 노란빛이 감돈다..학교갈때는 민과 같이 깔끔한 교복을 입고같다.
훈이는 1학년이기 때문에 와이셔츠카라에는 ⅰ이 새겨져있다.
머리는 스포츠머리며 순하게 생겼지만 차가운모습일땐 정말 차갑다..
-서진-
회색의 치마에 회색마이 남자교복과 다를건 없지만 치마는 무릅까지 오며
조절이 가능하다.푸른빛의 긴생머리를 언제나 바꿔묶는다.
땋기도하구 웨이브를 주기도하며 갈색브리시를 종종 넣는다.
역시 2학년이기에 카라에 ⅱ가 새겨져있으며 집에있을땐
옷이 자유자재로 바뀐다..쿠쿡..
하얀피부에 크고 푸룬빛이 감도는 눈동자를 갖고있으며
언제나 목에는 목걸이+반지를 섞은-_-? 목걸이를 하고 다닙니다.
..
*4
'휴..민이..생각외로 진짜 차갑다..'
아이들은 서로 제각각으로 하교길을 갔다..어느아이들은 모여 까페에 들어가 얘기를 하기도 하였고...
집으로 향하는 아이들도 많았다..그중 민이와 진이는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해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해 티비를 보고잇는 훈이 있었다...
"형이랑 누나 이제와?"
"훗..그래 이제온다...^^"
"누나 나 배고프다..뭣좀 해줘..일찍왔자나..+_+"
"쿠쿡..그래..학교도 일찍끝났는데..뭣좀 만들어 먹자.."
"난 옷좀 갈아입고.."
"아..나두 갈아입을래..아까왔는데 귀찮아서 안갈아입었눈뎁..-_-;"
"쿡..응"
서로 각자의 방에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어느 차림들이냐면..^^(작가의 설명시작)
<<우선 진이>>
요리를 위해 우선 하얀색바탕에 분홍색 벚꽃이 수놓아져있는 앞치마에..종아리까지오는
긴 청치마에 반팔 초록색박스티를 입고 머리는 두건으로 감쌓다.
<<다음 민이>>
편하게 쉴수있게 회색 반팔스웨터를입고 밑은 그냥 청힙합바지..머리는 그냥 역시 풀어헤짐-_-?역시나 은색 체인 목걸이와 피어싱을 해따..
<<마지막으로 훈이>>
반팔 파란색 후드티에 깔쌈한-_-? 통바지를 입었다..그리고 머리는 역시 스포츠머리이기에
꾸밀수다 없다.
---설명끝---
"꺄..다됐다..애들아 와서 먹어~"
"오늘 매뉴는 모야??"
"후후..랍스타와 오이셀러드와 해물스파게티다..^^"
"와..누나 고마워..."
"풋..뭘..^^"
"먹자~"
모두들 먹는데 심혈을 기울이다가..갑자기 무엇이 생각난 듯..
민이에게 말을한다..
"야..민아..아까 아침에 왜 날 죽일 듯이 노려봤냐??"
"..귀찮아"
'사실..쩝..너 나한테 친한척했다간 여자애들사이에서 따당할걸..'
"..치치치..나쁘다..머 훈아..너는 언니 아는척 해줄꺼지..??"
"...끙..누나 대신 1학년애들한테 맞아두 난몰라.."
"왜..맞아?"
"내가 엔젤에 속해있기 때문이지..."
"엔..젤?"
"아..누나는 모르겠군아..아니지..우리지역에서 엔젤..유명한데.."
"미안..관심이 없어서.."
"하하..괜찮아....."
"엔젤이란...."
*5
"그냥 미소년집단이라고 생각하면 돼"
"..미..소년 집단??"
"아..그니까..킹카의 세박자를 갖춘사람들.."
"세박자가 뭔데?"
"돈,얼굴,능력,"
"..하..하하..설명좀 해줘봐..적응이 안돼"
"그니까 돈많고 얼굴좋고 능력있으며 즉..능력은 싸움도 포함이지^^ 암툰 그런 사람들"
"...그럼팬클럽도 있겠네..?"
"음..모 구지 말하자면 개인의 공식팬클럽과 개인팬클럽..엔젤의 공식,개인팬클럽"
"..아..그렇구나.."
그때 정민은 장난끼가 섞인 목소리로..
"야 서진..너 나 유혹하러 이집에 들어온거 아니냐? 근데 왜 유혹을 안해?"
"아..////"
"풋..누나 또 토마토처럼 빨개졌다.."
"아..아..몰..몰라!!"
진이는 얼굴이 빨개진채 부엌을 나와 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 닫았다..
"체..쳇..모야..유..유혹?..조..좋아..오늘..밤..그렇게 해주지!"
한편 부엌에선..?
"형 진이누나가 과연 형을 유혹할수 있을까?"
"글쎄..저 쑥맥이....모르겠다"
"형은 누날 어떻해 생각해?"
"어떻해 생각하다니..?"
"휴..됐어..대신 누나 우는모습은 보고싶지 않아.."
"훗..그래"
시간은 흘러 밤이 되었다..마음을 단단히 먹은 진이는 민이의 방에 들어간다...
민이는 침대에 누워 책을 보고있었다..
"..야..야..저..정민///"
"....너..서..진?"
"..////내..내가..오늘 널...유..혹할꺼야.."
"푸하하하...유혹?"
"치..이거 그래두..큰맘먹구 입은거라구!"
"풋풋..그래..그래.."
"치..오늘..오늘..너랑 같이 잘..꺼야!"
"??같이 자? 그래..일루 와바.."
"..."
'쟨 몰먹었길래 저렇게 자신만만하냐구....으앙..'
진이는 엉거주춤을 추면서..살금살금 민이의 침대로 올라가
이불을 쑥 뒤집어 썻다..
"왜 날 유혹한다며..근데 왜 이불만 쓰고있지?"
"아..아냣!"
울컥한 진이는 이불을 던져버리구 고개를 들었다..
진이는 이미 얼굴이 토마토보다 더 빨갛게 변해있었다..
'훗..역시 내가 이럴주 알았지..귀엽네..'
'왜..씨익 웃는거야..ㅠ_ㅠ?'
"자 난 가만히 있을테니까 어디 맘껏 유혹해 보라구..^^"
"...."
진이와 민이는 그대로 30분 가량을 서로를 바라보며(?) 있었답니다.
진이는 잠이 오는지 눈이 풀린채로 민이를 보고..
민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계속 봤습니다..그런데!
진이는 정말 졸렸는지..고개를 흔들흔들 하다가...
민이의 어깨에 푹 머리를 박아버렸답니다..하하..-_-+
"..후..역시 내가 이럴주 알았지.."
민이는 어쩔수없다는 듯이..웃으며 진이를 눕히고 자신은 아래에 내려가
잘려고 내려가는데..진이는 민이의 옷자락을 잡으며..
"가지마..아빠..가지마..내가..내가..잘못했어여..흑흑.."
".....훗.."
민이는 조용한 미소만 지은 뒤 침대로 올라와 진이와 적당한 거리를 뛰운채 잠이 들었다..
그런데..진이는 자면서..무서웠는지 민이를 꼬옥 껴안고..만족한 듯 잠이들었다..
* 부록 [2]
<<여기서 잠깐>>
민이와 진이와 훈이의 잠옷과 5편에서 진이가 입은 잠옷의 설명!!
민이는 대체로 깔끔하고 심플하기에
파란색 실크소재의 잠옷을 입고잔다..
훈이는 대체로 시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좋아해서
잠옷이라 볼 수 없는 하얀색나시에..(남자가 입는 나시는 알죠?)
운동복 비슷한 파란색의 긴 고무줄 바지..-_-;;?
를 입고 잔다..
진이는 대체로 뽀샤시하고 귀여운걸 좋아해서
잠옷은 핑크색바탕에 곰돌이가 그려져있는..-_-;
박스티같지만 남방같기도한 반팔과 긴바지로
이루어져있다..
5편에서 입은 진이가 입은 잠옷이란..?
진이 자신은 그것이 충분히 섹시하다고 생각하지만..안그럴수도..
우선 원피스 위주인 잠옷인데
위에는 끈나시처럼 되있고 아래에는 종아리까지 내려온다음
조금 ^ <~ 이런식으루 찢어진 옷이다.
물론 색깔은 섹시스타일인 빨.간.색이다..
*6
<<다음날 아침>>
눈을 비비며 진이는 일어나자..눈이 휘둥그래졌다..자신이 민이의 품안에
잠자고 있었던 것이..그리고 민이의 잠옷 윗단추 몇 개가 풀어져 있단 것이..
"헛.."
"..일어..낫냐?"
"미..미안해!!!!!!!!!!!!"
"!?!?!?"
---철컥---
그때 진이의 소리를 듣고 달려온 훈이는..
"왜..왜그래 누나..나 귀 떨어지는주 알아써..-_-;"
"아..민아..미안해...."
"..훗...."
"..미안해..다신 안그럴께..미안.."
"됐어..지금 8신데..휴..밥두 못먹구 가는군.."
'쿠쿡..진이 놀려먹는 재미가 좋은데..'
"미안해..다신 안그럴께..미..안해.."
진이는 울상이되어 미안하단 말만 반복하며 자신의 방으로 뛰어들어가 무턱대고
교복을 입고 대충 머리에 머리띠만 하고는 학교로 가버렸다..
"..형..왜그래..?"
"...쿠쿡..아니다..우리도 준비하고 가자....."
<<학교>>
"헉헉.."
"진아 이제와?"
"아..유리..야^^"
"응..오늘 첫시간 수학인데 빨리 준비해"
"아..응..고마워.."
'최유리 저기집애..나한테 반항하는거냐?'
"야 최유리..너 나좀보자.."
"내..가 왜?"
"보자구..씹!"
"싫.어"
"뭐..뭐얏!!"
"그만해"
"참네.. 서 진..니가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본데.."
---퍽---
그때 진이는 화가난 모습으로 책상을 친다..갑자기 책상이 뚜둑소리를 내며..반으로 갈라졌다..
"헉..책..책상이 저렇게 쉽게 부서지는..물건이었냐?"
"시.끄.러"
"....!!"
"...후....."
진이는 짜증이 난다는 표정을 확연히 드러내며..머리를 넘기며 지희를 째려본 뒤...
가방을 들고 나가면서..민이와 부딫혔다..민이와 부딫히는 동시..
민이는 차가운 물방을을..느낄수있었다..
"애들아..서.진이 왜저러니?"
"......"
'책상이 부서져있구..후..모르겠다..조금있다 가서 물어봐야지..'
한편 진아는 옥상에 올라갔다...
"쳇..또이럴주 알았다구..왜..왜 날 가만히 안나두는건데..씨.."
'이건 또 무슨..소리야?'
"....흑....싫어..이런나두 싫구..나한테 시비거는애들두 싫어!!"
"야..너 누구..야?"
진이는 흠칫놀라며 소리가 나는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곳엔 머리를 긁적이며 자다일어난눈으로 진이를 보고있는 남학생이있었다..
..
*7
"...훗..뭐지..사람이 있었나..?"
"..너란 사람..참 웃기는군..몇분..아니 몇초전만해도 울었으면서..지금은.."
"..그래서 불만인가?"
"...그 말투 거슬리네.."
"풋..자..잠깐..니..가 서진이냐??"
그 남자애는 진이의 이름표를 물끄러미 쳐다본다...그러고선 웃음을 짓는다....
'훗..자식..이제 찾았네..어디 짱박혀 있었길래..?'
"..휴..됐다..난 간다"
"이봐..내 이름 안궁금해 물어봐줘!"
"..참네..그래..근데 니이름은 모야?"
"...훗..내이름은 효.준이라구 하지.."
"그래.."
'참네..별 희안한 자식을 다보겠네..이런..젠장..우는모습까지 들키구..'
진이는 알수없는 목소리로 궁시렁거리며 학교를 나섯다...옥상에 남은 준이는..머리를 쓸어넘기며..
"훗..이제야..만났어..이제야!!"
.....
.....
.....
하교시간...민이와 훈이는 학교가 끝나자 마자 곧바로 집으로 달려왔다..집에는..
이미 옷을 갈아입고 쇼파밑에 쭈구려 앉아 눈물을 흘리며 자고있는 진이는 본뒤..안심했다..
"휴..모야..누나 있었잔아.."
"야..정훈..너 어떻해 진이 학교 나간거 알았냐?"
"풋...우리같은 엘리트학교에서 학교기물파손에 땡땡이 칠깡이 있는 사람이 없잔아.."
"....너 설마 진이한테 관심..있는거야?"
"글쎄.."
"야임마..나는..동생이란 한여자 사이에서 갈..."
"훗..형..잊었어? 형은 그냥 있으면돼 그러면 진이누나도 그.여.자처럼 나갈테니.."
"시..끄러.."
"훗..됐어..누나나 방으로 옮겨나..."
민이은 훈이의 말에 수긍을 한듯...진이를 안아 진이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야..서진..너 벌써 나잊었냐..? 나는..아직까지..니 기억이 내 머리에 떠나질 않는데..."
'서진..어렸을때 너와의 첫인상은..넌 처음 만날때부터 놀랄 만큼 강하게 자신을 각인시키는 타입이였지..인상적일만치 선명한 색을띈 입술까지....'
---벌컥---
"형..뭐야..과거라도 생각하는거야? 과거는 잊어.."
"무슨 말이야?"
"...아님 됐고..형이 잠깐 영국에 있을때의 기억을 지우면 좋겠어"
"왜?"
"..내마음"
"훗..그래..그거..진이 주려구 가져온거지?"
민이는 훈이의 손에 들려진 쟁반위에 놓인 키위쥬스를 보며 말한다..
"..자식..나보다 이제 진이가 더 중요하단 얘기야?"
"..."
"..진이좀 보살펴줘라..나 바이크좀..."
"...또 그짓이야?"
"..훗..어쩔수없지.."
"조심히 타구와..."
왠지 형제간같지 않은 두 형제..두사람..아니 그곳에 서진까지 관련되있다고 생각하니..머리가 복잡하군..-_-;
<<다음날>>
"...야 서진..너 밥도 안챙겨주고 모하는거야..."
".."
진이는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힘겹듯이 몸을 일으켯다...앞을보니 커텐을치며 깔끔하게 교복을 차려입은 민이가 있었다..
"...학교 안가?"
"안가.."
"왜..? 니가 그렇게 가고싶어하던 학교잔아.."
"..필..요없으니까 나가"
"..서..진?"
"나가라구했어.."
민이는..어리벙벙한 얼굴로 얼떨결에 방을 나갔다.. ..
*8 (번외편) 민이의 회상..-짧은 첫만남-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무렵..난 이미 일에만 몰두하시는 부모님이 싫어져 영국으로 와이었었다..
한국에서 그랬던것처럼 짜증나는것들이 나에게 엉기길래 상대해줬더니..나느 어느새 깡패그룹에서 짱이란 것이 되있었다..
오늘도 여김없이 지난날처럼 나는 피투성이가된채로 싸우고..집으로 가던길이였다..
"..쿠쿡..거지한명이 길을 걸어가네.."
"!!너 누구야?"
나는 화가나 그곳을 보려 몸을 돌렸다..그곳엔 쇼핑하고온듯한듯..쇼핑카트와 멜빵바지..그리고 흰모자를 푹 눌러쓴 한 여자애가 있었다..
"....싸우는게 즐겁냐?"
"..됐다..꺼져"
"너 한국사람이지?"
"..!!"
"..너의 아버지는 한국에서 알아주는 MGB회사 사장이고.."
"...너 뭐야.."
"그냥..울 아빠 너네회사랑 경쟁중이어서 날 이쪽으로 보냈거든..그래서 MGB사람들에게 복수를 갈던중이였지.."
"....무..슨소리야..? 그럼..니가...?"
"그래..내가 PNR회사 사장의 딸이지.."
"..나한테 원하는게 뭐지? 돈을 원하나?"
"그딴 유치한 짓은 안해.."
"...그럼 뭘 원하는데?"
"..그냥....."
그 여자애는 말끝을 흐리며 땅을 바라봤다...
"...그럼 우리 친구하자구..우리 서로 아버지를 싫어하지만 그냥..."
"훗..그래? 그럼 내일 이시간에 이곳으로 와..안오면...후훗.."
그 여자애는 의미심장한 말을하고는 반대편으로 사라져갔다....
"훗..저런 여자애가 있었다니..내..타입인걸..쿡..나 정말 13살 맞냐?"
.....
.....
.....
<<다음날...>>
"헉헉...휴..일찍왔군..그앤 아직 안온..건가?"
민이는 벽에 기대어 땀을 닦고있었다...몇분뒤..어제 그 여자애가 헉헉거리며 뛰어와 민이 앞에 털썩 주저 앉았다..
"헉헉..힘드네..이거"
"큭..약속시간 맞추는게 그렇게 힘든가?"
"쳇..시꺼..아직 우리 이름도 모르는데..니 이름은 뭐야?"
"에렌...렌이라구 불러라..글구 나 12살이다"
"..난 프레세야..나두 그냥 세야라구 불러 너랑 똑같이 12살이다..크크..."
"..좋아..너 마음에 들었다..우리 가자.."
"어딜?"
"놀러..크큭.."
그렇게 우리는 영국에서의 첫만남을 갖고 재미있고 설레는 나날을 보냈다..우리는 어느덧 영국에서 중학교 1학년생이 됬다..
나는 내옆에서 있어준 세야에게 마음이 끌렸고..우린 서로 한국이름을 몰랐지만 통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날 세야에게 고백을 하려했다..생각하기도 싫은 그 말을 듣기 전...
그것이 짧은 나와 세야의 만남..나는 얼마 뒤 한국으로 귀국해 세야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하지만..단 하나의 희망...세야의 한국이름을 알게된 것이다..
세야의 한국이름은...서.진..
언젠간 찾아서 1년전 했던말을 꼭 해줄거라고 믿으며..난 이렇게 살고 있다......
"..그..그럼..그때 영국에서 만난애가..민이란말야..? 그때 렌이 나랑 동갑이였으니...까!!"
진이는 비틀거리며 그 방을나와 문을 닫고 계속하던 청소를 했다...다 치웠을때...진이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어멋!!"
"꾸엥..형아 미오미오.."
"..훈아 내가 너 미오하꾸야..끅!"
진이는 머리를 넘기며 한심하단 듯이 훈이와 민이를 쳐다봤다..훈이와 민이는 매실을 담그려고 사놨던 와인을 마신듯한...
얼굴을 빨갛게 달아올라 그 둘의 눈은 이미 풀려있었고 와인병이 이리저리 굴러다녔다...진이는 어쩔수없단 듯이 피식웃으며 그 둘 주위에있던 술병(?)들을 치우고 이불을 갖고와 그 둘을 덮어준다음..자신에 무릅위에 눕혔다..
그리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민아..그랬니..니가 렌이였니..?..훗..이제 다 잊고 친구로 생각했는데 그게 너였니..?"
그렇게 진이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그렇게 조금씩 잠들어갔다..
<<다음날>>
"...음.."
민이는 눈을뜨자...그곳이 진이방인 것을 한눈에 알고 반쯤감겼던 눈을 다시 동그랗게 뜨고 주위를 보기위해 고개를 돌렸다..그랬더니 자신의 머리가 진이의 무릅에 있단 것을 느끼고는..
"헉..내가..이렇게 자다니..어제 훈이랑 싸우다가..그자식이 물을 먹길래 나도 따라 물인주 알았더니 그게 와인이였지..그담엔..기억이..안나..;;"
"형 일어났어? 후훗"
"헛..야 너 왜그렇게 행복한표정으루 누워있어..일어났으면 일어날것이지!!"
"..싫어..진이누나 무릅이 얼마나 좋은뎁..후후"
"이..이자식이!!"
"음..."
민이가 소리치자 진이가 얼굴을 찡그리다..다시 잠이 들자..민이와 훈이는 안심을 하고는 웃으며 또 잠을 청했다..
..
*13 (번외편) -진이가 민이를 유혹하게된 이유-
"..아..아빠..뭐..라고 하셧어요 지금!!?"
어느 집에서 어린듯한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그 여자아이의 얼굴은 이미 상기더되어있었고 화가난 듯 해보였다..그 아이앞에는 의자에 앉아 기품이 넘치는 여인과 사내가 있었다..
"진아 미안하다..지금 미국지사쪽에 큰 일이 생겼는데..그곳에서 도와줄 기업은 단 MGB기업이다.."
'잘가요..아가씨 이젠 제가 지켜드릴순 없지만 아가씨의 티없이 맑고 순수함은 영원히 제 기억에 남을거예요..'
'어렸을때부터 회사일 때문에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나와 언니를 돌봐주신 분..고마웠어요..영원히 아줌말 잊지못할꺼예요..이제 아저씨랑 싸우지 마시고 아줌마의 아들과 잘 지내길 바랄게요..'
그렇게 진이는 홀로 남겨져이던 가정부인 한사람까지 떠나고..그곳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에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다..그리고..다짐을 했다..
"꼭..꼭 성공해서 모두가 행복하길 바랄께여..내가 만약 그사람을 유혹하면 다들..다들 편해지겠죠..꼭 그럴께..요..지켜봐줘요..."
..
*14
진이는 자신의 무릅에 따끔한 느낌에 눈을떳다..훈이와 민이는 아직도 행복한 모습으로 자고있었다..그런 모습을 보며 진이는 조심스레 다리를 빼고 비개를 논뒤..자신은 발코니로 나왔다..
"..렌이..가 민이면..훗..뭐야..그럼 난..친구를 유혹해야되는거네..."
--Rrrrrr Rrrrrrr--
진이는 거실에 울려퍼지는 전화벨소리에 민이와 훈이가 깰까 빨리 달려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거기 정 민군 집아닙니까?]
[맞는데요]
[실례지만 누구지요..?]
진이는 전화에 들리는 여성스럽고 품위있는 목소리에 움찔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답을했다..
[전 이곳에 잠시 머무는 사람인데요 그러는 당신은 누구죠?]
[아..전 하 선 희라고 합니다.]
[서..선희..??]
[절 아세요??]
[아..아닙니다..근데 민이를 찾는이유가 뭐죠..?]
[잠깐..저기 혹시 당신..그집에 민이 유혹하러..온 사람인가요?]
[그..그런데요 왜요?]
[훗..당신도 얼마 안있으면 그곳을 나올겁니다..슬픔만 가득않고..]
[상당히 불쾌하네요..당신이 예언잡니까? 그런걸 어떻해 알죠?]
[...나도 그랬던적이 있으니까 선배로써 충고하는겁니다..]
[!!...뭐..라고요?]
[..음 그만하고 민이 어디갔나요?]
[잠..잠자고 있었어요..]
[..그럼 저 그곳으로 가도 되는지..?]
'선희..민이가 말하던 이름..한번..볼..까?'
[맘대로 하시죠..]
[먹을것좀 사갈께요..]
[네..]
--달칵--
"선희..선희..온다고?..어떤사람인지 궁금하군.."
한 30분쯤 됐을까? 진이는 거실을 왔다갔다거리며 안절부절못할때..열쇠가 열리는 소리와 동시 현관문이 열렸다..
"!!..누구..세요?"
"아까 전화받으신 분맞죠? 음 안녕하세요 선희입니다..하 선 희.."
"!!.."
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현관문에서 쇼핑가방가득 음식을 들고 있는 한 여인을 쳐다보았다..
그 여자는 귀에서 5~8cm정도 더 긴 쇼컷같은 머리에 빨간색 칼라염색을 했으며 검은색 가슴이 파인 정장을 입고있었다..키는 175cm정도 되 보였다..그 여잔 진이를 보며 싱긋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그 두 부모님께선..말을잇지 못하고 진이에게 달려가...여러 안부를 물었다..진이는..애써 생긋 웃으며..
"헤헤..나 괜찮아 아빠엄마..^^근데..이분은..,MBG..사장님??"
"..응....^^"
"...엄마..그리고 사장님..근데여 저 두분은..누구신데..절 이렇게 지키고 계셔요??"
진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민이와 훈이를 가르키며 물었다....진이의 물음과 동시에 두 부모님들은 깜짝놀라고.....진이에게 잠시기다리라며 함께 병실밖으로 나왔다...
"..정말 진이가 기억을 못한다는게 사실인가보군요.."
"그래요..그럼 어쩌죠..우리가 생각하던 결혼식은...."
"음..원래 정민군과 하기로 했지만....."
"........민이는 미국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미국이라니요?"
"....음 미국지사쪽에 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더군요..."
민이의 부모님은 비장한 얼굴로 말을 이어나갔고..같은 사업가인 진이부모님도 동요하지 않는 듯..
"진이는 절대 미국으로 못 보냅니다.."
"..그럼 답은 하나네요.."
"..........그럼..그러죠.."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진이부모님과 민이부모님께선..어서 퇴원수속을 끝내고..진이는 집으로 갔다...
"여기가..제가 기억을 잃은동안..살던..곳인가요?"
"훗..그래 누나.."
"....응..."
아직도 민이는 진이가 기억을 잃었다는게 실감나지 않는듯..풀린 눈으로 멍하게 대답을 했다..진이와 민이..그리고 훈이가 친해졌을무렵..부모님들이 오셧다..
"진아"
"아..엄마..헤헤..나 오늘 훈이랑 또 민이랑 아주 친해졌어여..*^^*"
"....응..그래...."
아무리 냉정하고 차가운 사업가부모님이라도....자신의 자식이..그렇게 해맑고 순수한 웃음을 머금고있을 때 그 웃음을 깨트리고 싶지 않은..가보다...
"근데..엄마랑 사장님께선 어떻해..??"
"..아..그..그냥 놀러왔지...^^"
"헤헤..민아 훈아 빨리 음식만들자..대접해야지"
"...응 누나.."
"..............으..응"
진이는 훈이와 민이를 이끌고 부엌으로 들어가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즐겁게 아주 즐겁게 좋은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다가올...불행을 모른채..민이는 진이를 보며 자상한 미소를 되찾았고..진이는 행복하고 즐거운 듯 함박웃음을 지었고...훈이는 사랑스런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저기..진아..그리고 민..훈아"
"......??"
"...........음..사..실...."
"엄마 뜸들이지 말고 얘기해여.."
"..그래...민이 고등학교 졸업하면..곧바로 미국으로 들어가 경영학을 공부한 뒤..미국지사에서 일하게..될거다...."
민이는 자신의 마음을 감춘채..그렇게.....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고..진이도..다짐한듯..훈이에게 잘해주었다..정말 자신의 모든 애정을 쏟으면서..
<다음주..출국날>
"민아..잘갔다와.."
"진아 잘있어라..."
"..훗..가서 연락하는거 잊지말구 공부 열심히!!"
"...앙"
"형..잘갔다..와"
"훈이 너도 공부 열심히 해나라.."
"응..."
"..진아 훈아 잘있어.."
"훗..당연하지..잘가 민아..."
민이는 점점 진이와 훈이의 시야에서 멀어져갔다..그때...민이는 마음속에서 차오르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진이에게로 뛰어와 진이를 꼬옥 안아주었다..
"민..아?"
"..잘있어..진아..다음에..만나자.."
"..훗..뭐야 평생 못볼사이도 아닌데.."
"응.......잘있어 진아.."
'이걸로 만족할께..가끔 보이는 너의 얼굴로 목소리로 만족할께..너에게 나의 짐을 지우게하면 안돼니까..그러니까....진아 잘있어..다음에만나면..진이가아니라..처제..라고..불러야 되나...이런..또 마음이 아파지네..빨리 가야겠어..더 너의 얼굴을 보면 못갈거 같으니까..'
민이는 또다시..시야에서 사라져..비행기에 올랐다......비행기에 타는모습까지 본 진과 훈은..행복한 웃음을 지어주었다....
'민아 잘가..사실..말야 훗..저번에 훈이가 내 연인이라고 말했을때...그전엔 내심 니가 내 연인이라고 생각했어..나의 착각이였지만..행복해 민아..다시 너와 훈이의 기억을 돌릴수 있으면 좋을텐데..하지만 이제 미련은 버릴께...예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적어도 현재엔 훈이가 나에게 중요하니까 말야..'
'형..그때..왜 형이라고 말하지 못했는지 이제야 알겠어....형이 희생한만큼 나 진이누나 절대로 울게하지 않을거고..또다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할거야..형..고마웠어..진이누나..사실 정말로 사랑했던 사이였고..형이 얼마나 진이누날 사랑하는지 알지만...형 못지..않게..아니 형보다 내가 더 누날 사랑하니까 말야..형 잘가..그리고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꼭 보자...'
그렇게 세사람은 마음속에 미련과 잡념들을 지우고..다음날을 준비했다..
시간은 흘러....민이가 미국에서 체계적으로 공부를 마치고..회사를 경영할만한 나이가 될..무렵 민이와 진이는 25살 훈이는 24살이 되었을때..민이가 한국으로 돌아오고..민이와 진이는 예전 그 집에서 보게되었다..
"..지..진아.."
민이가 무심코 진이의 뒷모습과 비슷한 모습을 그린 어느 성숙한 여인에게 말을걸자..싱긋웃으며 진이가..뒤를 돌아봤다..진이는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였다..
초록색렌즈를껴서 한층 더 돋보이는 진이의 큰 눈동자와 파란브릿지와 긴생머리가 잘어우러져 머리를 틀어 올려 아름답고 심플한 비녀를 꼽았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에 무릅까지오는 스커트에 베이지색 정장..예전보다 더욱 성숙하고 섹시하진 모습이였다..
"어머..민..아니 아주버님 오셧어여?"
진이의 말투에 흠칫놀라는 눈치였지만..다시금 마음을 잡고 민이는 상큼하게 웃으며 대답을 해줫다..
"그래요 우리 이쁜 진이처제..^^"
"훗..참 멋지게 달라지셧네요..우리 훈이씨도 멋져졌는데..^^"
"엇 누나 또 내칭찬?"
"훗..그래..^^"
진이의 뒤에서 어느새 나온 훈이의 모습은..한층더 멋져보였다 키도 커지고 머리고 약간 길어진듯..그리고 왠지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훈아..!!"
"훗..형!!"
"방갑다..자식..많이 컷네?"
"풋..무슨.."
"그만들하고 자자 들어갑시다~"
"그래요....처제"
"응 여보..^^"
'훗..이제야 내 마음속에있던 모든 미련들이 정말로 떨어지는 것 같다..진아 너의 밝은 모습을 보니까..말야..사랑이란 감정..이제 갖으면 안되겠지...'
'민아..사실 나 예전의 기억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어..근데 왠지 예전과는 다르게 기억이 궁금하지 않아..왜냐면 난 지금의 삶에 만족하니까..'
'형..형 가고 진이누나 많이 힘들어했어..왠지..는 알거같아...진이누나 이제 힘들때마다 내가 있을거야..그동안 고마웠고..형 진이누나 요즘따라 부쩍 많이 웃는다..그게 난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