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달이라 집안 행사도 많고 절 행사도 겹쳐 무리를 했더니
감기에 기침이 말이 아니네요
벌써 며칠째 병원 가는것 이외엔 외출도 못하고
친정집에 자주오던 딸이 연락이 없으니
걱정가득한 목소리로 전화 하시네요
아즉도 목소리가 말이 아니네 푹 쉬거래 어머니의 애뜻한 목소리
여자가 아프면 집안꼴이 말이 아니에요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의 밥도 그렇고
내가 알아서 먹을께 하지만 반찬도 부실하고
젊을때는 약 한봉다리만 먹어도 그다음날 활개치고 다녔는데
한번 자리에 누으면 일주일 이상을 앓아야 다니게 되니 참 서러운 세월 입니다
남편은 걱정 하면서도 뭔가를 해야 된다는 생각 조차 못하고
뭐 사올까 하며 눈치는 보는거 같은데 시키는것만 참 잘해요
나이들면 혼자 사는 연습도 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친구들은 그나이에 일선에 있는데
까지껏 뭔 문제냐고 하지만
가끔 나에게 저래 의지만 하는 사람을 어째 하나 걱정과 살짝 미움도 함께 하게 되네요
첫댓글 지금부터 홀로서기 훈련시켜야 ㅎㅎ
어여 감기가 빨리 낳기를요
아무리 잔소릴 해도 다 알아서 한다하니
독립군 시킬수도 없고 참 걱정 입니다
일교차가 있는지 저는 콧물이
그렇게 그치질 않네요
아주 귀찮아요
병원에 가도 여간해 잘 안났네요
항시 조심하시고 병원에서 하는말 따뜻한물 많이 드시래요
쾌유를 빕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덩치값도 못하네요
애기들은 아프면서 자라고
나이들면 아프면서 늙는 다지요
그래도 힘내시고
우리 살떄까지 아프지 말아요
함빡미소님
빨리 낳으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여간해선 조심 하는데
한번 아프면 오래가서 걱정 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충전하는 마음으로 며칠을 편히 푹 쉬세요.
잠도 충분히 주무시고, 모든게 기우 임을 생각하시고 편한 마음으로, 귀가 아프도록 우리가 듣는 건강이 최고란말만 생각하시고~
네 감사합니다
푹쉬고 잘먹고 노력 합니다
지나님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어서 빨랑 쾌유 되시길 빔니다
네 감사합니다
어서 낳으려 잘먹고 한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젊은시절엔
아픈게 뭔지 몰르고 살았었죠
나이드니까
노쇠되어 그런지
한번 아프면
일주일 갖고도 안 되더라고요
맞아요 많이 노력해도 안되더군요
항시 노래 하시는 고운 소리에 항시 부러움을 느낍니다
오랫동안 건강 잘 챙기시어 좋은 노래 같이 하고 싶네요
점점 힘떨어지면
옆에 누군가 있음도
복 이랍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본인 건강 잘챙기세요
그래요 뭔가 시킬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행복 이지요
그래도 가끔은 왜저리 밖에 안되나 하는 맘이 이네요
항시 건강 잘 지키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