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부터 '경전철'이라는 용어가 적합한가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었는데요.</p><p>이런 불명확한 용어를 관계기관이 대외적으로 쓰면서 굳이 여타 노선과 구분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p><p>기관 내부에서 기술적으로 구분하려는 용도라면 이해합니다.</p><p>하지만 왜 일반 이용객에게 안내하는 공식 명칭에까지 이런 용어를 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p><p><br></p><p>현재 경전철이라 불리는(또는 불릴 예정인) 노선은 기존 도시철도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죠.</p><p>그런데 일반 이용객 중에 어떤 노선이 몇 량 편성인지, 차량 폭에 차이가 있는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p><p>정확히 아는 사람도 드물 것이고, '편성'이 뭐냐고 되묻는 사람도 꽤 될 겁니다.</p><p>일반 사람들은 그런 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까요.</p><p><br></p><p>같은 맥락에서,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한다는 것 또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p><p>사람들이 경전철을 기존 지하철과는 다른 교통수단이라 여길 것 같진 않습니다.</p><p>그저 '좀 작은 지하철 노선이 하나 더 생겼구나' 하고 생각하는 정도겠지요.</p><p>노선도에 기존 노선과 함께 표시되어있는데다, 요금을 내고 승하차하는 과정이 똑같으니까요.</p><p><br></p><p>결국 '경전철'이라는 용어는 공급자 입장에서 쓰는 말이고, 수요자에게는 '불필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p><p>한때 노선도에 서울 1호선을 종로선은 빨간색으로, 국철은 남색으로 구분해 표기하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p><p>4호선, 과천선, 안산선을 구분하던 것도요. 그런 전철을 되풀이하는 것은 아닐까요.</p><p><br></p><p>우이신설경전철이 개통하면 어떻게 불릴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10호선'이라 정했으면 합니다.</p><p>이후 서울 시내에 다른 노선(이를테면 신림선)이 개통하면 11호선이라 부르는 거죠.</p><p>더 나아가 의정부, 용인도 각각 '의정부 도시철도(1호선)', '용인 도시철도(1호선)'라 부르고요.</p><p><br></p><p>우리나라는 도시철도 노선명을 주로 숫자로 정해왔고, 사람들도 거기에 익숙해 거부감이 적습니다.</p><p>이름이 간결해져 부르기도 쉽고요. 경전철로 구분되던 부산 4호선의 선례도 있지요.</p><p>게다가 지금까지 여러 좋지 않은 사례로 나빠진 경전철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갈 이유도 없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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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이 개통되더라도 10호선으로 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의정부 경전철을 의정부 도시철도 1호선으로 부르는 것은 지하철이 아닌 이유로 불가능하며, 용인경철을 용인 도시철도 1호선이라 부르는 것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전철로 운행중인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은 광역시 지하철 최초로 경전철을 운영하는 선례가 있으나, 경전철은 지하철 수준의 경량전철이며, 우이~신설동간 경전철 대신 10호선으로 부르는 것은 시민들이 부동의하기 때문에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이 추후에 개통되어도 개인적으로 10호선이라 정하는 것은 경전철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청바지님, 잘못된 내용인지, 잘된 내용인지 비난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공사중인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이 개통되어도 경전철은 지하철 노선번호의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현재 공사중인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을 10호선으로 부르는 것을 서울시가 부동의하기 때문에 경전철은 경전철 노선으로 구분하고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하철과 수도권전철은 지하철 노선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괜찮네요, 적어도 역번호라도 10**체계로 나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인천 2호선도 경전철이죠. 의정부 용인이야 노선이 1개밖에 없는 시점에선 굳이 구별할 필요 없을거같습니다. 노선이 2개이상되면 자연스레 1,2호선 나누겠죠 2개까지 지을 일이 없어보이긴합니다만(.....)
저는 찬성합니다. 이미 인천도시철도 2호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경전철 규격임에도 기존 중전철을 잇는 숫자 노선명을 부여받은 바 있고, 9호선 이후로 서울시 안에 더 이상 1~9호선과 같은 새로운 간선급 중전철 도시철도 노선이 추가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계획을 봐도 전부 경전철이나 광역전철이거나 기존노선 연장이거나... 0번대와 10번대 번호로 나뉘어지므로 기존 중전철 1~9호선과도 자연스레 구분이 되고요
단 용인, 의정부 등은 2호선이 생길 여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안쿤님, 자기가 찬성한다고 찬성해야 할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공사중인 인천교통공사 2호선, 대구도시철도공사 3호선과 현재 운행중인 부산교통공사 4호선은 경전철을 사용하고 있으나, 기존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자연스레 구분하다고 0번대와 10번대 번호로 나눠야 할 문제는 해결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간선급 중전철 도시철도 노선이 추가되기는 힘들어도 구상중인 신안산선도 간선급 중전철 도시철도 노선에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의 사례까지 들여다보면 굳이 경전철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데 있어 중전철과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만 타이베이라던지... 글쓴분 말대로 이용하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경전철이든 중전철이든 이용하는 방법은 똑같기 때문에... 심지어 부산4호선을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 중에도 부산4호선이 경전철인줄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개돼지님, 찬성을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1~9호선과 자연스러 구분을 할 수 있어도 경전철, 중전철을 구분할 수 있어도 구분을 지을 필요가 아니기 때문에 이래저래 찬성해도 소용없습니다. 찬성할 사람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런 댓글을 달아봤자 아무로 사람들이 안믿어주기 때문에 소용이 없습니다.
HANS님,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공사중인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을 10호선으로 정하는 것은 서울시가 부동의하기 때문에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은 10호선으로 정하는 것은 불가피하며, 10호선을 정하는 것은 서울시가 원치 않기 때문에 공사가 진행중인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을 10호선으로 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음...제가 잘못전달을 한듯싶네요.. 차후의 우이경전철이 환승게이트가 따로 연결될 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철과 경전철과 환승게이트가 연결되는걸 의미를 했답니다..^^;; 9호선도 비록 환승개찰구가 있지만 각 열차별로 환승게이트가 연결되있다는 의미이고요;; 노량진이나 서울역 공항철도처럼 연결이 안되어서 외부로 빠져나오고 환승을 하는 방식을 얘기한건데 잘못전달한듯싶네요
첫댓글 우이신설선 아니였나요?? 저는 여태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공사중 줄곧 '반송선'이었다가 개통 직전 부산 4호선으로 이름이 바뀐 예도 있고
역명이나 노선명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운행에 들어가면 얼마든지 바뀔 여지는 있죠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이 개통되더라도 10호선으로 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의정부 경전철을 의정부 도시철도 1호선으로 부르는 것은 지하철이 아닌 이유로 불가능하며,
용인경철을 용인 도시철도 1호선이라 부르는 것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전철로 운행중인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은 광역시 지하철 최초로 경전철을 운영하는 선례가 있으나,
경전철은 지하철 수준의 경량전철이며,
우이~신설동간 경전철 대신 10호선으로 부르는 것은 시민들이 부동의하기 때문에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이 추후에
개통되어도 개인적으로 10호선이라 정하는 것은 경전철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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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닐텐데요.. 뭔가 내용도 동문서답에..
청바지님, 잘못된 내용인지, 잘된 내용인지 비난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공사중인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이 개통되어도 경전철은 지하철 노선번호의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현재 공사중인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을 10호선으로 부르는 것을 서울시가 부동의하기 때문에 경전철은 경전철 노선으로 구분하고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하철과 수도권전철은 지하철 노선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괜찮네요, 적어도 역번호라도 10**체계로 나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인천 2호선도 경전철이죠. 의정부 용인이야 노선이 1개밖에 없는 시점에선 굳이 구별할 필요 없을거같습니다. 노선이 2개이상되면 자연스레 1,2호선 나누겠죠 2개까지 지을 일이 없어보이긴합니다만(.....)
KK0192님, 괜찮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별할 필요에 대해서는 운영기관이 먼저 알아서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죠. ^^
저는 찬성합니다.
이미 인천도시철도 2호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경전철 규격임에도 기존 중전철을 잇는 숫자 노선명을 부여받은 바 있고,
9호선 이후로 서울시 안에 더 이상 1~9호선과 같은 새로운 간선급 중전철 도시철도 노선이 추가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계획을 봐도 전부 경전철이나 광역전철이거나 기존노선 연장이거나...
0번대와 10번대 번호로 나뉘어지므로 기존 중전철 1~9호선과도 자연스레 구분이 되고요
단 용인, 의정부 등은 2호선이 생길 여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광주,대전,인천 도시철도가 여태껏 1노선밖에 없었는데도 굳이 '1호선'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었던 건 2호선 계획이 확고하게 있었기 때문이고 용인, 의정부 등은 문제가 다르죠
안쿤님, 자기가 찬성한다고 찬성해야 할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공사중인 인천교통공사 2호선, 대구도시철도공사 3호선과 현재 운행중인 부산교통공사 4호선은 경전철을 사용하고 있으나, 기존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자연스레 구분하다고 0번대와 10번대 번호로 나눠야 할 문제는 해결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간선급 중전철 도시철도 노선이 추가되기는 힘들어도 구상중인 신안산선도 간선급 중전철 도시철도 노선에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의 사례까지 들여다보면 굳이 경전철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데 있어 중전철과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만 타이베이라던지...
글쓴분 말대로 이용하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경전철이든 중전철이든 이용하는 방법은 똑같기 때문에... 심지어 부산4호선을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 중에도 부산4호선이 경전철인줄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기존 중전철과 구분없이 노선명을 부여해야 한다는 점은 동의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무슨무슨경전철' 이렇게 부르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번호노선명'이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번호노선명과 지명노선명이 혼용되어 쓰이고 있는데,
굳이 '10호선'이라는 명칭을 가져가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우이신설선' 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경전철이 계획상 앞으로 서울에 많이 생길 텐데
0번대는 중전철
십번대는 경전철
자연스레 구분이 되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찬성입니다. 1~9호선과 자연스레 구분도 되고 이용자입장에서 경전철중전철을 구분을 지을 필요가 없잖아요?ㅎㅎ
개돼지님, 찬성을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1~9호선과 자연스러 구분을 할 수 있어도 경전철, 중전철을 구분할 수 있어도 구분을 지을 필요가 아니기 때문에 이래저래 찬성해도 소용없습니다. 찬성할 사람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런 댓글을 달아봤자 아무로 사람들이 안믿어주기 때문에 소용이 없습니다.
편의상 10호선이 좋네요.
HANS님,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공사중인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을 10호선으로 정하는 것은 서울시가 부동의하기 때문에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은 10호선으로 정하는 것은 불가피하며, 10호선을 정하는 것은 서울시가 원치 않기 때문에 공사가 진행중인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을 10호선으로 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른것보다 우이신설선도 똑같이 통합환승제도가 되는지부터 알아야할텐데 번호가 붙어있는 지하철하면 결국 게이트에서 카드를 안찍고 갈아타는 개념으로 될 수 있어서 환승제도가 확실치 않은 이상에는 자칫하면 오해를 불러 일으킬듯하네요..
9호선도 승하차 집계 게이트를 통과해야 환승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이 신설선도 가능하다도 됩니다.
9호선도 별 문제가 없는 만큼 그문제에 대해선 걱정안해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광역선은 00선, 도시철도선은 숫자체계로 가는것이 좀 더 편리하고 합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음...제가 잘못전달을 한듯싶네요.. 차후의 우이경전철이 환승게이트가 따로 연결될 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철과 경전철과 환승게이트가 연결되는걸 의미를 했답니다..^^;; 9호선도 비록 환승개찰구가 있지만 각 열차별로 환승게이트가 연결되있다는 의미이고요;; 노량진이나 서울역 공항철도처럼 연결이 안되어서 외부로 빠져나오고 환승을 하는 방식을 얘기한건데 잘못전달한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