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는 자
변호사가 미워하는 놈은 법대로 살겠다는 놈
의사가 미워하는 놈은 앓느니 죽겠다는 놈
치과의사가 미워하는 놈은 이 없으면 잇몸으로 씹겠다는 놈
한의사가 미워하는 놈은 밥이 보약이라고 하는 놈
산부인과 의사가 미워하는 놈은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놈
학원 강사가 미워하는 놈은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놈
무서운 아이
어느 산골에 무서운 아이가 태어났다..
그 아이가 말을 배우며 누군가를 부르면 그 사람은 바로 죽어버렸다.
아이가 누나하고 부르자 누나가 바로 죽어버렸고
이번에는 엄마하고 부르자 엄마도 바로 죽어버렸다.
겁이 난 아빠가 아이를 안고 산으로 올라가 아이를 버리고 죽어라하고 도망 오려는데...
"아빠!"
아이가 아빠를 부르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아빠가 죽지 않았다.
아빠는 휴!... 한숨을 쉬며 집에 오는데 옆집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아이고, 아이고, 철이 아빠, 갑자기 죽어버리면 우리는 어찌하라고..."
그럼 무서운 아이의 아빠는 옆집 철이 아빠?...
신부와 핸드폰
신부님께서는 미사 때마다 핸드폰 소리 때문에 항상 주의를 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론을 한참 열심히 하고 계시는데
"삐리리~~~" 하고 핸드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울리는데도 아무도 받지 않았지요.
신자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신부님도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핸드폰은 바로 신부님 주머니 속에서 울리고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으신 것입니다.
신부님의 그 다음 멘트에 신자들은 모두가 뒤집어졌습니다.
핸드폰 폴더를 열고 신부님 왈,
"아~~ 하느님이세요?
제가 지금 미사 중이거든요.
미사 끝나자마자 바로 하늘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하느님께 여쭙다
한 남자가 하느님에게 물었다.
"처녀들은 귀엽고 매력적인데,
왜 마누라들은 늘 악마 같이 화만 내고, 잔소리가 그리도 많나요?"
하느님이 하시는 말...
"처녀들은 내가 만들었지만, 마누라들은 니네들이 만들었잖아..!"
맹한 남편 맹한 아내
아담은 하와를 만들어 준 하느님께 감사하며 물었다.
“하느님, 가만히 보면 아내가 좀 맹한 데가 있어요. 그건 왜죠?”
“그래야 아내가 맹한 너를 사랑할 거 아니냐?”
* 하와(Hawwah) :
하나님이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뽑아 만든 최초의 여자.
뱀의 유혹으로 선악과를 따 먹어 남편 아담과 함께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였다.
이브(Eve)는 ‘하와’의 영어 이름임.
어느 소녀의 기도
‘하느님 가난한 여자들에게 옷을 보내주세요.
아빠의 컴퓨터에 들어있는 여자들이 아무것도 입지 못하고 있어요.
아멘....‘
방법
어느 심리학과 교수가 기말고사 문제를 냈다.
‘남을 열 받게 하는 방법은?’
모든 학생이 힘들어 하는데 영구가 제일 먼저 답안지를 내고 나간다.
교수는 답안지를 보더니 A+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써 있었다.
“뭘 봐. 짜샤!
지하철
만원 지하철에서 딸이 엄마에게 귓속말을 한다.
“엄마, 이 아저씨가 자꾸 만져.”
“그래?
그럼 나하고 바꾸자.”
배
여행길에 오른 부자가 거대한 유람선을 타고 바다를 항해중이다.
주위에는 조그만 배가 여러 척 보인다.
아들 : “아빠 배를 뭐라고 해?”
아빠 : “쉽~”
아들 : “그럼 저런 조그만 배는?”
아빠 : “쉽 새끼”
시골 할머니의 자판기
시골 할머니가 목이 말라 뭐? 마실 거 없나 하고 주위를 살피는 중
자판기를 발견하신 할머니...
사용법을 모르시는 할머니 우짤고 끙끙 앓으시다가 동전구멍을 발견하시고
"아, 일로 동전을 넣는 갑다“ 하시며 동전을 넣으셨고 허나 다음이 문제였다.
단추만 누르면 될 걸 그걸 미처 알지를 못한 할머니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라며 자판기에 대고 말을 하셨다.
아무런 응답이 없자 다시,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또 다시 대답이 없자,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연달아 외쳤다.
그 때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시던 할아버지 왈...
“거... 딴 거 돌라 케보이소!”
결혼기념일
부산에 사는 노인이 서울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 이혼한다."
"아버지, 아니 도대체 무슨 말씀이세요?"
"지긋지긋해서 같이 못 살겠단 말이다.
더 이야기하기 싫으니 네 여동생한테도 알려줘라."
잠시 후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혼은 안 돼요.
우리가 갈 때까지 기다려요!"
노인은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옆에 있는 할머니에게 말했다.
"할멈.
애들이 우리 결혼기념일에 온대."
구멍수리...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삼돌이가 장가를 들었다.
첫날밤 젖소부인의 몸을 더듬던 삼돌이는 갑자기 기겁을 하며 뛰쳐나가 땜장이를 불러왔다.
"내 색시 몸에 구멍이 있어요. 죽기 전에 빨리 때워주세요."
땜장이는 수리가 끝날 때까지 절대로 방문을 열지 말라고 삼돌이에게 일렀다.
수리가 끝난 뒤 들어가 신부의 그곳을 살피던 삼돌이가 실망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우~ C~~ 짜식!
가죽으로 때우랬더니 풀로 때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