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주하여 케어하면서 사용했던 물품 공유해봅니다
1인실 사용하고 있어서 다인실 상황과 맞지않거나
굳이 필요하지 않은 물품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쓴 물품과 사용후기를 같이 적어보았습니다
꼭 필요한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골라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일회용을 계속 써야하는데 병실에 물품이 많으면 핸들링이 힘들기 때문에 저는 자동차 트렁크에 물품별로 딱딱 정리해놓고
필요한 만큼씩 병실로 가져와서 사용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ㅋ팡을 활용했고
병원에 택배수령장이 있는지 확인하셔서
무게가 있거나 급히 필요한 것은 병원으로 택배받는것도 적절히 활용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물품목록에 수량은 최초 구매시 제가 기록했던것이라
한달넘게 입원해있는 동안 소모된 것은 쿠팡으로 배송시켜서 사용했습니다
[준비 물품 목록]
칫솔 살균기-구매안함 칫솔 여러개 사용 예정
✔️칫솔 큐어엘프 710 미세칫솔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생분해 32매 12팩
✔️검정비닐봉지-5L
✔️1회용 수건-탐사 수건 면100 30장
✔️ 건티슈 - 마더케이 순면 15매 20개
✔️ 키친타올-생활공작소 뽑아쓰는 무표백 100매 6팩
✔️마이비데-휴대용 10매입 15개
✔️소독티슈-닥터아토 손소독 티슈 휴대용 36개
✔️일회용 멸균 비닐장갑- 고려양행 폴리 글로브 200매
✔️일리윤 레드이치 탑투토ㆍ크림ㆍ밤ㆍ오일
✔️50×50 무지 면손수건 5개
✔️생수-아이시스 200ml 60개
✔️일리윤 레드이치 바디로션 가려움 개선 무향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
✔️아비노 무향 핸드크림
✔️메디록스 소독제ㆍ분무기-> 병원 소독티슈 대체
✔️물대신샤워티슈ㆍ아쿠아클렌져
✔️일회용 속옷 면100
✔️덴탈마스크ㆍKF94
✔️종이컵
✔️환자용 손톱깎이 kai 카이 손톱깎이
✔️박스테이프, 돌돌이, 돌돌이 리필
✔️바세린 튜브형 립밤
✔️욕실바닥 스퀴지, 욕실화
✔️크록스 (보호자용, 환자용)
✔️치약 여행용
✔️전기면도기 브라운
✔️모자- MCN K 매쉬 스컬캡
✔️비니ㆍ면모자
✔️정전기포ㆍ밀대
✔️비닐백 30매
✔️작은 쟁반, 보호뚜껑 있는 과도
✔️욕실용품 보관용 목욕바구니
*무설탕 캔디- 레몬사탕, 자두맛 사탕
*멸균 음료
*캔 음식 ㆍ간식(레토르트)
*개별포장 빨대, 개별포장 포크, 숟가락
*낱개 소스 고추장, 잼 소스류
*일회용 샤워타올
*상공멸균거즈 3호
*설거지용 세제_ 아기들 약병에 필요한 만큼만 챙김
*일회용 수세미
*개별포장 면봉, 밴드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사본
*휴대폰 충전기, 집게형 자바라 휴대폰 거치대
*테블릿
*작은 수면등
*안대
*작은 문구가위
*네임펜, 볼펜,노트, 탁상달력
*커피원두- 가루커피
*장바구니
*보호자 침구
*보호자용 드라이기, 보호자 옷, 세안도구 등
[준비 물품 구매 이유]
✔️칫솔 살균기- 저는 구매안했지만 창가자리가 아니면 구매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휴대용 살균기가 있으셔도 칫솔 자주 교체 권장합니다 (일주일 단위로 버리고 새것 썼습니다)
✔️칫솔_큐어엘프 710 미세칫솔
항암칫솔로 유명한 제품들이 두어개 있습니다만 (켄트 or 테스)
남편은 이게 가장 부드럽다고 잘써서 추천해봅니다
보호자는 집에서 쓰는 일반칫솔 쭉 쓰시되
항암 환자분은 잇몸이 약해지고 출혈이 안생기는것이 좋기에 가장 부드러운 칫솔 사용하고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랑은 출혈ㆍ감염 주의하면서 치실도 아주 조심히 사용했습니다)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생분해 32매 12팩
생각보다 저는 잘 안썼습니다 소독티슈나 키친타올을 주로 쓰게 되더라구요
✔️검정비닐봉지-5L
오물, 세탁물, 구토할 것을 대비해서 검정봉지 챙겼습니다
크린백 큰것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1회용 수건-탐사 수건 면100 30장
샤워할때 주로 사용했고, 몸에 물기 닦은 뒤 미끄러지지않도록 바닥물기제거후 바로 버렸습니다 (1번쓰면 바로 폐기)
✔️ 건티슈 - 마더케이 순면 15매 20개
세안후 얼굴물기 제거용
혹은 열 식히거나 식은땀 가볍게 닦아줄때 사용
1번쓰면 바로 폐기
✔️ 키친타올-생활공작소 뽑아쓰는 무표백 100매 6팩
키친타올을 제일 잘쓰고 많이 썼습니다
✔️마이비데-휴대용 10매입 15개
가장 작은 매수로 사서 사용했습니다
✔️소독티슈-닥터아토 손소독 티슈 휴대용 36개
제가 있는 병원은 화장실에 일회용장갑과 소독티슈가 있어서
그것을 사용해도 되지만
캔음료 뚜껑 닦기, 수시로 주변 닦아줄때 사용합니다
✔️일회용 멸균 비닐장갑- 고려양행 폴리 글로브 200매
보호자가 소독할때, 환자와 접촉할때, 환자가 식사할때, 병실 밖을 걷거나 검사등으로 병원을 돌아다녀야할때 썼습니다
손씻기 너무 너무 중요하고 강박적으로 씻고 비닐장갑도 열심히 썼습니다
✔️일리윤 레드이치 바디크림ㆍ멀티밤ㆍ오일_ 가려움 개선 효과
컨디션이 떨어지면 후각이 예민해져서 향이나면 구역감을 보여서
보습이 좋으면서 향이 없는것으로 구매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개인에 따라 피부발진의 정도가 달라서
피부 트러블 나지않도록 보습을 열심히 했습니다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바디용품은 펌프형으로 준비해야 위생적으로 쓰실 수 있습니다
✔️50×50 무지 면손수건 5개
보호자 혹은 환자에게 목수건으로 쓰거나
제가 주로 다양하게 사용했습니다
✔️생수-아이시스 200ml 60개
판매되는 생수중 가장 작은 용량입니다 쿠팡에서 샀고
뚜껑열어줄때도 손씻고 손소독제 바르고 알콜티슈로 닦으면서 열어서 알콜 날린뒤 음용했습니다
개봉후 시간이 지나면 버려야해서 작은 사이즈가 부담없이 마시고 버리기 좋았습니다 300ml짜리도 나쁘지않을것같습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
무향이고 펌프로 되어있습니다 샴푸부터 바디워시까지 올인원이라 이거 하나로 전신 샤워, 세안까지 했습니다
✔️물대신샤워티슈
컨디션이 안좋거나 발열이 있을때는 샤워가 힘드니 물대신 샤워티슈를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 이 제품 아니어도 샤워티슈 제품들이 있으니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일회용 속옷 면100
저는 원ㅋ몰 일회용 삼각팬티를 쓰고 남편은 ㅋ팡에서 일회용 면팬티를 구입해서 썼는데요
원ㅋ몰 일회용 팬티는 부직포 느낌.. 진짜 일회용이라 닿는 촉감도 떨어지고 분비물 관리도 좋지않아서
어디껄 사더라도 면100 강추합니다 남편꺼 제가 한번 입어보니 훨씬 쾌적했으니 보호자분도 환자분도 같이 일회용 면100팬티 사셔서 입고 버리시는게 좋지싶습니다
✔️ 노워시 샴푸 스프레이
초반에 머리까지 감기 어려우니 입원 첫주에 잘 썼습니다
✔️아비노 무향 핸드크림
손을 자주 씻고 소독제를 많이 쓰니 손이 금새 갈라지고 건조해집니다
핸드크림 꼭 챙기시고 아비노 무향 핸드크림 강추합니다
✔️메디록스 소독제ㆍ분무기-> 병원 소독티슈 대체
제가 있는 병원은 하루 1~2회 병실 소독, 청소를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소독필요한것은 소독티슈를 많이 썼고
화장실에는 비닐장갑과 소독티슈가 있어서 소독제, 분무기를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독제 분사는 호흡기에 그리 좋지않을듯하여
소독용품으로 환경소독티슈 보라색이 있는데 그걸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이제품은 손소독제나 손소독 티슈와는 달리, 절대 맨손으로 사용하시면 안되고 꼭 비닐장갑 끼시고
병실 베드 소독, 용품 소독, 화장실 사용 전후, 손잡이 닦을때 요긴하게 쓰이실것같습니다 저는 병실 밖 마트나 외부 나갔다오면 신발도 이걸로 소독하고 병실로 들어갔습니다
✔️덴탈마스크ㆍKF94
병실안에서 계속 kf94를 쓰는게 진짜ㅠ 숨이 많이 막힙니다
그런데 마스크 무조건 써야하고 잘때도 쓰고 있기에
덴탈마스크는 병실에서 쓰고 병실 밖 나설때는 kf94사용했습니다
덴탈은 하루 쓰면 버리고 새것을 써서 50매 한통 사서 썼습니다
✔️종이컵
편의점, 병원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하실수 있으니
한줄씩 그때그때 사서 쓰시고
한번 쓰면 바로 버렸습니다
✔️환자용 손톱깎이 kai 카이 손톱깎이
카이 손톱깎이가 손톱 튐 방지도 되고 절삭이 깔끔하게 잘 됩니다
기존에 집에서도 쓰던것인데 감염 주의하려고
새것을 사서 사용 전후 알콜티슈로 소독하고 환자만 전용으로 썼습니다
✔️박스테이프, 돌돌이, 돌돌이 리필
박스테이프는 없어도 무방합니다
항암제 투여한지 2주가 지날쯤 머리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할때 머리를 밀면
아주 짧은 머리가 빠지고 그 짧은 머리가 엄청 나게 빠지면서 누워있을때 찌르고 간지럽습니다
항암제 투여 일주일안에 삭발하시고 일주일정도 머리가 자란 시점에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덜 간지럽고 돌돌이로 밀어서 제거하기도 수월합니다
아프고 힘들때 머리도 빠지고 그시기에 삭발하면 여성분은 특히나 심적 타격이 클수있으니 미리 삭발하여 엄마 두상 너무 예쁘다~하며 머리가 민 모습에 적응도 하고 마음도 굳건히 먹으면 좋다 싶습니다
머리를 미리 밀면 위생관리하기도 좋습니다
✔️바세린 튜브형 립밤
3개정도 사서 열흘정도 쓰고 버렸습니다
면봉에 묻혀서 쓰거나 손가락으로 덜지않고 썼고
입술이 많이 건조해지기때문에 립밤 필수고
립스틱형은 감염관리가 잘 안되기 때문에 튜브형 추천합니다
✔️욕실바닥 스퀴지, 욕실화
저는 1인실이라 병실안에서 씻겨줄수 있었는데
신고있는 슬리퍼를 신고 씻으면 빠른 건조가 어렵고 찝찝해서 욕실화 가져와서 샤워할때 사용했고
미끄럼 방지, 바닥물기 제거하여 빠른 건조, 욕실 위생을 위해 스퀴지 챙겨서 썼습니다
✔️크록스 (보호자용, 환자용)
슬리퍼보다 앞이 막힌 크록스형 슬리퍼를 추천합니다
✔️치약 여행용
작은 사이즈 여행용사서 일주일 쓰고 남아도 버렸습니다
사용 전후로 튜브 입구 알콜티슈로 닦았습니다
✔️전기면도기 브라운 여성분은 패스
✔️모자- MCN K 매쉬 스컬캡
남자라서 병실 밖에 나설때는 스컬캡에 캡모자를 썼습니다만
여성분은 비니나 면모자가 좋지싶습니다
✔️비니ㆍ면모자
✔️정전기포ㆍ밀대
병실에서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고 간식먹은 부스러기도 떨어져서 저는 1인실이라 밀대로 제가 유난스레.. 종종 밀면서 지냈는데
다인실은 쓰기 힘들지 싶습니다
✔️비닐백 30매
✔️작은 쟁반, 보호뚜껑 있는 과도
✔️욕실용품 보관용 목욕바구니
바디용품, 비데, 일회용 수건 등 보관할 바구니
간식류, 음료는 개인취향이 커서 입에 맞는것으로 뭐든 먹고싶다고하면 바로 사다 주곤 했습니다
(캔, 음료 먹기전 무조건 알콜티슈로 닦기)
*무설탕 캔디- 레몬사탕, 자두맛 사탕
*멸균 음료
*캔 음식 ㆍ간식(레토르트)
*개별포장 빨대, 개별포장 포크, 숟가락
- 환자분은 병원식에 수저가 오고, 호중구가 떨어지면 식기류 전체가 소독, 살균되어서 옵니다 보호자 용으로도 다인실에서는 식기를 씻고 말리기 불편할 수 있으니 개별포장 일회용 식기와 비닐장갑 사용을 추천해봅니다
*낱개 소스 고추장, 잼, 양념치킨 소스, 소분 쌈장등 소스류
-입맛없을때 보탬이 될까 싶어 샀는데 맛다시 양념장 작은거와 튜브형 작은 잼을 잘 먹었고 개인취향에 따라 필요시 구매하시면 될듯합니다
*일회용 샤워타올
제일 부드러운 것도 몸이 힘드니 아프다고해서 샤워타올은 안썼습니다
샤워타올 대신 건티슈로 부드럽게 닦아주는것도 좋습니다
*상공멸균거즈 3호
얼굴 세안할때 마른입술 적셔줄때 등등 썼습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이것도 건티슈로 대체가능합니다
*설거지용 세제_ 아기들 약병에 필요한 만큼만 챙김
환자분은 살균, 소독된 것, 개별포장되서 1회사용하고 버리기때문에
설거지는 보호자 수저나 텀블러 정도여서
조금 큰약병에 담아와도 남았고 나중에는 저도 일회용써서 쓸일이 없었습니다
*일회용 수세미
*개별포장 면봉_립밤 바를때 사용 필수는 x
환자분 샤워후 귀파기 xxx
* 밴드_ 이거는 혹시나 제가 손이 다칠까봐 챙겼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보험사 제출용 서류를 발급받을때 필요합니다
정부24어플로도 인증 가능하지만 병원에따라 운영방침이 다르니
미리 떼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신분증
*휴대폰 충전기, 집게형 자바라 휴대폰 거치대
*테블릿
*작은 수면등
저는 이케아 집게형 터치등이 집에 있어서 그걸 챙겨와서 밤에 불빛이 필요할때 요긴하게 썼습니다 병실불 키기에는 너무 밝고 베드에 있는 처치등도 밤에는 너무 눈부셔서요ㅠ 없어도 무방
*안대
수면안대 꼭 챙기세요 환자 혈압,체온 측정, 항생제 투여나 기타 상태체크를 위해서 낮이고 밤이고 간호사 선생님들이 와주십니다
이게 너무 감사하고 꼭 필요한 부분인데
아무래도 쭉~~길게 잠을 자기가 어렵다보니ㅠ 안대가 있어야 수면의 질이 올라갑니다
* 다인실의 경우 이어폰x 헤드셋을 사용해야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필요하면 그때 준비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작은 문구가위
*네임펜, 볼펜,노트, 탁상달력: 항암치료 일정이나 그날의 건강상태 복용약 등 기록하는 용으로 준비 (핸드폰 기록이 편하시면 패스)
*커피원두- 가루커피 / 보호자 영양제
커피를 매번 사먹기는 부담스러워서 얼음컵이나 300ml 우유 사서 가루커피 타서 아아나 라떼로 먹었습니다
보호자도 간병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합니다 영양제 챙겨가셔서 드시고 같이 힘내주세요!
* 장바구니 2가지
장보기용 장바구니랑 빨래감 담을 큰 장바구니
*보호자 침구
*보호자용 드라이기, 보호자 옷, 세안도구 등
첫댓글 생각지도 못했던 준비물이 정말 많네요. 귀중한 경험담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호자분께서 정말 꼼꼼하게 잘 챙기시고 신경쓰시니 남편분도 꼭 완치 되실겁니다. 우리 같이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