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고 있음이다
찾집에 가져다줄 물건을 챙기고,겨울 코트와 셔츠를 4벌 챙겨 세탁소로 갔다 구멍난 추리닝도 함께......
차를 적지 않은 시간 마시며,서로 아는 애기를 서로 드러내지 않고,한참을 주고 받았다
모처럼 술을 하지 않은 휴일전야기도 했지만,제법 답답한 마음이었을까?
마음에 바람을 넣지는 못하고,몸에만 구멍을 내었다
그래도 낳아짐이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청춘들과 담배를 나눠피며,길을 걸었다 시내를 시작하여 산수동을 뚫고 올라갔다
가는 길에는 그대 계신곳에 들러,꺼진 창을 보고 돌아온다 마음의 허기는 그대의 온기에 닿지 못하고 더욱 아스라해짐이다
금일의 저녁은 닭을 튀겨먹기로 결정을 보았다 몸에 구멍을 낸 이유로,맥주는 한병만 집어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는 비디오도 하나 골라집었다
이십대 후반에 이르러 이름을 날리게 된다는(동내점쟁이 말로.....)친구가 있다
그 친구를 이름 날리게 한 영화를 집어들었다 올해로 28이 되는 친구 향숙이...........잘 지내는지 모르곘다
한 삶이 거칠게 돌팔매하는 하루이다
거리를 배회하고,걷는다 어떻게 지내보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격정이로 치 닿는다
작지 않은 발심(勃心)이다
주말을 보내며,돌아오는 월요일에는 결정을 보아야 할 일이다
집을 담보로 돈을 구해보겠다는 말을 모친에게 슬쩍 던졌다
내내 신경에 있을듯 하다
내일은 가진 물건을 처분하고,운전면허 학원을 등록해야 겠다
광주시민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기도 하다(본인은 담양군민이다)
다시 격정으로 치 닿을 청춘이다
이렇게 한가한 일상은 청춘에 대한 배반이며,삶에 대한 모독이다
그렇게 다시 격정으로 치 닿을 중심에,그대가 함께 하였으면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동안 마셨던 술병을 치울 예정이다
마음에 낀 안개도 걷어낼 예정이다
맥주는 병에 50원 소주는 40원 .......나오는 돈을 걷어,맥주로 호사를 부려봐야 겠다 담배 하나 테워문다
내가 담배를 하나씩 테워물때마다,그대에게 하나씩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한다.......그럼 오늘도 많이 어여쁘소서!
첫댓글 나의 겨울은 감기로 인해 오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네.. ㅡ_ㅡ;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