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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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일반적으로 복음서를 읽을 때 유의해야 할 사항
1. 각 복음서의 특징에 유의해야 한다.
원래 복음서는 아무런 제목도 붙지 않은 채 돌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이 함께 모아졌을 때 드디어 제목이 필요하게 되었다.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마태에 따른", "마가에 따른" 등의 제목이 붙여져 있었다. 이러한 명칭의 배후에 있는 개념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이 책들을 쓴 것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네 복음서 기자가 모두 이야기하고 있는 하나의 이야기에 대한 근본적 일치를 암시한다. 그런데 이 네 개의 복음서는 서로 공유하는 특징과 서로 다른 특징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네 개의 복음서 가운데 요한복음은 현저한 특징을 나타내고, 나머지 세 복음서들은 사건들을 거의 같은 시각에서 보았다고 생각하여 공관복음이라 부른다.
2. 각 복음서의 기록 목적을 유의해야 한다.
복음서에 따라서는 그 기록 목적을 분명히 명시하는 복음서도 있으나 그 기록 목적을 암시하는 복음서도 있다. 마태복음은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야가 바로 나사렛 예수임을 증거하기 위해 기록된 것이며, 누가복음은 그의 저술 목적을 눅 1:1-4에 명백하게 기록하고 있고, 요한은 요 20:31에 기록하고 있다.
3. 각 복음서는 예수님의 생애를 전기적으로 기록한 것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저자들이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자신들의 앞에 있는 자료와 전통들을 선별적으로 사용하였다. 따라서 예수님의 생애를 탄생→유아시절→청소년기→장년기→최후 등의 순서로 기록한 복음서는 하나도 없다. 공생애 이전에 있었던 사건으로 우리에게 전해 내려오는 것은 마태복음 서두에 나타난 예수님의 애굽으로의 탈출(마2장)과 예수님의 예루살렘 여행뿐이다(눅 2:41-50).
4. 각 복음서에 나타난 차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복음서에 나타난 차이점을 잘 조화시키면 예수님의 생애에 대해 더 명백히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에는 천국 즉 하늘 나라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고, 마가복음에는 하나님 나라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의식하고 기록했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 보다는 "하늘 나라"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그 이유는, 그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습관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을 가리킬 때 "야웨"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그 이름을 감히 사용할 수 없어 "아도나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이처럼 각 복음서의 차이점을 서로 조화시키면 예수님의 생애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저술 의도를 명백히 알 수 있다.
B. 마가복음의 저자/기록 시기
마가복음서를 마가가 기록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거의 이견(異見)이 없다. 성경 본문에는 저자의 이름이 직접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저자와 관계된 기록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본서의 저자는 팔레스틴 지방과 예루살렘 지리에 익숙했으며(11:1), 아람어를 사용하는 유대인이었음이 분명하다. 이런 특징들이 요한 마가(John Mark)와 일치하며 초대 교회의 교부들도 한결같이 마가를 저자로 증거하고 있다.
<저자에 대한 성경의 증거> 1. 한때 바울의 동역자였던 바나바의 조카이다(골 4:10). 2. 그는 예루살렘 사람이었고, 그의 집은 부자였으며 어머니는 마리아이다(행 12:12). 3. 마가는 베드로의 전도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벧전 5:13). 4. 예수님이 체포되자 겉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도망간 제자로 알려지고 있다(막 14:51,52). 5. 후에 마가는 바나바와 바울을 따라 제 1 차 전도 여행을 떠났으나 중도에 선교여행을 포기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장본인이다(행 13:13). 6. 이 일로 인해 바울과 바나바는 2차 전도 여행을 앞두고 심히 다투고 갈라서게 됨(행 15:39). 7. 그러나 후에 12여년이 지난 그는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도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동역자가 되었다. 바울이 처형당하기 직전에 바울의 요청으로 그를 다시 만나러 갔었다(딤후 4:11). 그는 한때 로마에서 바울과 함께 감옥 생활을 하며, 그를 섬겼다(골 4:10; 몬 24).
<기록시기> 본서의 기록시기는 빠르게는 서기 55년경으로부터 늦게는 서기 60-64년경으로 보고 있으나 최근 대다수의 학자들은 주후 65-70년 사이로 보고 있다. 기록 연대의 가장 믿을 만한 근거 자료로는 초대 교부들의 기록을 들 수 있다. 이레니우스는 "베드로와 바울이 로마에서 설교하고 교회의 기초를 닦고 있을 때 마태는 히브리인들 가운데서 그들의 방언으로 복음서를 기록했다. 베드로와 바울이 죽은 후 베드로의 제자이며 통역가였던 마가도 베드로의 설교를 기록하여 우리에게 전해 주었다"라고 기록했다. 그러므로 기록연대는 베드로와 바울이 순교한 이후로 정해진다. 또 예루살렘 멸망(A.D. 70년)의 예언이 아직 성취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그 기록 연대는 주후 70년 이전인 것만은 분명하다. C. 마가복음의 배경
마가가 복음서를 기록할 당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목격자들이 많이 죽어갔으며 또 순교를 당하였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본 증언자가 없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그 즈음에 복음을 예루살렘에서 로마에까지 전달했으며 또 상당히 많은 수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이처럼 놀랍게 그 수효가 증가하는 새 세대 크리스챤을 교육하기 위해 예수님의 생애와 교훈에 대한 새로운 표준이 되는 기록된 증언 문서가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A.D. 64년 저 유명한 로마 대화재로 영원한 도성이라고 떠들어 대던 로마시가 시커멓게 그을린 숯덩어리의 폐허로 남게 되었다. 로마의 14개 행정 구역중 4개 행정 구역만이 무사했으며 3개 구역은 완전히 소실되었다. 그런데 이 대화재는 네로 황제가 명령한 것으로 그는 화재가 처음 발생한 정확한 장소인 대극장(Great Circus) 근방에 새 궁전을 짓고 싶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한편 이 화재를 일으킨 장본인이 네로 황제라는 풍문이 퍼져 나가자 그는 이런 흉흉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하여 모든 잘못을 기독교도들에게 돌려버렸다. 당시 기독교도들은 그들의 경건하고 유별난 생활 방식과 예배의식으로 해서 이미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었다. 로마의 방화의 책임을 그리스도인에게 전가한 네로의 박해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원형극장에서 맹수의 밥이 되었으며 기름가마에 던져지고 십자가에 달렸으며 혹은 십자가에 달린채 콜타르를 끼얹은 후 불을 질러서 밤거리를 조명하는 처절한 인간횃불이 되는 무서운 박해 기간중 교회의 대들보인 베드로와 바울도 로마에서 순교를 당했다. 다드(C.H. Dodd)에 의하면 바로 이러한 일이 있은 지 얼마 안되어 이처럼 감당키 어려운 시련을 영광의 승리가 되기 위하여 예수께서도 생애의 끝에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 언덕에서 만민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고난을 감당하셨음을 보여주고 격려하기 위하여 하나의 파피루스가 기록되었는데 이것이 곧 마가복음의 기록이다. 마가
복음서의 출현은 마가의 표현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상에 처음 나옴으로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약 40년간 계속되던 구전시대의 막을 내리고 문서시대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마가복음은 로마에 전해진 복음과 함께 로마에 살고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록한 복음서이다. 즉 이복음서는 베드로의 설교를 기록해야 한다는 수많은 로마인들의 요청에 의해 하나의 응답으로 기록된 복음서로 볼 수 있다.
D. 마가복음의 기록동기와 목적 네로 황제를 위시로 하여 기독교인들에게 임한 핍박은 초대교회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과연 시시각각 다가오는 박해와 순교로부터 신앙고백하는 교회를 지켜주실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봉착하게 했으며 동시에 성도들은 두려움 속에 빠지게 되었다. 마가는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이 믿음의 시련을 위해 영적 무장을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고 그리스도인들에게 힘을 주고 예수에 대한 믿음의 토대를 견고히 하기 위해 즉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복음서를 저술했다. 마가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주께서 배반당하시고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셨던 사건을 다룸으로써 그들을 향한 예수의 헌신, 즉 예수께서 먼저 성도들을 위해 그 모든 고난을 당하는 모범을 보이셨음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예로써 예수께서 광야에서 들짐승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주는 것은 오직 마가복음(1:13) 뿐이다. 로마의 그리스도인들도 역시 카타콤이라는 광야 속에 살고 있었으며, 그 지역에는 들짐승들이 같이 기거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무고하게도 당신의 친족들에 의해 미친사람으로 취급당했으며(3:21), 로마의 그리스도인들도 역시 로마 이교도들에 의해 잘못 이해되고 평가되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온 서기관들은 저가 바알세불을 지폈다(3:22-30)고 말했으며 심지어 예수 제자 중 한 명인 가룟 유다는 예수를 팔았다(3:1). 이와같이 그리스도인들도 종종 가족들과 친구들로부터 배반당해서 집권자들에게 넘겨지는 경우가 있으리라는 것이었다. 실제로 예수님은 본디오 빌라도 앞에 서셔서 십자가 형을 받으셨다(15:1-20). 로마의 행정 장관 앞에서 채찍질 당하고 심문당하며 사형 선고를 받았던 신자들은 그들의 구세주께서 당했던 똑 같은 경험을 쉽게 기억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형은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부활을 통해 고난과 모욕과 죽음은 오히려 정복되었다는 사실을 온 천하에 증언해 준다. 예수
님께서 자신의 흩어진 제자들을 갈릴리에서 모으시리라는 엄중한 말씀(14:28; 16:7)은 로마에서 억눌린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는 지금도 살아계시며 그들에게 여전히 신실하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고도 남았을 것이다. 요컨대 고난당하시는 메시야의 종되신 주님은 종된 교회를 통해서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그 종된 교회는 종된 주님께 충성되이 서 있어야 한다는 사상이 마가의 증언 배후에 짙게 깔려 있다.
E. 마가복음의 특징
1. 활동의 복음서 마가복음은 16장 678절 15,171자로 되어 있는데 특히 이 복음서는 예수의 말씀보다는 그의 행동을 강조한다. 이는 아마도 본서가 박해에 직면한 성도들에게 강한 확신을 보여주기 위해서 기록되었기 때문일 것이며 또 로마 문화 자체가 이론이나 원리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이나 그 결과를 중시하는 기질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바로, 곧' 등으로 번역되는 헬라어 '유뒤스'라는 단어가 41회나 사용되었고, 문체의 생동성은 십자가를 정점으로 급히 움직이는 드라마의 인상을 준다. 이 특성을 보여주는 예로, 중풍병자를 내리기 위해 집의 지붕을 뜯는 일(2:4), 광풍이 부는 가운데 배의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는 예수님(4:37,38), 귀먹고 어눌한 자를 치료하는 과정, 손가락을 양 귀에 넣고 그의 혀에 손을 대심(7:33), 그리고 대제사장의 집 뜰에서 하속들과 불을 쬐고 앉아 있는 베드로(14:54) 등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한 상세한 묘사는 목격자에게서 유래되었다고 설명함이 가장 자연스럽다. 마가는 서론을 최소화시키고 단도 직입적으로 예수님의 사역 기사로 돌입하여, 그 사역의 다양한 국면들을 기술하면서, 특히 바리새인들의 점증하는 반대를 부각시킨다. 드라마가 전개되다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예수님께 대한 제자들의 신앙고백을 분기점으로 하여, 줄거리는 서서히 수난 쪽으로 움직인다.
2. 이적의 복음서
마가복음에는 많은 이적(기적)이야기가 나온다. 이적 이야기는 육백 칠십 팔절 가운데 이백여 구절을 차지하고 있고, 그 내용은 마가복음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마가복음서 기자는 이 이적 이야기들을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증언하고 있다. 따라서 마가복음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 할 수 있다.
3.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서
마가복음에는 마태복음에서 눈에 띄는 유대-기독교적 색채의 흔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즉 로마인들을 위한 복음서인 듯하다. 저자는 아람어, 히브리어의 구(句)나 명사들을 조심성 있게 번역하고 있다. 예를 들면 보아너게(3:17), 달리다쿰(5:14), 에바다(7:34), 아바(14:36), 십자가상의 부르짖음(15:34) 등이다. 더욱이 흥미로운 것은 라틴어로 헬라어 표현을 설명하고 있는 점이다. 예를 들면 성전 연보궤에 넣은 과부의 엽전 두 푼을 로마인의 화폐인 고드란트(12:42)로 설명하였고 빌라도의 뜰(브라이도리온, 15:16)을 설명한 것 등에서 잘 나타난다. 이러한 그의 문장 구조는 주로 로마인 독자에게 흥미를 준 것이 확실하다. 마태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도망가는 날이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하신 경고를 기록한 부분에서, 마가는 오직 겨울만을 언급한다(막 13:18). 수로보니게 여인의 이야기에서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보냄을 받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없다(7:24). 마태는 일 점 일 획 등과 같은 표현으로 율법의 영속적 효력을 말했는데(마 5:18) 마가복음에는 그런 진술이 없다. 실로, 마가복음에는 마태와 같은 율법에 관한 근본적인 논의가 없다. 더구나 마가복음에서 제자들은 사마리아나 이방에 선교하러 가는 것이 금지되지 않았으며, 종말 강화에서 예수님은 마지막이 오기 전에 모든 민족이 복음을 들어야 한다고 상세히 말씀하신다(13:10). 마가가 그의 복음서를 기록할 때 이방인 독자들을 염두에 둔 것은 명백하다. 4. 마가복음의 솔직성
마가복음에는 제자들 주위에 후광을 비추려는 의도가 없다. 사실 저자는 여러 경우,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기술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4:13. 6:52, 8:17,21, 9:10,32). 마찬가지로 예수의 친척들이 예수님을 미쳤다고 생각했던 태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묘사한다(3:21).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청중들의 놀라움이 표현되었는가 하면(1:27, 10:24,32),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권능을 행할 수 없었음은 백성들의 불신앙과 직접 결부된다(6:5,6). 마가는 예수님의 인간적 반응을 묘사하는 데에도 마찬가지로 주저하지 않는다. 동정, 엄격함, 분노, 슬픔, 온화함, 사랑 등등의 감정들이 모두 차례로 주님께 귀속된다(1:41,43, 3:5, 8:12,33, 10:14,16,21). 이러한 모든 증거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마가복음 안에 포함된 수많은 세부 사실들과 일치하는데 이러한 사실들은 베드로 같은 증인에게서 나올 수 있는 것들이다 : 광야에서 들짐승과 함께 지낸 예수님의 이야기(1:13), 세배대의 배에 삯꾼들이 있었다는 사실(1:20), 안드레가 시몬과 함께 살았다는 것(1:29) 등이 그것이다.
5. 종으로서의 예수 강조 마가복음은 예수님에 대해 마태복음과 정반대로 소개한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만물이 반드시 복종과 충절로 절해야 할 메시아적 왕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반하여 마가복음은 아버지의 뜻에 완전히 복종하는 종으로서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다. 이같은 묘사를 뒷받침 해주는 중요한 구절이 마가복음 10:45이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즉 예수님을 섬기는 종으로 증거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다. 이 예수님은 마땅히 만민의 섬김을 받으셔야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 하시지 않으셨다. 도리어 섬기려 하시고, 마침내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대속물로 내어 주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죄인들을 겸손히 섬기는 종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다. 따라서 마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족보도 없으며 동정녀 탄생 설명도 없으며 유년시절에 관한 역사도 없다. 이런 사실들은 마가의 소기 목적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마가가 주로 목적한 바는 예수를 여호와의 종으로 묘사하는 일이었던 것이다.
E. 마가복음의 작품 세계 이해 마가복음에서의 작품 세계인 광야, 바다, 산, 그리고 길과 성전에 대한 언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들과 관련된 많은 사건들(광야의 시험, 급식이적, 바다를 잠잠케 하심, 소경을 고치심, 벙어리를 고치심, 변화산 사건, 무화과나무의 저주 사건과 성전 청결 등)은 구약 속에 제시된 많은 상징적 의미들을 가진 사건들(광야의 세대와 중보자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돌봄, 바다를 건넘, 산에서의 계시, 성전을 통한 참된 예배와 삶)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의미들로 연상시켜준다. 아마도 그 당시의 교회는 이런 견해에 기초하여 마가복음을 읽었을 것이다. 특히 마가복음에서 3번이나 반복하여 바다 가운데 배에서-때로는 예수님과 함께(막 4:36이하, 8:14 이하), 때로는 그의 약속과 함께(막 6:45 이하)-제자들이 보여준 불신앙의 연약한 모습들(두려워 함: 막 4:40-41, 두려움과 의심: 막 6:49-52, 깨닫지 못함: 막 8:16)은 마가의 청중의 상황을 잘 대변해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리고 깊은 밤에 주님은 가룟 유다의 배반 가운데 잡혀 넘기워지고, 이제 산헤드린 법정인 대제사장의 뜰 안에서 두려움 가운데 부인과 저주의 시련에 직면하여 불쬐는 베드로의 모습(막 14:54,67)이나 부활의 메시지를 받은 여자들의 두려워하는 모습(막 16:7)은, 이것을 읽는 마가의 청중에게 그들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비추어주었을 것이다.
F. 마가복음의 중심주제
마가복음을 잘 읽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마가복음의 중심주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마가복음 1장 1절은 마가복음의 중심주제가 무엇인지를 함축적으로 제시해준다. 다른 공관복음서와는 달리 마가복음은 예수님에 대한 탄생기사나 족보에 대한 언급이 없고, 곧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1:1)는 선언조의 말씀으로 시작한다. 이 구절은 마가복음의 내용을 함축하는 마가복음의 표제어로써 곧 마가복음의 중심인물인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에 대한 이야기가 마가복음의 주제임을 알려준다. 이 점에 있어서 마가복음의 전반부(1-8장)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이적사역을 통해 제자들이 바른 깨달음을 가지게 되는지에 대한 여부가 자주 논란이 되었고(막 4:12,23, 7:14,18, 8:17-21), 결국 그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소경과 같은 상태에 있음이 드러나게 된다(막 8:17-21). 여기서 우리는 '눈'과 '귀' 그리고 이와 관련된 '본다, 듣는다, 깨닫는다'와 같은 단어들의 잦은 반복들을 보게 된다. 마침내 중반부에서 마가복음서의 클라이막스가 되는 예수님의 신분에 대한 질문("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이 주어지고 여기에 베드로의 답변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이 있은 후 비로소 예수님의 수난예언이 소개되었다(8:27-31). 그러나 이 때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수난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그것을 거절함으로써 예수님으로부터 격렬한 책망을 받는다(32-33절). 이어서 예수님은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자신을 따르는 제자의 삶이 어떠해야 함을 교훈하신다(막 8:34-38). 결과적으로 예수님의 신분에 대한 이해는 그의 가르침과 이적사역, 그리고 수난의 사역을 바로 깨달음으로써 되어져야 하며, 이것은 단순히 외관상으로 들음과 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순종과 따름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는 능력적인 사역을 함과 동시에
수난의 길을 가야 하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독자는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이러한 계시는 예수님의 공생애의 시작에서 하늘로부터 예수님께 주어졌고(막 1:11), 이 아들은 성령의 능력에 의해 메시아의 이적적 사역을 행하는 그리스도로서 입증되어졌고(막 8:29), 이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신적 계시는 고난의 사역에 대한 예언이 있은 지 얼마 후에 비로소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산에서 주어졌다(막 9:7). 그러나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는 이 계시는 수난과 부활의 때까지 여전히 베일에 감추어진 채 진행되다가(막 9:9) 마침내 예수님이 수난을 당하신 후에 백부장(이방인)에 의해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비로소 공개적으로 고백되어졌다. 그러므로 마가복음을 통해 '수난받은 그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다'라는 복음(막 1:1)을 깨달은 독자는 결코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두려움 가운데 있을 수가 없고, 믿음과 순종, 그리고 봉사와 희생의 제자도로 나아가야 함을 마가는 여러 등장인물들(제자들, 베드로, 수로보니게 여인, 부자청년, 거지소경 바디매오, 성전의 과부, 향유 부은 여인, 부활의 메시지를 받은 여인들)을 통하여 극적으로 교훈해 간다.
G. 마가복음 내의 몇 가지 세부 구조 마가복음을 읽을 때 세부적 구조를 이해할 때 더 분명한 의도를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막 6:34-8:29에서 두 번에 걸친 급식이적 기사와 함께(6:33-44, 8:1-10), 제자들의 무지를 언급하며 "떡"이란 단어를 반복, 사용함으로써(6:52, 7:2,28, 8:14), 예수의 정체의 분명히 밝히고 있다. 두 번에 걸친 급식 이적은 모두 제자들의 우둔함과 무지를 다룬 뒤에 귀머거리를 고친 이야기 혹은 맹인을 고친 이야기가 묘사되고 있으며, 모두 예수의 신분에 대한 고백으로 끝나고 있다.
5천명을 바리새인과의 제자들의 우둔 귀머거리를 그가 다 먹이심 → 논쟁 → 함을 책망 → 고침치심 → 잘하였도다 (6:34-44) (7:1-13) (7:18) (7:31-36) (7:37) 4천명을 바리새인과의 제자들의 우둔 벳세다 맹 주는 그리스도 먹이심 → 논쟁 → 함을 책망 → 인을 고치심 → 시니이다 (8:1-10) (8:11-13) (8:17,18,21) (8:22-26) (8:29)
이 패턴은 8:30-10:45에서도 보인다.
예수의 수난 예고 제자의 무지 제자도에 대한 교훈 8:31 → 8:32-33 → 8:34-38 9:31 9:32 9:33-37 10:33-34 10:35-41 10:42-45
H. 마가복음의 예수 이야기 읽기(장별로)
제 1 장. 종의 출현 1. 서론(1:1) : 마가복음의 표제어 및 결론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 : 물고기를 뜻하는 [익스 듀스」(헬) 2. 종의 등장과 사역 준비(1:2-13) 1) 세례요한 (2-8) : 철저한 소명의식/ 주 앞에서의 겸손 2) 광야가 주는 교훈 (12-13): 고난 (딤후1:8), 연단 (롬8:18), 인내 (딤후4:5) 3) 회개하라(14-15) 4) 예수님의 세례와 시험(9-13) (1) 예수님의 세례 의미(9-11) : ① 스스로 죄인되심 ② 하나님의 아들로 공인 받음 (2) 공적사역의 원리(9-13) ① 하나님의 소명(11) -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 ② 성령의 기름부음(10) - 본인의 간절한 소원과 영적 은사, 인격 ③ 성도의 인정(9) - 섬길 대상물로부터의 공인 받음(세례요한으로부터) ④ 봉사의 시험(12-13) - 인격과 은사와 믿음이 드러남
3. 네 제자의 부르심(1:14-20) 1)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했다(17, 20上). 2) 삶의 현장을 버리고 좇았다(18, 20下) : 영원한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4. 종의 권능(1:21-45) 1) 주 예수님의 치유권능(21-31) : 귀신이 순종하고(21-28), 질병이 치유됨(29-31) 2) 주 예수님의 크신 긍휼(32-34, 40-45) 3) 주 예수님의 기도습관(35) : 시기 : 새벽미명/ 장소 : 한적한 곳 4) 주 예수님의 전도사명(36-39): 사명받음(38), 행하심(39)
제 2 장. 종의 치유사역과 안식일 논쟁 1. 중풍병자의 치유(2:1-12) 1) 도움과 협력에 대한 교훈(1-4) : 협동, 봉사, 사랑의 실천 2) 치유하는 자(5-11) : 죄 사하는 권세(5,10). 병 고치는 능력(11). 전지성(8) 3) 치유 받은 자(12) : 건강을 얻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함 2. 마태의 소명(2:13-17) 1) 외모로 사람을 위하지 않으심(막2:14) 2) 철저한 소명의식과 겸손함을 가져야 함(17절/ 렘20:9) 3. 금식논쟁(2:18-22) / 주님이 원하시는 금식 : 죄를 회개하고(마3:2) 말씀을 사모(딤후3:5) 4. 안식을 논쟁(2:23-28) 1) 그 의미를 바로알라(23-28) : 주님은 제도보다 생명을 귀히 여기신다(벧후3:9). 2) 궁극적 의미: 창조사역의 완성(창2:1)/ 구속사역의 완성(요 19:30) : "다 이루었다"
제 3 장. 확장되는 종의 사역과 고조되는 핍박 1. 두 번째 안식일 논쟁(3:1-6) 1) 주님을 송사하는 자들(1-6) : 주님의 뜻에 무지하고 사단에게 지배되는 자들임 2) 안식일에 해야할 일(1-6) : 선을 행하고(4), 생명을 구하고(4), 사람을 위해야(2:27) 2. 바다로 물러가심(3:7-12), 올바른 사역 1) 덕(도움)을 세우는 사역(롬15:1-2)(7-8) 2) 섬기는 사역(마20:28) (10) 3) 겸손한 사역(12)-주님의 함구령 : 그릇된 메시야관 경계와 불필요한 마찰 피하기 위해 3. 열두제자의 소명(3:13-19) 1) 선택된 사람들(13-14) : 주께 복종하며(엡 1:11), 소명의식을 가져야 함(사 6:8) 2) 거룩한 사역자들(13-19) : 사명(딤후4:1-5), 능력(막16:17-18). 충성(막25:14-30). 4. 바알세불 논쟁(3:20-30) / 오해의 이유들 1) 주 예수님의 행적은 비난을 받았다(22절). 2) 주 예수님의 메시지는 기존 율법관과 거리가 있었다. 5. 영적 가족(3:31-35) 1) 그 자격(35) :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 한다. "누구든지" -대상의 제한은 없다. 2) 그 성격 : 한 몸의 지체들이다. 여기엔 사랑의 강한 끈으로 결속되어 있다.
제 4 장. 종의 비유 1. 씨뿌리는 비유(4:1-20) 1) 영적 씨뿌림(1-9) : 파종 단계(전11:4)→성장 단계(요7:42)→추수의 단계(요4:35) 2) 기회상실의 원인(10-20) (1) 말씀을 깨닫지 못함으로 (15) - 길가 (2) 고난을 인내치 못함으로 (16-17) - 돌밭 (3) 세상에 마음을 뺏김으로 (18-19) - 가시떨기 3) 네 가지 인간의 마음(4-8) (1) 길 가 : 말씀을 의심하거나 불신하는 자의 마음 (2) 돌 밭 : 종교적 호기심과 일시적 감정에 이끌리는 자의 마음 (3) 가시떨기 : 외형적 신앙으로 전폭적 순종으로 변화가 없는자의 마음 (4) 좋은 땅 : 큰 기쁨과 확신으로 복음을 받고 말씀을 구체적으로 삶 속에 실천 2. 등불의 비유(4:21-25) 1) 주께서 모든 사람을 살피신다(히4:13). 2) 모든 행위를 삼가도록 힘써야 한다(롬13:11-14). 3) 각 사람은 행위의 열매를 먹게 된다(갈6:7-8). 3. 자라나는 씨앗비유와 겨자씨 비유(4:26-34) 1) 확장 되는 나라(26-29) (1) 하나님 나라는 지금도 확장되고 있다(마28:19-20). (2) 성도들 각
자가 자기 직무에 충실해야 한다(딤후4:7-8). 2) 겨자씨 비유(30-32): 하나님의 능력(창18:14)/ 복음의 위력(롬1:16-17)을 증거함. 4. 폭풍을 잠잠케 하심(4:35-41) 1) 요약 : 자연을 제어하시는 예수님의 권능 2) 폭풍속의 평안
제 5 장. 종의 권능 1. 귀신들린 광인의 치유(5:1-20) 1) 악령(귀신)들린 자의 증거(1-10) (1) 악령의 활동에 대해 증거한다(7-10). (2) 죄의 파괴성에 관해 증거한다(3-5). (3) 영적 무장의 필요성을 일깨운다(엡6:10-20). 2) 세 종류의 사람들의 간구(1-10) : 귀신들린 자(7)/ 거라사인(17)/ 회복된 사람(18) 2. 혈루증 앓는 여인의 치유(5:21-34) 1) 투병과정(25-26) (1) 12년을 앓음 - 만성하혈증 / 병의 불치성 (2)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음 / 의술의 한계 (3) 있던 것도 다 허비함 / 가산의 탕진 2) 여인의 믿음 (1) 인간의 한계를 앎(26) (2) 예수님만이 고칠수 있음을 앎(27) (3) 예수님의 옷만 만져도 나을수 있다는 믿음이 있음(28) 3) 결과적 축복 : 믿음이 건강을 되찾음(34) 3. 야이로의 딸을 소생시킴(5:35-43) 1) 믿기만 하라(35-43) (1) 주님은 위로의 근원(고후1:3-7) (2) 믿음은 절망을 극복함(36)
(3)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으심(창18:14) 2) 달리다굼(41) : "소녀야 일어나라"
제 6 장. 핍박의 고조 및 종의 사역의 확장 1. 고향에서 배척당하심(6:1-6) 1) 주를 배척한 사람들(1-6) (1) 주님을 외모로 취함(3) (2) 생각하며 분별하지 않음(4) (3) 주어진 기회를 상실함(5-6) 2) 참 신앙을 방해하는 선입관에서 해방하는 방법 (1) 참된 지식과 지혜의 근본인 말씀을 깊이 상고해야 (잠6:20-23,딤후3:15-17). (2) 자신의 한계와 부족을 인정하고 참 지혜를 구해야 한다(막1:5). (3) 하나님의 성품과 그 뜻을 알기에 힘써야 한다(호6:3). 2. 열 두 제자의 파송(6:7-13) 1) 선택된 일꾼들(7-13) (1) 주께서 소명하신 사람들(요15:16) (2) 주께서 필요한 능력을 (행1:18) (3) 생활대책을 주께서 세워주심(고전9:14,딤전5:17,갈6:6) 2) 사역자들의 책임(7-13) : (1) 직무의 충실(딤후4:7-8) (2) 핍박의 감수(고후 11:23-29) 3. 세례요한의 순교(6:14-29) 1) 인간의 실상(14-25) (1) 육적 쾌락을 추구한다(21
). (2) 주님을 경외치 아니한다(22上). (3) 주님께 속한 자(의인)들을 미워한다(24-25). 2) 세례요한을 죽인자들(26-29) : (1) 우유부단한 헤롯(26) (2) 재능을 악용한 살로메(25) (3) 비도덕적인 헤로디아(17,24) 4. 오병이어의 기적(6:30-44) 1) 사역자의 자세(30-33) : 골방에 들어가, 성경을 연구하며, 자기를 성찰해야 한다. 2) 오병이어의 기적(34-44) : 그리스도의 연민/기적/풍요의 역사(34). 5. 물 위를 걸으심(6:45-56) 1) 주님 없는 삶은 괴로운 삶이다(48). 2) 주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며 돕기위해 오신다(49,51). 3) 우리의 목적지에 무사히 안내하신다(53/요6:21).
제 7 장. 종의 이방사역 1. 유전 논쟁 (7:1-23) 1) 외식주의의 허구성(1-9) (1) 마음의 씻음을 물 씻음으로 대신한다(잠20:12). (2) 하나님의 말씀을 전통으로 대신한다(롬3:14). (3) 마음의 예배를 입술의 열매로 대신한다(요4:24). 2) 전통보다는 말씀을(10-13): 인간의 전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유일한 표준 3)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14-23) (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더럽게 하지 못한다(15). (2) 입으로 나오는 것이 더럽게 한다(16) : 입으로 나오는 것이 마음의 근원(21). 2.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을 고치심(7-24-30) 1) 수로보니게 여인(24-30) : 믿음(25), 겸손(28), 승리(27)에 본을 보인 여인 2)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24-30) : 주님께 찾아와(25)/ 간절히 구했다(26). 3. 귀먹고 어눌한 자를 고치심(7:31-37) 1) 고침받은 귀머거리(31-37) (1) 주님의 풍성한 인애를 증거한다(33). (2) 중보기도의 위력을 증거한다(32). (3) 놀라운 주의 능력을 증거한다(34-35). 2) 에바다(34) (
1) 마음이 열려야 한다. - 말씀을 향해 (2) 귀가 열려야 한다. - 들을 귀 (3) 입이 열려야 한다. - 복음과 진리를 증거하는 입
제 8 장. 종의 신분과 사역의 공개 1. 칠병이어의 기적(8:1-10) 1) 칠병이어 기적의 교훈(1-10) (1) 이방인들의 구주도 되신다(2). (2) 육신의 굶주림도 되외시하지 않으신다(3). (3) 주님께는 불가능이 없다(5,7). (4) 주님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분이시다(4). (5) 주님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시는 분이시다(8). 2) 작은 생선 두 마리(7) (1) 드려질 때 역사가 일어난다. (2) 위대한 역사는 작은 헌신에서 시작된다. 2. 적대세력에 대한 경계(8:11-21) 1) 누룩을 경계하라(15) (1) 바리새인의 누룩 - 위선 (2) 헤롯의 누룩 - 세속적 욕망 2) 세속을 좇지 말라(14-21) : 육신이 아니라 영을, 떡이 아니라 말씀을 좇아야 한다. 3. 소경을 치유하심(8:22-26)/눈을 치유하다 : 믿음, 말씀, 분별의 눈이 밝아야 한다.
4. 메시야의 자기 공개(8:27-38) 1)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29) (1) 베드로 :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마16:16) (2) 마르다 : "주는 그리스도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요11:27) (3) 도마 :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20:28) 2) 주의 제자도(34-38) : 자기는 부인하고(34)/ 주님은 시인해야 한다(38).
제 9 장. 종의 수난과 영광에 대한 거듭되는 예고 1. 변화산 사건(9:1-13) 1) 영광의 그리스도(2-8) 2) 하나님 나라의 비밀(9-13) (1) 불신자에게는 감추어져 있다(롬11:8). (2) 신자들에게는 확연히 드러나 있다(고전1:7). (3) 택함 받은 자들만이 향유한다(고전1:27). 3) 여기있는 것이 좋사오니(5) : 세상에 안주하거나, 현재 신앙수준에 만족하려 함 2. 귀신 축사와 두 번째 수난 예고(9:14-32) 1) 고침 받은 아이(14-29) (1) 기도의 위력을 교훈한다(29). (2) 믿음의 능력을 교훈한다(23-24). (3) 주님의 사랑을 교훈한다(25-27). 2) 부활의 신앙(30-32) (1) 부활은 죽음을 전제로 한다(31上). (2) 주님의 부활은 인류의 소망이 된다(31下). 3. 어린아이를 통한 교훈(9:33-37) 1) 새로운 가치관이 정립되어야 한다(34). 2) 겸손히 섬기는 자이어야 한다(35). 4. 제자들의 무지와 독선 및 범죄에 대한 경고(9:38-50) 1) 바른 신앙자들(38-41)
(1) 주님이름으로 능력을 해하는 자들(38) (2) 주님 이름을 반대하지 않는 자들(40) (3) 주님 이름으로 섬기는 자들(41) 2) 좋은 인도자(42-50) (1) 올바른 길을 가르쳐야 한다(딤후3:15-17). (2) 화목을 도모해야 한다(50). (3) 인도자의 실수는 치명적이다(42-47) : 자신과 타인에게 3) 영생을 사모하라(43-50) : 영생의 성경적 의미(요17:3)
제 10 장.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종 1. 이혼에 대한 교훈(10;1-12) 1) 혼인의 경륜(1-9) (1) 하나님이 친히 계획하셨다(창2:18). (2) 하나님이 친히 짝지어 주셨다(창2:22). (3) 그러므로 인위적으로 나눌 수 없다(마19;6). 2) 이혼을 금하라(10-12) (1) 부당한 이혼은 주를 멸시하는 행위이다(신10:12). (2) 성도는 세상을 따라가서는 안된다(엡2:1-3). 2. 천국에 합당한자(10:13-31) 1) 제자의길(13-16) (1) 사람을 외모로 취해서는 안된다(13). (2) 항상 섬기는 자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15). (3)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한다(빌1:20). 2) 기회를 잃은 청년(17-22) (1)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했다(요일2:15-17). (2) 성도의 기업을 중시하지 않았다(벧전1:3-4). 3) 천국에 들어가려면(23-31) (1) 겸손해야 한다(마18:2). (2) 하나님의 능력(사59:16)/ 보혈의 공로를 믿어야 한다(엡1:7). 3. 세번째 수난 예고(10:32-
34) /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 고난/십자가/부활의 길 4. 야고보와 요한의 야심(10:35-45) : 제자의 正道(35-40) 1) 교만한 마음을 버려한 한다(잠15:25). (1) 이기심과 탐욕을 극복해야 한다(엡5:3-5). (2) 주님뜻을 바르게 분별해야 한다(롬12:1-2). 2) 주님 본받으라(41-45) : 섬김(요 13:1-17)/ 겸손(빌2:5-11)/ 희생을 배우라(롬5:6-8). 5. 소경 바디매오의 치유(10:46-52) 1) 기회를 포착했다(46). 2) 끈질긴 기도(47-48). 3) 핵심을 알고있었다(51). 4)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았다(52).
제 11 장. 종의 예루살렘 입성 1. 예루살렘 입성(11:1-10) 1) 주 예수님을 태운 나귀새끼(1-10) (1)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은 나귀새끼(2) (2) 주님의 나귀새끼에 대한 관심(3) (3) 주님을 태우고 입성한 나귀새끼(7) 2) 입성 장면(1-10) (1) 공개적 입성 - 광고 효과 (2) 겸손한 입성 - 군마가 아닌 나귀새끼를 타심 (3) 순종한 입성 - 예언된 말씀을 성취(슥9:9) 3) 메시야 - 기름부음 받은자: 왕(삼상 12:3,5)/제사장(레 8:30)/선지자(대상 16:22) 2. 무화과나무에 대한 저주와 성전 청결(11:11-18) 1) 무화과 나무 저주(11-14) (1)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호9:10) (2) 형식적이고 인본주의적인 유대교를 겨냥함 (3) 그런 유대교에 대한 심판을 선포함 2) 타락한 종교인들(15-18) (1) 하나님을 경외치 아니함(15) (2) 탐욕을 좇아서 행함(15) (3) 주님 말씀을 거부함(18) 3. 기도와 간구에 관한 교
훈(11:19-26) 1) 믿음의 본질(19-23) (1)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11:1) (2) 순종과 의탁(히11:8) (3) 은혜의 수납(엡2:8) (4) 구체적 결심(약2:14-26) 2) 능력있는 기도(24-25) (1) 의심하지 않는 믿음의 기도(약1:5-8) (2) 주님의 뜻을 좇는 기도(요15:7) (3) 형제의 허물을 용서하는 기도(엡4:320 4. 권세에 관한 논쟁(11:27-33) 1) 위에 있는 권세(27-33) (1) 세상적 권세는 죄로 물들여 있다. - 이기주의적 권세 (2)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서 온다(롬13:1-2). (3) 이 권세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되어야 한다(요18:14). 2) 대적들이 던진 덫(27-33) (1) 하나님의 권세를 주장하면 신성 모독 죄 (2) 메시야의 권세를 주장하면 정치적 죄목 (3) 아무런 대답을 못하면 사기꾼 죄목
제 12 장. 가열되는 음모와 종의 대응 1. 악한 농부의 비유(12;1-12) 1) 하나님의 권세위임(1) (1) 하나님은 당신의 종들을 세우신다(대하2:11). (2) 하나님은 당신의 권한을 위임하신다(창39:8). 2) 불신실한 농부들(2-12) (1) 주인의 종들을 핍박하고 능욕함(3-5) (2) 주인의 아들을 잡아서 죽임(6-8) (3) 엄중한 심판이 뒤따름(9-12) 2. 납세와 부활에 대한 논쟁(12:13-27) 1)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13-17) (1) 대적자들의 간교한 수법(13-17) (2) 세상권세를 인정하신 주님(15-17上) (3) 두 나라에 충성해야 하는 성도들(17) 2) 믿지 못하는 자들(18-27) (1) 부활이 없다고 하기 때문(18) (2) 성경에 대한 무지 때문(24上) (3)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무식 때문(24下) 3. 가장 큰 계명(12:28-34) 1) 하나님은 유일한 주이시다(29). 2)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30) 3) 내
몸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 (31) 4. 다윗의 주이신 예수님(12:35-37) 1) 일반인들은 예수님을 사람으로만 본다. - 다윗의 자손(35) 2) 신앙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임을 믿는다. - 다윗의 주 (36-37) 3) 그러므로 예수님은 참된 신이시다. - 참 구주 5. 종교지도자들의 위선과 과부의 두 렙돈(12:38-44) 1) 타락한 경건주의 : 바리새인들의 기도의 모습 (38-40) (1) 과부의 가산을 삼킨다(눅11:39). (2) 외식으로 길게 기도한다(마6:5,7). 2) 과부의 헌금(41-44): 주님은 헌금하는 마음(43)과 비율(44)을 보신다.
제 13 장. 종의 감람산 강화 1. 종말의 징조들과 성도의 인내(13:1-13) 1) 종말론적인 현상(1-8) (1) 성전의 파괴(2)와 미혹자의 대거 출현(5-6) (2) 전쟁의 증와 지진과 기근의 급증(7-8절) 2) 참된 신앙인의 박해(9-13) (1) 신앙은 박해의 빌미가 된다(9上). (2) 박해는 또 다른 대상에게 증거의 기회가 된다(9下-11). (3) 신앙의 적은 혈연의 정을 삼켜버린다(12). (4) 신앙의 이유로 핍박받을 것을 주님이 기억하신다(13). 2. 대 환난과 재림에 대한 예언 (13:14-27) 1) 대 환난의 성격(14-20) (1) 적 그리스도의 시대이다(14上). (2) 지상에서 일어난다(14下-18). (3) 창조이래 최대의 환난이다(19). (45) 범세계적이다. - 미치는 영역(계3:10) 2) 미혹하는 자들(21-23) (1) 거짓의 아비인 사탄이 크게 역사한다(요8:44). (2)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 미혹한다(22). (3) 주님은 이것을 미리 경계시키신다(23). 3) 주께서 오시는 날(24-27)-지상재
림 (1) 하늘에는 징조가 있음(24-25) (2) 구름타고 영광중에 오심(26) (3) 택하신 자들을 모으심(27) 3. 경성에 관한 교훈(13:28-37) 1) 무화과 나무(이스라엘)가 싹을 틔우고 잎사귀를 내었다. 2) 종말의 임박성을 강조하셨다. (1)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30) (2) "홀연히 와서"(36) 3) 경성을 촉구하셨다. (1) "깨어 있으라 - keep watch"(33,34,35,37) (2) 그러나 그때는 모른다(32-33). (3) 반드시 이루어진다(31).
제 14 장. 체포당하시는 종 1. 도유사건과 가룟유다의 배반(14:1-11) 1) 옥합이 깨뜨려질 때(3-9) (1) 그윽한 향기가 난다(3). (2) 헌신의 역사가 일어난다(4-5). (3) 주님의 인정을 받는다(6-9). 2) 배반자 유다(10-11) (1) 주의 사랑하는 제자(마26:14-16) (2) 돈에 대한 욕심과 그 함정(요12:3-6, 딤전6:9-10) (3) 배반자라는 만고의 낙인이 찍힘(행1:15-20) 2. 최후의 만찬(14:12-31) 1) 거룩한 떡과 잔(22-25) (1) 인류를 위한 희생 - 부숴진 몸(22, 마20:28) (2) 영원한 구원의 언약 - 흘리신 피(24, 히10:19-22) (3) 성도의 특권과 의무 - 예식의 준행(고전11:23-27) 2) 섬기는 성도(27-31) (1) 말씀으로 섬기는 성도(약2:26) (2) 기도로 섬기는 성도(고후8:11) (3) 생활(봉사,물질)로 섬기는 성도(롬12:1-2) 3. 겟세마네 동산에서(14:32-52) 1) 겟세마네의 기도(32-42) (1) 심히 고민하여 기도하심(34)
(2) 이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기도하심(35, 히5:7) (3)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하심(36, 빌2:8) 2) 배반자의 입맞춤(43-50) 4.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에서(14:53-72) 1) 무지한 자들(53-65) (1) 주님을 정죄함(고전 1:30) (2) 주님께 침 뱉음(빌2:9-11) (3) 주님을 조롱함(요일5:11-12) 2) 베드로의 불신앙(66-72) : 사람을 두려워했고(마10:26)/ 주님을 믿지 못했다(엡2:2).
제 15 장. 십자가상의 종 1. 빌라도의 심문(15:1-5) 1) 주 예수님의 묵비권(1-5)(사53:7) (1) 하나님의 뜻을 알기 때문(마26:39) (2) 재판의 결과를 알기 때문(요2:24-25) (3) 자신의 직무를 알기 때문(사53:4-5) 2) 군중들의 무지(1-15) : 영의 눈이 어두어 구주를 알아보지 못함. 2. 십자가에 못 박히심(15:16-32) 1) 고난 받으신 예수님(16-32) (1) 하나님의 약속(말씀)을 이루시기 위함(행13:23) (2) 인류의 죄악을 담당하시기 위함(히11:25) 2)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16-32) (1) 죄인을 하나님과 화목시키기 위해(롬3:25) (2) 율법의 요구를 지불하시기 위해(갈3:13-14) (3)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시켜주시기 위해(롬8:1-2, 행26:18) 3) 십자가형의 시행과정 (1) 십자가형에 인도된 죄수를 빈사상태까지 채찍질한다(막15:15). (2) 죄수는 십자가를 지고 형장까지 운반한다(마27:31-32). (3) 형장에서 죄수의 옷을 벗기고 죄패를 목에 건다(마27:37). (4) 십자가에 못 박는다(막15:25). 3.
운명하심과 장사되심(15:33-47) 1)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34): 사람들이 버리고, 만물이 얼굴을 돌리고, 하나님이 외면 2) 찢어진 휘장(38) : 새롭고 산 길(히10:19-22)과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열림(히4:15-16) 3) 요셉의 경건(42-47) : 하나님을 두려워하였고,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음.
제 16 장. 종의 부활과 승천 1. 주 예수님의 부활 소식(16:1-8) 1) 기적(부활)의 목격자들(1-2) (1) 아침에 일찍 일어난 사람들(2, 시46:5) (2) 주님을 향해 찾아간 사람들(2下) 2) 부활의 현장(3-8) (1) 부활의 실물 - 주 예수님(6) (2) 부활의 선포- 천사(7) (3) 부활의 고지 - 여인들(8, 요20:2) 2. 부활하신 예수님의 출현(16:9-14) 1) 주님의 나타나심(9-14) (1) 막달라 마리아에게(9-11) (2) 엠마오의 두 제자에게(12-13) (3) 열한 제자에게(14) - 불신을 책망하심 :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되도다" 2) 안식 후 첫날(9-14) (1) 불신이 사라지는 날 - 막달라 마리야 (9-10) (2) 기대가 바뀌는 날 - 엠마오의 제자(12-13) (3) 참 평안을 맞게 되는 날 - 열 한 제자(14) 3. 주 예수님의 명령과 승천 1) 주님의 명령 - 복음 전파(15-18) (1) 믿는 자는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15). (2)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16上). (3) 믿지 않으면 정죄를 받는다(16下). (4)
주님은 복음 증거자에게 능력을 주신다(17-18). 2) 주님의 승천(19-20) (1) 지상 사역의 마감을 위하여 - 구속사역 (2) 천상 사역을 감당하시려고 - 중보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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