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달나무
자주 다니던 곳인데도 유별나게 이번에 눈에 특이하게 보이는 것은 웬일일까?
잎모양이 특이하게 생겨 다시 쳐다 보니 한번도 담아 주지 않았던 나무 같아 찰칵.
역시 처음으로 담은 듯하고 게시된 자료도 보이질 않더군요.
우리나라는 울릉도,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해안지역, 제주도 등지에 자생하는 나무라네요.
꽃이 6월 초에서 7월 사이에 핀다고 하니 6월에 찾아 가서 만나 볼 일이 생겼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상록교목.
분포 : 한국(전남.제주도),중국 남부 중부, 대만, 일본 혼슈 이남 (학명 : Cinnamomum yabunikkei)
서식 : 산지 (크기 : 높이 15m)
생달나무는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에 달한다.
나무 껍질은 검은 색이며 작은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긴 타원 모양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3개의 맥이 있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분처럼 흰색이며, 잎자루는 털이 없고 길이가 8∼20mm이다.
꽃은 6월초~7월에 노란 색을 띤 연한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에
산형꽃차례 모양의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피 조각은 3개씩 2줄로 배열하고, 수술은 3개씩 4줄로 배열하며 안쪽 1줄에는 꽃밥이 없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지름 12mm의 타원 모양이며 9월말∼11월초에 자주색을 띤 검은 색으로 익는다.
한국(울릉도,경남, 전남 해안 및 제주도), 중국 남부 및 중부, 대만, 일본 혼슈 이남 등지에 분포한다.
내음성이 강하고 습기가 많은 낮은 저지대 경사지에 잘 자란다.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가구재로 쓴다.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과 열매를 천축계(天竺桂)라는 약재로 쓰는데,
위의 소화력을 높이고 구토·이질·복부냉감·사지가 저리고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학명은 과거에는 Cinnamomum japonicum Siebold 이라고 사용하였으나,
일본의 식물학자 오바(H. Ohba)에 의해 2006년 현재의 학명으로 새로이 기재되었다.
종소명 yabunikkei는 생달나무의 일본어명 '야부니케이(ヤブニッケイ)'를 라틴어화한 것이다.
생달나무.
2020. 1. 15.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에서.
첫댓글 저도 이 생달나무인지 참식나무인지
치수를 담아 두었는데 동정이 어려워
그냥 갤러리에 모셔놓고 있답니다,^^
참식나무는 잎맥이 저리 안 보이는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