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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트룸★ ♥이야기♥ [펌]가수 서태지가 유명해진 계기들로는 어떤게 있는지요?..울컥하고 슬퍼서요..
내일은 어떤 세상이.. 추천 0 조회 11,488 07.05.11 14:59 댓글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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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12 00:24

    리플들 쭉 읽어보니까....... 그동안의 잘못된 언론의 서태지 까대기와.. 안티들의 비뚤어지고... 근거없는 루머 심어주기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알게 되었군요...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고... 또한 축소 과소 평가된 부분도 너무 많고.. 한 두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운 뮤지션이죠..

  • 07.05.12 00:54

    제가 초등학교때 한창 전성기여서 사실 딱히 기억에 남거나 특별히 좋아하진 않았지만, 정말 우리나라 음악에 대단한 영향을 미치고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다른걸 다 떠나서 저에겐 참 좋은 느낌을 가진 사람,우리나라 음악계에 평생~ 남을만한 인물인것 같아요. 서태지씨 자체가 뮤지션이란 느낌보다는 하나의 문화라는 생각이 듬

  • 글 잘쓴것 같애요...

  • 서태지 세대는 아니지만..(한깃수 아래죠^^;)저 시대를 제대로 공유했던 태지매니아 분들은 왠지 행운이라는 생각이.

  • 07.05.12 06:00

    하나하나 꼼꼼히 잘읽었어요 정말 정현철이라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서태지라는 이름의 다른 한 사람을 알게된거같아서 기분이 좋다규ㅋㅋㅋㅋㅋ난 서태지세대는 아니지만 진짜 저 세대에서 이 사람과 음악을 같이 즐겼던 분들은 정말 굉장한경험?을 했다고생각해요ㅋㅋ너무부럽다긔ㅋㅋㅋㅋㅋ 정말 진정한 음악인이거같네요 이사람이..요즘은 음악이라는 이름아래서 정말 많은것들이 왜곡돼있는듯 물론 그만큼 의미들이 바뀌기도 했었지만 그걸 새롭게 창조해내는것과 창조라는 포장으로 많은것이 변질 되어있는거같다규 변화와 변질의 의미를 잘 생각했으면 좋겠음. 팬문화도 뭐 성숙한팬문화를 만들자고하면뭐하냐규..참..말을잃게만드는것들도

  • 07.05.12 06:02

    너무많긔..나도 저 말은 아는사람한테서 들었다긔 음악을 들었을때 그 음악이 좋다고느끼면 그냥 즐기면된다고ㅋㅋㅋ 뭐 장르따지고 얘한테는 이 장르의 음악이 안맞다 뭐다 하는데 정말 어이가없다고 하더라구요 자기자신이 들어서 좋으면 그게 음악이고 명곡인거지 뭐 이러쿵저러쿵한다고 그랬는데 진짜 공감간다규ㅋㅋㅋㅋㅋ 정말 서태지라는 사람은 신화 그자체인것같다고 생각하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7.05.12 11:25

    이글 보니까..서태지의 지난 15년....그리고 나의 15년이 생각이 쭉 나네요. 서태지는 나의 인생의 중요했던 한부분을 함께한 사람.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알아요를 들으면 동네 문구점에서 서태지와아이들 엽서를 사모으던 초등학교 4학년 10살 소년가 지금은 한살짜리 아가를 키우는 엄마가 되어있어요. 물론 그사이 파릇파릇 20대청년 서태지도 30대중반 아저씨가 되어있구요...ㅋㅋㅋㅋ 난 할머니가 되어서도 서태지 노래 들으면서 10대의 마음을 간직하겠지... 생각만해도 두근두근... ^_^

  • 07.05.12 14:34

    글을 쭉 읽다보니 처음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했던 시절이 떠오르네요...그땐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방송매체가 발달한 시대도 아니었고, 고작해야 입소문이 전부였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의 첫방이 있었던 직후, 정말 거짓말처럼 전국에 서태지와 아이들이란 이름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지요. 태풍의 중심이 고요하듯, 정작 방송가 사람들은 그런 반응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대중들 사이에선 들끓었어요. 그리고 첫방 2주 후, 1위 후보로 올라습니다. 믿어지세요? 그 얘기를 두고 서태지 본인이 그러더군요, 첫 방송을 하고 별 연락이 없어서 연습을 더 많이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방송국에서 오라는 연락이 와서 가보니 1위 후보였다고

  • 07.05.12 14: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밌지요? 본인도 모르고, 방송가도 모르는데 대중들 사이에서 그들은 이미 폭풍이었어요. 당시 재밌는 에피가 또 생각나네요, 윤종신씨가 공개방송 녹화를 하러 방송국인가?를 갔는데 십대 팬들 엄청 와 있길래..'아, 내 인기가 이정도구나~'하고 흐믓해했는데 알고보니 전부 서태지와 아이들팬이었대요. 같은 가수인 윤종신씨도 서태지와 아이들이 누군지 모르고 있었는데.. ㅋㅋㅋ 그렇게 방송 첫 1위를 한 후 제 기억으론 4달 정도 계속 1위 독주행진을 했고(아마 연예인 처음으로 '인간시대'란 다큐멘터리에도 나왔지요) 그 후속곡들도 전부 1위.. 결국 92년 마지막은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었지요

  • 07.05.12 18:40

    슬픈얘기지만 솔직히 요즘 아이돌은 큰 공장에서 생산해낸 제품같은 존재...

  • 07.05.13 01:32

    저도 서태지 팬은 아니지만 서태지 세대로서 정말 그는 말 그래도 '문화 대통령'이었어요. 정말 대단했죠-- 특히 '교실 이데아'가 나왔을때 친구들이랑 그 노래 가사 보고 어쩜 우리 이야기를 이렇게 대변했냐고 너무 좋아했던... 모든 음반마다 혁신적이고 메시지가 있고, 문화 전반에 걸쳐 엄청난 영향력을 구사한..요즘 인기있는 가수나 아이돌과는 결코 비교할 수 없죠.

  • 07.05.13 20:44

    팬덤이 가지는 막강한 영향력, 그로 인해 존재하는 우월의식이라고 해야할까요? 솔직히 거부감 들어요- 서태지를 인정하느냐의 여부는 개인취향차이 아니겠어요? 댓글보니까,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셔서리.. 각자가 좋아하는 음악취향에 따라 문화적 사회적 영향력을 달리 평가할 수 있는것 아니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서태지가 스타문화를 자리잡게 했고, 스타중심체제를 형성한 동력이라고 생각해요

  • 07.05.13 22:58

    누가 뭐래도 나에겐 최고 영웅 ㅠㅠ 이런글 그냥 슬프다...

  • 07.05.14 16:43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07.05.14 00:14

    당신의 존재는 내게도 커다란 영광!!!!! 나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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