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 식품 섭취가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가공식품 섭취가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이란 일반적으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 때 잘 쓰지 않는 착색제·감미료·보존료 등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말한다. ▲과자 ▲사탕 ▲탄산음료 ▲케이크 ▲시리얼 ▲다양한 인스턴트식품 등이 포함된다.
호주 디킨대 식품·기분 센터의 멜리사 레인 박사 연구팀은 초가공 식품과 우울증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만32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멜버른 협동 동일 집단 연구 자료를 15년 이상 추적해 분석했다. 이 가운데는 연구 시작 때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고 있던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
연구 결과, 초가공 식품을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보다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이 23%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초가공 식품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될 수 없지만, 초가공 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우울증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 결과는 흡연, 교육수준, 소득수준, 운동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집단은 20% 미만으로 섭취하는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1.81배 높았고, 불안 증상을 1.19배 더 자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 안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 등이 체내 염증이나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등 병태생리학적인 변화를 일으켜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 저자 레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지역사회의 우울증 발생을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한 노력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정동장애 학회 학술지 '정동 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신소영 기자 ssy@chosun.com
대한민국의 중심! 다섯 가지 매력을 가진 국내 여행지
대전 뚜벅이 여행 추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전은 한국의 중심지로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도보로 즐길 수 있는 뚜벅이 여행 코스로 대동역, 대전역, 중구청역, 정부청사역, 그리고 유성온천역의 주변에 있는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각 역 주변의 매력적인 명소와 먹거리를 통해 대전의 다양한 얼굴을 만나보세요.
1. 대동역 도보 10분 - 대동 하늘공원, 벽화마을
대동 하늘공원 풍차 /사진=한국관광공사
대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대동 하늘공원과 벽화마을은 도시 속에서 자연과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곳은 푸른 하늘 아래에서 힐링을 즐기고 예술의 아름다움에 심금을 울릴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도심 속에 위치하면서도 자연 속에서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이곳은 꽃과 나무, 푸른 잔디밭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대동 벽화마을 아름다운 길 /사진=한국관광공사
벽화마을은 예술가들의 창의력을 담은 다양한 벽화로 도심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장소로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거리를 거닐 수 있습니다. 벽화마을은 색다른 풍경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예술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상을 심어줍니다.
예술가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예술의 향연에 참여하여 지역 예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대전역 5분 - 대전 전통시장
대전 전통시장 통로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대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대전 전통시장은 현지 주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한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식재료부터 생활용품, 의류, 악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된 가게들은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의 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떡볶이, 감자전 등 다양한 음식점이 줄지어 있어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입니다.
대전 전통시장은 현지 문화와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과 음식을 맛보며 현지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3. 중구청역 도보 5분 -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입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은 대전의 역사와 현대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방문객에게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 공간입니다.
내부는 현대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전시물로 가득한데 사진, 모형,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대전의 근현대사를 시각적으로 잘 전달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현대적인 전시 디자인과 함께 역사적인 내용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근처의 대전시립박물관 /사진=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대중교통과 도보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명소와 먹거리, 쇼핑지가 위치하여 전시관 방문 후에도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4. 정부청사역 도보 20분 - 대전 센트럴파크
대전 센트럴파크 산책길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정부청사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한 대전 센트럴파크는 도시 속에 자리한 푸릇푸릇한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원으로 시끄러운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가득하여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공원 내의 산책로는 시원한 물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이 어우러져 힐링의 순간을 선사하며 걷기 좋은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 유성온천역 도보 5분 - 유성온천 공원
유성온천 공원 산책길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유성온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유성온천 공원은 도시 속에서 자연을 만나고 힐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공원 내에는 푸릇푸릇한 초록 잔디와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17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족욕 온천도 있어 피로를 풀기에도 좋습니다.
대전 유성온천 공원 아름다운 분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처럼 대전의 다섯 가지 뚜벅이 여행 코스는 자연, 역사, 문화, 그리고 휴식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도시 속에서도 뚜벅이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의 매력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가방을 메고 대전으로 떠나 보세요!
갑자기 생긴 ‘이 질환’ 방치했다간… 편도결석 생기기도
편도선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만성화되면 편도의 구멍이 점차 커져 편도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몸 상태가 나빠지면, 가끔 목이 따끔거리고 칼칼해진다. 급기야는 목 안이 부어 심한 기침과 몸살이 찾아오기도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코로 들어온 세균 등 유해물질에 ‘급성 편도선염’이 생길 수 있다. 버티면 나을 거라 생각해 치료를 미뤘다간, 기침이 만성화될 뿐 아니라 입 냄새도 심해질 수 있다.
편도는 면역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는 항체를 만들어 우리 몸을 방어한다. 목젖 양쪽에 있으며, 편도선(구개편도)과 아데노이드(인두편도)로 구성된다. 편도선 표면에 있는 수많은 홈엔 다양한 세균이 산다.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면, 편도선에 살던 세균들이 편도 조직에 침투해 편도선염을 일으킬 수 있다.
급성 편도선염은 침을 삼키거나 음식물을 넘길 때 목이 따끔거리면 의심할 수 있다. 29~40도의 고열과 두통, 전신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목 옆에 통증을 유발하는 작은 멍울이 만져질 때도 있다 증상이 극심할 경우, 귀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때 발생하는 귀 통증은 실제로 통증이 발생한 자극 부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인지되는 통증인 ‘연관통’에 속한다.
급성 편도선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편도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편도선염이 생길 수 있다. 염증이 지속되면 편도에 있는 ‘편도와’라는 작은 구멍이 점차 커져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게 된다. 그럼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돼 세균이 뭉쳐 생성한 노란 덩어리인 ‘편도결석’이 잘 생긴다. 목에 무언가 걸려있는 듯한 이물감을 줄 뿐 아니라 입 냄새를 악화시키는 장본인이다. 편도 주변으로 농양이나 패혈증 등 합병증도 생길 수 있다.
1년에 3회 이상 편도선염을 앓는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병원에 오면 항생제나 진통·소염제 등의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목이 많이 따가워서 약을 삼키기 어렵다면, 입원 후 주사제와 영양 수액을 투약받을 수 있다. 약을 먹었는데도 1년에 4~5번 이상 편도선염이 재발하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시간이 30분 정도인 간단한 수술이며, 수술 후 7~10일이 지나면 회복된다.
가장 좋은 것은 예방이다. 편도선은 몸의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직이다. 평소에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피해 몸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편도선염도 잘 생기지 않는다. 특히 편도 비대나 만성 편도선염이 있는 사람은 몸이 피로하지 않게 신경 쓴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땐 마스크를 써 편도를 보호한다. 물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양치나 가글을 수시로 해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해림 기자 lhr@chosun.com
영월 가볼만한 곳 추천 BEST 7
영월 가볼만한 곳 / @sheltie_haru
영월은 강원도와 충청도, 경상도가 만나는 산간분지인데요. 이로 인해 다양한 산맥에 둘러싸여 여름에는 매우 덥고, 겨울에는 매우 추운 지역으로 꼽히죠.
하지만 이런 영월에 가볼만한 곳들이 산더미같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고산지대인만큼 높은 전망에서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며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영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영월 가볼만한 곳들을 7장소를 모아 추천해드리려 하는데요. 사진 찍기 좋고 힐링하기 좋은 아름다운 전경의 영월로 함께 떠나볼까요?
영월 가볼만한 곳 추천 BEST 7
- 목차 -
1. 젊은달 와이파크
2. 한반도지형전망대
3. 청령포
4. 선돌전망대
5. 섶다리마을
6. 별마로천문대
7. 요선암 돌개구멍
영월 가볼만한 곳 / 온라인 커뮤니티
젊은달 와이파크
✔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467-9
✔ 매일 10:00 ~ 18:00
✅ 관람료 : 성인 15,000원 / 어린이 10,000원
영월 가볼만한 곳 첫 번째는 젊은달 와이파크입니다. 강릉에 있는 하슬라 아트월드를 기획한 공간디자이너인 최옥영 작가가 만든 곳으로 아름답고 경이로운 모습을 가진 복합예술공간입니다.
총 10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거대한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은, 곳곳에 최옥영작가의 시그니처 색인 붉은색이 보이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웅장하며 경이롭게 보이는 붉은 대나무부터 시작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데요.
수많은 포토존을 가지고 있어 영월 여행 중 처음으로 방문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매우 좋은 장소죠. 이곳은 빠르면 1시간 정도에서 천천히 둘러보면 2시간 정도 걸리기도 하는데요. 사진도 찍고 가볍게 데이트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영월 가볼만한 곳 / 온라인 커뮤니티
한반도지형전망대
✔ 영월군 한반도로 555
한반도 지형은 영월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알려진 곳인데요. 800m 정도의 깊은 산길을 20분 간 걸어야 하지만, 정비가 잘 되어있어 오르는 길이 크게 험난하지는 않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와 똑같은 구조의 땅이 넓게 펼쳐져 있는데요. 한반도지형을 닮은 국내 10곳 중 영월이 가장 한반도와 유사하게 생겨 유일하게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전망대가 계단형으로 되어있어, 한반도를 끌어안은듯한 모습의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한데요.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한반도를 잔뜩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비는 2,000원 정도 소요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영월 가볼만한 곳 / 온라인 커뮤니티
청령포
✔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 매일 09:00 ~ 18:00
✅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2,500원 / 어린이 2,000원
단종의 유배지로 알려져 있는 청령포는 차로 들어가기는 어렵고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현재는 수많은 아름다운 소나무와 잘 정비된 나무 데크길이 인상적인 명소입니다.
청령포는 우리나라 문화재청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만 지정한다는 명승 제50호로, 슬픈 역사와는 다르게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절에 맞춰 방문하게 되면 소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영월 가볼만한 곳 / 온라인 커뮤니티
선돌전망대
✔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769-4
많은 분들이 한반도지형전망대와 선돌 전망대 두 곳 중 한 곳만 가시려 하는데, 두 곳 모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에서 1분 정도만 들어가면 선돌 전망대에 쉽게 다다를 수 있는데요.
특히 선돌 전망대는 한반도지형전망대와는 다른 분위기의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 전망대는 독특하게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죠. 오른쪽 전망대는 높은 곳에서 왼쪽 전망대와 선돌을 고스란히 볼 수 있고, 왼쪽 전망대는 선돌과 비슷한 높이에서 비교적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강 풍경과 선돌이 매우 조화롭게 느껴지는 곳인데요. 사계절 모두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자주 방문하기에도 좋은 영월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영월 가볼만한 곳 / 온라인 커뮤니티
섶다리마을
✔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섶다리마을
섶다리마을의 섶다리는 매년 강물이 줄어드는 10월경 추수를 마치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5일간에 걸쳐 만드는 임시 다리인데요. 다음 해의 물에 의해 떠내려갈 때까지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짚섭으로 만들어진 다리가 주변풍경과 매우 잘 어울리게 만들어져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추억을 쌓기 매우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표적인 포토존이 두 곳이 있는데요. 하나는 마을 내부에 있는 커다란 나무에 걸린 나무 그네와 넓게 펼쳐진 메타세쿼이어 길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여름철을 제외한 계절에 방문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영월 가볼만한 곳 / 온라인 커뮤니티
별마로천문대
✔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 입장료 : 일반 7,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 연락처 : 033-372-8445
영월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과 야경을 볼 수 있다는 별마로 천문대는 봉래산 정상에 자리를 잡고 있어 길이 잘 정비되어 있지만, 길이 숨어있고 경사가 높은 오르막길로 되어있어 많은 분들이 찾지 못하는 숨은 명소입니다.
해발 800m의 봉래산 정상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라고 하는데요. 천문대 뒤쪽에는 페더글라이딩 활공장이 위치해 있어 맑은 날에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뷰로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흐린 날에는 발 밑까지 안개가 차올라 신선이 된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천문대 안에도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전시를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아름다운 별도 볼 수 있어 영월에 가게 되면 꼭 한 번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영월 가볼만한 곳 / 온라인 커뮤니티
요선암 돌개구멍
✔ 영월군 무릉법흥로 275-25
오션암 돌개구멍은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모여있는 강가인데요. 마치 파도가 굳어진듯한 매끄러운 모양의 암석들로 인해 눈의 휘둥그레지는 곳입니다.
이러한 지형을 포트홀 지형이라고 하는데요. 물살이 불규칙하고 거센 지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물과 자갈들이 수용돌이 치며 암석을 깎아내며 만들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 독특한 바위들을 직접 만져보며 곳곳에 돌탑 위에 조약돌을 올려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차장으로 돌아가기 전 요선암 돌개구멍 옆 산 위쪽으로 가게 되면 요선정에 가볼 수 있는데요. 이곳의 전망도 매우 좋아 함께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 강원도 영월의 가볼만한 곳들 중에 7곳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다양한 경치 속에서 산과 강을 만나며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월로 방문해, 다양한 추억들을 만들어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