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밀랍으로 양초 만들기 ~
제가 해야 할일이 많아서
나중에.... 비오는날 하자니까
송아무개씨는 벌써 벌집을 삶아 일을 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하자니깐....ㅠ
어떨결에 후다닥 양초 만들기 해 보게 되었습니다
준비물 : 양초의 심지, 나무젓가락, 종이컵, 꿀내린 밀랍
꿀내리고 난 찌꺼기 밀랍을 물과 함께 끊여 식힙니다
물과 분리되어 위에 누렇게 굳습니다
굳은 밀랍을 떼낸후 다시 냄비에 끊여 종이컵에
국자로 떠 붓고
젓가락에 끼원둔 양초 심지를 가운데에 놓습니다
식으면 다시 밀랍이 응고 되어요
냄새는 아주 좋습니다
송아무개씨가 이럽니다
"떡집 갖다 주면 아 좋아할것인디~~"
떡집에서 밀랍을 쓰나 봅니다....
굳으니께... 쩍 갈라져뿌네요
폭풍 검색으로..... 다른사람도 이렇다더라를 득한후
열을 가하면 다시 붙는다는 지식을 얻었습니다
다음날,,,, 드라이로 열을 가해 보았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단, 잘 안 녹습니다 ㅠㅠ
물을 끊여 중탕을 해 보았습니다
우딱 잘 안 녹고 종이컵은 쭈그러듭니다 ㅠㅠ
아 이런것은 참 어렵구려...
초보라 한참이나 어리버리 합니다... ㅎ~
양초 심지 세가닥을 꼬아서
남은 밀랍을 다시 끊여 부었습니다
식으니께..또 갈라지네요...
갈라진것이 기괴합니다 ㅎㅎ
처음 만든것은 심지가 한가닥이라 가운데만 밀랍이 녹고
둘쨋날 만든 세가닥 꼬여 만든 양초는
밀랍 갈라진곳이 심지 가까운데고, 깊고 넓어
밀랍을 빨아 들이지 못하니
한참뒤에 젓가락으로 녹은 밀랍을 가운데로 밀어 넣었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종이컵이 넓어
양초 녹기가 어려워 보인다는거요
조금더 길고, 좁게 만들면 될것 같고요
갈라지지 않게 하는것이 관건이 될것 같아요
몇일 고민해보다가
다시 해보던지
그냥 이대로 쓰던지 해야 할것 같아요...
초보라 어리버리 버리어리 합니다 ㅎㅎㅎ
첫댓글 성공하셨어요.
저도 만들다가 실패하고 뜨거운 밀납떨어지는 바람에 바지구멍났어요.
갈라지는것을 보안하고
종이컵이 아닌 얇게 만드는것이 좋을것 같고 그럽니다
그것이 숙제로 남네요~
향이 좋을듯합니다. 켜놓으면 분위기 살것네유~~~~~~~~~`
아침먹고 분위기좀 내보았습니다 ㅎㅎ
쇠기름을 섞어 보시지요
학교 다닐때 우지에 파라핀을 섞어서 맹글었고 좁고
길쭉한 통에서
성형시켰던 기억이 있으유
저도 쇠기름 생각해보았어요
그런디 냄새가 별로일것 같아서 말았어요
편안한 휴일보내세요
@아침가리긴밭(김현아) 쇠기름 우지 냄새가 읍어요
최고급 양초랍니다 ㅎ
@으른 그래요?
그럼 시도해볼까유~
정보 고맙습니다
우와 정말 좋은 향초 만드셨습니다. 냄새가 어떨가 궁금하네요.
멋집니다
냄새는 좋아유~
편안한 오후되세요
그 귀한 밀납을 초 만드시니 갈라 지지요 절편이나 인절미에 바르면 윤기가 좌르르 보기만해도 맛있을낀디 아깝네요
아니면 설통에 바르면 벌들이 향에끌려
대군을 이끌고 이사올낀디 아까버~~~
긴밭님 꼭 세상에 하나뿐인 귀한 향초로
성공해봐요 ~^^
아까울게 뭐있어요
설통에 사용할건 따로 다 있답니다 ㅎ
편안한 오후되세요
밀납으로 만든 양초가 향이 좋더군요
솜씨 좋으시고 부지런하십니다
보안이 필요해보입니다 ㅎ
만들어본것으로 만족해봅니다^^
두루마리화징지 속 종이관 규격이 적당해서 좋던데유~
아하 그러네요
저는 뭘로해야 얇고 길게 할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해보아도
답이 안나오던데요
팁 주셔서 고맙습니다 ^^
우왕~이런것도 만드시고
향이 달달~하겠죵?^-^
보안이 좀 필요헌디요
일단은 만들어본것으로 만족해봅니다
다음번엔 더 잘할수 있을것 같아요~^^
현아띠 절반은 성공인대요
수고 하셨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