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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마산시 문화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24일 마산시문화상심사위원회는 ▲예술부문 정송자(63) 전 경남대 교수, ▲체육부문 정재룡(69) 마산시축구협회 원로, ▲문학부문 이달균(49)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송자 전 교수는 경남대 사범대학 음악교수로 27년간 재직하면서 후진양성에 힘썼고 각종 음악경연대회, 개천예술제 등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우수재원을 발굴했으며 개인연주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로뎀의 집 가정폭력의 피해자 돕기 등에 기여했다. 정재룡씨는 축구인생 55년을 오직 축구사랑 외길로 헌신하면서 축구 선수로 지도자로 장기간 축구협회의 발전에 힘써 각종대회를 상위권으로 석권하였으며 후진양성과 축구저변확대 등에 기여했다. 이달균씨는 1987년 문단활동을 시작하여 경남문인협회, 경남시조시인협회 사무국장, 계간 ‘시와 생명’ 편집인을 거쳐 현재는 ‘경남문학’ 편집장, 마산문협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장롱의 말’외 여러 시집이 있고 중앙일보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등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돝섬에서 개최되는 제6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