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1.222m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광양시의 옥룡면, 다압면, 봉강면, 진상면에 걸쳐있다. 주산인 백운산은 서쪽으로 도솔봉, 형제봉, 동쪽으로 매봉을 중심으로 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경관이 빼어나고 등산코스가 완만하여 억불봉에서 정상까지의 등산로에서 경관과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한려수도와 광양만의 조망 또한 일품이다.
쫓비산은 광양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호남정맥 백운산에서 갈래 쳐진 산이며 섬진강을 끼고 앉은 산이다. 호남정맥이 끝나는 백운산 동편 산줄기에 솟은 것이 갈미봉 쫓비산 자락이다. 쫓비산은 평소에는 찾지 않는 산 이지만 섬진강 매화마을의 매화가 만개하면 멀리서 매화 여행만으로만 아쉬움이 있는 산꾼들이 산행도하고 매화도 즐기는 매화산행 코스이다.
섬진강 섬진교를 사이에 두고 하동과 광양으로 갈라지는데 섬진교 주변 마을과 마을 뒷편은 대부분 매화를 가꾸고 있다, 3월 중순 매화개화시기에 매화축제가 열린다. 섬진교에서 섬진포구에 이르는 다압면은 매화로 유명하다. 이중에서 청매실농원이 있는 매화마을이 유명하다.
🚩등산코스 : 진틀(병암산장) - 신선대 - 백운산 - 매봉 -게밭골- 갈미봉 - 쫓비산 - 광양매화마을 - 도사주차장
⏰️총소요시간 9시간
🏃♂️총거리 19km
🗓2024년 3월 10일 일요일 🌞
숯가마터
예전 백운산 자락에 기대고 살던 우리 선조들은 이곳에 자생하는 참나무를 베어 숯을 구워 내다 팔며 생활하였다.
이 곳의 숯가마터는 백운산의 높은 경사지의 지리적 여건을 이용하여 석축을 쌓아 만든 것으로 1920~1970년대까지 50여 년간 백운산의 참나무를 이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숯을 구었다고 한다.
보통 숯작업은 1주일 이상 불을 지펴야 하는데, 이때 원목의 30% 정도가 숯으로 만들어진다.
신선대는 사방으로 조망이 확트여 있다.
백운산 전경
백운산은 사방으로 조망이 확트여 있다.
백운산에서 매봉까지 능선길은 흙길, 푹신한 낙엽길이고 평탄하다.
매봉으로 진행하는 좌측으로 장쾌하게 뻗은 지리산 주능선이 나무가지 사이로 조망된다.
늘 행복한시간
선배님 맛나는 점심 감사합니다.
지리산 방향
섬진강이 흐르고 그 뒤로 분지봉이 조망된다.
청매실농원 방향으로 진행
광양매화마을, 섬진강, 그 뒤로 분지봉이 조망된다.
쫓비산
쫓비산은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형태가 뾰족해 사투리 '쪼삣'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고 섬진강의 푸른 물줄기에 빗대어 맑은 하늘이란 뜻의 '쪽빛'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광양매화마을전경
광양매화축제
봄꽃의 첫 만남, 매화향기 가득한 그 곳,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