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아🌙
안녕? 요즘 뭐 하고 지내? 많이 바빠? 최근에 자주 드는 생각인데 내가 이렇게 매일 찾아오더라도 우리 연락? 소통? 을 안 한지 오래 됐다는 느낌이야ㅜㅜ 내가 너무 바빠서 그런가.. 너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기도 하고 매일매익 우리가 멀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 하지만 그 무엇보다 네가 잘 지내고 있음 좋겠어☺️
나는 오늘 다시 일상 생활으로 돌아갔고 열심히 살았지. 근데 하루종일 수술실에만 있는 생활이.. 음 뭐랄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조금 지루하다? 보통 옆에서 보고만 있어서.. 나중에 실제로 참여하게 되면 또 다르겠지? 무튼 요즘 응급의학과도 알아보는 중이야ㅎㅎ 근데 어제 4시간 자고 출근했는데 거울을 보니 다크서클이.. 이건 비밀인데 나 진짜 너무 피곤해서 수술실에 서서도 잠들 뻔했음...
그러니까 오늘 진짜 일찍 자려고,, 사실 주말까지 바쁠 예정이거든 진짜 울고 싶네ㅜㅜ 지민이도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얼른 이불 안에 들어가서 푹 자~
가기 전에 오랜만에 추천곡💌 지금 쯤이면 지민이도 알텐데 언니는 우주에 대한 것들을 엄청 좋아하잖아? 달도 그렇고 지구도 그렇고 별도 그렇고 우주와 관련 된 노래 가사도~ 그래서 나 요즘 빠져 있는 노래가 있지. ADORA - ‘n번째 우주’ 라는 노래인데 이 노랠 들으면서 네 생각이 많이 났다? 그냥 너무 신기하게도 우주에 대한 가사 들으면 항상 너만 생각하게 되더라. 보고 싶어..💙
“몇 번을 돌고 돌아도 결국 널 찾아낼게 나”
오늘 밤도 편안하게 잠들어 지민아, 우주만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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