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가 은 산
고 도 : 575 m.
지 역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소재.
일 자 : 2024년 4월 6일. 토요일.
코 스 : 상천 ~ 가은산 ~ 둥지봉 ~ 새바위 ~ 옥순대교
거 리 : 약 8.41km.
산행방법 : 한발과 함께.
가은산은 월악산국립공원으로 블랙야크 100+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새바위, 벼락바위, 투구바위 등 많은 자연박물관 같은 곳이기도 하다.
몇년 전 제비봉, 옥순봉과 구담봉을 트레킹하면서 건너편에 있는 가은산에 관심을 가졌던 기억도 생각난다.
가음산 또는 가는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산행의 들머리 상천산수유마을의 상천주차장입니다.
들머리에서 오늘의 코스를 보면서
초반부터 조금은 자연스러운 다리도 거너보며 오늘의 산행을 기대해 봅니다.
초반 오름의 각도는 조금 높고
그래도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지요.
계속되는 가파른 오름길~~
잠시 상천마을과 뒤 배경을 바라보면서 숨도 고르고
힘든 구간에 마라톤 경주에 나와 응원이라도 하듯
잠시 나와 응원을 해 주는 진달래가 예쁘고 기특하기도 하다.
잠시 두견주를 만들어
멈춤에 잠시 어린이 같은 이들에게 힘든 역경을 잘 견디도록 나도 이들에게 응원에 힘을 불어 넣어준다.
장난기가 많은 듯한 돌고래와 같이 인사를 나누려니 내가 올라가 본다.
" 돌고래가 고개를 못 숙이니 내가 올라갈 수 밖에"
올라와서 보니 기세 등등한 모습이다.
온갖 고통과 고초를 잘 견디며
아름다운 수석전시장이 시작된다.
이 작품에 한참을 바라보고
저 멀리 펼쳐있는파노라마! 약간의 흐림으로 더욱 더 빛이 난다.
충주호와 잘 어울림이 있는 곳 중 제일좋은 산행지 같습니다.
기암수석도 잘 전시되어 있어 천하제일이지요
충주호, 옥순대교, 유람선, 하늘다리, 옥순봉 등이 하모니를 이룬다.
투구바위라고 해도 될까?
통천문에서 아직은 속세에서 살고파 지나가지 않고 되돌아 왔습니다.
이곳 저곳 주변에 기암석이 많은 가은산으로 다시한번 기암을 보기위해 오고 싶은 곳이다
해산바위에 들어가는 송막님.
해산하는 곳인데 아직도 열달이 안되어서 계속 기다려야 하나?
참! 멋지다!
지나온 가은산 정상. 정상에는 전망도 볼거리도 없지만, 하산길은 천하 제일경이다.
이곳 전망대에서 중식을 하고
월악산국립공원의 주인인 영봉이 이곳을 내다보고 있다.
죽음의 아름다움도 이렇게 ~~
이러한 무명의 기암들이 여기저기에 산적되어 있습니다.
이 모습은?
지긋이 눈을 감고 있는 얼굴바위?
가은산 정상.
어디에서 자주 보던 모습과 비슷해서
아름답고 우아한 색동저고리를 입은 듯 한 모습이지요.
둥지봉에서 하늘에 기운을 보내보고
어느 조금은 졸린듯한동물의 얼굴 보습이
이 모습은 무어라 하여야 하나?
누군가 눈에 띄어 가보고 쉽다. 가다보니 하산길에서 조금 벗어나 그냥 지나친다.
참으로 멋진 풍경이다.
토요일이라서 유람선이 많이 다닌다.
이곳에서는 로프의 손맛을 잠시지만 느껴보기도 하고
벼락바위입니다. 아마도 두 사람이 마주보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깨끗한 동해바다를 보는 듯한 곳도, 행여나 녹조현상인가?
나무에서 느끼는 직선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곡선의 아름다움도 더 더욱~~~~
구담봉의 모습
꼭지바위
꼭지와 쉼터, 그리고 옥순봉, 옥순대교와 청풍호의 유람선.
새 두마리, 엄마새와 새끼새
지나온 능선에서 보니 새의 모습이 확실하다.
영봉과 잘 어울리는 대교.
영봉과 옥순대교
옥순봉과 새바위
미묘한 소나무
날머리에 도착.
옥순대교
날머리 옥순대교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첫댓글 쉼터님 수고하셨어요.
함께한 산행도, 사진도 감사합니다....
같은산을 다녀왔는데도~
놓치지않고 산과 바위, 호수 등을 잘 담아주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달아주시니 다시한번 더 가은산을 다녀오는 느낌이네요~
쉼터님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굿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