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구기자]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과 '썬더버드'에 출연했던 배우 바네사 허진스(본명 바네사 앤 허진스)가 때 아닌 누드 유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자신의 집에서 옷을 벗고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사진들이 대거 인터넷에 뿌려졌기 때문이다.
하이틴스타에서 올해 20살이 된 허진스는 자신의 방에서 촛불을 켜놓고 스트립쇼를 하는 등 평소 이미지와 전혀 다른 '쇼걸' 컨셉트를 선보였다. 영국의 '내셔널 엔콰이어러'에 따르면 허진스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스트립 장면을 찍었다.
현재 옷을 벗은 장본인이 허진스가 맞나, 아니냐는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엔콰이어러지와 미국의 연예사이트 'TMZ'는 허진스가 맞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태다. 누드를 찍은 장소라든지 신체 구조가 허진스와 일치한다는게 연예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의 누드 사진들이 허진스의 얼굴이 잘린 채 특정 부위가 강조된 점과 사진에 포함된 음부나 유방의 모양이 허진스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재미삼아 찍어본 사진들 치곤 너무 클로즈업 됐다는 점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허진스는 사진 유출 자체는 인정하고 있다. 그녀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진들은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이 맞다"며 "불행한 것은 이 사진들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누드 부분과 관련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허진스는 자신의 휴대폰 사진을 최초 유포한 사람을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10대에 가수로 데뷔해 음반 50만장이 팔리면서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한 허진스. 여느 스타들과 마찬가지로 엘리트 코스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진퇴양난에 빠진 그녀가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 국내 연예가 포토뉴스 ★
'유니세프 특별 대표' 된 영화 배우 원빈씨 "고통 받는 세계 어린이 돕고 '희망' 심을게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 대표로 선정된 원빈 씨.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화 배우 원빈(30) 씨가 세계의 고통 받는 어린이를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섰다. 지난 6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현승종)로부터 예술 분야 특별 대표로 임명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날 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기자 회견이 열렸다. 1 년 3 개월여 만에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원빈 씨를 만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특별 대표에 임하는 자세를 들었다
★...영화감독 김진아 씨(왼쪽에서 두 번째·미국 하버드대 시각예술학부 교수)가 프랑스 도빌에서 9일 폐막된 미국영화제에서 영화 ‘두 번째 사랑’으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첫 한미 합작 영화이자 김 씨의 장편 데뷔작인 ‘두 번째 사랑’은 1월 미국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등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미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대표에 '밀양' ‘숨’, ‘화려한 휴가’ 제치고 외국어영화상 후보 도전
★...전도연의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주목을 받은 '밀양'(감독 이창동)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제80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의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결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형구)가 지난 6일 작품의 완성도와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를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밀양'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작품 자체의 질을 놓고 등수를 매기는 방식보다는 아카데미 영화상의 취향에 적합한 작품을 선정하는 방향으로 논의했다"며 "'밀양'은 한 여성이 운명과 맞서거나 순응한다는 휴먼 스토리로 볼 수 있고 여배우의 연기가 감정적 포인트로 표출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가장 아카데미상에 근접한 영화라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23일 접수된 작품은 '밀양'과 김기덕 감독의 '숨',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 등 3편이다.
지난해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됐던 '왕의 남자'를 비롯해 지금까지 한국 영화는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한번도 후보로 오르지 못했다.
★...[뉴스엔 최나영 기자]가수 신해철이 지난 5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딸의 돌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동동이 돌사진’이란 제목으로 게재된 이 사진에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아름다운 신해철의 아내와 귀여운 딸이 똑같이 한복을 맞춰 입은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한다. 신해철도 자상한 아빠의 모습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있어 독설가, 교주, 마왕으로 불리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동동이와 부인이 너무 예쁘다” “행복의 결과 때문인지 마왕이 점점 젊어지는 것 같다”“단란한 가족의 표본이다” “동동이랑 형수님 한복 맞춘 게 무지 예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영화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1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딩의 전당’에서 영화 ‘그놈 목소리’의 안수현 PD(35)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와 주례는 ‘타짜’에 함께 출연한 배우 조승우와 백윤식이 각각 맡았다. 축가는 그룹 리쌍이 불렀다.
이들 부부는 2000년 영화제작사 싸이더스 FNH에서 동료로 처음 만났다. 최 감독은 시나리오 각색을, 안 PD는 제작부에서 일을 하다 이같이 만남을 가졌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안 PD와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최 감독은 뉴욕 록펠러 센터 65층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신접 살림은 최 감독이 사는 서울 약수동 아파트에 차린다.[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배우 임수정이 파격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정민 임수정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행복’의 홈페이지에 극중 연애 장면들이 예고편과 메이킹 필름 등을 통해 공개됐다.
중증 폐질환을 앓고 있는 은희 역으로 분한 임수정이 던지는 대사가 예비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패션모델 조디키드, 나오미 캠벨, 야스민 르 봉, 엘 맥퍼슨(왼쪽부터)이‘Fashion For Relief’홍보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홍수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한 기금모금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이달 말 런던 패션위크의 일환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Fashion For Relief’홍보행사 도중 패션모델 나오미 캠벨이 미소를 짓고 있다
얼마 전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개늑시)에서 섹시하고 요염한 팜므파탈 샤오밍 역을 맡으며 주목받은 차수연이 청초하고 화장기 없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차수연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에서의 요염하고 섹시한 모습이 아닌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공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에서 차수연은 보랏빛 원피스를 입고 순수한 소녀 같은 미소를 선보인다. 특히 우유빛 피부와 시원하게 뻗은 긴 팔다리, 청초하고 해맑은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전지현과 이영애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을 주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요염 팜므파탈 샤오밍 역을 맡아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차수연은 영화 '화양연화'의 장만옥을 연상시키는 동양적인 분위기와 보는 이를 한 눈에 매혹시키는 섹시하고 요염한 눈빛을 어필해 호평을 얻었다.
2004년 KBS 2TV 드라마 '알게 될거야'로 데뷔한 차수연은 영화 '별빛 속으로'에서 신비한 여고생 수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배우 유하준과 함께 출연한 영화 '여기보다 어딘가에'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왕년의 `핑퐁 스타' 유남규 남자 탁구대표팀 감독이 뒤늦게 웨딩마치를 울린다.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은 12월1일 오후 3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금강제화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일곱 살 연하의 윤영실(32)씨와 결혼한다.(서울=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피어스 상공으로 10일 용오름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용오름이란 격심한 회오리 바람을 동반하는 기둥모양 혹은 깔대기 모양의 구름이 적란운 밑에서 지면이나 해면까지 닿아있는 기상현상을 말한다. 용오름에는 해면에서 불려올라온 물방울이나 먼지, 모래가 섞여있다. (AP/연합뉴스)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닙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가 10일 국제 금융시장 위기를 비롯한 각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정답게 맞고 있다. 베를린 북쪽 70km 지점에 있는 메제베르크 영빈관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금융시장 투명성 확보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군인들이 10일 베라크루스주 오에알카 마을 근처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서 불길이 치솟자 주민들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베라크루스주 송유관과 천연가스관 6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주민 1만2천여명이 대피했다. 멕시코 정부는 좌익 게릴라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베라크루스/AP 연합
★...멕시코 군인들이 10일 캄페체만(灣) 연안주인 베라크루스주(州) 오메알카 마을 부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서 불길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인근 도로상에 서서 쳐다보고 있다. 사보타지의 결과로 보이는 6차례의 폭발이 이날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파괴, 화재를 촉발해 당국은 서둘러 수천명의 인근 주민들을 소개하고 2개의 고속도로를 폐쇄했다.(AP=연합뉴스)
★...2001년 9·11 동시테러 당시 테러범들에 납치돼 펜실베이니아주 섕크스빌에 추락한 ‘유나이티드 93편’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가 10일 추락 장소에서 열렸다. 이 비행기 승객 40여명은 테러범들과 격투를 벌여 추가 테러를 저지했으나, 이들은 모두 숨졌다. 승객들의 활약상은 <플라이트93>이라는 영화로 제작돼 지난해 개봉됐다. 섕크스빌/AP 연합
★...10일(이하 현지 시간) 인도 북부도시 알라하바드(Allahabad)의 도로변에서 한 소녀가 힌두교 신 가네샤(Ganesha)상에 색을 칠하고 있다. 이 신상(神像)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돼 10일간 계속되는 힌두교 축제 ‘Ganesh Chaturthi(가네샤 페스티벌)’를 위한 것이다.
★...페덜라잇 그룹 (나스닥 등재명 FTHR)의 페덜라잇 호화 코우치가 해외의 한 인터넷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사진속의 이 Vantare Platinum Plus는 세계 최고급 레크레이션 차량의 하나로 밝혀졌다.
이 RV 차량은 NASCAR 넥스텔컵 우승팀의 소유자이기도 한 리차드 차일드레스 소유로 밝혀졌으며 세계 최고급 RV로 기록돼 있기도 하다.
페덜라이트 럭셔리 코우치 프레지던츠 겸 최고 업무 담당자(COO)인 제임스 울리는 지난 여름 이 차량을 런칭 할 당시 "Vantare Platinum Plus의 제작은 우리 회사에 있어서도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될것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이미 변화하고 있는 세계 호화 차량중 최고의 엘리트카로 제작된 이 차량은 페덜라잇사의 기술 설계팀과 디자인팀 그리고 울리 최고 책임자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차량으로써 내부설계를 위해 저명한 공예가인 Karen B. Horton 를 특별 초빙했다.
★...54 시간 이상을 날아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운 태양열 무인 항공기 ‘제퍼’.
영국의 방위 산업체 키네티크는 자체 개발한 제퍼가 태양열 무인 비행 세계 기록을 깼다고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지난 달 31일 미국의 뉴멕시코 주 화이트샌드 미사일 발사장에서 시험 비행에 나선 제퍼는 낮에는 태양열 에너지로 비행하고, 밤에는 낮에 충전한 에너지를 이용해 이틀 넘게 비행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국제 항공연맹에 시험 비행을 사전 통보하지 않아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았다.뉴멕시코ㆍAP=연합
★ 경제생활*유통*기업정보 포토뉴스 ★
불꺼진 아파트… 캄캄한 주택시장
★...10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최근 완공된 아파트(사진 왼쪽)의 대부분이 불이 꺼진 채 빈집으로 남아 있다. 이 아파트는 650채 가운데 절반가량만 분양됐다.
★...현대차는 세계5대 모터쇼 중 하나인‘제62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62nd International Automobil-Ausstellungen)’에 참가, 수소 연료전지차인 콘셉트카 아이블루 (i-Blue)를 최초로 공개하고, i30해치백의 왜건형 모델인 i30왜건(i30CW)을 처음으로 유럽시장에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열린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 이현순 사장은 “연료전지 콘셉트카 i-Blue(아이블루)는 미래 친환경 차에 대한 현대차의 비전을 보여줄 것이며, i30 해치백에 이은 i30CW의 출시는 유럽 자동차 시장 내 가장 규모가 큰 C-세그먼트(준중형급)에서 현대차의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프랑크푸르트(독일)=뉴시스】
★...GM DAEWOO의 칼로스 후속 소형 해치백 모델이 200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시보레(Chevrolet) 아베오(Aveo)'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파워와 연비가 향상된 84마력의 신형 1.2리터 DOHC 엔진이 장착되며 국내에는 젠트라 X라는 이름으로 10월 중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10일 공개한 통일신라시대(8∼9세기 추정) 대형 마애불의 얼굴(위). 5월 경북 경주시 남산 열암곡에서 발견됐을 당시에는 70t에 이르는 대형 화강암에 새겨진 마애불이 흙에 파묻히다시피 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아래 사진의 점선 동그라미 부분이 이번에 공개된 마애불의 얼굴이다. 마애불은 높이 5.6m로 화강암에 돋을새김돼 있다. 타원형의 얼굴과 오뚝하게 솟은 코, 아래로 내리뜬 날카로운 눈매와 부드럽게 처리된 도톰한 입술이 신라 불교 미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특히 귀는 발제(머리털이 난 끝선)에서 어깨에 이를 정도로 크고 평면으로 처리돼 유사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달에 가자!" 뜨거운 달 탐사 경쟁 일본, 13일 달 탐사선 '가구야' 발사
중국 10월·인도 내년 4월 잇단 계획 미국·러시아는 유인 기지 건설 목표
★...달 탐사 준비…땅!’
일본이 13일 달 탐사선 ‘가구야’(사진 1)를 발사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달 탐사 경쟁에 본격 뛰어든다. 중국이 10 월 중에, 인도는 내년 4월께 달 탐사 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으로 있어, 아시아권에서의 달 탐사 경쟁은 뜨겁기만 하다. 우주 개발 선진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달에 유인 기지 건설을 목표로 경쟁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달 탐사 경쟁을 알아본다.
달 탐사 경쟁의 신호탄이 될 일본의 무인 달 탐사선 가구야가 13일 오전 10시 35분께 규슈의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가구야는 모두 3 개의 위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20 일 동안 비행한 끝에 달의 궤도에 진입한 뒤먼저 2 개의 작은 위성을 분리시킨다. 주 위성은 달 관측 궤도로 진입해 1 년 동안 달 표면은 물론 지하까지 샅샅이 살피게 된다. 14 종의 첨단 관측 장비를 이용해 달의 성분과 내부 구조, 특성 등을 밝히게 된다. 일본은 2013년 달 착륙선을 발사하고, 2018년께는 달의 암석 샘플을 지구에 가져올 계획이다.
중국도 이르면 10월에 무인 달 탐사선 ‘창어 1호’(사진 2)를 쓰촨 성 시창 우주 발사 센터에서 발사한다. 창어 1호는 달 궤도에 진입해 1 년 동안 3 차원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달의 자원 분포를 조사할 계획이다. 중국은 또 2020년에는 우주인을 달로 보낼 계획도 갖고 있다.
인도 역시 자체 개발한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사진 3)를 내년 4월께 발사한다. 찬드라얀 1호 역시 첨단 관측 장비를 이용해 2 년 이상 달 주위를 돌며 달 표면을 상세하게 관찰하게 된다. 특히 무게 20 kg의 달 착륙기를 달 표면에 충돌시켜 달 표면의 각종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은 2008년께 달 탐사선을 발사하고, 2020년에는 차세대 유인 우주선 ‘오리온’(사진 4)을 달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2024년에는 달의 북극에 화성 탐사를 위한 유인 우주 기지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오는 2027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2030년께 달에 유인 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세워 놓았다.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최종욱)가 제5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팟뉴스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한 본사 사진부 김선규기자의 ‘소나기는 즐거워’. 이 상은 캐논코리아 컨슈머이징(주)의 후원하에 전국500여명이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중 각 부문별로 인터넷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변양균 대통령정책실장이 그동안 신정아 씨 사건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계속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변 실장(가운데)이 8월 28일 고개를 숙인 채 굳은 표정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유공자 격려 오찬장으로 가고 있다. 앞에는 그를 철석같이 믿고 두둔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보인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변양균 대통령정책실장이 8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유공자 격려 오찬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위 사진). 학력 위조 사실이 드러난 뒤 7월 17일 미국으로 간 신정아 씨가 기자들의 취재를 뿌리치며 뉴욕 존 F 케네디(JFK)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검찰 수사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가 가까운 사이임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신 전 교수가 살던 오피스텔인 서울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건물 너머 종로구 수송동 호텔형 숙박시설인 ‘서머셋 팰리스 서울 레지던스’가 보이고 있다. 박종식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서울·경기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경선후보들이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 제3스튜디오에서 토론에 앞서 손을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영, 손학규, 한명숙, 이해찬, 유시민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마지막 회생책.”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의 모바일 투표 전면도입 방침을 두고 익명을 요청한 당의 한 간부 말이다. 그는 “디지털 시대의 직접민주주의 확장과 같은 거창한 의미 부여도 가능하지만, 솔직히 신당 경선을 성공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대주라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통합신당은 모바일 투표를 통해 ‘경선 붐’ 만들기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휴대전화로 한 표를 행사하는 간단한 방식인 만큼, 폭발적인 참여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일단 300만명의 선거인단 모집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가운데)가 11일 오전 전직 국회의원 등 원로 정치인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철승 회장(오른쪽 두번째) 등 회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가 ‘한반도 대운하’ 띄우기에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최근 당 안팎에서 일고 있는 대운하 회의론을, 적극적인 홍보전을 통해 찬성 쪽으로 돌려세우겠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르면 12일 당 소속 의원 10명 가량으로 이뤄진 ‘한반도 대운하 태스크포스’를 발족할 예정이라고 11일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후보 캠프 한반도대운하추진단장을 지낸 박승환 의원을 팀장으로 해, 국회 건설교통위·환경노동위·문화관광위·정무위 등의 소속 의원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11일 서울 상암디엠시에서 열린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들의 경제정책 토론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국토균형발전, 국민연금 개혁 등을 놓고 5명의 후보자들이 열띤 공방을 벌였다. 선두권의 손학규 후보를 향한 다른 후보들의 공격이 불을 뿜었고, 정동영-유시민 후보도 날카롭게 대립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11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오 최고위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한나라당은 11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허위학력 파문의 주인공인 신정아씨와 빈번하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것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철저한 배후 수사 등을 요구하는 등 청와대에 대한 공격수위를 높였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변 실장보다 높은 차원의 권력 실세가 있지 않으면 이런 비상식적 특혜를 받았다고 볼 수 없다”며 “‘신정아 게이트 진상조사단’이 내일부터 의혹을 파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해 ‘더 큰 배후’에 대한 의혹 제기를 시도했다. 나경원 대변인도 현안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신정아 배후’가 변 실장이었다는 선에서 수사를 끝내려 해선 안된다. 변 실장은 노 정부 들어 승승장구 했고 여기에는 이해찬 전 총리가 한몫 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해, 변 실장의 배후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인 이 전 총리의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북한을 방문해 핵시설 불능화 방안을 협의할 국무부 에너지부 국가안보회의(NSC) 당국자들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단장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11일 판문점을 통해 방북한 뒤 영변에서 중국, 러시아 기술 실무진과 합류해 15일까지 머무르며 영변 핵시설에 대한 실사작업을 하고 북한과 불능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 요즘처럼 고기압이 계속되면 우리 생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보통 고기압권 내에서는 신체가 약간 수축해 모든 기능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기압의 영향을 받는 것은 사람뿐만이 아니다. 자동차나 비행기 같은 기계도 저기압에서는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불완전 연소가 발생해 출력이 떨어지고 연료 소비가 늘어나게 된다.홍주의기자
★...봉화군 소천면 임기리 감전마을을 지나는 낙동강변을 따라 2㎞ 구간에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메밀단지(80ha)는 하얀 눈꽃이 핀 듯 메밀꽃이 장관을 이뤄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곳에선 오는 19일 메밀꽃 향기와 만나는 가을 한마당을 주재로 제2회 소천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소천면과 청옥산 메밀작목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면민 한마음 걷기대회(면사무소~메밀단지 3㎞)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메밀요리시식, 사진전시회, 사생대회, 메밀꽃길 걷기, 키낮은 과수원 체험, 메뚜기 잡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최상경(54) 소천면장은 "전국 최대 메밀 생산지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재배지 확대와 향토음식 개발을 통해 관광자원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두 달간의 금어기가 끝나고 이달 초부터 꽃게잡이가 재개되면서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에 꽃게가 많이 나오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값이 서서히 오르고 있으나 봄철보다는 저렴한 편. 9일 kg당 1만2000∼1만4000원에 판매됐으나 2, 3일에 2000원씩 오르는 추세다. 사진 제공 김영국 씨
★...11일 오후 서울 마장동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구호창고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선물을 만들고 있다. 대한적십자 서울지사는 추석을 맞아 쌀, 김, 미역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선물 5,180세트를 제작해 오는 21일까지 서울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상자마다 사랑을 담아 -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자원봉사자들이 11일 오후 서울 마장동 서울지사 구호창고에서 다가오는 추석에 생활하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밀가루, 김, 미역 등을 담아 전달할 사랑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을 ‘추석 우편물 특별 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완벽한 처리를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1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직원들이 평소보다 3배정도 많은 우편물을 배송 지역별로 분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최강의 장사를 뽑는 IFSA세계스트롱맨월드챔피언십 대회가 10일 금산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막됐다. 사진은 버스에 연결된 로프를 당겨 최 단시간 내에 25m를 당기는 핸드 오버 핸드 버스 풀(Hand over Hand-Bus Pull) 경기장면. (금산=연합뉴스)
★...10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이 만든 휴식' 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디자인의 벤치들을 전시해 주위를 지나는 이들에게 편안한 가을밤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시민들이 제작한 벤치에 직접 앉아보고 투표도 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서울=뉴시스】
★...시민들이 1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전시된 이색 디자인의 벤치와 의자에 앉아 보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하나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벤치와 의자 83개 작품 중 36점을 12일까지 전시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평가를 종합해 이 작품들을 서울시립미술관이나 청계천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10일 시민들이 서울시청 광장에 놓인 다양한 모양의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시는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뽑힌 벤치와 의자 당선작 36점을 실물크기로 만들어 12일까지 전시한다. 시민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은 미술관, 박물관, 공원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정연호기자
★...며칠 전부터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서대문구를 걷다보면 가로수에 파인애플과 바나나가 달려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환경부 기후변화대응팀이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도심 가로수 곳곳에 9월 한 달 동안 열대과일 모형을 매달아 놓은 것이다.(서울=연합뉴스)
★...울산에 공명선거를 염원하는 공원이 조성됐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울산 북구 매곡동 동대산 정상에 500㎡ 규모의 공명선거공원을 조성했다. 잡목이 무성했던 이곳은 현재 바닥에 잔디가 깔렸으며, 공명선거를 상징하는 꽃 글자와 울산시 양묘장이 지원한 사계절 꽃 및 소나무, 정자 형태의 조형물 등이 설치된 깔끔한 쉼터로 바뀌었다.
시선관위는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홍보를 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선전탑과 펼침막 등의 홍보물을 설치해왔으나 시민들에게 친화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을 고민하다가 이 공원 조성을 고안해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지에스홈쇼핑 본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한가위 특집방송 녹화현장에 한우 송아지가 경품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에스홈쇼핑은 15일 방송에서 구매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5명을 뽑아 시가 250만원짜리 이 한우 송아지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영미 기자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기탁받은 먹거리를 소외계층에 신선한 형태로 전달하는 냉동탑차인 '또또사랑 행복밥차' 5대를 먹거리나누기협의회에 기증하는 행사를 11일 오전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박물관에서 3개종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또또사랑 행복밥차'는 대당 2,500인분의 음식을 운반할 수 있으며 서울의 5개 사회복지기관에 1대씩 기증돼 푸드뱅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김승연 회장 항소심서 징역 1년6월·집유 3년 항소심 “계획된 폭행 아니다”…사회봉사명령 200시간
★...‘보복 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입원 치료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강창광 기자
`보복폭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1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김득환 부장판사)는 11일 `보복 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월이 선고됐던 김승연 한화그룹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차남이 상처를 입은데 대해 회사 조직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폭행한 행위는 사적 보복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서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고 재벌 회장으로서의 준법정신을 망각했다"며 그에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아들이 폭행을 당한데 대해 아버지로서 부정(父情)이 앞선 나머지 사건 경위에 이르게 됐고 조직폭력배가 일부 동원이 됐으나 조직폭력배가 직접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복 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입원 치료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사진은 법정에 들어갈 때 김회장의 표정과(왼쪽) 집행유예 선고 후 법정에서 나설 때의 표정(오른쪽).(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