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지막으로 후배들을 위해서.. 외연반 전 짱으로서 해줄 수 있는 마지막일인 거 같다. 훗
괜히 어색하구만.. 하도 날적이가 구리다는 소리에 질려서 바꿔야지 바꿔야지 벼르다가..
드디어 이렇게 바꾸게 되었다. 바꾸면서 전에 썼던(지난 99년 2학기) 날적이 내용을 그대로 워드로 옮겨서 이렇게 붙여 넣는다. 이거 하는데 시간 꽤 걸렸다.. 별로 안 쓴거 같은데 혼자 할려니 힘이 좀 들더구만.. 오늘은 12월 14일..지금 시간 새벽 2시 20분.. 낼 교육철학 셤있어서 레포트 쓰다가 안되서 이 작업을 했다. 음 5시간 걸리더군.. 이젠 쌔끈한 날적이가 되었으니 제발 많이 좀 쓰고 쌔끈한 후배도 받고.. 글구 음.. 연습장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하길.. 글구 저 비닐로 앞에 어설프지만 쌌는데 뜯지 말아라. 짬봉 국물 방지용이니깐 항상 예의주시하길.. 그럼 애들아 안녕~~^^ -진욱(98)
드디어 외연반에도 날적이가 생겼습니다!!
어제 개강모임에서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던 거 같아요.
조금은 새로워진 2학기의 외연반을 기대합니다. 외연반 파이팅!
그리고 유일한 고학번 여자 선배로서 너무 후배들에게 소홀하고 못했던 거 같아요. 정말 미안해요...........너무 너무 좋아한답니다. 외연반인들과 후배님들..
정말 괜찮은 외연반을 만듭시다. 여러분.
특히 삼진아웃제라고 이름붙인 출석... 꼭 참석해주세요. 꼭. 꼭. 꼭
경옥이는 상당히 악독하답니다. 오늘 좋은 하루 되시고요.
2학기 생활도 열심히 합시다.
-9.8 97학번 옥이가....
크하하하.
드디어 외연반에도 날적이가 탄생되었군!
이 감동 이감격, 흑흑흑....
암튼 정말 기쁘도다.
이젠 외연반을 후배들에게 넘겨줘도 안심할 수 있겠구나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듬직한 후배들이 있어서 넘 뿌듯하단다.
새천년을 맞아 새롭고 알찬 외연반을 만들어 가길 빈다.
그리고 날적이 마니마니 사랑해주고...
너희들의 생각들을 추억들을 담아보거라
굿바이 외연반.
-99 9 8 대성
대성이형~ 외연반 모임 일 월 수 금 중에 하나로 해용
나 이제 절대로 스케쥴 못 바꿔요 선의의 피해자를 제발 구해주세용
아 그건 그렇고 우리 외연반이 나날이 발전하는 소모임 더 나아가 학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외연반 애들아 우리 열심히 한번 해보자!
-06 양영준 98-
첨으로 날적이란 걸 써본다. 외연반이 급성장하길 바라면서..
관경퀴즈 있어서 난 바빠서 이만..
-진욱
(경) 탄생! 외연반 날적이 (축)
드디어 외연반도 날적이가 신난다. 외연반 날적이를 기증한 경옥 누님께 감사의 말씀을,...
외연반이 앞으로 계속 잘 커나가길 빈다.
지금 옆에 친구들이 많이 있다. 현틱이가..
날적이 안 쓰면 경옥누님이 찍힌다면서 쓰라고 한다.
모두 날적이를 사랑합시다.
통합 소모임방을 많이 이용하세요
-99. 9. 9 금 종인이었습니다
ps. 종인아 ~~ 돈 좀 써라!!!
처음으로 펜으로 쓰는 날적이를 쓴다. 난 원래 글쓰는 것 시로하는데 경옥 누나가 무서워서..그리구 외연반 날적이기에 이렇게 글을 남긴다.
글구 외연반 여러분 이 날쩍이도 물론 사이버 날쩍이에도 많은 글을 남겨주었으면 좋겠네요. 안 쓰던 글 쓰려니깐 매우 어색하다 별로 할 말도 없고..
보다 체계잡힌 외연반을 만들어 우리 열심히 합시다. 외연반 파이팅!!!
-타기 씀
외연반 날적이를 쓰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제가 원래 글을 좀 잘 써서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외연반 파이팅~~~
-선호 쓰고 감
99학번 한갑수~ 정말 잘 생겼당(죽음임) 외모 출중~ 실력겸비! 누가 이사람을 막을 것인가
-99학번 한갑수
1999년 9월 10일 금 날씨: 쒸바 ??라 덥다!!
흥분!흥분! 설아 떨린다^^ 기쁘다 외연반 날적이가 생겼고 지금 이렇게 손가락을 놀리니 절로 흥분된다. 종인이는 통합소모임 방에서 이것 저것 신경쓸 일이 많아 돌아 댕기면서 쥐끼고 있다. 페이트도 다시 칠한다. 쇼파로도 들여 놓았다 하며 분주하다. 우리 날적이는 도둘다 맨치로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다. 날적이를 소중히..
대성이 형 저요 생활비가 다 떨어졌슴다. 밥 좀 ^^
-임태형
나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외연반 날적이를 등한시 했다.
아직도 나의 무서움을 모르는지.
그리고 카페에 들어갔다가 세종대로도 외연반 외식업체 연구반으로도 안되더군
난 구제불능 컴맹인갑소!! 좋은 하루되소!!
-97 옥이가
수아 왔다가요 날적이가 생기니깐 진짜 소모임 같아요
-99 9 14 수아
유진이도 같이 왔어요
그렇게 많이 다녀가진 않았네요
앞으로 자주 적을께요
지금 정현 수용 수아 유진 정미 그리고 정체모를 한 사나이가 공을 차고 있다. 통합소모임실을 찾느냐고 좀 힘들었다. 아직은 썰렁한 듯 싶다. 앞으로 나두 자주 와야지.
-j.m
누굴까요?
이상 u.s.y였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정현님도 왔다가십니다요
빨갱이가 괴롭혀서 언능 인나야지요 빠 빠
아무도 없군 낼 내야 할 레포트땜시 종후와 만나기 위해 이 이른 시간 오후 2시에 통합 소모임방에 왔다. 영어 단어만 찾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언제 해석하지 쩝 어제 알바하는데서 연장 1시간이나 더해서 그런지 다리가 좀 쑤신다. 특히 왼쪽 새끼 발가락 쪽의 물집이 저려온다. 저번 필드 엠튀때 첨으로 테크노 한번 추다가 그 담날 사우나 가서 발견한 이 물집이 아직까지도 안 낫고 있다. 다시는 테크노 안 추리라. 에궁. 갑자기 허리까지 아파오네. 이제 마저 단어나 찾아야겠다.
-99. 9 14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씨 진욱
안녕하세요 저는 승연이랍니다 이렇게 외연반에도 날적이가 생기다니 넘넘 뿌듯합니다 앞으로 썰렁한 우리 외연반에도 웃음꽃이 피어나길 바라면서
외연반 포에버
-99 9 14 개강총회
안녕하세요 저는 민정인데요 날적이 탄생을 축하합니다.
근데 날적이(날마다 적는 이야기)가 무슨 뜻이예요?
1학기동안 외연반 수업이며 엠튀며 제대로 참가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2학기때엔 열씨미 할께요 같이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고 의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그러자구요
열심히 하는 외연반 됩시다(->나만 잘하면 되는건가?)
아이 러브 유 외연반
-개강총회 중에
패밀리 깨어지다. 유일한 패밀리.. ㅜ.ㅜ
(실은 하나도 안 슬프다)
엄마 정현양이 옆에서 째려본다
그래도 사실은 사실이당.
엄마가 4조가 딸 1조당
빠빠잇 엄마가 집안 망신이란다.
엄마 닮은 걸 어찌하리요
엄마 2학기에도 열심히 놀려줄게
외연반 열씨미 할께요
전 아빠가 짱이 되었다
꼭 아빠 애기 쓰래서 협박 아래서 억지로 쓴다
아빠도 열씨미 하구...
-동생은 왜 빠뜨려~~ 가영 누님 실망이당.
외연반 날적이가 생겼다는 말은 들었지만 오늘에서야 직접 보게 되었다.
참 반갑고 기쁘다.
내가 소속되어 있는 소모임 중 날적이가 있는 소모임이 하나도 없어서
다른 소모임 날적이를 보곤 그냥 부러워 하기만 했는데 야호
기쁘당.
-수연
외연반 날적이가 왜 인기가 별로 없네
종환이가 펜을 뺏어갔다 그래서 할수 없이 규하펜을 빌려쓴다
난 외연반이 실질적인 세력인 총무당.
돈 좀 빨리 내주세요.
돈내 돈내!!!
돈좀 내세요
이상 사람들이 돈내길 원하는 종인이가.
-1999년 9월 15일
진영이도 왔다 가용
후후후 한숨만 나온다. 왜 그럴까? 난 고민이 많당
사람이란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자신이 책임져야 할 범위가
늘어나는 것 같당. 나도 어엿한 성인, 얼마 후엔 가정을 이끌어
가야만 하는 남자라 이 곳 저 곳 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꼭 헤매는 느낌이당. 정말 하루 하루의 삶이 무의미하고 그저
방탕하기만 한 것 같다 나의 안식처를 찾고 싶다. 내 안식처는 어디일까?
내 보금자리는 어디일까?
알고 싶다. 난 슬프다. 내 마음을 시로 한 번 써 보고자 한다
"내 마음의 허전함"
내 마음은 텅빈 무의미한 공간
어느 곳이나 정착하고 싶다.
하지만 갈 곳 없는 내 마음은
오늘도 무의미하게 헤매이고
삶은 방탕해지기만 한다.
내마음은 잡아 둘 곳은 없는 건가?
마음이 공허해 슬픈 종인입니다.
->시평
종인아.. 담부터 이런거 쓰면 너..
알아서 해라. 미리미리 생명보험 들어두고
이것이 나의 시평이야
옆에서 민정이가 열라 썰렁하다고 고만 쓰라고 하지만.
난 이대로 멈출 수가 없당.
날적이를 사랑하자!
통합 소모임방도 빨리 정리하자.
아주 시급해요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아요
오랜만에 과실에 와서 날적이를 한번 끄적여 봅니다.
요즘 왠지 모르게 불면증에 시달려서 졸려 죽겠어요 낮엔 이렇게 졸린데
밤만 되면 왜 그렇게 정신이 말똥말똥해 지는지 ...
야행성인가벼.. 쓸말이 없네 쩝<----요거는 민정이가 쓴거예요
웁스.
이것은 무엇이요? 우리의 신성한 날적이에 이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것의 출처는 근원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왠 코딱지가 날적이에부터 있었음)
지금 과실에서는 베이비 복스 죽이기에 한참 열을 올리고 있당.
어디에서가는 베이비 복스의 킬러가 흐르고
아마도 필드 연습인가 부당
시간이 엄청 빨리간당.
학교가기 싫어서 집에서 짱박혀 있었던 저번주 화요일이 생각나는군요
물론 외연반도 빠지고
비가 아주 많이 왔지요
너무 추웠답니다. 7시간이나 들었었는데 다 빠졌지용
벌써 어떤 과목은 출석을 못 채워서 에프 뜰 위험에 빠졌담다.
하지만 앞으로 안 빠질거니깐 괜차나요
외연반 인 여러분.. 수업은 빠지지말구 꼬박꼬박 들어갑시다.
요거는 승연이가 쓴거..
진영인데요. 오늘 아까 왔다 갔는데 밥먹구 또 왔음다. 글구 또 감다
ps 옥 누나 넘 무서워 날적이 쓰라구 막 협박하구
진영이의 썰렁 퀴즈 제 1탄
어느 비오는 날 화장을 예쁘게 한 쥐가 비가 내리는 창 밖을 보구 있었어요
이걸 6자루 하면 모게요? 맞춰 봐용
상품은 빛까리한 선글라스임다
나두 드디어 외연반 정식 멤버가 되었다
이제부턴 외연반에 좀 더 많은 애착을 갖구서.. 음..
암튼 열씨미 하겠습니다.
-9월 15일 99 유선
날적이가 늘어가는 글들을 보면 넘 행복하당.
3학년 2학기를 맞이하여 도선관을 집 삼아 살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되네
좀더 건설적이고 열심히 하는 2학기를 만들고 싶당.
99 98 여러분 열심히 사세용
오늘은 넘 횡설수설이당. 담엔 잠 좀 깨서 멀쩡한 정신으로 옥 97
9월 16일
에잉 쯔쯔
왜 여긴 건너뛰고 앞에다 쓰는겨
?뗌습潔?
차곡차곡 앞에서부터 쓰도록 혀
그라고 아해들아 열씸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당
앞으로도 부탁혀
글고 아직도 카페 안 간 사람들
앞으로 나 만날 때 조심해라
등 뒤도 조심하고잉
이건 협박이다 고소할라믄 해라
암튼 열씸히 삽시다. 나만 열시미 살면되는건디
히히 ^^
-93 왕초가
9월 16일
자 왕건조 왔다 갔당..
더 이상 알려 하지마 다쳐
외연반 날적이가 생긴 것을 축하합니당..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길..
날적이가 참으로 깨끗하네요 진욱아 짱된거 축하해...
-현
99. 9. 16
오늘은 좀 제대로 날적이를 적어보아야겠다. 전번에 어리버리하게 쓰다 만 것 처럼 써서 좀 후회가 됐당..
어제는 엄마랑 용돈인상문제로 몇 시간을 다투었당.
이동전화비를 내 통장으로 돌려 돈도 안내주고 일요일치는 돈도 안 준다.
학교 안가는 토욜날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래는데.
외연반 여러분 여러분은 용돈 한달에 얼마나 받아요?
난 30만원 바라는데.,,
옆에 설아양도 30만원 받는데.. 흥 부러벼
통합 소모임 빵 청소를 왜 안하는 걸까?
너무 더럽당,.,.
외연반은 그럼 이제부터 커리큘럼 어디서 하나요?
여기서 해용?
호텔스쿨에서 이제부터 쉽게 못한다는 야그도 있던데 진영군
앞에 있는 같잖은 퀴즈 답은 뭔가요?
상품진열해 놓으면 맞춰줄 용의가 있는데..
우리 앞에 쓴 김필석 군처럼 절대 쓰지 맙시당..
종이가 종이가 아까워요
혹시 나중에 쓰려고 남겨둔 거면 미안하구.
언제나 노력하는 외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강시간인데 할 일 없구 갈 데 없어서 들렸어요 들린김에 우리 날적이도 읽어보고 쓰기도 하고
친구가 우리 날적이가 너무 썰렁하대군요
몇 몇 사람들의 공이 컸다고 생각하는데요
쓸말이 생각이 안 나서 그저께 전산시간에 있었던 황당한 일을 적어보죠
전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찌감치 자리를 맡고 있었던 나는 수업에 충실하기 위해 오랜만에 사실 처음으로 가져온 전산책을 자랑스레 꺼내고 있었당..진도는 8장.
근데 내가 갖고 온 책은 9장부터였당.
옆 짝에게 책을 같이 보자고 말했지 근데 개가 갖고 온 책도 진도나가는 부분만 없었당.
시험공부하느라 뜯었다나.
어쨋든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교수가 작성하라는 문서를 열심히 쳤당.
느린 타자수로 한타 한타 힘겹게 정성들여서 쳤지 갑자기 화면이 깨끗해졌당.
몰 잘목 눌렀는지 할 수 없었당.
순간의 허무감.. 거의 다쳐 갔는데
어쩔 수 없이 처음부터 다시 쳤당.
또 사라질까봐 최대한 조심스레 쳤당.
마침내 다 치고 기뻐하며 디스켓에 저장했당.
친구도 같이 기뻐해 주었당.
확인하는게 안심이 될 거 같아서 저장된 문서를 펼쳐보았지
순간.. 처음 치다만 문서가 나오고 두 번째 쓴 문서가 따라나오는 것이야
어찌된 일인지
자세히 살펴보니 첫 번째 문서에 각주가 표시되어 있었당.
각주라니 그럼 두 번째 친 문서가 첫 번째의 각주가 된거이구나
깨닫는 순간 허망함에 웃음만 나왔당.
보다못한 친구가 열라 웃더니 자기가 대신 쳐 주겠다고 하더군
그렇게 전산시간에 황당한 일이 있었지
재미없지?
그래도 난 진짜 황당했당. 내 타수가 200타가 안되는데
그거 다칠래면 얼마나 힘든데..
빨리 컴맹에서 탈출해야쥐~~~
좋은 하루 되세요..
흠 첨으로 여기에 글을 써보는군.
하하 전에 꽉 채우려고 했는데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서리.
어 쓱 방금 학생회 짱님이 학생회비 안냈다구 막 갈군다.
흑흑 비참해진 나.. 재현이가 꼬발라 가지구,.
송재현 xxx 죽었어
이번엔 꽉 꽉 채울려고 했는데 기분이 넘 안 조아져서 이만 쓸란다.
담엔 꼭 채워야지
-9월 27일 필석
벌써 9월 20일이당. 2학기 시작한지 3주나 되었당. 여행부는 롯데월드 야간 개장 갔당.
왔다고 했는데 7000원 밖에 자유이용권이 안하는데.
우리 외연반도 갈까? 여행부 사진 나온거 보며 배시시 웃는 해숙이가 부럽더군.
글구 대성오빠,,, 아직도 카페에 못 들어 갔어요 무서버잉 컴맹은 이래서 살기 힘들어
낼 모임까지는 꼭 들어가야겠지?
다들 카페에 들어갔나?
하루하루 늘어가는 날적이 글들을 보며 오늘도 행보하당. 썰렁해도 좋당..
적어만 다오.
페인트 칠을 한지 얼마 안되서 냄새가 참기 힘들지만 꿋꿋이 몇 자 적고 간다.
비와서 날도 꿀꿀하고 기분도 넘 꿀꿀해..
낼은 해가 반짝하고 떳으면 좋겠당..
-97 옥이가
일천 구백 구십 구년 구월 이십일 월요일 비가 구질구질하게 내리는 오후
위의 일천구백구십구년 이런 말을 쓰다보면 사발식이 생각난다. 두 번 다시 없을 그 일을 생각하다 보면 울컥 화가 나기도 하고 내가 스스로 토한 걸 생각하니 웃음도 나고 하하
내 앞에 남정네 둘이 앉아 있는데 이x성 군과 이규x군이당.
둘이 아침햇살 먹는데 꼭 막걸리를 마시는 것 같아
옆에서 보는 내가 역겹당.
가끔씩 찾을 게 있어 과실 장롱을 열때면 5개의 분홍색 대야가 내 눈에 띄는데
동시에 구역질이 날 정도록 사발식은 내게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당.
앗 호성, 소영이가 나갔당.. 요즘 호군이 소양을 믿어서 그런지 날 자꾸 갈군다.
어디 두고 보장. 내가 2배 아니 3배로 갈궈줄테니
아..
비가 자꾸 온당.. 비는 사람의 감정을 흔들어 놓는당.
어떤 사람은 비가 오면 우울해지고 어떤 사람은 힘이 솟는당.
난 전자당.
난 비가 싫당. 정말 싫당.
비오면 옷 젖고 양말도 젖고 신발도 젖고 공기도 눅눅해지고 끈끈하고 그렇당.
아 배가 고프당.
돈을 안 쓸려고 발악하는 중.. 될 수 있는대로 돈을 안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당
불쌍한 수연이,.
곧 있으면 추석이당. 밤도 먹고 감도 먹고 떡도 먹는 추석이당.
글구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이 용돈도 주고 선물도 줄 수 있고
빨빨 추석이 왔으면 좋겠당. 테레비에서 재밌는 프로도 마니마니 할텐데
더 이상 힘이 없어서 못 쓰겠당.. 그럼.. 이만
1999. 9. 21
또 접니당. 수연이
오늘 자기 고향으로 내려간 아이들이 많아 애들이 별로 없어요
지금 과실에서 날적이를 쓰고 있는데 새로운 씨씨 애길 애들이 마악하고 있습니다
99와 95라는데 쇼킹.. 정말 쇼킹합니다
오늘도 비가 구질구질하게 내립니다. 기분도 구질하네요 누구는 씨씨라는데
피이..
수업입니다. 너무 쇼킹해서 그만 써야겠어요
1999년 9월 21일
이야 외연반도 날적이가 있었네 난 사이버 날적이만 있는줄 알았네요
지금 이 썰렁한 과실에서 현탁이랑 둘이 음흉한 짓 하고 있음
이제 비도 그치는 것 같군.. 날마다 적는 이야기는 첨 써보네요
영광인데.
이 기쁜 사실을 누구에게
얼마전 성문이 형글을 봤지용 왠지 성문이 형의 썰렁함이 생각나네요
1999년 9월 21일
나 고향간다 그러나 016이 있당.. -타기가
또 쓴다. 날적이.. 이젠 비도 그쳐서 기분도 그럭저럭 괜찮아졌당.
난 외연반 날적이도 빨리빨리 채워졌으면 좋겠당.
난 날적이 쓰는게 너무너무 좋당. 더구나 필드 날적이가 없어져 할 애긴 넘넘 많은데
쓸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더욱 그렇당,. 유선언니는 너무 자주쓰면 할 일 없는 사람처럼 보여
쪽 팔리지 않냐지만 난 절대 그렇지 않당.
날적이를 쓰는게 어느새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린 듯
회계학 수업에 들어 갔더니 나랑 송재현이 씨씨란당.
푸하하하!!! 본인도 모르는 씨씨도 있나? 중혁오빠가 씨씨는 만들어지는거란
얄랑꼬리한 말을 했는데 더 이해가 안간다. 이 날적이를 보는 여러분
전 씨씨가 아니예요
하지만 옆구리가 시린 건 사실이당. 건실하고 키 큰 남 한 명 소개시켜주면
사례하겠습니다.
(후에 어케 사례할지 정하겠음)
99. 9. 21 화요일 첨쓴당
협박과 따가운 눈초리를 이기지 못하고 글을 써본당.. 아
할 말이 없당. 흐흠
하여튼 반갑당. 다음번에는 더 멋진 글을..
-강혁
아 첨이네요 나중에 많이 쓸께요 히히
-정수 씀
어제 1교시에 영어에 6번 이상 빠지면 에프 준댔는데 10번도 더 빠진거 같아서 사실 1번 들어가 봤다. 그것두 지각으로
어쨌든.. 출석이 궁금해서 레먼트인가 몬가 하여간 그 교수한테 네이티브 영어 교수중에 젤 싸가지란다. ㅠ.ㅠ
안되는 영어로 물어봤지.
버벅대며.. 짱났다
어째든 소리 연발하며 사정했더니 다신 결석안하면 봐주겠다길래
기뻐하며 결석 안하기로 맘먹었다. 근데..
어제 자는데 어떤 xx가 새벽 3시에 전화한거야
핸드폰 알람 맞추어 놓았는데.. 핸드폰 소리에 잠깨고 열받아서
핸드폰 꺼버린거야 아침에 7시 30분에 승연이 한테 전화왔다.
그 때 일어나서 황당해서 어째든. 이제 영어 에프되나 보다 슬퍼.
최근 4일간 난 내가 철인인줄 알았다.
애기는 거슬러 저번주 금부터 ....
진짜 불면증에 며칠간 시달려서 몸이 찌부등했는데 군바리 놈이 생일이라고
압구정으로 오란다. 상병휴가라 할 수 없이 학술제 회의 끝나고 8시에 그 먼
압구리까지 갔다. 갔는데 내 친구이며 현재 녀석의 여친인 은선이가 친구 3명과 떡
녀석 집에 있었다. 여자 4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욜씨미 혼자서 스파게티를 먹었다
체할뻔했지만 꿋꿋이 다 먹는데 녀석의 어머님께서
"진욱아 너 그만 먹어" 소리에 물질이 입에서 튀어나와 쪽팔려 죽는줄 알았다.
2차로 서울 나그네란 술집에서 술먹는데. 루이스에게 전화가 왔다.
안산인데 곧 온단다.
참고로 루이스는 가수다. 그대여 아남?
루이스의 사랑의 주인공!
내 국민학교 동창인데 만난건 12년만의 해후다.
12시에 녀석이 와 포장마차에서 떨면서 술을 받았다.
근데 노래방에서 일하던 고딩때 친구가 합류하더니 한강에 가잔다.
한강에서 술마시는데 시원하고 좋다는 생각보다 살을 에이는 추위에
극기 훈련받는 줄 알았다. 게다가.....
친구놈들이 여자들 있다고 웃옷을 여자애들한테 입혀주는게 아닌가
정말 추웠는데 갑빠가 있지 남자가 이 소리에 후드티를 벗어 주었다.
반팔티 하나 입고 새벽 6시까지 있었더니 몸이 떨기 시작했다.
근데 문득 오늘이 토요일이란 생각에..
필드 엠튀있다는게 생각났다. 설화에게 전화했더니 8시 반까지 오란다.
근처 사우나 갔다가 바로 엠튀를 갔다. 근데 이건 엠튀가 아니라 체육대회였다.
계속 졸다가 농구 족구 얼음 땡 했더니 지쳐 쓰러질 뻔했다.
엠튀 끝나고 집에 1시에 도착했는데 루이스가 공연 보러 오랜다.
이번에 2집냈다고..
타이틀곡 중화반점
자기가 초대손님으로 나온다고 압구리로 또 오란다.
교회갔다가 진짜 캬바레 같은 곳에서 탱고 공연 보다가 나왔다.
그리고 또 술먹고 집에 왔다.
모처럼 친구 만나다가 몸만 버렸다.
난 정말 내가 철인인 줄 알았나보당..
쩝
9월 29일
꽤나 오랜만에 쓴다.
그동안 과실을 안왔는데
그나저나 저번주 이번주 외연반 수업을 다 못갔당.
진욱이에게 미안하당(알면 됐어)
다음 주부터 꼭 나갈거여. 근데 담주에 셤본다며. 큰일났당.
아예 담주도 빠질까 생각했지만 그럼 짤린다. 음..
할 수 없다. 커닝할거다
누구 옆에 앉을지는 아직 몰겠당. 벌금이 3000원이라는데
너무 한거 아녀. 100원으로 낮춰줘.
이제 쫌 있다가 밥먹으로 간다 신난다.
-06-
-52-
어제 수업만 듣고 뒤풀이 못갔당. 감기 때문에 술 마시면 안되어서
사실 이건 핑계다. 97 노땅이 99들과 어울리는건 넘...
난 가끔 내가 22가 아니라 25같다는 생각을 한다.
맨날 94오빠들과 노니깐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가고 싶당.
1학년 여러분. 지금 하고 싶은게 있다면 주저하고 있다면
서슴없이 시작하세요. 나중에 후회없도록
글구 영준이가 나보다 한 발 빨랐당.
ps 1시간 공강시간에 할 게 있다는 거 이렇게 글을 적을 수 있다는 것도
날적이의 장점이 아닐까?
외연반 사람들 글씨 넘 못쓴당.
나보다 더... 우하하하
이건 지금까지 써본 글 중에서 제일 못쓴것임.
근데 내가 제일 잘 쓰는 것 같다.. 푸하하하(들 떨어진 애임)
여러분 갑수는 박신양 달?ゴ摸? 졸라 좋아함.
그리고 종인이는 김민종.. 선호는 오 오 위제x가 아니고 똘똘이 스머프
(어 이건 김정환 98인데)
이상... 필드의 그 녀석이었습니다.
참고로 정선호와 좀 안다.
내 시에 혹평을 가한 승연이를 위해
바보 바보 바보
어디선가 그대를 부르네
메롱 메롱 메롱
누군가가 그래를 놀리네
그대는 불쌍한 아이
그아이는 ㅅㅇ 이 인가?
이시의 제목은 ㅅ ㅇ 비난가라고 하죠 후후
재미있게 읽고 시평을 써주세요
이상 외연반 시계의 거성 종인입니다
시평: 너 왕따지~~~!!!!
9월 30일
목요일 4시간의 공강시간의 처절함을 느끼며 날적일 날적인다
나름대로는 학교에 잘 나오는데 사람들은 날 보며 오랜만이라 할까?
오늘도 학교 나왔는디. 어제 그제도
-->야 거의 모든인이 맨날 오고 가끔 이틀씩 빠진단 말이당..
넌 계속 안오고 가끔 이틀씩 오자너 연속 몇일 오면 맨날 온거냐 바부
그래도 기다려야지 4시가 될 때까지 2시간 연장인 전산을 위해
아엠 헝그리.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도 못 먹고. 점심도 못 얻어먹고
은아야 흑흑
넌 왜 이 배고픈 날 친구랑 놀러갔니?
넌 왠 이 공강시간을 만화방에서 때우려 하니?
밥도 안먹고
친한 선배오빠라도 만나면 반가운틴디
옆에 광민인 배불러서 누워서 신문 본다.
난 배고파서 글자도 눈에 안 들어오는데. 나쁜...
이 날적이를 보신 분의 저를 불쌍히 여겨 밥 사주세요
벌써 12시가 지났당. 배고픔의 강도가 진해지면서 배 속의 진동이
강해진다. 우욱 (임신했나) 아니다. 배고프니 비위가 상했당.
그래도 참아야지
이제 그만 써야지 배고파서 펜 잡을 힘도 없당.. 그럼 20000
-99 박나영
나다 너의 밤친구!!
짜식 제법인데 이런 자휘를 남기면 사람들이 너 학교 자주 나온다구
믿어줄지 알았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그럼 우리 또 밤에 만나세!
야 너 임신마저~~
큰일났당. 어제 과장님한테 알바날짜 화에서 월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다음 주만 봐달랜당. 이런 짤리지 않을래면 진욱이에게 가봐야겠당.
근데 시럼 안봐서 다행이당. 세상에 문제 하나내고 틀리면 0점이라니
거기다 벌금까지 넘하다
진욱씨 한번만 봐조용
글구 왜 이렇게 이번 학기에는 레포트가 많냐?
짱난다.
-06 영준-
넘하당.
늦잠자고 1시에 왔는데 애덜 하나도 없당. 필드와 도둘다 애들한테
미안해 죽겠당. 오지 못한다고 한 애는 3명뿐이었는데.
회칙과 엠튀 논문애긴 담으로 미뤄야겠당.
암튼 소모임방 깨끗하게 치워져서 기분은 좋당.
좀 있다 중구 온댄다. 중고보고 소개팅이나 나가야지비~~
10월 3일 -진욱
10/5
첨으로 글 남기네요 죄송.
저희 조 오늘 수업인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앞으로 자주 글 쓸께요
-종광-
하하 정말 맑은 날이다. 서울에선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를 보내요.
후후 시를 쓴 사람은 나밖에 없네요. 누구든 저의 시에 시평을 써주세요
항상 열심히 살려는 종인입니다.
안냐세요 전 삼진아웃제라 불리는 출석 덕분에 퇴출위기에 놓인 수진이랍니다.
안 보인다고 이름까지 까먹은건 아니시죠?
2주동안 학교 안 나오다가 그래도 요즘은 격일이라도 나오구 있어요
외연반 수업에 못 가서 오빠 언니들하고 99 친구들에게 죄송 미안하구요
제가 학원댕기느라. 시간을 조정해 보도록 노력할께요.
오랜만에 과실와서 날적이가 생겼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애들이 필드 날적이랑 비교하길래 소모임방가서 들고 와 적어본다.
우리도 예쁘게 꾸미고 마니 썼으면 좋겠당.
아! 진욱 오빠 짱된거 축하.
승연이두 조장이 됐다면서 그 감투때문인지 외연반에 잘 나가는 것 같다.
요즘은 넘 우울해서 맬마다 신나는 일이 있었음 좋겠당.
어젠 학원에서 셤봤는데 10문제 중 3개 맞았당.
내 앞에 어떤 오빠는 1개 틀리던데.
학원 계속 다녀서 반이 올라간다고 좋아할 게 아니다.
담달은 한달 쉬도 혼자 그 동안 복습이나 해야겠당.
숙제두 욜라 많구. 휴... 내 우울증에 한 몫한다.
오늘은 학원서 단어셤두 보는데
안 가구 민정이란 내가 좋아하는 데 사서 신나게 놀기루 했다.
어젠 모자 사려구 백화점을 배회하다 99 최장 씨씨를 봤다.
그 씨씨는 어디서나 붙어 다니는 것 같다. 난 답답해서 못 그럴건데
할 일은 진짜 많은데 아무 것도 안하고 산다. 요즘...
수능보는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거 사줘여되고.
고등학교 때 4인방 친구들 만나야하고. 영영사전두 사야하구
그동안 구석에 쳐박아둔 다이어리 정리두 해야되고
생각이 안나네
가장 중요한 셤공부도 해야한다. 나의 요즘 생활을 아는 친구들이 나의 이 말을 듣구 분명
비웃을 것디아. 학교도 안 나오는 것이.
일어 책을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다. 이번에 5과나 볼 것 같다.
사악한 무라카미. 넘 미워잉...
일기도 안쓰는 내가 이만큼 쓰다니
요새는 편지 한번 쓸려고 해두 쓸 게 없어서 쓰다 말구
한참있다가 꺼내서 쓰구 그런다.
예전엔 커피숍 앉아서 친구랑 이야기 하면서도 15분이면 썼는데.
애들이 밥먹구 노래방 가잔다. 쿡 내가 좋아하는 노래방.
이거 읽어주셔서 감사.
글구 행복하시구요 감기 조심해요 전 이만 빠~~~
제가 원래 횡설수설해요
화려한 날적이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 너무 기분이 배드하다. 못살겠당.
첫 레포트를 대박으로 망쳤기 때문. 정규엽이 싫고 내가 싫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넘하다.
정모모의 말은 넘 심했다. 지금 옆에서 중력이와 성호가 날 위로하는게 아니라
약올리고 있다. 으이... 너네가 친구냐? 다중 인격자 중혁 그의 이름은 악마
아니다. 다 내가 못난 탓이다. 아 살기 싫다.
방금 전 종인이 한테서 전화가 왔었는데 장난 반. 기분 반으로 신경질을 냈다.
종인아 미안해 진심이 아니다.
오늘 기분이 넘 안좋아서 그랬어. 4조 준비 욜씨미 해라.
아 아마 당분간 우울하게 지낼 거 같다.
여러분 정모모는 인간이 아니라 기계덩어리입니다.
10월 11일 월
그날(10월 8일) 형 진심인거 다 알아요 에이..
이런다고 내가 용서할 줄 아십니까?
-종인-
승연이와 승연이가 쓴 담에
10월 12일
우리 모두 2학기 중간고사 잘 봅시당..
꼬질 꼬질한 승연이가
10.12 승연이가 쓴 담에
어젠 국어작문 레포트 쓰려구 피씨방에 갔당 사실은 학원 안 가구 누구 만나기는
귀찮구 해서 갔다. 첨엔 열심히 책을 읽으며 조금씩 워드를 쳤다.
계속하다보니 옆에서 겜소리에 넘 시끄러워서 때려치구 통신을 했다
친구들한테 답장보내고 있는데 내 친구랑 통친하는 애가 쪽 보내왔다.
그냥 이런 저런 애길 하다가 키 이야기가 나왔다.
지두 큰 거 아니면서 나 키 작다구 구박하는데 열받아서 만나서 놀자는데
내 친구랑 열심히 연락하고 잘 만나서 놀라구 그랬다
통신한지 2달되는데 이젠 채팅이 젬없다. 아.. 이건 한 한달 전부터 그랬다
번개만 하자구 그러구. 짱난다. 특히 키 작다구 구박하는 인간들..
옆에서 승연이는 천문학 공부하고 있다.
다리 떨면서 승여나 다리 떨지마 의자가 흔들리자너
아 어제 음악 선물을 받았는데 진짜 기분 좋았다
나도 앞으로는 음악선물을 종종 보내야지
오늘은 밤새서 국어작문 레포트 쓰구 낼은 낼두 밤새서 영어작문 숙제 해야한다.
어젠 친구랑 통화하다가 성적애기하다가 진짜 쫄았다.
무슨 남자애가 3.85냐? 건 인간두 아녀
나두 2학기때는 열심히 해서 쫄지 말아야지
외연반 여러분
다들 셤 잘 보세요..
바이바이....^^
게스트와 반박문
10월 13일
오늘 첨으로 외연반 날적이 쓴다. 난 게스트.
대강 글씨체 봤는데 정말 이게 날적인지 낙서장인지
노트도 정말 내가 본 날적이 중 젤 구리다.
(반박문)
게스트 주제에 몰 모르고 왈가불과해서 한마디 한다.
외연반 날적이가 인기 없는데는 이유가 있다. 그건 바로 인터넷 상에
외연반 까페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두달 사이에 100건 돌파.
즉 잠깐 공강시간 아니면 이 날적이에 우리 애들은 글을 쓰지 않는다.
고로 우리 애들은 n세대이며 그들을 이끄는 난 n짱이다.
캬캬^^
(솔직히 말하면 날적이가 넘 구리다. 소모임 중에 젤..쩝)
오늘 선배님과 동기 둘한테 바람맞았다.
쩝 화풀이 대상이 없다 슬푸다
외연반 날적이 첨 쓴다
물오른 오빠가 외연반 날저기는 늘지도 않고 줄기만 한다고 해서
불쌍해 보여서 쓰고 있다(우이씨)
케케케
사실은여 그게 아니구요
학술제구 모구 다 끝나구 외연반 갈껀데
잘봐 달라구요 다 시키지두 말구요 무서워요 그럼 이만...
-박진영 99-
민정과 승연
우리 날적이가 구리다는 어떤 학생의 말 마음 아프지만 사실인거 가토
그래도 외연반 까페때문이란 반박도 사실은 사실이지 모
쓸말 없는데 쓰래. 이승연이 지는 편히 누워서 (반쯤)
필드 엠튀 갔다온 사진 봤는데 부럽당. 재미있었나봐
우리두 간다. 더 좋은 데루. 사진 많이 찍고 와야지
자자.. 이제 수업가야쥐 다들 감기 조심.
ps.이xx양이 카페 닉네임 깜찍이로 바꿨단다.
99 민정
아님다. 우리 싸랑쓰런 외연반 날적이는 절대 구리지 않슴다. 그르치 아나여
그르치 아나... 외연반 날적이 난 사랑해. 다 필요업따.
나만이 외연반 날적이 사랑하리니.
난 사랑해요 외연반 날적이.
날쩌가 날쩌가 난 너를 영원히 사랑할테니 너무 슬퍼하면 안돼 알았쥐?
안뇽~~
깜찌기가 --> 검열 후 삭제
--->
무지하게 닭살 돋지요?
앞으오 이승연 양을 버터 걸이라고 부르자.
종인이 맞먹게 느끼해
빠다걸.. 죽어랏 느끼한거 정말 시로 정말..
중는다 너..
저번 수업을 안 들었더니 이상한 게 많이 결정되었네요
학술제도 결정된 거 같고. 엠튀도 둘다 기대되는 걸..
열심히 하자구용 외연반 파이팅 -정종광
민정아 민정아 모하니?
갑수가 과실에 들어 왔다. 학년 엠튀 사진을 보구 왜 자기 사진에 볼이 푸욱 들어가게
나왔냐구 불평이야 원래 그런데 심심하당. 너무 춥당. 이젠 곳 천문학 수업 들으러 가야징
수업은 1시에 끝났는데 이따 7시에 외연반 모임있단다.
너무 멀고도 먼 시간.
그때까지 모하냐.
이승연은 보이 푸렌드랑 전화만 하구 삐짐이다. 난 원래 속이 좁거든.
난 전화할 사람 없나? 사실 별로 간절하진 않지만
컥 성적표 받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점수 죽음이군
회생의 기회가 없을 거 같다. 어쩌지 담학기에 등록금 안주면
음 이번 공강시간엔 공부 좀 해야겠다.
-99. 11. 8 월요일
<기획>
외연반 엠튀에서..
갑수 시리즈는 계속되었다
우리는 봉평으로 엠티를 갔다 12시가 좀 넘어서 우린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굼주림에 지친 우리들은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 버너와 고기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방 안 구석에서 갑수는 운전을 해서 지친 건조 오빠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었다. 그 때 건조 오빠가
"갑수야 가스 3개만 가져와"
갑수왈 "쎄개요" 하더니 더욱 꽉 주물렀다.
건조오빠가 어이가 없어 아무 반응이 없자 우리의 맘 약한 갑수는
"더 쎄게요"
->원래 재밌던 이야기를 승연이가 쓰니깐 하나두 젬없다.
이건 태형이가 써야 하는데 바부 승연!
지 영어 이름이 비비안 리란다 쿠쿠..웃기지도 않다.
어째든 갑수는 늘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거 같애
글구 우리 날적이가 구리다는 말 이젠 하도 많이 들어서 지겹다
구리긴 구리지만 이제 곧 변신을 시도하려 한다 기대하길..
쿠쿠
힘들당.
지금 시간 오후 11시30분, 홀로 소모임방에서 밤을 지샌다.
몸이 열 개라두 부족하다. 별로 하는 건 없는 거 같은데 신경을 써서
그런지 머리가 아프고 피곤하다. 중혁인 언제 올는지. 참 수연이 생일인데
아까 다그치고 뒤풀이도 못가서 욜라 미안하다.
요즘 내 생활을 보면 애들이 약간 신경질적이라고 한다.
난 안 그런거 같은데 말 중에 반영되나 보다.
저번 화요일 이후 솔직히 혼자서 하기에 준비하기에 넘 힘들었다.
모이라고 하면 안 모이는 우리 외연반 99식구들..
좀 실망했던 것도 사실이다.
내가 속해있는 필드 뒤풀이와 비교하면 친분으로 뭉친 필드를 볼 때
너무 대조되어서 가슴이 아프다. 난 외연반인들과도 그러고 싶은데
아까 시험보는 것 때문인지 정미가 반박해서 솔직히 화가 났다.
원래 의도한 건 아닌데 요즘 상황에선 감정 억제가 안되고 있다.
내가 너무 일방통행인가? 하는 의문도 든다.
솔직히 벌려 놓은게 많아서 그런지 내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애들에게 부담만 주는 건지 싶기도 하다. 휴우...
그래도 시간되는 대로 전원 참석해 준 애들한테 고맙다.
애들아 멋지게 한번 학술제 치르자. 군대 끌려가기 전에 멋진 추억을
내게 남겨주지 않으련.. 내 희망사항일지도 모르고 내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난 외연반 창단멤버로서
외연반 인으로서 너희를 사랑해^^
난 나름대로 음 외연반 분위기 되게 가족적이고 따뜻하다고 느끼면서 뿌듯함을 느꼈었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았던가? 다른 사람들한테도 맨날 우리 외연반 분위기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맨날 자랑했었는데...
지금은 사업부 작업을 돕고 있다. 이번 학술제 소속이 참..
외연반 기획부 사업부까지..
하는 일 별루 없는 거 같아두 되게 바쁘다.
하긴.. 나부터두 외연반 활동이 너무 빡시다구 생각했던 거 같다.
외연반 활동 때문에 기획부 활동을 거의 못했구 그래서 높은 학번 선배들 뿐만 아니라
기획부 모든 선배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진욱이 오빠가 외연반의 많은 일들을 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짱님의 불평(?)들도 당연한 것이라구 생각한다. 암튼..
이번 학술제 내가 만든 오징어 덮밥.. 기획부 왕관. 카지노 테이블까지
모두모두 사랑해용...
푸드 페스티발 파이팅...
축제 아니당.. 학술제가 끝난지 벌서 2주가 지났다
학술제 바로 전 날 새벽까지 남아서 카지노 다이 만들 때 승연이가 쓴 이후로
암두 안썼다. 이거 넘한거 아녀?
요즘 난 학교에 아주 잘 나오고 있다.
12시쯤 집에서 승연 민정 연선의 전화를 받던 내가..
이젠 8시 수업 듣구 아그들을 기다린다. 쿡
영어는 12번 빠져 에프란다. 내 이름도 안 부른다.
다시는 안 빠지기로 약속하고.. 에프는 겨우 면한거 같다.
앞으로 아침 일찍에도 내 얼굴을 볼 수 있을거다.
어젠 텔미썸씽을 봤다.
범인이 누군지 알고 봤는데도 어 저 사람이 범인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만들게 하는 그런 영화였다. 내가 좋아하는 심은하 역시
단아하고 예뻤다.
담엔 러브레터를 보구 와서 써야지..
그럼 행복한 날들 되구 이만..
정말 오랜만에 날적이 쓴다. 글쓰는거 별로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기에 이런 저런 날적이나 심지어 레포트도 잘 쓰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요즘 와서 느낀 건데 우리 외연반이 이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2학기도 얼마 안 남았고 2000년도에 좀더 체계적이고 정감있는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서로 서로 외연반을 좀더 아끼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외연반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생각들을 거리낌 없이 주장했으면 한다. 그 사람이 후배든 동기든 선배든 간에 외연반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라면 수많은 의견들이 필요할 거 같다. 왜냐하면 외연반은 우리 모두의 모임이니깐.. 그런 의미에서 이제 날적이를 좀 써보시길..
-06-
외연반에 들어온 지 벌써 한 한기가 지나가고 있다.
내가 수업을 많이 빠진 탓에 아직도 적응이 쉽지 않다.
하지만 외연반에 들어온 걸 후회 않는다.
오히려 수업내용면에서나 사람들과의 사이에서나
그 동안 다른 소모임(관연반)에서 느낄 수 없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해에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서 후배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
처음으로 날적이에 글을 올린다. 하파스톤 모임이 끝나고 과실에서 노들신사들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왜 이리 사람들이 안 오지? 목욕탕 가야 하는데..
갑수가 자꾸 가자고 재촉한다.
첨 외연반에 들어와 잘해 보겠다고 다짐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서 1년이 다 지나가고
2주 후면 종강 총회한다. 한 해동안 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리구 내년이 넘 걱정된다.
선호 군대가고 종광이 휴학하고 태형이도 휴학한다
여자애들은 잘 나오지도 않고.. 이씨
승연이 민정이 수진이 외연반 좀 나와라 여자가 많아야 내년에 후배들도 많이 들어오고 그러지
설마 내년에 그만두는 건 아니겠지.. 아무튼 잘해보자.
내년엔 99엔 너희 밖에 안 남는거 같으니깐
외연반인들 날씨가 추워졌으니깐 감기 조심하고 몸조심하길..
그럼 안녕히 지금까지 현탁이었슴니다.
12월 3일
지금 과실에 사람 진짜 많다. 오랜만에 이런 광경을 보는군
다들 수강신청하느라 욜라 바쁜거 같다. 나두 아직 못했는데
쓸말두 없는데 수진이가 쓰라구 협박해서 쓴다. 으 진짜 썰렁해
수진이 한테 넘겨야쥐..
누구 맘대루 나한테 넘기는지 몰겠다 나 수진.
지금은 수강신청하러 과실에서 기다리는 중
조교가 자기 맘대로 아니 교수의 명으로 통계학 들으란다
와 짜증나 절대 안 들을꼬다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하는 건 고딩때로 만족한다.
내가 요새는 학교를 진짜 잘 나오고 있다. 주위에서 놀라고 있다
밤 9시까지 열심히 수업 듣는다
일어 수업 마니 빠져서 그거 야간수업에 나가서 메꾸고 있는 중
이 글을 만약 00학번들이 읽게 된다면 열심히 수업 나갔으면 좋겠다.
(나하구 누구처럼 되지 말구)
이젠 쓸말이 없다.
이젠 위에서 누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승연이 한테 넘겨야겠다.
승연! 받아라!
척
아항 할 톡이 없다. 1학기 초기를 연상시키는 과실의 광경을 보니
참 감회가 새롭다. 그냥 요즘 기분이 꿀꿀하다.
우리가 늙어 가다니. 2학년이당 벌써
난 2학년이 시로요
옷.
언제나 1학년 포에버 언제나 99가 1학년인 세상이고프다.
00이 일학년이라는 것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이상해 언제나 99가 1학년이고 98이 2학년인 그런 세상이면 좋겠다.
12월 7일
오랜만에 진짜 오랜만에 과실도 오고 또 날적이도 쓴다.
진짜 날적이를 바꾸던지 해야지 무슨 잡상인들이 이렇게 많이 우리 날적이에 손을 데다니
분노!!!
날적이가 많이 다운 그레이드 되었지만
구리다는니 모니.. 등등
수강신청도 하구 오랜만에 경춘선을 타고 온 경식이 형이나 놀려 먹으로 가야겠다
진짜 날적이가 썩었긴 썩었다.
나 간다.
오늘로 두 번째 쓴다. 오늘도 할 말 없다 그래두 쓴다
날씨 꽤 춥다. 더욱 더 시렵다.
내가 몬 말 쓰는지 몰겠다. 이제 곧 기말고사다. 아무래도 이번엔 학고 먹을거 같다
공부하기 시로 죽겠다. 잠두 자기 싫다 노는건.. 싫지 않다
이제 겨울방학인데 모하구 놀까 무쟈게 고민된다.
이제 외연반 수업하러 가야지
외연반 사람들.. 수업에 잘 들어오고 음..
암튼 참여 잘 합시다. ^^
<기획 가슴 뭉클한 이야기>
* 여자 이야기 *
저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그런... 사람이지만...
그를 한 때는 목숨처럼 사랑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저를 사랑하지 않았나 봅니다.
아니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고아였고... 부모의 사랑없이 외롭게 자랐죠.
그런 나에게... 그는 정말 삶의 다른 의미로 다가왔고...
저는 그를 ...너무 좋아하게 되어 버렸지요.
그리고...
어느새인가 저의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너무나 행복했고,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어느곳에서라도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도 저를 사랑한다고...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했습니다.
세상에서.. 제가 그를 위해선 못할일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의 기쁨이 저의 기쁨이였으니까요.
그를 그렇게 뒷바라지 했습니다.
그를 생각하면 힘들게 일해도 행복했으니까...
그렇게 행복했던 저에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에겐.. 정말 너무나 큰..
22살이 되던해에 저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의식을 잃었죠.. 그리고 기억이 없었답니다.
세상이 깜깜해졌죠.
나중에 깨어나서 세상을 봤을때 너무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전 23살이 되는 동안 의식이 없었답니다.
깨어나서 제일 먼저 그를 찾았죠...
하지만 그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말해주더군요..
그사람.. 저를 버리고 미국으로 가버렸다고...
그리고 다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전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는 절 배신했으니까요
그렇게 사랑했던.. 그가 절...버린거니까요...
도저히 그를 용서할 수가 없었답니다.
저는 27살이 되던해에 결혼했습니다.
사랑...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남자가 생겼죠.
그는 자상했고... 고아인 저를 이해하는 그런 따뜻한 남자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1년넘게...저를 기다려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
물론 첫사랑의 배신과 슬픔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 말고 다른 또다른 사랑을 얻었으니까요.
평생동안 행복하게 살겁니다.
그것이... 그에게 복수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 남자 이야기 *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너무도 아름다운 착한 영혼을 가진 여자였습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전 무엇이든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고아였습니다.
부모없이 자라서 항상... 외로움을 많이 탓죠.
하지만...
그 외로움의 자리에 제 사랑이 채워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건 많이 없었지만...
그녀와 함께하며...행복하게...평생을 사랑하며 살 자신은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불행이 다가왔습니다.
그녀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제가... 25살 되던해에...
그녀는 의식을 잃었고...
그렇게 예쁘던 두 눌을 잃었습니다.
저는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불행을 보고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죠.
저의 두 눈을 주기로...
그녀는 의식이 없는채로 수술을 받았고...
이제 저는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녀 얼굴도...
그래서... 전...
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녀가 깨어난다면... 저를 보고 고통스러워 한다는건...
제가 용납할 수가 없었으니까...
제가... 그녀의 불행이 되는것은... 싫었습니다.
우린 서로 사랑했으니까요...
이 사실은 절대 비밀로 하기로 다짐을 받고...
저는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영원히 그녀의 곁으로 돌아올 수 없도록...
그리고...
그녀의 결혼소식을 들었습니다.
행복을 빌어줬죠.
영원히... 행복하길...바랍니다.
지금 이순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