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5514.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imgnews.pstatic.net%2Fimage%2F%2F521%2F2019%2F03%2F19%2FsptPostArticleImage-62418.JPG)
[Field Mag=성남] 승장 남궁도 감독이 승리의 원인으로 ‘기본’을 꼽았다.
성남FC U-15(이하 성남)은 16일 황송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2019 전국중등축구리그 K리그 주니어A’ FC안양 U-15(이하 안양)과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개막전 승리를 장식했다.
경기 후 남궁도 감독은 “첫 경기여서 선수들이 긴장감도 있었지만 기본에 충실한 경기를 펼쳤고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꿔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네 골을 터뜨린 성남은 두 골을 크로스-헤더 플레이로 성공시키며 세트피스에서의 강점을 드러냈다. 이에 남궁도 감독은 “세트피스 준비를 많이 했고 그 부분이 주효했다. 선수들이 연습한대로 경기에서 기량을 뽐내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설명했다.
![IMG_5521.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imgnews.pstatic.net%2Fimage%2F%2F521%2F2019%2F03%2F19%2FsptPostArticleImage-25134.JPG)
결과 뿐 아니라 내용 또한 성남이 압도했다. 전방압박을 통해 최전방을 장악했고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공격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수비 또한 완벽했다. 탄탄한 백포라인으로 안양의 공격을 일찌감치 차단하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에 남궁도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패스를 강조했다. 기본을 탄탄히 다지면 이후의 위치선정, 공격, 수비가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추구하는 전술도 명확히 전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은 이날 4-0 대승을 거두며 K리그주니어 A조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첫 경기를 마친 남궁도 감독은 “K리그 주니어 U-15 간의 경기가 올해 처음 치러지는데 A조의 열 세 팀 중 4강 이내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글 및 사진=Field Mag 김효선 명예기자
기사제공 성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