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얼마 지나지않아
학교 도서관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점심시간에도 맘 맞는 친구와 도서관에 들려
사랑스런 시간을 보네고 오나 보더라구요
어느날 부터인가는 저를 위한 책도 한 권씩 가져다 주는 -,-;;
센스쟁이..유우훗~~
그 책읽어 내느라 눈 @,@;;
튀어 나오는줄 알았지만 딸의 마음을 생각하면 이정도 쯤이야...
그 책들 중에 서로 바쁘다는 이유로 대화를 못하는 모녀가 포스트잇으로
대화가 오가는 내용인 책이 있었어요
참 이상하기도 하고 이렇게도 대화가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이것도 괜찮다~아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내 딸이더군요 ^**^
ㅎ ㅎ ㅎ ㅎ
ㅗ ㅗ ㅗ ㅗ <------이소리요! 고상한척 웃는 소리죠 뭐 ㅋㅋ
딸아이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나봐요
어느날 부터 냉장고앞에.... 컴퓨터 모니터앞에....노란 포트스 잇이 붙어있지 뭐에요
처음엔 이게 뭐지 하고 버리려고 하다가 보니 딸아이의 사랑이 물들어 있네요
아빠의 애마인 자동차 안에도 사랑의 포스트잇를 붙여놓았고요
동생의 책상앞에는 용기를 주는 말들로 채워주고요
참 예쁘게 자라주는 아이들이에요
이 소중한 내 가정을 건강하게 일구어 가면서
아이들은 내 가정의 거름인듯 합니다
아이들은 사랑의 연결고리라 하죠
그말이 딱 맞는듯 해요
첫댓글 이쁘네요~ 포스트잇 사랑~~ 저도 실천하겠습니다.!!!!!
어쩌다 우리집은 실천을 하고 있었네요... 울 서희도 내가 거절한 부분이 있으면 노란 포스트잇에 닭발 글씨로 애원하기도 하고 용서도 빌고..간단한 그 이가 날라다니지도 않아 딱 붙어있을때는 이번엔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참 책 제목은 기억 안나나염 한번 읽고 싶네요
솔이가 알아온다네요... 전 기억이 가물가물
^**^ 솔이가 다시 빌려왔네요 [포스트잇 라이프] 앨 카이퍼즈 지음 까멜레옹출판사 이번에 빌려온건 두레박님이 읽으시네요...
그 누구도 안부러울 네모상자님 가족을 축복합니다~
행복한 분들을 만나 더 행복해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참 좋은 일일것 같아요.. 대화가 모자란 지금 그래도 생각을 전하고 받을수 있잖아요.. 정보 감사해요..
^**^ 네 참 좋아요....처음엔 글과 말이 어긋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점들이 많아지더군요
저는 저혼자 열심 붙이고 있습니다... T.T
머지않아 좋은 소식이 있을꺼에요...
네 그렇군요. 좋은 방법이네요. 저두 사용해 봐야겠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더욱 더 좋아하겠는걸요. 감쏴해여 행복하세요.
솔비님도 더 많이 행복하셔요 ^**^
솔이는 넘 이뻐요~~ 솔이같은 딸 갖는게 소원인데...
욕심도 많으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