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2일 추자도 대물 참돔 소식

[추자털보/김재중]

주말 추자도 날씨는 강한 동풍이 휘몰아친 바다상황 이었습니다....
21일 토요일에는 노른여와 횡간도 칼바위 두렁여 시린여 작은 보른섬일대에서
참돔과 돌돔을 만났으나 강한 너울 파도 속에 힘든 일정을 보내셨습니다..

22일 일요일에는 바람이 잦아 들지 않고 더 강한 남동풍의 영향으로
느긋하게 10분을 모시고 출조길에 나서서 바람과 너울을 피해 3분이 자리한 포인트에서
1호낚싯대 원줄 3호 목줄 2호 감성돔바늘 3호의 채비로 감성돔을 탐색 하려 했으나 아주 큰
대물 입질을 3분이 연속으로 받고나서 원줄을 차고 나가는 거리가
30~50m권 이상을 차고 나가면서 목줄이 팅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대물 참돔임을 직감하고 받은 4번째 입질에는 천천히 제압해 나가는
노련함을 보이면서 3분 조사님들이 모두 의기투합해서 뜰채에 안전하게
담아 품에 안을수가 있었습니다..
1호 낚싯대와 3호 원줄 2호 목줄 감성돔 바늘 3호로 올리신 조과로 물밑 지형이
아주 거친 여밭지형에서 멋진 화이팅을 보이신 조사님 거듭 추카 드립니다..
한 포인트에 자리한 3분 모두의 조과물이었습니다..

추자도 참돔 낚시 패턴은 강한 본류대를 좋아하는 참돔 특유의 습성에 비해
이번에 올라온 참돔은 홈통을 끼고 너울이 높게 이는 여밭 지형에서 연타로 입질을 받은것은
바다날씨가 몇일 동안은 안좋을것으로 보여져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한 참돔의 행동반경이
급격하게 넓어 진것으로 보여 집니다..
가을 산란과 먹이 활동을 하기위한 참돔의 회유 반경이 넓어 지면서
본류대 낚시가 아닌 지류대와 홈통에서도 대물의 참돔을 만날수있다는
기대를 잔뜩 갖게 해주고 있습니다..
추자도 참돔 낚시는 본류대 낚시라는 정석을 깨는 것으로 추자도를 찾아 오셔서
참돔 낚시를 하기에는 힘들고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오늘같은 조황만 지속된다면 누구나 확률 높은 대물 참돔을 만날것으로 보여집니다..
추자도 참돔 낚시의 패턴으로는 강한 본류대를 끼고 낚시를 하는 것이
정석화 되어있지만 오늘 같이 바다 날씨가 험상 궂은 날에는 본류대를 지나는
지류권의 홈통에서도 대물의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보이는 추자도는 특정 포인트에서만 올아오던 대물 참돔이 넓게 분포 확산 되면서

추자 군도 전체의 부속섬에서 대물 소식이 전해져 올것으로 보여 집니다..

대물을 품에 안으신 조사님 추카 드립니다..
주말 내내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함박웃음으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광명 왕낚시 회원 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복 충만 하시고 건강 하세요..

"앞서가는 사람들의 삶의 휴식처" 추자 털보의 웰빙민박
064-742-7627
010-6738-2020

[천안초짜(박성준)]

저건 물고기가 아니네요...와우 어찌 저리 클 수 있죠???

[추자털보/김재중]

더 큰넘 그림 조만간에 만들어 보겠습니다..감사 합니다..

[천안완쵸^^]

끝내주네요.. 1호대로...

[추자털보/김재중]

저도 놀랬습니다..대물 잡으신 조사님의 내공이 대단 하십니다..충바사 회원분이 잡았다면 더욱더 기분이 좋았을텐데요 ㅎㅎ

[야전사령관=최봉규]

워 워 워 대단들하삼. 난 언제 저런 스킬이 생길까ㅜㅠ

[추자털보/김재중]

대물의 행운이 함게 하길 빌겠습니다..

[지선파파(최진화)]

정말 바다의 미녀처럼 예쁘게 생겼네여...ㅎㅎ

[추자털보/김재중]

바다의 미녀 붉은 전사.....대물의 행운이 님과 함게 하길 ....

[인디안(고진성)]

보통 행운이 아닐수 없네요~~그것두 1호대로~ㅎㅎ 잡으신 조사님 째졌겠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