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칠산우회 설립총회겸 1차 산행은 어린이공원에서 남문까지었읍니다. 이 등산로는 100여곳의 금정산 등산로중 경사가
완만하여 남문까지 가는데 쉬운 등산로중 하나입니다. 좀더 많은 우리동기생들의 동참을 기대하였으나 차가운 날씨를
염려하셔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참석하신 9명으로 10시 40분에 어린이공원을 출발하여 남문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등산경험이 일전한 여성동기생들을 감안하여 서두리지않고 쉬엄쉬엄 자연을 느끼며 하는 산행이었읍니다.
중식시간에는 우리 일칠산우회의 설립총회를 간략하게나마 개최하여 임원진을 구성하고 산우희로서 정식으로
발족하였읍니다. 하산은 산성고개에서 차편으로 온천장역에 하차하여 저녁식사와 노래방까지의 여흥을 즐기며
설립총회와 1차 산행을 마첬읍니다.
저는 산을 좋아해서 자주 등산을 하는편이며 산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심페기능을 향상시켜 건강에
크게 도움을 받았읍니다. 17기 동기생 여러분! 좀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등산만큼 우리 건강에 유익한 것은 없다고 단언
할 수 있읍니다. 부산에는 우리주위 가까운 곳에 언제나 접할수 있는 산이 많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등산할수
있읍니다.일칠산우회가 설립되었으니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산에서 만나 우리 옛정을 회상하고 우의를 다지면
좋겠읍니다. 감사합니다. 한배근
첫댓글 오끼나님 등산소감 멋지게 올리셨네요.노래방에서 거금까지 쓰시고 고마웠습니다.그리고 이차 고기집에서 한턱내신 17기 산우회 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