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18일
"감악산우(紺岳山友)"모임 결성후
년100회 산행을 17년째 지속하며
2016년 2월27일 1,000회에 이어
2021년 12월14일 1,800회 산행 기록!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평일 새벽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대신
주2~3회 산행후 출근으로 생활 패턴을 바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연200회 산행 기록!
1800회 동안 큰 사고없이 무사산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1년 365일 산행준비를 챙겨주고 항상 염려해준 가족들과
끝없이 이어지는 능선과 봉우리를 타고 넘으며 고락을 같이 한
산우회 동료, 선후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보시설 산행을 이끌어 준
알프스 박창연회장님과
세화고 강성천(이슬비) 선생님
1800회 산행기록의 출발점이 되었던
감악산우(紺岳山友) 황동철사장님과
배우영, 이재호, 윤경재, 정상진
백두대간 종주를 비롯해서
한북정맥,금남정맥,한강기맥,땅끝기맥 종주를 함께 했던
이인철, 이용섭, 민병환 고문님
이용춘, 이세영, 윤배근 회장님과
현은선, 윤영호 대장, 박철규원장 등
함지박 회원들
삼토회(三土會)
김병수 조진수 이현태 이주환 정충길 김상균 등 81동기들과
80 이상제박사, 허진호선배님
82 이희진 김영진 윤경림 최광해 김홍식 83 이상호 박종원 87 오상조 등 후배들
쌍용C&E산우회
안정원전무님과 황기수사장님
김종대, 황현철, 박명환, 이재호, 김형찬, 강부식, 오용택 등 역대 회장과 심창용, 노완 총무
쌍용레미콘산우회 노수경, 김우현
기분좋은산행 도요새 대장님과
후곡성당성모산우회 등
그동안 산행을 함께 했던 산우회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행복한 산행을 계속 함께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요산행기록]
백두대간 870km 종주 (2007.06.16~2010.08.01)
금남정맥 207km 종주 (2008.12.04~2009.06.28)
한북정맥 200km 종주 (2009.09.27~2010.12.19)
한강기맥 167km 종주 (2010.04.18~2011.08.28)
산림청 "100대 명산" (2016.08.20 完)
한국의산하 "인기100명산" (2016.06.05 完)
북한산 500회 산행 기록 (2018.02.24)
[함께 한 산악회]
[백두대간종주]
[100대 명산 산행]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인기100명산
총119개산 산행 (중복81+19×2)
<100대 명산 완주 2016.8.20 홍도 깃대봉>
【금남정맥종주】
2008.12.14~2009.6.28
【한북정맥종주】
2009.9.27~2010.12.19
【한강기맥종주】
2010.4.18~2011.8.28
【화대종주(화엄사~대원사 46km)】
2009.8.9~8.10
【감악산우]
[일산알프스]
[함지박산우회]
[삼토회]
[쌍용양회산우회]
[후곡성당성모산우회]
[기분좋은산행]
[서울대경영학과동문]
[쌍용양회]
[쌍용기획OB]
[홍익북국민학교 7회]
[가족산행]
[집사람,딸래미가 직접 만든 산행간식/도시락]
[산행사부] ① 세화고 이슬비 선생님
[산행사부] ② 일산알프스 박창연 회장님
[산행사부] ③ 쌍용양회 안정원 전무님
[최다동반자] 대학동기로 평생동지이자 산행단짝인 "김병수"
[2018년이후 새벽산행후 골프]
관악산/미리내성지(쌍령지맥) + 은화삼
대금산/운악산/호명산 + 크리스탈밸리
유명산/중미산/곡달산 + 프리스틴밸리
[홀인원]
2020.4.8 생애 첫 홀인원
프리스틴밸리 프리스틴코스 6번홀 P3 (150m)
[싱글]
2020.9.26 제주 핀크스G.C
Total 76 (WEST 35, NORTH 41)
[1000회 기념산행]
2016.3.19 북한산 숨은벽 (이상호,김병수,박종원,이주환,이슬비선생님,조진수,이희진,오상조)
[1000회 산행기념 수건]
[1000회 산행기념 "그레고리 40리터 배낭" (함지박산우회)]
[대학 후배들이 선물한 1000회 산행기념 등산화]
[집사람과 딸래미가 직접 만든 1000회 산행 축하케익 (티라미슈 타르트)]
[백두대간종주 기념수건]
[100대 명산 산행기념 수건]
[1200회 기념산행]
2018.1.14 북한산 원효봉 (쌍용양회산우회/삼토회 합동산행)
[1200회 산행기념 수건]
[쌍용양회산우회에서 선물받은 1200회 산행기념 앨범]
[북한산 500회 산행 (2018.2.24) 기념 수건]
[1300회 산행]
2018.12.24 동해공장 출장중 두타산 새벽산행 (무릉계곡 관음암 천년분재)
[1300회 산행기념 수건]
[1400회 산행]
2019.11.10 북한산
[1400회 산행기념 수건]
[1400회 산행 축하케익 (서울대AMP88)]
[1400회 산행 축하선물 (SNUAMP88)]
[1500회 산행]
2020.6.11 출근길 북한산
[이희진/이수정 교수가 직접 만든 1500회 산행 축하케익]
[ 1500회 산행기념 수건 ]
[1500회 산행 축하선물 (쌍용양회산우회)]
[1500회 산행 축하선물 (쌍용레미콘산우회)]
[1600회 산행]
2020.12.20 설악산 (쌍용산우회 특별 기념산행)
[1600회 산행기념 수건]
[1600회 산행 축하선물 (쌍용산우회)]
[1700회 산행]
2021.6.24 출근길 북한산 (정릉청수장~형제봉~평창동)
[1700회 산행기념 수건]
[1700회 산행 축하선물 (쌍용산우회)]
[1700회 산행 축하선물 (보성교우산악회)]
[1800회 산행]
2021.12.14 두타산 새벽산행 (베틀바위산성길~두타산협곡 마천루)
[1800회 산행기념 수건]
[산행의 육하원칙]
하나. 언제 산으로 가나 (When)
봄이 좋다. 가을은 더 좋다. 여름도 괜찮다. 겨울은 시리도록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계절이 영락없이 더 좋다.
괴로울 때 가라. 기쁠 때나 외로울 때도 가라.
바람 부는 날.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눈이 부시게 푸른 날. 천둥치고 번개치는 날. 달 밝은 날.
미쳤다고 생각되는 날까지 가라.
둘. 어느 산을 갈 것인가 (Where)
가까운 산 몇 번 간 후에. 먼 산으로 달려가라.
낮은 산 오르고. 높은 산 올라라.
유명하고 아름다운 산은 자꾸만 가라.
셋. 누구하고 갈 것인가 (Who)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적다면 적어서 좋다.
서넛이면 여러가지로 좋고. 둘이면 손잡기 좋고. 혼자면 마음대로라 좋다.
홀로 가면 바람과 구름. 나무와 새. 꽃과 나비를 몽땅 가슴에 담을 수 있어 좋을 뿐더러.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어 희안하게 좋다.
넷. 산에 가서 무엇을 하나 (What)
기진할 때까지 방황하다 쓰러져라. 두려움조차 내 것으로 껴안아라.
새소리도 흉내내보고. 나뭇잎에 편지라도 적어보라.
향기에 취해서 야생화를 뺨에 비벼보라.
도토리 한알 주워 친구에게 선물해보라.
산정에서는 고함보다 침묵이. 침묵보다 명상이 엄청 더 좋다.
다섯. 어떻게 산에 가면 좋은가 (How)
발가벗고 가라.
허위와 영악함 부끄러움과 더러움을 가져주는 옷과 넥타이. 모자. 양말까지 벗고 가라.
그렇게 하면 솔바람에 마음을 정갈히 빗질할 수 있고.
맑은 계곡물에 더러움과 영악함을 헹구기 쉽다.
여섯. 왜 산에 가는가 (Why)
산이 있기에 간다. 우린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태어났다.
대답하기 어려우면 존재론으로. 더 곤란하면 운명론으로 돌려라. 더더욱 곤경에 처하면 되물어라.
"당신은 왜 산에 안 가는가?"
☞ 이슬비선생님의 블로그에서 담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