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남정맥 4구간 (소목고개 - 천주산/용지봉 - 마재고개) 2015. 2. 8.

[웃자]

2015. 2. 8. 낙남정맥 4구간 (소목고개 - 천주산/용지봉 - 장등산 - 마재고개)

누구랑 : 목포산꾼 25명...

어디로 : 창원사격장(04:33) - 소목고개(04:51) - 봉림산/295m봉/우측진행(05:00) -

            천주산 누리길/알바(06:12-06:43) - 지하도/용강마을 입구(06:52) - 휴식(07:02-07:11) -    

            신풍고개(07:27) - 소답굴다리(07:32) - 북산/검산(07:58) -   

            굴현고개(08:17) - 공동묘지/식사(08:20-09:10) - 천주봉(09:47) - 만남의광장(10:02) -     

            천주산/용지봉/휴식(10:42-10:50) - 안성마을, 산정마을 갈림길/안성마을 방향으로 진행(11:27) -    

            3.15국립묘지 갈림길(11:36) - 제2금강산능선이정표/장등산 1.5km이정표(11:37) -

            장등산/휴식(12:10-12:32) - 내서 중리 방향 이정표(12:39) - 마재고개 2.6km이정표(13:00) -    

            제골농장(13:06) - 송정고개(13:37) - 고갯길(14:02) - 마재고개(14:14)          

산행시간 : 9시간 40분 (식사시간 50분, 휴식 30분, 알바 30분) 

산행거리 : 17.3km                   접속거리 : 소목고개 - 창원사격장 1.3km

날씨 : 맑음

이동방법 : 목포에서 창원사격장까지 약3시간

뒤풀이 :  경남 마산시에 있는 현대사우나 목욕  

             소백산식육식당에서 불백으로 뒤풀이

목포에서 거의 1시가 되어서 출발, 한파가 몰아친다더니 공기가 매우차갑다. 4시가 될 무렵 창원사격장에 도착, 간단히 산행준비를 한 다음 산행을 시작한다.

소목고개로 올라선 다음 새벽찬바람을 맞으며 능선길을 걸어가다가 천주산누리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좌측으로 진행하여 약30여분 알바를 한다.

국도를 지나는 지하도를 지나 오르다가 바람을 피해 회원분이 가지고 온 양주로 목을 축이고 신풍고개로 내려간다.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소답굴다리를 지나 북산으로 오른다. 북산에서 우측 굴현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굴현고개를 지나 양지바른 곳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한 후 천주봉으로 오르는데, 그동안 게을음을 피우면서 늘어난 뱃살이 자꾸 숨을 헐떡이게 한다. 진짜진짜 살을 빼고 운동해야 겠다.. ㅠ.ㅠ

천주봉 가기전 멋진 조망터에서 시원한 조망을 구경하고 천주봉으로 오른다. 천주봉을 지나서 천주산으로 가면서 부터는 돌탑도 많이 있고 길이 넓어진다.

봄에 왔으면 더욱 멋진 산이었을 천주산 정상에서 바람을 피해 소주한잔을 하며 쉬어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천주산에서 장등산 방향으로 가면서 안성마을과 산정마을 갈림길에서 안성마을 방향으로 걸어간다.

늘어난 뱃살에 장등산을 힘겹게 오른다음 마지막 남은 소주와 안주로 가방털이를 한 다음 마재고개로 향한다. 제골농장을 지나 삼거리가 나오는데 길이 애매하다, 좌측으로 가면 알바고 우측으로 가야 송정고개가 나온다.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송정고개를 지나 마재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게으른 생활때문에 늘어난 뱃살에 힘겹게 한구간을 마무리한다. 아이고 힘들어...

다음구간이 시작되는 들머리부분에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조금 이동하여 현대사우나에서 샤워를 하고 난 뒤 소백산식육식당에서 불백으로 뒤풀이를 한 다음 목포로 이동한다....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창원사격장에 있는 백발백중...

^ 소목고개 이정표...

소목고개 경상남도 창원시(昌原市) 의창구 사림동(士林洞)과 동읍(東邑) 덕산리(德山里)를 잇는 고개이다. 창원 분지에서 동읍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소목이라는 이름은 부근의 지형(地形)이 소가 누워있는 모양이며 고개가 있는 자리가 소의 목에 해당하는 곳이라 하여 유래한 명칭으로 우항치(牛項峙)라 하기도 한다. 고개의 북쪽 기슭에서 삼국시대 고분군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이 고개를 통한 왕래가 많았을 뿐 아니라 삼국시대의 취락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주변의 평지와 높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고 경사가 급하지 않아 교통로로 이용하기에 적합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시 계획으로 교통로가 동서 방향을 중심으로 발달함에 따라 지금은 창원 시민들이 등산로나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다.

^ 봉림사 방향으로 이동, 소목마을 방향으로 이동...

^ 천주산 방향으로 이동...

^ 새벽에 렌턴을 켜고 단체로 걷고 있는 일행분들...

^ 알바한 이정표,,, 천주산 누리길 이정표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 14번 국도 지하도...

^ 용강마을 입구 뒤로 올라서서 바람을 피해 양주로 목을 축이고 잠시 쉬어간다...

^ 정자에서 우측으로...

신풍고개는 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 과 동읍 용강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고개 동쪽에 있던 신풍역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창원도호부 성에서 자여도의 신풍역에 이르는 고개이기 때문에 그리 불리게 되었을 것이다.

신풍고개는 조선시대까지 창원도호부에서 자여도를 잇는 주요 교통로로 기능을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국도 14호선인 신작로가 개설되면서 교통로의 기능이 쇠퇴되고, 도보 통행로로만 이용되었다. 그러다 1970년대에 이르러 남해고속도로가 개설되어 동서교통로의 기능을 회복하였다.

낙남정간의 검산(檢山)과 망호등(望呼嶝) 사이에 발달한 고개이다. 기반암은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이곳에 안부(鞍部)가 발달하게 되어 예부터 동서를 잇는 주요 교통로의 기능을 수행해 왔다.

현재 신풍고개 위로는 동서를 연결하는 남해고속도로와 경전선 철도가 개설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옛 고갯길은 적잖이 훼손되었다. 그나마 최근에 옛길을 따라 도로 정비가 이루어져 교통로로서의 기능을 회복해 가고 있다.

^ 신풍고개에 있는 소나무...

^ 신풍고개에서 웃자...

^ 소답굴다리...

검산(檢山) 경상남도 창원시(昌原市) 의창구 소답동(召畓洞)에 있는 산으로 높이 293m이다.
경상남도 창원시의 천주산(天柱山, 640m)과 봉림산(鳳林山, 294m) 사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293m로 비교적 낮은 구릉성 산이지만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 시절 이곳을 지켜주는 진산(鎭山)으로 여겨 산신제를 지내던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기록에는 첨산(?山)으로도 표기되어 있으며 창원시내의 북쪽에 있다하여 북산(北山)이라 하기도 한다.

산줄기는 북쪽으로 뻗어있어 구룡산(九龍山, 432.1m)을 거쳐 백월산(白月山, 453m)으로 이어진다. 지금은 진산으로서의 위격을 기억하는 이는 드물고 산행을 하는 이들이 낙남정간의 한 구간으로서 구룡산으로 통하는 갈림길로 삼고 있을 뿐이다.  

^ 검산/북산에서 웃자...

^ 굴현고개로 가면서 천주봉 방향을 바라보고...

^ 굴현고개... 

굴현고개(掘峴고개) 경남 창원시(昌原市) 의창구 소답동(召畓洞)과 의창구 북면(北面) 지개리(芝介里)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창원시의 진산(鎭山)인 검산(檢山, 293m)과 천주산(天柱山, 640m) 사이의 움푹 파인 부분에 개설된 고개이다. 판고개 또는 북면고개라고도 하는데, 판고개라는 명칭은 이곳이 인공적으로 개설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창원분지와 북면을 이어주는 교통로로, 고개 인근에서 부사장붕익선정비(府使張鵬翼善政碑), 강홍조송덕비(姜洪祚頌德碑), 감계리 장승백이 입석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낙동강 쪽으로 통행하는 주요 통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지금은 지방도와 국도가 개설되면서 통행하는 이가 드물다.

^ 공동묘지를 지나 양지바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 간다...

^ 식사후에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 지난 구간인 정병산에서 멀리 신낙남정맥 구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 조망좋은 곳에서 웃자...

^ 천주봉에서 동행한 분들과 함께...

^ 만남의 광장...

^ 천주봉에서 천주산으로 향하면서....

^ 마산시내를 바라보고...

천주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동 과 북면 외감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의 천주산(638.8m)으로 고시하였다.

관련 기록을 보면 천주산(天柱山)이라는 이름이 청룡산·첨산과 함께 『대동지지(大東地志)』(1864)에 나오며,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산 이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천주리(天柱里)[현 소계동 일원]라는 지명이 나온다. 『호구총수』가 1789년 자료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천주산이 『대동지지』에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천주산으로 불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천주산은 청룡산(靑龍山)의 다른 이름이기도 한데, 청룡산은 하늘을 받치는 기둥과 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한자말로 여겨진다. 천주산 이전의 산 이름인 청룡산은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1425)에 기록이 보이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는 청룡산이 창원도호부 서쪽 1리에 있으며 칠원현의 진산이라 하였다. 청룡산은 본래 용산(龍山)으로서 ‘머리산’을 나타내는 표기일 것이다.

천주산은 일명 용지봉이라고도 한다. 아마도 옛 기록에 나오는 청룡산이 용지봉을 지칭한 것으로 여겨진다. 외감리에서는 천주산에서 동으로 1.5㎞ 떨어진 곳에 있는 봉우리(482.9m)를 천주산이라 하여 용지봉과 구분하기도 한다. 지금은 일대의 산 이름을 천주산으로 통칭하고 있다.

낙남정간에 이어진 산으로 서쪽으로 마산시의 명산인 두척산에 이르고, 동으로 옛 창원도호부의 진산인 첨산과 정병산으로 이어진 뒤 김해의 여러 산을 거쳐 낙동강에 이른다. 천주산에 갈라져 나온 한 줄기 산맥은 구룡산을 거쳐 신라의 고승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 불도를 이룬 백월산에 닿고 그 끝은 낙동강으로 이어진다. 천주산 북쪽 자락에는 골이 깊고 물이 맑은 달천계곡이 있다.

창원분지 서북쪽 산맥에 있는 산으로 창원시청에서 서북쪽으로 약 9.5㎞ 지점에 있다. 남쪽에는 동정동·팔용동·소계동과 마산시 구암동, 북쪽은 북면 외감리·지개리와 함안군 칠원면 무기리가 있다. 천주산 북쪽 달천계곡에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허목(許穆)[1595~1682]의 유허비가 있다.

국도 79호선과 지방도 1045호선이 천주산 동쪽 자락 굴현고개로 이어지며, 북면 외감리를 경유하여 달천계곡에 이를 수 있다. 천주산 일원에서 진달래축제가 매년 4월 열리며, 창원과 마산의 휴양지로 지정되어 있다. 예전에는 창원의 북면, 함안의 칠원에서 천주산에 올라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 천주산에서 웃자...

^ 천주산에서 걸어가야 할 능선을 바라보고...

^ 산정, 안성마을 갈림길... 안성마을 방향으로 걸어가야 한다...

^ 천주산을 바라보고...

^ 장등산에서 웃자...

^ 장등산에서 쉬어가는 일행분들...

^ 제골농장...

^ 중지고개...

^ 오르막을 올라 삼거리...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좌측으로 가면 알바...

^ 동물 이동통로가 있는 송정고개...

^ 좁은 고개마루에서 웃자...

^ 이제 300m 남았다...

마재고개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회성동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마재고개는 남쪽에 위치한 무학산의 옛 이름, 두척산(斗尺山)에서 유래한 것이다. 두척산의 '두(斗)'는 쌀을 재는 단위인 '말'을 뜻하고 '척(尺)'은 '자'를 뜻한다. 즉 '말자'가 점차 바뀌어 '마재'가 된 것이다. 『조선지지자료』(마산)의 내서면에 두곡리(斗谷里)와 두척리(斗尺里)가 있으며 두곡리는 한글로 '마'로 병기되어 있다. 또한 두현(斗峴)이 두척리에 있는데 한글로 '마고'다. 조선지형도』의 내서면에 두현이 있다.  

^ 마재고개에서 웃자와 팀장님...

^ 마산시로 이동 소백산식육식당에서 불백으로 뒤풀이...

[달뜬목]

웃자님산행 스토리에 흠뻑 빠짐니다...즐건 산행 하십시요~~~

[웃자]

풀피리와 함께 하는 사진이 많아야 하는데 자꾸 줄어드네요
올해는 풀피리와의 사진을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롱이]

멋진 산행 입니다~~~

[웃자]

감사합니다.
설연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침햇살]

좋은산행 하세요~~

[웃자]

감사합니다.
오늘은 포근하네요, 이제는 아침햇살이 따사롭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