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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한 자라섬에 대규모의 국제 캠핑장이 조성되었다. 각종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 외에도 프리텐트촌, 잔디광장, 산책로,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모험놀이공원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한편, 가평 북면에 위치한 연인산캠핑장은 캐빈하우스, 캐라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이 깨끗하다. 주변에 명지산, 연인산 등산로 등이 있어 산행도 가능하다. 
한탄강이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위치에 자리 잡은 오토캠프장은 분전함 및 공동취사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한탄강 캐라반은 국내 최고의 캠핑트레일러 4인용과 6인용을 배치하였다. 고급 콘도시설에 뒤지지 않는 내부시설과 한탄강의 절경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케빈하우스를 도입하여 까페리아 시설을 추가하였다. 또한 각종 주변에 각종 즐길 거리가 많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좋다.
남한강의 허리를 끼고 있는 단양의 소선암캠핑장은 텐트 바로 앞에 차량 주차가 가능해 오토캠핑장으로서도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캠핑장 뒤쪽 2시간 코스의 두악산 등산로에서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선암계곡뿐만 아니라 금강산 봉우리를 축소해놓은 듯한 절경의 사인암, 세 개의 봉우리가 남한강에 유유히 떠있는 도담삼봉과 석문, 그리고 옥순봉과 구담봉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여행자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야영장은 설악산 진입로변에 있어 동해바다와 가까운 것이 큰 장점이다. 진입로에서 동해방향으로 곧추 달리면 동해 속초 해맞이공원과 대포항에 다다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설악산 내 비룡폭포(7km), 양양낙산사(15km), 울산바위(8km)도 인접해 있어 1시간 이내에 가볼만한 곳들이 즐비한 최고의 야영장으로 꼽힌다.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도 편리해 속초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10분이면 도착한다.
고성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송지호 해수욕장. 
소금강야영장이 위치한 곳은 오대산 소금강계곡의 아랫부분이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우거진 계곡을 끼고 있는 터라 여름이면 찾는 이들이 많다. 소금강계곡 아래로는 금강사와 대왕폭포, 세심폭포, 구룡폭포, 선녀탕, 백운대와 만물상, 삼폭포 등 노인봉까지 시원함을 뿜어내는 명소들로 가득 차있다. 주변으로는 월정사와 한국자생식물원, 용평리조트 워터파크 등을 이용하기 좋다.
덕유산국립공원은 무주의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 덕유산 국립공원은 나제통문을 지나 36km에 걸쳐 있는 33경의 구천동계곡과 주봉인 향적봉에서 남덕유산까지 능선은 등반코스로 각광받는 곳. 덕유대 오토캠핑장이 있는 곳은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삼공지구 부근이다. 오토캠핑장에서 가까운 소, 담, 폭포로는 비파담, 구월담, 구천폭포 등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무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무주구천동행 종점에 내리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 1호로 지정된 명실 공히 최고의 국립공원이다. 텐트를 대여해 주는 곳은 달궁 야영장으로 오토캠핑장이기도 하다. 달궁 오토캠핑장에서는 달궁계곡으로 탁족여행을 떠나기에 안성맞춤. 달궁계곡은 지리산국립공원에서도 대표적인 계곡으로 달궁마을에서 반선을 거쳐 내령으로 빠지는 계곡이다. 반선에서 달궁에 이르는 5km 구간은 호젓하기로 소문나 트레킹하기에 적당하다.
여름방학 기간(6.19~8.31) 청소년을 대상으로 ktx를 제외한 일반열차를 7일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 을 지난 6월 14일부터 판매했다. 내일로 티켓은 교통비 부담 없이 티켓 한 장으로 열차를 타고 전국일주를 떠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운영중인 내일로 커뮤니티에서는 내일로 여행에 필수품인 열차시간표와 여행가이드 전자북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춘천의 명소를 돌아보고 가는 ‘춘천 가는 기차’ 상품이 출시됐다.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운행되는 ‘춘천 가는 기차’ 는 오전 8시 30분 성북역을 출발, 남춘천역에 도착한 후 소양강 처녀상, 소양강댐, 닭갈비 시식, 도립화목원, 막국수 체험박물관 체험, 구봉산 전망대를 돌아보고 오후 5시 50분 서울로 되돌아가는 코스로 짜여 있다. 이용요금은 열차운임-버스비와 닭갈비-막국수 식비, 입장료 등을 포함해 1인당 26,000원(어린이 21,000원)이다.
별밤열차 ‘부산갈매기’ 는 동해남부선을 따라 달리는 열차로 지난해 부산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열차여행이다. 부산 갈매기는 관광 전용으로 개조한 7량짜리 새마을호열차로 DJ음악방송, 마술쇼 등의 즐길거리와 와인, 케익 등의 먹을거리는 물론 공개프로포즈 및 이벤트도 열린다. ‘부산갈매기’ 열차는 7월 3일 출발하여 8월3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운행한다.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58km의 아름다운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는 동해안 인기 관광명물이다. 전 좌석을 바다쪽으로 배치하고 창문 또한 일반열차보다 크게 만들어 동해의 넘실거리는 파도와 드넓은 백사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1호에서 3호차까지의 객실과 프로포즈실과 스낵바도 있다. 
포도와 인삼으로 각각 유명한 영동군과 금산군을 기차를 타고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상품이다. 열차는 객차 구간마다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 인삼, 약초 등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열차 이동 시간동안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샤토마니’ 무료 시음회와 와인 아카데미,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한다. 영동군에서는 국내 유일의 와인생산업체 와인코리아를 방문, 와인 제조과정 견학과 와인 족욕, 와인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금산군에서는 금산인삼전시관과 약초재래시장을 방문한다.
레일크루즈 해랑은 코레일이 만든 국내 유일의 호텔식 숙박형 관광전용열차다. 호텔이 열차 안에 있다고 보면 될 정도로 최상의 시설을 자랑하는 호화열차인 셈. 여기다 호텔에서나 받을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도 곁들여진다. 해랑은 주요 여행지와 연계해 패키지 형태로 이용되는데 이동 중에는 선상에서 휴식을 즐기고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열차가 정차해있는 동안에는 주변의 관광지를 돌아보는 식이다. 일정은 2박 3일 전국 일주, 동해안과 서해안을 각각 여행하는 1박 2일 코스가 있다
초록의 숲과 비단 물결이 넘실대는 녹색 농촌 체험 마을 비단강 숲마을. 마을 뒤쪽 병풍처럼 드리워진 봉화산은 양산 팔경중의 으뜸인 봉황정과 함벽정이란 정자는 충북의 작은 설악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또한 금강 상류 쪽에 자리한 비단강은 1급수에서만 자란다는 다슬기, 쏘가리, 빠가사리 등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하여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우리나라 3대 악성중의 한 사람인 난계 박연의 출생지여서 그를 기리는 국악축제를 해마다 열어 국악의 전통과 우수성을 널리 알기기도 한다. 
초정리 광천수가 인근에 있어 각종 농산물이 맛이 좋기로 소문난 지역으로 삼보산의 정기가 가득한 증안골마을은 가볍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생태숲길과 사시사철 시원한 약수물이 있어 늘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또한 100여년 된 전통고가와 물 맑고 공해 없는 1급수 마을로 가재골에는 가재가 사는 청정고을이다. 특히나 마을에서는 색감자캐기, 색고구마캐기, 웰빙 두부 만들기, 가재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을의 풍경을 즐기는 고목인 수백 년의 느티나무에서 그네를 타보는 색다른 경험도 하게 된다. 
은골마을은 일명 양반마을로 널리 알려져 주경야독하며 근검절약하는 충청도 선비정신이 담긴 양반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마을이다. 또한 청정한 청양의 특색을 살려 먹을거리, 쉴거리, 놀거리, 볼거리, 배울거리, 알거리, 살거리 등 농촌의 7거리를 통한 도농 상생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녹색농촌 체험마을이다. 계절별로 전통 민속놀이가 재현되고 산에는 
문당마을은 30년간 친환경농업을 해 온 마을로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치 않아 주변 환경이 청정하다. 또한 오리농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곳이며 오리농법 유기농 쌀 주산지이기도 하다. 다른 특이한 점은 약수물을 파이프로 끌어와 야외 풀장에 채워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마을에는 태양광 발전을 위한 집광판 한 개와 풍력 발전을 위한 프로펠러 탑도 여러 개 있다. 더불어, 오폐수를 수생식물을 통해 정화시키는 생태 연못도 있어 휴가도 보내고 생태와 환경에 대한 공부도 
옛 대가야국 고령 고도에 위치한 개실마을은 영남사림의 종조인 김종직 선생의 후손 선산김씨 집성촌으로 마을 가옥의 80%가 전통한옥으로 이루어져 있는 마을이다. 또한 엿 만들기, 전통혼례, 뗏목 타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가족 체험객과 더불어 민속놀이마당, 공원조성으로 단체 체험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여기다 인근 합천 해인사, 대가야역사테마관광단지, 가야산국립공원 등 함께 즐길 수 있고, 수도권 중부내륙고속도로 연결, 88고속도로, 국도 33호선 등이 연결되어 위치하여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청량산은 우리나라 3대 기악(奇岳)의 하나로 소금강이라 불리울 만치 신령한 산이다. 이 청량산 산그늘이 드리워진 낙동강 첫 마을인 비나리마을은 맑고 풍부한 강물이 4계절 끊이지 않고 흘러 은어와 꺽지 등 일급수에만 사는 어족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낙동강 시발지에서 청량산 도립공원까지 래프팅과 물놀이를 즐기고, 주변으로는 비나리 미술관, 청량산 박물관을 관광할 수 있고, 국내 최장의 현수교인 청량산 하늘다리도 건너보는 등 두루두루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남덕유산과 가야산, 양각산, 기백산등을 병풍처럼 치고 있어 맑고 깨끗하며 자연 생태계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곳, 거창. 거창의 체험마을은 이런 지리적 자연적 조건을 살려 지역의 농산물을 체험 할 수 있는 꼬마농부 체험과 여름철에는 산골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꼬마 동· 식물과 친구 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북상 월성마을은 여름철 시원한 월성계곡과 감자, 양파, 사과등의 농사체험이, 북상갈계마을은 아름다운 숲과 고사리체험, 시험에 합격하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사모바위 트래킹코스 등이 있다.
훈훈한 인심이 있어 고향의 품속 같은 곳으로 마을로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한 볏가리마을은 전형적인 농촌에 더불어 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끼고 있는 마을로 농촌과 어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있는 마을이다. 특히 염전에서는 바닷물이 소금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학습하고 직접 소금을 채취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장자도 섬마을은 조용한 어촌마을로 휴양과 싱싱한 해산물, 어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또한 바지락, 맛, 굴, 칠게 등 연안서식 생물들이 
선소마을은 청정해역 득량만을 배경으로 드넓은 
장흥군 유일의 수문해수욕장은 물과 모래가 좋아 
보길도는 일찍이 고산 윤선도가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던 중 심한 태풍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가 수려한 산수에 매료되어, 이곳 동명을 부용동이라고 명명하고 머물 것을 결심했던 곳이다. 10여년을 머물면서 세연정, 낙서재 등 건물 25동을 짓고 전원생활을 즐겼으며, 그의 유명한 작품 ‘어부사시사’ 도 이곳에서 태어났다. …… 
사도는 본도와 간도, 시루섬, 중도, 증도, 장사도, 나끝, 연목 등 7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중도의 기암들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순신 장군의 눈에 띄어 거북선을 구상하게 했다는 거북바위, 충무공의 전설이 어린 증도의 장군바위, 높이 20m의 동굴바위, 사람의 옆얼굴을 닮은 얼굴바위, 용꼬리를 닮은 용미암 등이 있다. ……
흑산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옛날에는 많은 인물들이 유배생활을 하던 섬이기도 했다. 다산 정약용의 둘째 형이자 조선후기 문신인 정약전 선생이 유배생활 15년 동안 근해에 있는 물고기와 해산물 등을 채집해 기록한 자산어보를 남겼으며, 학자이며 의병장이기도 했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친필은 흑산면 촌리에 있는 손바닥 바위에 새겨져 있다.…… 
거문도는 구한말 영국 동양함대가 러시아의 남하 견제를 위해 무단 점거한 거문도 사건으로 인해 곳곳에 영국 해군이 주둔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100년의 아픈 역사를 지켜봐온 거문도 등대도 꼭 둘러봐야 할 곳이다. 동양에서 가장 큰 등대로 전방 40㎞의 뱃길을 훤히 밝힌다고 한다. 남해의 절경에서도 첫손 꼽히는 신비의 섬 백도를 만날 수 있다. ……
인천 연안부두 남서쪽 80km 지점에 위치한 섬인 덕적도. 292m의 비조봉이 우뚝하고,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밧지름, 서포리, 북리 해안 등의 해수욕장은 기암괴석 해안과 송림이 하나로 어우러져 최고의 관광단지로 손색이 없다. 인근 바다는 우럭, 놀래미, 광어 등 다량의 어종이 잘 잡히는 배 낚시터로 유명해서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
활의 살 모양과 비슷하다해서 삽시도라 한다. 이 곳은 매우 좋은 모래사장이 완만하게 깔려 있으며, 조용하고 물이 맑아 해를 거듭할수록 피서인파가 밀려들고 있다. 기암괴석이 해안선을 따라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
소안도의 미라리 상록수림 및 맹선리 상록수림 주변은 해변경관이 뛰어나고 울창한 산림이 우거져 있으며 특히 미라리 상록수림은 갯돌로 유명하다. 인근해안이 청정해역으로 김양식이 일찍부터 행해져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바다낚시터로 유명해 전국 각지에서 낚시꾼들이 찾고 있다. ……
곳곳에 볼거리가 널려 있는 가거도는 우리나라 갯바위 최후의 보루라고 말할 정도로 국내 최고의 감성돔, 돌돔, 볼락낚시터로 손꼽히는 만큼 갯바위, 방파제 가릴 것 없이 아무데나 낚싯대를 드리우기만 하면 금세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구 부락에는 낚시배, 민박시설 등 낚시인들을 위한 제반시설과 함께 낚시가이드의 수준 또한 최상급이다. ……
사량도의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 불모산을 거쳐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약 6.5km로 산행길에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
울릉도는 항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예사롭지 않다. 좌·우로 우뚝 솟아있는 기암절벽인 망향봉과 행남봉을 통과하여 내리면 울릉도 기행의 시점인 도동항이다. 도동항 좌·우로 나 있는 해안절벽 산책로를 따라가 보면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해벽에 부딪히는 파도와 깊은 해식동굴 아래의 투명한 바닷물을 감상할 수 있다. ……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 생산지라는 광활한 태평염전이 있는 증도. 증도에는 우전해수욕장이 있다. 백사장 길이 4km, 폭 100m의 우전해수욕장은 90여개의 무인도들이 점점이 떠있는 수평선이 매우 아름다우며, 맑은 물과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 및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
약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군산항에서는 약 50km 떨어져 있다.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서지 중 하나다. 선유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무녀도나 장자도로 건너가도 좋고, 망주봉 너머의 진월리를 찾아가도 좋다. 진월리에는 제법 넓은 갈대밭과 경치 좋은 몽돌밭도 있다. ……
석모도는 빼어난 도서경관과 해상풍광, 아름다운 산들이 어우러져 한 번에 자연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석모도 내에 있는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으로 관음보살의 터전이다. 새벽 동틀 무렵에 듣는 절앞바다의 파도소리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 보살상은 예로부터 강화 8경에 드는 명승으로 꼽혔다. …… 
남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향 같은 섬인 청산도는 동쪽으로 거문도, 서쪽으로 소안도, 남쪽으로 제주도, 북쪽으로는 신지도를 바라보고 있어 이름 그대로 ‘푸른 섬’ 이다. 청산도에는 은빛의 고운 모래와 수령이 200년 이상이나 된 곰솔 800그루가 백사장을 따라 길게 숲을 이루고 있는 지리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당리 언덕길은 서편제의 무대. ……
관매도는 진도군의 섬들 중에서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섬이다. 관매도 선착장에 발을 내딛으면, 맨 먼저 아름드리 솔숲에 둘러싸인 관매도해수욕장이 시야에 들어온다.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 주변의 3만평의 넓이에 50~100년생 소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는데, 사시사철 늠름하면서도 푸른 자태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스럽다. ……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해당화 붉게 피고 고운 모래해변이 십리쯤 뻗어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린다. 더욱이 이곳 해수욕장에 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답다. 시뻘건 태양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마치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황홀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
화산폭발로 바다 위에 불쑥 솟아올랐다는 비양도. 일주도로가 있어 트레킹이나 자전거하이킹을 즐기기에 좋다. 섬의 동, 남쪽 바닷가에 서서 애월읍부터 차귀도에 이르는 제주도 서부해안의 야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각별하다. 또한 북쪽 등대 주변의 바닷가에서 고동의 일종인 보말, 소라, 오분자기 등을 캐며 체험관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
소매물도는 척박한 돌섬이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이 도시인들을 유혹한다. 섬 뒤편 소매물도의 최고봉인 망태봉정상에 오르면 꼭꼭 숨겨놓은 비경이 탄성을 자아낸다. 등대섬을 비롯해 수많은 통영의 섬들과 거제 해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천연전망대가 있는데 용바위, 부처바위 등 여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
섬의 형상이 황소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지어진 우이도. 우이도에는 유별나게 모래가 많다. 바위나 암벽이 노출된 곳 말고는 죄다 모래땅 일 뿐더러 대부분의 해수욕장도 개흙이 거의 섞이지 않은 모래해변이다. 섬 곳곳에 지천으로 흩어진 모래밭은 조수와 바람의 변화에따라 광활한 사막을 형성하거나 기묘한 예술작품을 빚어놓곤 한다. ……
하조도의 매력은 바다와 땅의 아름다운 조화에 있다. 푸른 바다 위에 올망졸망 떠 있는 섬들,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를 소리 없이 미끄러져 가는 고깃배의 모습을 보다가도 고개만 돌리면 시야에는 금세 한적한 시골 농가의 전원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인근 죽항도의 멸치어장과 새떼처럼 몰려있는 새끼섬들을 둘러보는 섬 여행의 즐거움이 각별하다. ……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섬 홍도.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 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본섬을 비롯해 20여 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
출처: 포비와 깨구락지..메르치의 여행 보따리 원문보기 글쓴이: 포비와 깨구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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