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수진동에서 가락동 1만오천원짜리오더 적요란 내용없음 시간 새벽04시 겨울철엔 새벽에 서울에서 혼자일하고 다녔습니다 ㅎㅎ가끔자사에서 전화옵니다 서울에 저 혼자뿐이 랍니다 ㅡㅡ 배차 받아서 전화드렸습니다 물건이머죠? 네 조기 30개 조그만한거예요 아넵 빨리가겠습니다 수진역도착 보내시는분 아직안옴 조금만기다려주세요 차타고 가는중입니다 보내시는분 전화옴 도착했는데 어디 계시죠 여기요 있어요 기사가 제오토바이로 옴 물건은 어디다 실어요 넵 ? 그래도 왼만한건 다 실어요 그럼 일단 제차 엽으로 와주세요 넵 하고 차엽으로 가니 차가 음 20톤 냉동 탑차인가 ㅡㅡ 조기 30개들은 한박스라고 생각했는데 조기 30개들은 30박스을 꺼내고 있다 헉 헉 헉 이 물건은 오토 바이을 불렇다구요? 가락시장에서는 다들 이렇게 다니던데 요 한다 ㅡㅡ 돈더 드릴께요 한번실어 보세요 하신다 속으로 이오토바이 뽑은지 한달된건데 젠장 또속으로 이물건 내가 안가면 04시에 누가 올사람도 없다 안그래도 서울에 나혼자만 일하고 있다 ㅡㅡ 실어보고 실리면 가고요 안실리면 포기할께요 하며 차량 기사분이랑 같이 실었는데 실리긴 했다 ㅠㅠ 만원더 받고 끈을 꺼내서 묵고 가려는데 메인스텐드가 꿈적도 안한다 미치겠다 얼음덩어리 30박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가지 가락시장 주차장만 가면 된다 다 전화하면 받으로 나오신다는데 꿈적도 안하니 ㅡㅡ 다시오토바이서 내려서 양손핸들을 잡고 힘것 밀어보자 잘못하면 제자리 슬립이다 뽑은지 한달된 바이크다 ㅡㅡ 5번정도 시도후 간신히 뒤바퀴을 땅에 닿을수 있었고 가라시장을 시속 20키로 정도로 간신히 도착한듯 하다 ㅠㅠ 도착해서 세워야하는데 메인 스텐드가 안세워진다 사이드스텐드 세우니 한쪽으로 쓰러지려한다 이래서 시장오토바이들이 쇠막대을 달고 다니는구나 공감 하게됨 발바닥 주위 돌아다니는 돌을 찾아서 사이드스텐드밑에 깔고 간신히 세우고 전화하니 ct100짐받이 오토바이가 온다 난 무지힘들었는데 씨티백 오토바이타시는분 이런오토바이로 이러고다니면 오토바이다 망가저요 한다 그리고는 ct100 짐받이에 조기30박스을 싫코는 끈도 안묵고 쑥 가 버린다 ㅡㅡ 가락시장 사람들 ㅡㅡ 조기30박스에 개념 자체가 다르다 퀵사도 조기 30개쬐그만한거 쉽게 말하니 한박스인줄 안듯하다 트럭 기사가 불쌍해 그냥하긴 했지만 내가 불쌍한존재가되었죠ㅡㅡ 가락시장 사람들에 개념 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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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떡을 보고 생각나서요 조기30개 조그만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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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걱.......;; 박성현님의 새벽의 가락시장 에피소드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생생한 현장 갈등의 체험담이 녹아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탑박스에 4박스가 그나마들어가서 26박스을 간신히 실었습니다 낯시간였음 100프로 취소했습니다 내가 아니여도 누군가는 갈수 있으니까요
헠 ㄷㄷㄷ 가락시장분들 엄청난 내공이
개념이 다르더라고요 ㅋ
ㅎㅎ 제가 겨울철에 서울 밤오더는 모두 내꺼 라는 모두 자사오다야 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다녔습니다 ㅡㅡ
우와 떡에 비하면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대단하십니다
ㅎㅎ 이거 공유 오토바이 오더가 아니죠 가락 시장 사람들에 상식과 우리상식에 차이 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오더죠 ㅡㅡ 공도(우리들기준) 이건 다마스 오더죠
퀵사가 물건 파악을 안했거나 ㅎㅎ너무쉽게말하니 쉬운걸로 파악하신듯
지금까지 이것보다 무거운건 실어본적이 없네요 얼음 덩어리 라고 보시면됩니다 ㅋㅋㅋ시장이나 원단쪽 은 이런게 있을수 있지만 공유오더로 이런 걸 올라오는건 말이 안됩니다ㅡㅡ ㅋ
@(유)박성현(지역)구리검포르자 가락시장 상인들에게는 그냥 쬐그만 상자 여러개일 뿐...ㅋ....지나가는 시티퀵은 바도 안묶고 사뿐이 즈려밟고 가네요.....ㄷㄷㄷ~;;;;;
이건 망할떡보다 더 한데요 망할 냉동생선^^;;
ㅎㅎ 망할 냉동생선요 ㅋㅋ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