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의 발성과 호흡은...특별히 따로 있지 않습니다.
아카펠라는 모든 음악을 목소리로 표현하는 방법이기에..
가장 기본적인 발성과 호흡을 제대로 익혀두셨다면..
곡마다 맞는 분위기와 개성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중음악에서 가장 이상적인 발성법과 호흡법은 없습니다.
각자의 개성에 맞춰서 표현해서..대중에게 박수를 받는다면...
모두 좋은 발성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
아카펠라에서는 약간의 제한이 있습니다.
김경호나 김건모나 이소라같은 개성이 너무 쎈 발성은...
악기 반주와 함께 노래할때..또는 아카펠라인 경우라도 매우 단독적인 멜로디 일때는
가창력과 개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어떤 아카펠라 팀이.....
김건모 + 김경호 + 리아 + 이소라 + 김조한 + 김종서 라고 생각해보세요 --+
이 아카펠라 팀의 운명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
그렇습니다..
분명 망하겠죠 ? ^^
물론 개인적으로는 다들 훌륭한 보컬들입니다만...
이렇게 개성이 강한 모든 사람들이 화음 파트를 넣는 사람들이 서로 맞출수도 없구 말이져 ^^;
따라서.. 멜로디가 아닌 화음을 넣기 위해, 멜로디더라도 평범한 스타일의 노래인 경우
매우 안정적이고 평범한 발성과 호흡을 기본적으로 익혀야 됩니다.
그러다가 필요한 부분에서 개성과 개인기를 보일 수 있는 테크닉도 연습해야겠죠.
테크닉에 대한 부분은 다시 설명드리기로 하구요.
1. 발성
성악 60 % 국악 40% 정도의 조합이 한국인 구조에 가장 적당한 발성법일듯 싶습니다.
항상 소리를 몸 전체를 울려서 낸다는 느낌으로... 아랫배에 힘주는거 잊지 마시구요.
노래하는데 목이 아프거나 빨리 쉬면, 아주 나쁜 발성입니다... 차라리 머리가 띵하거나
몸이 뻐근한게 더 좋은 발성이지요.
몸의 긴장을 풀고 편하게 선 상태에서... 어느 부분에도 크게 힘이 들어가는건 좋지 않습니다만..
단 발바닥은.. 땅바닥(또는 무대바닥)에 완전히 뿌리박힌 전봇대 마냥..
딱 안정감있게 서있으셔야 합니다. 발바닥에 힘이 들어가는게 절대 아니구요..
몸에는 긴장이 없되, 그 편안한 몸이 발바닥 아래에 딱 달라붙어 있는 느낌으로...
마치 자신이...뿌리 깊은 나무가 된 양 ^^ 그렇게 편하게 서 있는 상태에서..
( 무대에서 움직일때도 이 기분을 잊지 마십시오 )
배꼽 아래부터...힘을 쭈우우욱 받쳐준다는 느낌으로.... 소리를 내는데요
이때 소리는 가슴을 한번 울려주면서 위로 올라오는데..
목구멍을 통해 입구멍으로 그냥 다이렉트로 나오는 느낌이 아니라
목 뒤.. 그니까 뒷통수 쪽으로 올라와서 눈과 코 쪽으로 소리를 내보낸다고 생각하세요.
이때 목이 편한 상태여야지..목에서 먼가 제어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있으면 안좋습니다.
목에 전혀 걸리지 않는 소리로 뽑아내시구요.
목이나 입에서 제어하는건 테크닉을 넣을때지..기본 발성을 할때는 목은 편하게!!
단..!! 목은 절대 들지 마세여. 목이 치켜들어지면 소리가 나빠지고 목이 아프고 걸리게됩니다.
항상 고개를 약간 숙인 느낌으로.. 약 15도 정도 아래를 쳐다본다는 느낌으루여,..
이런 느낌으로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좋아진 발성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이때 연습할 내용은...자신의 음역에서 충분히 소화 가능한...편함 음들부터 시작해서
저음역이나 고음역대로 옮겨가는건데요... 그러면 음역도 넓어질수 있죠.
피치가 정확한 악기를 이용해서 한 음을 낸 후에.. 그 음을 쭈우우욱 굵고 선명하고 풍부하게
그러면서도 부드럽고 부담없는 소리로.. 위에서 말한 방법들을 사용해서 내보도록 하세요.
( 정확한 음정으로 내야 합니다 --+ 음의 높이나.. 음들 사이 간격을 잘못 익히면 매우 안좋습니다 )
한 음정에서도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매우 다른 소리가 날 수 있으므로...적당히 다 시도해보시구요
그중에서 가장 편하고 듣기 좋은 소리를 찾아서 몸에 베도록 연습하세요 ^^
그러다가 매우 편하게 할수 있는데서 음역대가 바뀌면 약간 발성이 변하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고음역대와 저음역대가....그렇지요.
고음역과 저음역대도 편하고 부드럽게 내도록 연습하시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몸에서 소리를 내는 느낌이 틀려집니다.
이때 그 저음역 - 중음역 - 고음역 대의 중간중간 발성이 변하는 사이를
매우 잘때우도록 연습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노래 중간에 확 발성이 변하면
홀딱 깨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져 ^^ 자신의 최저음부터...최고음까지...
그리고 가성음역대 까지도 자연스럽게 연결 할 수 있게..자신의 몸에 맞는 편하고 듣기 좋은
발성을 연습하세요 ^^
기본적으로 항상... 목이 아프지 않게.. 발바닥을 안정감있게 .. 몸을 편하게..
그러면서 배에서부터 받쳐줘서 가슴을 울리게.. 그리고 그 소리는 결국 입구멍이 아닌
머리를 울려서 코와 눈 위쪽으로 울려퍼지게 나가게 한다는거
항상 잊지 마시구여
2. 호흡
기본적으로 복식호흡이 매우 좋습니다만...대중음악을 할때는 100% 복식호흡은 적당하지 않습니다.
강한 락 보컬의 느낌이 나는 노래이거나 매우 리듬이 빠른 노래에선 흉식 호흡도 적당히 쓰여야
더 맛있게 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꼽 아래 단전(아랫 속옷의 고무줄 부분 ^^) 까지.. 숨을 들이 밀어 채웁니다.
이때 가슴이나 어깨가 들석거리지 않고... 아랫배만 불쑥 나오게 쉬는것이죠.
가슴과 어깨는 그대로 냅두고 아랫배만 불룩 하게 공기주머니를 만든다고 생각하구요
자신의 몸 최대한 아래부터 공기를 채운다고 생각하시면서 들이쉬어보세요.
공기가 좀 아래로 들어가지요 ? 그 상태에서 이제 가슴과 어깨까지 크게 키우면서
숨을 더 채웁니다. 그러면 온 몸통에 공기가 가득찬거 같은 느낌으로 되겠지요 ^^
이것이 대중음악에 적합한 복식+흉식 호흡입니다.
이 호흡 역시 몸에 찐이 베도록 천천히 들어쉬고 내뱉으면서 연습을 하십시오.
실전에 닥치면 긴장하고 몸이 굳어서 이 호흡을 잊어버리구서..
숨이 짧아져서 켁켁거리는 경우가 있게 되는데(다들 경험있으시죠?)..
그걸 커버하기 위해선 연습을 많이 해야합니당 ^^
사람들은 아주 어린 애기일때나..바로 죽기전 이나..잠자는 순간 등...
아주 편하고 무의식적일때 100% 복식호흡을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몸에 좋고 편한 호흡이란 소리겠지요.
그런데 커가면서 완전 흉식호흡으로..가슴만 이용하게 변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옛 현인들 (특히 도 닦기로 유명한 사람들)은 코 앞에 촛불을 높고서 숨을 쉬어도
촛불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복식호흡을 해왔다고 합니다. 단전호흡이라고도 하지요.
다들 도 닦으러 갑시다!! ^^
기본적인 발성과 호흡을 익혀놓은 상태에서..
좀 더 멋진 테크닉으로 솔로를 하거나... 애드립을 넣거나..
느낌이 강한 코러스를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목을 얼마나 컨트럴해야지 어떤 소리가 나는지 잘 익혀두지 않았다면
노래할때 당황스럽게 마련이지요.
익혀야할 가장 기본적인 테크닉이 "스타카토" 입니다.
한 음을 일정한 높이에서.. 강약을 조절해서 팍팍 찍는거죠.
물론 약하게도 낼 수 있어야 하구요.
약하게. 강하게 음을 쭉 끌 수 있는 연습이 되어있고, 스타카토가 익혀져 있으면
바이브레이션도 쉽게 연습할 수 있으며, 알엔비 적인 기교도 쉽게 되지요.
스타카토를 연습해놓구서...노래에서 적절히 이용하면
( !! 노래의 리듬감을 살리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 )
크레센도 . 디크레센도 (점점 강하게 , 점점약하게 ) 또한 익혀야 되는 테크닉이구여.
한음에서, 또는 음을 바꿔가면서 연습해보도록 하세요.
무작위로 피아노 같은 악기로 음을 찍어보면서 따라가는 연습도 꽤나 재밌구요.
처음엔 어렵지만 나중엔 할만하지요 ^^
이런 연습이 대강 되었다면 테크닉을 배울만한 좋은 노래를 선택해서
아주 많이 들으세요. 이때 중요한 점은 매우 정확히. 매우 자세히 들으셔야 하는겁니다.
머라이어캐리나 휘트니 휴스턴. 또는 보이즈투맨의 한 노래를 기본으로 해서
알엔비적인 느낌과 테크닉을 배우고 싶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한 열번 곡의 느낌을 듣고 나서...
부분적으로 익혀야 할 부분을 정말 자세히. 열심히 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보이즈투맨의 잇소하드투 굿바이 투 예스터데이란 곡이 있으면..
처음 시작하는 " 하우 두 아아아아이 " 이 부분에서만 해도 배울 점이 매우 많습니다.
이 짧은 부분에서도 음정이 8번 정도 바뀌는 미세한 테크닉을 자세히 들어서 카피 하시구요
그 바뀌는 음정마다 강약이 다르다는것도 아실 수 있을겁니다.
맨하탄 트랜스퍼의 "자바자이브" 란 원곡을 듣다 보면 재즈 특유의 느낌을 살리는 창법이
간간히 나오게 되는데요. 이때도 그런 미세한 부분들의 삘, 강약, 같은것들을 놓치지 말고
잘 들어보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들어서 정확하게 카피하는것이...결국 노래 연습의 시작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을 닦아두어야 나중에 다른 창작곡이든, 카피곡이든, 편곡한 노래든..
자신의 감정과 삘로 뽑아낼수 있으니까요.
그런 노래를 잘 듣다 보면...뒤에서 언급할 바이브레이션의 속도, 깊이 도 연구해볼만 하겠죠 ^^ ?
또한 그 원래 뮤지션의 감정 표현을 함께 느끼시구요.. 가사의 변화도 노래에 큰 영향을 주므로,,
가사도 잘 체크해보시구요.
보컬 스타일을 크게 구분하고. 배울만한 한국 가수들을 나열해보면 ...
발라드 - 조성모, 이승환(초기), 애매랄드 캐슬 (발걸음). 김연우(토이 출신. 여전히아름다운지 보컬)
김건모 (모창처럼하다가 너무 목소리 짜내지 않게 주의
하드 락 - 김경호, 박완규 ( 김종서는 개성이 너무 강함 ^^ )
락 발라드 - K2, 포지션(가끔 음 샵되는거 주의^^), 야다
알엔비 - 박효신, 박화요비, 김조한, 김범수, (박정현 주의 : 바이브레이션 너무 빠르고 음정 부정확)
락큰롤 - 윤도현, 강산에
재즈 - 한국 대중가요에서 찾기 힘듬, 그나마 김동률, 이소라 (둘다 개성 너무 강하고 음정 부정확)
소울 - 이은미(초강추!!! 모든 장르의 노래 너무 잘함). 인순이
제가 생각하기에 대강 이러합니다만 ... 기왕이면 듣구 따라하는거..
위에 나열한 한국가수들도 귀감으로 삼은 외국 뮤지션이 있을겁니다.
그런 오리지날을 듣구 공부하는게 노래에 더 도움이 되겠죠.
만약 박효신을 듣고 싶다 싶으면- 루더밴드로스를 듣는다던가
박화요비를 배우고 싶다 싶으면 머라이어캐리나 휘트니 휴스턴
김동률이나 이소라을 듣고 싶다 싶으면 외국 유명 재즈보컬들을...듣는게 좋구여
한국적인 발라드 가수보다는 미국 팝 가수들이 더 좋을것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예를 들어 리아나 김경호, 조장혁, 김동률, 자우림 처럼
개성이 있는 가수보다는 이은미, 박효신 처럼...누가 들어도 소리가 좋고
기교가 정확하고 목에 부담이 가지 않게 들리는 가수가 배우가 좋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하시는것이 가장 좋은 노래연습임다.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가 항상 옆에서 봐주는 것이 아니라면...
그런 가수들의 음반이 가장 좋은 선생이 될것입니다 ^^
또한..노래를 어설프게 아는 사람에게 레슨을 받으면...
자기한테 잘 맞지 않는 발성을 익혀서 안좋을 수 있습니다.
성악이나 국악의 판소리처럼 어느 일정한 스타일을 이상적으로 생각한다면
레슨이 매우 큰 효과를 보겠지만 대중음악에서의 보컬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기본적인..큰 테두리는 설명이 가능하지만.. 자세한 부분까지는 자기가 아니면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며느리도 모르고 --;
자신에게 잘 맞도록 연구하고 개발하는것이 좋지요.
예를 들어 (아) 라는 발음이 있을때..
이것을 어느 정도 음정 높이에서..어떤 발성을 했을때
가장 듣기 좋고 내기 편한 소리인가를 연구하세요.
모든 발음에서...자기가 낼수 있는 모든 음역을 불러보면서요..
이것을 그때마다 어떠케 내야지 좋은가...
한 노래 구절이 있을때 자기 소리의 색깔을 어떠케 만드는 것이 좋은가..
연구하면 분명히 늡니다!!!!!!!!!!!
흔히들 도레미파솔라시도 라고 알고 있는 계이름을.. 스케일이라고 부릅니다. 음계 죠 ^^
이런 음계 말고도 매우 특이한 음계들도 있는데요...암튼 ^^
모든 노래들은 이런 스케일 이용해서 어울리는 움들로 화음을 만들고...
그런 화음들이 모여서 생긴 화성감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코드진행을 이루고..
거기에 적당한 리듬감과 멜로디가 더해져서 노래로 탄생되지요 ^^
그니까 정리하자면...어떤 발라드 곡이 있다고 치면...
피아노나 현악기같은 반주가 화음들을 맞춰서 화성을 만들고.,..코드 진행을 하면..
거기에 베이스기타가 코드의 기본 주음을 주로 깔아주면서 좀더 확실한 코드 느낌을 주구여
드럼이 가미되면서 리듬을 이끌어 가겠슴다.
거기에 이쁘고 어울리는 멜로디가 더해지는거시죠.
아카펠라의 경우는 어떤가 ?! 음...아카펠라에서도
비트박스나 칙칙이가 리듬을 이끈다면...
베이스 파트가 기본적으로 코드의 주음이나 약간의 변화를 주면서..리드미컬하게 붙여지구여.
거기에 화음 파트들이 화성감과 리듬감을 동시에 부여하고 있습니다.
멜로디 역시 화성에 어울리게.. 또는 고의적인 불협을 가미하면서.. 진행되지요.
그럼...이 화성은 대체 무엇인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가 ?! 알아보도록 하지요 ^^
모든 음에는 고유의 높이가 있습니다. 물리학적으로 주파수가 띡! 계산되기도 하는데요.
그 한음 한음마다 높이에 따라서 주파수가 틀리게 그려지거든여.
근데..두 음들 사이의 간격을 음정이라고 합니다. 두음 이상이 있을때의 그 음정이 잘 맞으면
그 꾸불꾸불한 서로의 주파수가 완전 엄한 불협화음이 아닐때는 적당히 서로 사이클이 맞으면서
어울리게 되는 과학적인 이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그 음들을 화음이라고 부르고.. 화성감을 느끼게 되는거시구요.. 그렇게 쌓인 어울리는
음들을 정리해 놓은것이 코드(CHORD)이며.. 그 코드를 얼마나 잘 만들어가는가 하는 공부가
화성학입니다 ^^
이제 대강 틀이 잡히셨지요.. 자 그럼 그 코드 정리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지요 ^^
위에서 말한...스케일 중에... 피아노에서 검은건반 하나두 안치고 하얀걸로만 치는것이
절대계명으로 도레미파솔라시도 <- 입니다.
이것은 영어로 C D E F G A B C 로 표현되기도 하지요.
한국에서는 다라마바사가나다 로 쓰기도 하지요 ^^ ??
주로 대중음악에서는 영어 코드를 쓰므로.. 이제부터 알파벳으로 쓰겠습니다.
자...코드 중에 C 코드란 것이 있슴다. 젤 기본적인 것인데..
(이렇게 대문자만 하나 덜렁 쓰인 코드는 많습니다. C# D D# G 등등... )
이것은.. 무슨뜻이냐믄... 뒤에 MAJOR (장조) 이란 것이 생략된 것인데...
C 음을 기준으로 하는 MAJ 느낌의 ..장조 느낌의 밝은 화음 구성이란 것입니다.
C -E - G -C 식으로 쌓여가는데요. 흔히들 알고 계시는 도미솔도 입니다.
피아노가 있는 분들은 가서 직접 쳐보시면 더 좋구여. 기타로 C코드를 잡고 쳐도
도미솔도의 느낌이 나지요 ?? 머 꼭 악기 쳐보지 않아도 그 느낌은 다 아실겁니다.
C 음을 기준으로 E음을 쌓구요. 담에 G 음을 쌓는데..
여기는 고유한 음간격이 있습니다. C와 E 사이에는 반음이 세개 들어가고
E와 G사이에는 반음이 두개 들어가지요 ??
이렇게 도미솔 세음을 기준으로 볼때 음들의 사이 간격이 3 + 2 형식이 되면
장조의 밝은 느낌이 나는 메이저 코드가 되는것입니다.
그러면 마찬가지로 G 코드의 경우는 G-B-D 가 되는것이져. 솔시레 입니다.
솔과 시 사이도 반음이 세개. 시와 레 사이도 반음이 두개. 따라서 3 + 2 의 구조니까
G음을 기준으로 하는 장조느낌의 코드는 = 바로 G 코드라고 이름 부르면 되구
솔시레를 치면 되는거시죠,
E 코드의 경우는 E-G#-B 입니다. 미 - 파 파# 솔 -솔# - 라 라# -시 이기 때문에
솔에 # 이 붙어야지 E MAJ 코드가 나오게 됩니다.
A# 코드의 경우는 A#-D-F 입니다. 라#-시 도 도# - 레 -레# 미 - 파 의 간격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냥 대문자 하나만 붙는 코드들의 구성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린것들이 바로 다 3 + 2 의 음간격 구성이라서 밝은 느낌이 나는데여
이것을 2 + 3 의 구성으로 바꾸면 단조의 우중충한 느낌이 나게 됩니다.
코드 이름도 바뀌져. C 가 아니라 Cm 가 되구여 Dm Gm 의 식으로 소문자 m 이 붙습니다.
마이너 라고 부릅니다 시 마이너 디 마이너 쥐 마이너 .. 이렇게요 ^^ 다들 아시죠 ?
Cm 의 경우는 도미솔이 아니라 이제 도 미b 솔이 되는거시죠.
Am 의 경우가 바로 라 도 미 입니다 라도미.. 생각만 해도 우중충하죠 ? 이거시 단조입니다.
그냥 대문자 하나 띡 있는 코드는 씨. 디 . 이 . 에프 등등으로 부르고 장조(메이저) 인지 알겠구.. 대문자 옆에 소문자 엠 붙어있으면 씨마이너 에이마이너 등으로 부르는 단조인지 알겠는디...
그런 코드들 말고 다른것도 본적이 있다고 생각하시겠죠 ^^ ?
C코드를 다시 생각해보시면 도미솔이 구성인데여.
Cadd9 - 도 레 미 솔 ( C를 기준으로 9번째 음인 레를 부가시킨것입니다. )
Csus4 - 도 파 솔 ( C부터 4번째 음이 서스펜디드 된다는 의미므로. 파가 낍니다
근데 미와 파는 반음사이어서 너무 부딪히므로 미를 생략 )
Caug - 도 미 솔# (aug 는 어그먼트의 약자로 "증" 이란 뜻입니다. 감음정 증음정 들어본적 있죠?
세 화음의 구성이 3+2 에서 3+3으로 증가 된것입니다. )
C6 - 도 미 솔 라 ( C를 기준으로 여섯번째 음을 더 붙인것임다. 도레미파솔 라 <- 라가 6번째음)
C7 - 도 미 솔 라# ( C를 기준으로 일곱번째 음을 붙인것임다. 왜 그럼 시가 아니라 라#인가? )
Cmaj7 또는 CM7 - 도 미 솔 시 ( 이 코드가 도미솔시 입니다. 헷갈리지 마시길. )
대강 주로 쓰이는 코드들은 이렇습니다.
그러면 마찬가지로 Am같은 마이너에서도 그런 코드 계산이 되지요
그런데 마이너 쪽에서 워낙 코드 느낌이 원래 우중충해가지구
너무 많이 꾸밈을 주면 매우 지저분해지는 성질이 있어서
Am6 - 라 도 미 파#
Am7 - 라 도 미 솔
AmM7 - 라 도 미 솔#
Am7-5 - 라 도 미b 솔 (-5 는 5번째 음의 반음 플랫을 의미합니다)
등의 코드만 주로 쓰입니다 . 요즘 재즈적 화성에서는 위에 열거한 코드 말구두
매우 변화되고 확장된 코드들이 많이 쓰이고 있씁니다.
아 빡시다 --; 담에 더 쓸게여 밥먹구 해야겟다 흑
밥먹구 잠시 홈피 둘러보다 왔습니다.
음 이런 기본적인 코드 구성을 이제 이해하셨죠 ?
그럼 이 코드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아노에서 하얀건반으로만 쓸수 있는 음계(스케일)이
다장조 = C key (도미솔도 기준)와
라단조 = Am key (라도미솔 기준)가 있습니다.
비록 같은 음계를 쓰지만...이렇게 장조와 단조가 하나씩 나오는데여
C 보다 한음 반 (단3도) 낮은 A 음을 기준으로 단조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럼 C KEY 와 Am key 서 쓰이는 화음과 코드들은 대강 어떤것이 있는지 볼까여
1도화음(주) 2도화음 3도 4도 5도 6도 7도
C : 도미솔 Dm : 레파라 Em : 미솔시 F : 파라도 G : 솔시레 Am : 라도미 Bm-5 : 시레파
이렇게 검은 건반 없이 자연스러운 화음들이 생길 수 있씁니다.
장조의 느낌을 가진 화음들과 단조의 느낌을 가진 화음들의 음간격이 다른것도 아시겠죠 ?
위에서 언급한 3+2의 구조인가 2+3 의 구조인가 ...조금만 살펴보시면...
이런 기본 음계를 기준으로 해서 쌓이는 화음들이 그 음계에 대한 기본화음들입니다.
이것보다 반음이 높은 C# key 의 스케일에서 생길 수 있는 기본 화음은
1 2 3 4 5 6 7
C# D#m Fm F# G# A#m Cm-5 가 나오지요
이런 식으로 나열하면
D Em F#m G A Bm C#m-5
E F#m G#m A B C#m D#m-5
F Gm Am Bb C Dm Em-5
G Am Bm C D Em Fm-5
A Bm C#m D E F#m G#m-5
B C#m D#m E F# G#m A#m-5
등의 코드 나열이 나오지요 ? 이것이 각 조마다 쓰일수 있는 기본화음입니다.
C 키에서 F와 G가 4도와 5도화음이 되듯이
G 키에서는 C와 D가 4도와 5도화음이 되어서 똑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것이죠.
다른 코드들도 다 같은 이치입니다.
전체 노래가 높다거나 낮아서 키를 변화시키는 경우에는
위의 표를 참고하시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예를 들어 ,
C 조에서 C - Am - Dm - G - C 라는 패턴의 노래가 있는데, 한음씩 죄다 올려야 한다면...
D 조에서 D - Bm - Em - A - D 가 된다는 말이죠 ^^
또한 각 기본화음들이... 위에서 언급한 코드 확장이 될 수도 있구여..
조가 변하면서 전혀 새로운 코드 패턴이 나올 수 도 있으며..
조가 변하지 않더라도 불쑥 이상한 코드를 사용해도 어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 모두다가 화성적으로 자연스러운 연결이 될만한 근거가 있는것인데요.
그런 부분들은 화성학 책을 참고하셔야 될듯 싶습니다 ^^ 여기서 설명하기는 매우 힘들군여..흑
암튼 그런 다양한 코드 진행 패턴은... 그야말로 수백가지가 있으므로...
다양한 곡들을 많이 들어보면서 익히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곡들을 직접 코드를 따보고 하다보면.. 어느정도의 코드 패턴이 머릿속에 체계가 잡힐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피아노나 기타 정도의 악기를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으면 금상첨화겠구요.
또한 이런 코드 스케일들의 나열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계신다면 곡 이해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평범한 모든 노래들이 각자의 조에서 이런 코드들을 적당하게 조합시켜 코드진행을 이루고 있기에
이 코드들의 느낌을 알고 계신다면 즉흥반주가 가능해지고, 변조는 자유자재가 되지요.
길가다가 들리는 노래가 .. 코드로 쑥숙 머리속에 들어온다면.. 음악할때는 편하지요.
그러나..!!! 코드가 그냥 따지는 경우도 단점은 있습니다.
커피점 같은데 앉아서 들리는 노래들이..자기도 모르게 코드가 따지고..
한쪽 머리로는 항상 들리는 노래 분석하구 있으면...왕 스트레스 생깁니다. 신경쓰이고.
도대체 음악이 들리는 시간은 편한시간이 없다는 것이져.
같이 있는 사람들도 대화에 신경안 쓴다고 짜증내기도 합니다 --;
제가 볼때는 필요할때만 코드를 딸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
성악이나 악기들을 전공하는 사람들 중에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도
들리는 음악 모두가 절대계명으로 머리속에 들어오기 때문에..매우 불편한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아카펠라 편곡이란... 계속해서 언급한 내용과 결국 관련되는데...
어차피 현대의 아카펠라는.. 전혀 새롭도 동떨어진 장르가 아니라,
대중음악과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므로.. 편곡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곡들을 듣고,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자세히 알고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작곡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성곡 작곡과 똑같이 멜로디를 만들어 놓구서 편곡을 하면 되는거구요.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코러스가 대강 틀이 잡혀있다면 거기에 새 멜로디를 입히면됩니다.
작곡이든 편곡이든 순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대강 저희 팀에서 하는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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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 편곡할 곡을 선정한다. (작곡의 경우, 대강의 멜로디를 만들어 놓는다)
- 기왕 편곡할 거 정말 신중하게 고른다. (작곡의 경우 기본 멜로디를 잘 만들어놔야만 한다)
2. 그 곡을 오방 듣는다. (작곡의 경우, 장르나 스타일이 비슷한 곡을 오방 찾아 듣는다)
- 여기서 악기들의 사용, 코러스의 특징, 뽀인트가 무엇인가. 삘은 어떤가 등을 캐치!
- 그 중에 뽀인트가 될만한 프레이즈(음구=음악의 문장(?) 도 찾고, 코드도 따놓는다.
3. 대강의 코드를 따놓고, 멜로디를 대강 그려놓고, 곡의 형식을 새로 잡는다.
-후렴은 몇번 반복시킬지. 간주를 짤라낼지, 전주를 아예 바꿀지 등등
-코드를 새로 신선하고 더 좋게 바꿀만한 부분은 없는지, 리듬을 바꾸면 어떤지 고민해본다.
4. 이렇게 대강의 틀이 잡히면... 코드에 맞춰서. 리듬에 맞춰서. 베이스 라인을 설정한다
- 베이스라인이 매우 중요하므로 신중하게. 편곡의 50% 정도를 차지한다해도 과언이 아님.
- 베이스라인이 어떤가가 곧 리듬감과 화성감에 직결되기 때문.
5. 베이스 라인과 멜로디, 코드진행에 적당한 화음을 붙인다.
- 멜로디가 더 살 수 있도록, 또는 멜로디와 일부로 중복되게. 또는 멜로디와 완전 틀리게
- 베이스와 너무 겹치지 않도록, 가끔은 베이스가 더 부각되도록, 가끔은 베이스와 같은 진행으로
- 화음 구성은 멤버들의 음역과 발성에 맞도록 편하게. 가끔은 혹사시키더라도 드라마틱하게.
- 전체적으로 세련되게, 때로는 순수하게, 가끔은 기발하게.
- 암튼간에.. 결국엔 듣기 좋은 화음이 되어야 한다. ^^
6. 화음을 붙이면서 함께 화음의 가사를 붙인다.
- 화음자체가 60% 이라면 가사 40% 정도로 중요. 음들을 더 살릴수 있게..
- 가사 붙일때도 기발하게. 때로는 단순하게. 물론 전체적으로 세련되게.
- 악기의 효과를 나타내고 싶을때는 악기의 느낌을 잘 살려서..
7. 대강의 화음과 베이스와 멜로디가 잡혀있으면 다시 체크해본다.
- 어딘가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 가급적 그 파트를 소화해야하는 멤버들의 입장에서 봐야 좋다.
- 표현을 못하거나, 특별히 하기 싫어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럼 싸움 난다. 미리 피하자 --;
- 따라서 가급적 애들과 많이 부대껴놓는다. 애들의 성격과 노래스타일 등 죄다 알구 있어야 좋다.
- 멜로디는 좀 더 새롭게 할수 없는지... 전체적으로 좀 더 감동 또는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고민한다.
8. 화성적인 문제를 완전 배제하고 리듬감만 체크할 수 있는 마우스드럼,비트박스,칙칙이 등은
가장 끝에 만들거나. 아예 처음부터 확실하게 리듬을 결정해서 깔아놓는다.
- 화음 만들거나 가사를 붙이듯이 신중하게. 그 멤버의 입장에서 고민하면서 만든다.
9. 화음과 베이스와 멜로디가 만족할 만큼 만들어져 있어도.. 직접 불러보면 다르다.
- 일단 대강의 파트연습을 한번정도씩 해본후에 소리를 직접 내서 느낌이 어떤가 체크한다.
- 악보상의 느낌과 직접 부르는 화음은 천지차이다. 특히 혼성 아카펠라의 경우 더 그렇다.
- 그런다고 당황스러워 할 필요 없이 침착하게 다시 체크하고 파트를 조정해본다.
- 근데 의도와 전혀 틀리면? -> 틀린데 더 좋으면 다행이지만. 정말 이상해지면 오방 맘상한다
- 아예 다시 만들려는 생각에 절망하지 말고!, 뭔가 문제점인가.. 더 좋아질수 있는 개선을 찾자!
- 편곡할대까지는 좋았는데 대책 없이 이상하면.. 싸그리 다시 만들자. 같은 실수 안하도록..
10. 멤버들에게 모니터를 자세하고 깊게 하자.
- 작,편곡자가 승질이 더러운 경우(보이쳐) 이상한 부분이 있어도 말을 안할수가 있다.
- 아무리 신경써서 만들어도 이상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착한척 하면서 멤버들을 살살 꼬신다.
- 작,편곡자가 착하고 나이가 어리더라도, 부르는 사람들은 배려하는 셈 치고 지적을 안할수있다.
- 또한 그런 회의과정에서 다른 멤버들의 기발하거나 감동적인 아이디어가 튀어나올 수 있다.
- 아무리 잔머리 잘돌아가는 작편곡자의 아이디어 기발하고 센스있는 곡이라도.. 구멍은 있다. 조심
11. 연습하는 과정에서도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 그런 조정을 다 끝냈다고 하더라도... 부르다 보면 먼가 튀어나올 수 있다.
- 주저말고 시도해보자. 생각을 행동에 옮겨서 정말 뿌듯한 결과가 나올때의 쾌감!!!
- 시도했는데 대박으로 실패한 경우? -> 절망할 필요없이 다음에 안그러면 된다. 다 재산이다.
12. 이 모든 과정은 역순 또는 마구 섞여진 순서로도 행해질수도 있다.
- 자신의 팀에 맞게 . 상황에 맞게. 곡에 맞게 적절히 순서를 조합해서 효율적으로 적용한다.
- 결국 곡이 잘 만들어지면 된다 --+
13. 연습을 해가면서..또는 편곡 과정에서...안무나 이벤트도 생각해본다.
- 음악적인 면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도 효과를 주도록 노력하자.
- 두가지 요소를 독립적이지 않고, 같은 세트로 생각해야지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14. 만들어진 곡을 연습할때는...처음의 느낌부터 끝까지 잘 잡고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 물론 중간에 바뀌는 삘이 있을수도 있으나. 아주 큰 맥락을 잊지 말자.
- 예를 들면 리듬감, 전체적인 노래의 감정 같은 것.
작곡을 했던, 편곡을 했던... 기존 곡을 듣고 따라서 하던.. 카피할 곡의 악보가 있던간에..
멤버 전체가 그 곡을 자알 이해하고 있어야지 연습이 쉽고,,
나중에 더 음악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 함께 모여서 그 곡을 자세히 듣는 시간을 가지구요. 대강 이해가 됬다 싶으면
그 삘을 까묵지 말고.. 어떤 느낌으로...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대강 계획을 짜구요..
다음엔 파트연습에 들어갑니다. 매우 정확하고 자신있게 하시되...
음악적으로 신빙성이 있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서 지적하는 부분이 있다면..
잽싸게 수긍하십시오 ^^ 자신이 알고 있다거나.. 안틀렸다고 생각해서 고집부리는것은
전체적으로 화음을 맞춰야 하는 아카펠라에서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
전체가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음악인 만큼...대의 의견이 그렇다면 수긍해야 합니다.
저 역시도 편곡을 하고,, 연습할때 곡의 느낌을 리드하는 입장이지만..
제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삘이..다른 멤버들이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반대하는 경우가 있씁니다.
그러면... 제가 의도했던 삘을 이해하도록 한참 온몸으로 설명해서 느끼게 하는데.,
그게 정 안되면 제가 생각을 바꿔서 멤버들에게 맞춰야합니다 ^^ 열받아도 어쩔수 없음다 ㅋㅋ
처음 편곡을 시작하고 연습을 리드할때는 그런 부딪힘이 상당히 많았는데..
요즘은 제가 편곡해서 새곡을 보여주면 멤버들이..아 이부분운 민수형이 어떤 느낌으로 만든거구나,.,
라고 대강 이해하기땀시 거의 그런 부딪힘이 없구요.
어쩌면,..내가 성격이 드러븐 것을 알고 --+ 그냥 이해하는 척 하는 것인가?! ㅋㅋ
암튼..서로 호흡을 오래 맞추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과정들을 통해 대강 파트연습을 마치고.. 전체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면.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가능한 많이 맞춰보십시오.
전체적으로 음이 플랫되거나 샵 되는 경향을 피하도록 노력하시구요.. (자주 피치를 확인하세요)
템포가 느려졌다 빨라졌다 하는것 조심하시구요. (컴퓨터나 매트로놈 이용하면 도움됨다)
우~ 하고 내는 그냥 단순한 부분에서도 어떤 느낌으로 어떤 발성을 하면 더 잘 뭉치는지..
연구하다 보면.. 부분부분에서도 좀더 매력적인 소리를 뽑아낼 수 있을것입니다.
파트연습이 다 된 상태에서.. 부분 심화학습을 꼭 한번 이상 하셔야지
완성도 높은 아카펠라를 부를 수 있습니다.
파트연습만 다 됬다고 첨부터 끝까지 무작정 부르기만 하면... 서로 시작하고 끝나는 호흡만
더 잘 맞는 현상이 생기지요. 조금 침착하고 진지하게 부분 심화 연구를 하면 좋습니다 ^^
전체적으로 대강 완성이 됬다 싶을때... 가장 간과 하기 쉬운 부분이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것임다.
이 곡의 리듬은 잘 살고 있는지 (강약의 미세한 조절이 큰 역할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잘 연결되고 있는지 (어디서 전체적으로 커지고, 어디서 작아지고 하는 삘을 잡으세여)
솔로의 키는 높지 않은지..베이스가 낮지 않은지.. (전체 키를 조절할 수 도 있겠죠 ^^)
그런 것들을 다 체크하구서는...
자작곡이든 카피곡이든 최대한 그 곡의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음악적으로 느끼면서 부르세요~
단순히 화음이 맞고 있는지..호흡이 맞고 있는지.. 박자는 안틀렸는지 보다도 ..
우선 생각해야 할 부분은 음악적으로 잘 표현되고 있는가! 입니다.
멤버들이 호흡이 조금 덜 맞더라도... 눈을 감고 느끼면서 부를수 있는 능청(?)이 필요합니다.
내지는 정말 신나게... 즐기면서 부를수 있는 끼가 필요하구요.
그리고 항상 연습도 실전처럼. 무대에서 처럼 연습하세요.
연습은 죽어라 해놔도.. 실전처럼 연습해놓지 않으면.. 무대에서 굳어버릴수 있습니다.
목이 안좋거나..성대가 약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꿀에다가 무우를 갈아서 넣어가지구요.. 비율은 1:1 정도 그걸 며칠 담가놨다가
목이 아플때 한숫가락씩 드시면 효과가 있을거구요,
흔히들 아시겠지만, 모과나 매실 류의 과일들이 목에 좋습니다.
아 그리고 목은 가능한 따듯하게 하는것이 좋지만,
공연전이나 노래를 잘불러야 하는 상황에선 오히려 따뜻한 물은 성대의 긴장을 너무 풀어버려서
노래 하기 바루전에는 오히려 시원한 물 (매우 차가우면 성대가 너무 긴장함 ^^:) 이 좋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