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말을 잘 못하고 작게하니까, 움츠러드는게 버릇되려고한다. 말도 작게하니 내가 작아지고, 표현 하고싶어도 속으로 계속 삭이니까 포현 안 하는게 익숙해지려한다.
정신차리자.... 일지에서라도 글로 써서라도 내 마음을 더 표현해야겠다!
목이 붓고 아프니까 말을 더 조심히 하게된다. 나도 노래랑 연기 다 있는 힘껏 하고싶은데 목이 아파서 자꾸 두렵다. 아 또 쉬면 나 노래못하는데.... 또 쉬면 목 진짜 망가질 거 같은데.. 자꾸 두려워서 연습하고 시도하는게 줄어든다.
딜레마의 연속이드아... 말을 못하면 작품 분석이라도 더 해둘걸. 계속 그놈의 머리로 대사 분석만 해두니 아무것도 연습한 게 없다. 그리고 왜 이 말을 하는지.. 의문이 안 풀리면 우선 넘어갔다. 회피했다. 다른 것부터 했다. 그저 연습 부족이다!!! 왜 이렇게 바보같고 미련스럽기만 할까!!!
내 연기를 멋.지.게 만들자. 연습해!!
그리고 요새 왜 이렇게 아픈 곳이 많아 ㅜㅜ. 난 살 빼고 싶어! 그래서 러닝도 하고 신체도 적극적으로 하고싶어. 그리고 카운트도 우리 팀에게 힘이 되게 열심히 외치고싶어.. 근데 왜 다리가 아프고 목이 아파서 열심히 안해야 하는데...!!! 다리 때문에 무용까지도 지장이 간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아프니 일상이 기운 빠진다 으아!!! 아니야 진짜 좋다!최고야!! 그동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려고 했는데... 열심히 할테니까 몸만 좀 따라와주면 좋겠다!!
난 체력 더 기르고 살 더 빼고 발성도 많이하고 노래도 부르고 싶어. 제발 버텨줘!!!!!... 잘못된 연습 방법을 하니까 그르치.. 내 잘못이야!!! ...속상해!
발성
발성은 한 점을 생각해라. 퍼뜨리지마. 그리고 호흡 뜨지마. 하나뿐인 내 목소리를 빛낼 방법을 찾아라. 누가 들어도 내 목소리인데?!하는것.
그리고 발성 연습 시작하면 에너지가 자꾸 떨어진다. 하는동안 계속 일으켜세워!!!
뭐든지 시작만 좋거나, 끝만 좋은게 아니라 계속 좋으라고!!
호흡은 편하게 쉬어!! 어깨에 힘 들어가지 말고!
우리 잘 때도 숨 쉬는 거 보면 배가 나올 걸? 자꾸 나 편하게 숨 쉬려고 하지마!
워킹
오늘 워킹 할 때 편하게 걸으려고 하면 너무 건들거리고 의식하면 뚝딱 거리는게 느껴졌다. 그래서 오로지 멋지게 걷기에만 신경쓰려고 노력했다. 동기들이 한 명씩 내 워킹을 봤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내가 본 동기 모습들은 아직은 뚝딱 거리는 모습도 보이고, 정말 끊기는 모습도 보였다. 자신있고 당차 보이는 걸음도 있었고! 더 열심히 하자!
선생님께서 다리가 쭉 펴지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다. 더 당당하게 워킹하자!! 멋지게 좀 하자! 슬로우 할 때마다 체스트 죽는데, 팔 뒤로 했을 때의 그 느낌을 기억하고 체스트 업! 그리고 선처럼 이어지게 걷기!!
빨간단추- 나를 자극시키는 버튼!
친절함- 전달을 명확히 해주는 것.
단락을 나눴으면, 어떻게 전달할지 How를 찾아라.
그 상황에 맞는 걸음걸이나 슬로우 했으면 퀵!도 넣어야지!
독백
급하게 하려고 하지말자. 상대를 보고 공간을 충분히 보면서 해!! (리액팅!!!!) 부자연스러운 행동은 하지말자. 의자에 앉을 때 정면에 시선 고정하면서 앉지는 않잖아!
오늘 독백을 하면서, 마샤에 대해 모르는게 많다고 느꼈다. 이번 독백 연습을 할 때 계획보다 삘대로 한 게 많이 있었다. 그래서 어쩔 때는 슬프기도 어쩔때는 화나기도.. 중간이 없었다. 이입이 잘 될 땐 눈물도 잘 나더만. 몸이 기억해야지!!!! 공부하고 제대로 다시 연습 시작해!!
그리고 왜 자꾸 대본을 분석할 때 상황파악을 못할까? 고민 들어달라고 하소연해도 모자랄 판에 짜증을 부리니!!! 전에 글로디아 때도 그렇고.. 계속 상황에 맞지않는 분위기를 만든다. 그만큼 작품 분석이 안 됐고, 마샤에 대해 모르는 거겠지. 사실 눈치가 부족하다. 이런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서 생각없이 분석하는 것 같다. 작품에 애정을 담아라. 진심으로 파고들어!!! 왜 나는 똑같은 글을 읽어도 눈치가 없을까!!! 눈치챙겨!!! 그리고 피드백에 대한 수용력도 없다. 피드백을 받았지만 하는 법을 잘 모르겠다. 책 열심히 읽고.. 잘하자..
그저 마샤가 되면 되는데.. 마샤의 입장을 현실에서 겪어본 적이 없으니 어떻게 마샤를 표현해야하는지!!!!!! 왜 저런 말을 하고, 저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자꾸 감이 안 온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나와 같은 상황임에도 잘만 하는데 나는 왜 모른다고 안할까. 모르면 물어보고 시도를 하면 된다. 공부하자 제발!! 요새 나사가 풀렸다. 할게 많아지면 잠을 줄여야지. 안일했다 다시 정신 차리자!!!
제대로 보면 논리가 잡히고, 논리가 잡히면 실제가 된다.
그 외에는 쇼잉 아닌가!
빌드업.
처음과 끝이 자꾸 같다. 에너지를 쌓아!! 단락도 나누고, 계획을 잘 세우자! 요새 계획 없이 연습했다. 그러니 계속 바뀌고 쓸모없는 연습을 했던 듯. 계획을 철저히 세우자!!!
내 캐릭터에 대해 잘 알고 연기하자. 내 캐릭터에, 내 연기에, 관객에게 예의 갖추기!!!!
-인상 깊었던 순간
오늘 편의점에서 빼빼로 받았다!!!! 리액팅 사람들인 걸 알아보시더니 갑자기 빼빼로 나눠먹으라고 주셨다!!!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더 자주 와달라는 내물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행동은 자꾸 더 얹어주셔서.. 챙겨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했다. 더 열심히 사먹어야지 ㅎ~~!
어디서든 열심히 하자 우리!!!! 8기는 최고가 될거야!!!
-칭찬할 것
다리 아파도 러닝 뛴거 칭찬해. 이제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몸 관리 잘 해야하니까 내일부터 쉴지도 몰라.. 8기 미안해. 맨날 힘들다고 빼는 것 같아... 다른데서 열심히 하고 도움되려고 많이 노력할게. 미안하고 응원햐... 진짜 잘하자 우리...!! 파이팅🔥
첫댓글 목이 나간건 정말... 제가 다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쉬어서 최대한 빨리 낫는 방법밖엔 없는 것 같아요.. 대신 언니가 할 수 있는 연습을 일단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발성을 잡아보는건 어떨까요? 계속 대사를 해야 하는데 목으로만 하게 되면 또다시 딜레마에 빠질거라 생각 됩니다!! 계~~속 같이 발성 연습하며서 잡아봐요🔥🔥👍👍 언니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너무 자책만 하지 마시구!!! '수고했다~' 고 말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너무 수고했어요 언니!! (같이 발전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