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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사진여행 종묘
숲길 추천 0 조회 99 11.03.24 20:0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종묘 구경


종묘는 시흥동 우리집에서 가기에는 교통이 좋다.

자가용도 필요없고 150번 버스 한번 타면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다.

막연히 종로5가라고 생각을 했는데 종로4가였다.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서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는 왁자지껄했다.

수많은 어르신들이 노래도 부르고 노래부르는 것을 듣기도 했다.

서울 사는 어르신들은 갈 곳이 없어서 파고다공원이나 종묘공원에 많이 오시는 것같았다.

노래에 맞추어 춤도 추고 노래도 같이 따라 부르기도 했다.

입장료는 1천원이었다.

노인들은 무료이나 의외로 하도 많이 들어가서 인 지 종묘 속에는 별로 보이지 않았다.

외국사람, 어린 학생들, 청춘남녀, 사진찍는 사람, 관광객으로 보였다.

여기도 고궁이나 마찬가지여서 조경이 괜찮은 편이나 금년은 가을정치를 느끼기에는 단풍이 너무 안들었다.

정문을 들어서니 좌측에 작은 호수가 있고 호수중앙에는 인공섬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 경치에 또 많은 사진을 찍고 있었다.

오른쪽으로 해서 올라가니 먼저 망묘루가 보인다.


향대청 남쪽에 위치하는 망묘루는 제향(祭享)때 임금이 머물면서 사당을 바라보며 선왕(先王)과 종묘사직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부쳐진 이름이다.

망묘루는 건물 중 한 칸이 누마루로 되어 있다


공민망신당이 있고 올라가면 정전과 영녕전이 있다.

종묘는 크게 보아 정전과 영녕전이 있다고 보면 된다.

나머지는 부속건물이라고 생각되었다.

예전에 파고다공원에서 어느 어르신 말씀에 의하면 종묘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문이름을 정도전이 창엽문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문에 이름이 없었다.

창엽문을 한자로 표기하면 蒼葉門인데 창(蒼)자를 파자하면 풀초,여덟팔,임금군이란다.

풀초는 십(十)이 2개란 뜻이란다.

풀이하면 28 군이란다. 쉽게 말하면 28임금이란다.

정도전은 정확하게 조선왕조가 28대 임금으로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이방원에게 죽는 것은 왜 물랐는지 모르겠다.

운명으로 받아들였나?

이번에는 엽(葉)자를 파자하면 풀초, 세대 세, 나무목이다.

풀초는 앞에처럼 2십이고 세는 세대, 목은 내려간다는 뜻이었다고 하는 것같았다.

나무목은 정확하게 뭐라고 하셨는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흐리다.

지금 생각으로는 내려간다는 뜻이라고 기억되는데..

하여간 종합하면 28대 임금이고 부모, 자식 등 세대는 20세대라고 한다.

종묘는 11월이후에는 오후 4시 30분까지 창경궁에도 갈 수 있다.

계절마다 가보는 종묘는 운치가 있다.

종묘공원에는 월남이상재선생님의 동상도 있었다.

서울에 살면서 이런 고궁에 가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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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25 09:59

    첫댓글 아침에 종묘구경 하고 갑니다

  • 11.03.25 11:12

    다시 보니 새롭군요~~~^-^

  • 11.03.25 13:40

    종묘 구경 잘했어요
    오래전에 다녀왔는데 다시 가보고 싶어요
    서울 살았을때 서울 구경 많이 할껄....

  • 11.03.28 08:39

    구경잘하고 갑니다.고맙습니다.

  • 11.03.29 11:10

    가까이 있기에 더 발길이 안가네요 ㅠㅠ
    이곳 역시 추억의 장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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