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오늘의 역사
2022년 전북 고교생/교사 159명 제주도 수학여행 다녀와 전원 코로나 감염
2021년 아프리카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 코로나19 감염으로 전원 귀국
아프리카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 장병 301명 중 271명이 감염되어 전원 귀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장병을 태운 군 수송기가 2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청해부대 장병을 이송하기 위해 급파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는 지난 19일 오후 1시 40분쯤 청해부대 작전지역 인접국가에 도착해 부대원 전원을 태우고 같은 날 오후 7시 25분께 한국으로 출발했다.
2016년 좀비 영화 ‘부산행’ 개봉, 19일(8.7)만에 1,000만 관객 돌파
2015년 쿠르드족 거주지인 터키 남부 산라우르파 주 수루치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자폭테러 사망 32명 부상 100명 이상
2015년 러시아 출신 억만장자 유리 밀너, 외계인 탐사 프로젝트에 1160억원 기부
러시아 출신 억만장자인 유리 밀너(53)가 외계인을 찾는 연구에 1억달러(1160억원)를 기부했다. 밀너는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왕립학회에서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SETI) 프로젝트에 10년간 1억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세티(SETI)는 전파망원경으로 외계인이 보낸 신호를 추적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능을 갖춘 생명체라면 규칙적 전파를 발송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 프로젝트는 조디 포스터 주연의 SF영화 ‘콘택트’로도 대중에게 알려졌다.
밀너의 과학 연구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이미 기초물리학, 생명과학, 수학에서 획기적 성과를 낸 과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과학 혁신상(Breakthrough Prize)’를 제정해 매년 노벨상의 두 배나 되는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그가 잇따라 과학 연구에 거액을 기부한 것은 자신이 모스크바대를 나와 옛소련 과학아카데미 산하 연구소에서 일한 물리학자 출신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란 이름도 인류 최초로 우주로 나간 옛소련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에서 따온 것이다.
2012년 미국 콜로라도 주 영화관에서 배트맨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 때 제임스 이건 홈즈(24) 총기난사 사망 12명 부상 59명
2011년 칠레 30년 만의 최악의 폭설 2만여 명 고립 전력공급 중단 무선통신두절
2011년 극(極)사실주의 화가 루치안 프로이트 별세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손자인 그는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났지만 나치를 피해 영국으로 이주한 뒤 평생 런던에서 살았다.
프로이트는 사실적 초상화로 명성을 날렸다. 그가 그린 살찐 여성 누드화는 2008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3360만달러(약 351억원)에 낙찰돼, 생존작가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2001년 그린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는 전혀 미화하지 않아, 천편일률적인 왕실 초상화의 틀을 깨뜨려 화제가 됐었다.
1944년 첫 개인전을, 2002년 회고전을 연 그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평생 리얼리즘을 추구해왔다. 작업 속도가 느리기로도 유명해 초상화 하나 완성에 2500시간이나 소모했다. 그의 작품은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등 많은 유명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2009년 최석우 몬시뇰 선종
1922년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난 최 몬시뇰은 고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가톨릭대학에서 공부하고 1950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벨기에 루뱅대와 독일 본대학교에서 교회사 전공으로 각각 석·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1964년 〈한국교회사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 2005년 주교 서품을 받지 않은 천주교 고위성직자를 뜻하는 '몬시뇰'에 임명됐다.
1992년 최 몬시뇰이 시작하고 2006년 후임 김성태 소장 시절 완간된 《한국가톨릭대사전》(전12권)은 그의 대표적 역작으로 꼽힌다. 14년간 천주교계뿐 아니라 국사학계와 개신교계 학자 등이 두루 참여해 만든 대사전은 8000여 항목에 1만여 장의 사진으로 꾸며졌다
2005년 제3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판문점)
2005년 남북작가대회 열림(-7.25 평양)
2005년 동해 육군 해안초소 총기탈취 사건
2005년7월20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육군 모 부대 해안초소 부근에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괴한 3명이 나타나 순찰중이던 현역 군인들로부터 K1소총 1정과 K2소총 1정 등 총기 2정과 실탄30발을 탈취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괴한 3명은 이날 오후 10시10분쯤 검은색 뉴그랜저를 타고 나타나 순찰 중이던 소초장 권모 중위와 통신병 이모 상병이 갖고 있던 총기와 15발들이 탄창 2개, 96K무전기 1대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괴한들은 순찰 중이던 권 중위에게 “물어볼 게 있다”고 접근한 뒤 갑자기 칼을 들이대며 위협했고, 권 중위 등은 이에 맞서 괴한들과 격투를 벌였으나 결국 소총과 실탄 등을 빼앗겼다. 권 중위는 오른쪽 팔 위쪽 두 군데를 흉기에 찔리고 손목에 10㎝ 가량 상처를 입는 부상을 입었다.
괴한들은 권 중위와 이 상병의 얼굴과 팔·다리 등을 테이프로 묶고 입에는 목장갑을 물린 뒤 차 트렁크에 실었으며 동해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동해 톨게이트 부근 언덕에서 두 군인들을 아래로 굴린 뒤 강릉 방향으로 달아났다. 이후 권 중위 등은 테이프를 풀고 근처에 있는 해군 아파트 위병소에 신고했다.
이후, 총기 탈취사건의 범인 3명은 치밀한 사전준비 끝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수사 연구 책자를 공부하고 사제(私製) 무전기까지 사용하며 도주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추적을 피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하기도 했다.
합동수사본부는 5일 오전 8시30분에서 9시 사이 이들을 경기도 하남시(2명)와 서울시 송파구에서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합동수사본부는 또 경기도 하남시의 한 낚시터 인근 야산에서 이들이 탈취한 K-1, K-2 소총과 실탄 30발을 모두 회수했다. 박씨와 원씨는 친구 사이이고, 박씨와 김씨는 해군 특수부대 UDT(수중폭파대) 선후배 사이로 치밀한 사전계획 아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5년 보건의료노조 전면 파업
전국보건의료노조가 전국 14개 병원에서 총파업을 벌인 첫날인 20일,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20일 오전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는 조합원 400여명이 1층 로비에 돗자리 등을 깔고 앉아 파업농성을 벌였다. 이들의 점거농성으로 진료비 수납창구가 마비되자, 병원측은 12개 수납창구를 폐쇄하고 신관건물에 급히 임시창구를 만들어 환자들을 안내했다. 조합원 1900여명 중 150명이 파업에 참여한 고려대 안암병원에서도 환자 진료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한양대병원에서도 전체 노조원 1900여명 중 150여명만 참여해 혼란은 없었다.
이날 파업은 노조의 응급·수술·중환자실 등의 간호사 등이 계속 근무를 한데다, 서울대·삼성의료원·세브란스·서울아산병원 등 소위 ‘빅4’로 불리는 대형 병원들이 파업에 참가하지 않아 큰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앞서, 19일 밤부터 보건의료노조와 사측은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주5일제 전면 실시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고용보장 ▲임금인상률 등 10여개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파업에 들어갔다.
2004년 창비 제19회 만해문학상 수상자로 북한 작가 홍석중 선정, 수상작 『황진이』
2004년 대북지원 식량 육로로 수송 시작
대북식량 차관 40만 톤 중 10만 톤을 10월 27일까지 3달 동안 매주 8천 톤씩 육로를 통해 개성 고성으로 수송함, 25톤 화물차량으로 4,190대
2004년 최규하 전 대통령 부인 홍기 여사 별세
홍 여사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수년간 투병 생활을 했으며, 최 전 대통령의 극진한 간병을 받아왔다.
홍 여사는 청와대 시절 불우이웃돕기 운동에 앞장서 전국 양로원과 고아원에 대한 지원에 진력했을 뿐 대외 활동을 최대한 삼가는 조용한 면모를 보였었다. 홍 여사는 최 전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지낼 때까지도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빨래와 다림질 등 살림을 직접하는 등 소박하고 서민적인 풍모를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1916년 충북 충주시 남양 홍씨 집안에서 태어나 성장한 홍 여사는 정규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한학자 집안 후손답게 한문을 배우며 교양을 쌓았다. 최 전 대통령보다 세 살 위인 고인은 최 전 대통령이 경성제일고보에 다니던 1935년 11월에 중매로 결혼해 슬하에 윤홍(胤弘·한국전시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종석(鍾晳·하나은행 부행장보) 종혜(鍾惠)씨 등 2남1녀를 두었으며 서대원 외교부 본부대사가 사위다.
2003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 방안과 양국 간 경제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동북아 안정을 위해서는 북한의 핵개발 포기 및 국제사회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블레어 총리는 다자대화 방식을 통한 해결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간 경제교류를 확대키로 하고, 특히 이라크 재건사업에 공동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이에 앞서 19일 블레어 총리는 일본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핵문제 해결을 위한 5자 회담 수용을 북한에 촉구했다. 블레어 총리는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핵 다자회담에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것을 강력 지지한다”고 말했다.
2002년 수단정부와 수단인민해방군, 내전종식안 합의
지난 19년간 2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프리카 수단의 내전(內戰) 당사자들이 지난 20일 내전 종식 방안에 합의했다.
이달 18일부터 케냐의 마차코스에서 비공개 협상을 벌여온 수단 정부와 수단인민해방군(SPLA) 양측은 20일, 수단 남부 지역에 대해 향후 6년간 자치를 실시한 뒤, 국제감시하에 분리독립에 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SPLA의 샘손 크와제(Kwaje) 대변인은 “6년간의 과도기간에 SPLA는 자치를 실현할 것이며, 8월 중에 케냐에서 세부사항들을 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월 협상에서 권력과 부의 분배, 과도기간 국가통치를 위한 제도구축, 치안문제 등을 협의할 것이며 정전협정에도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단은 1956년 영국과 이집트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독립했으나,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이슬람계 정권이 남부지역 비(非)이슬람계 주민들을 차별·탄압하면서 분쟁이 격화, 1983년 SPLA가 결성된 뒤 19년간 내전으로 200만명이 숨지고 4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2002년 북한 고려항공, 양양공항(南)∼선덕공항(北) 남북직항로 첫 시험비행
북한 고려항공 소속 JS-802편이 2002년7월20일 오후 1시8분 양양공항에 도착, 휴가를 마친 한국전력 관계자 등 남측 인사 8명을 태우고 오후 2시 북한 선덕공항으로 되돌아감으로써 대북(對北) 경수로 건설의 인력·물자 수송을 위한 양양~선덕간 남북 직항공로 첫 시험비행이 실시됐다.
이날 고려항공기의 비행은 공해상을 이용한 915km의 역(逆)‘ㄷ’자 항로로 이뤄져 1시간25분 가량이 소요됐으나, 단축항로를 이용키로 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와 북한 간의 합의에 따라 앞으로는 630여km에 1시간1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이종범 선수, 연봉 3억5천만원에 기아 타이거즈 입단
‘바람의 아들’ 이종범(31)이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이종범은 20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사옥에서 기아와 연봉 3억5000만원에 고급승용차 엔터프라이즈(4000만원 상당)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입단계약을 했다.
이같은 액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3억원)은 물론 프로축구 김도훈(전북·3억3500만원), 프로농구 서장훈(SK·3억3000만원)을 능가하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 연봉이다.
이종범은 계약직후 정몽구 기아 구단주를 예방했고, 정 구단주는 “국내프로야구 최고의 기량과 인기를 갖춘 이종범에게 최고 대우를 해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최고 선수답게 신생팀 기아의 정상 정복과 프로야구 활성화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범은 당초 4억원을 요구했으나 “올시즌엔 연봉보다는 이미지를 제고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정재곤 기아 타이거즈 단장의 권유를 받아들여 3억5000만원에 사인을 했다. 기아는 게임당 2천명 이상의 관중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이종범 효과’가 ‘신생팀의 이미지’를 단시간내에 ‘정상 구단’으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종범을 ‘국내 프로스포츠 1인자’로 우대했다.
1998년 응용화학계의 토대를 마련한 한국의 화학자 김동일 별세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
20세기 마지막 지구축제 96하계 올림픽대회가 1996년 7월 20일 오전 9시30분 미국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인종 종교 국경을 초월한 온 인류가 한자리에 모인 제26회 하계올림픽대회 개막식은 `지상최대의 쇼`로서 올림픽 최대 하이라이트 `영웅들을 부른다`는 주제로 4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한국 선수단은 알파벳순에 따라 케냐에 이어 오전 11시10분쯤 남자배구의 기수인 최천식을 앞세우고 96번째로 입장했다. 이번 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은 유도 양궁 배드민턴 레슬링 등에 금 7개 은 15개 동 5개를 획득해 우크라이나(금 9개)에 이어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1996년 8월 5일 주경기장서 폐막식을 끝으로 올림픽 창설 1백년 째에 거행된 애틀랜타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1994년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폴 델보 사망
1992년 서울 노원 을 구의 국회의원 선거 당락 번복
서울 노원을 선거구에서 민자당 김용채후보와 36표차로 낙선한 임채정 후보가 대법원 재검표 결과 당선되 김용채 후보는 40,551표에서 122표 줄어든 40,429표로 집계되고 낙선되었던 임채정 후보가 40,515표에서 86표 늘어난 40,601표 로 집계되어 임채정 후보가 172표 차로 당선이 되는 선거 당락이 번복되었다
1990년 노태우 대통령 남북한 자유왕래제의 및 민족대교류기간 선언
1989년 미얀마 아웅산 수치 여사 가택연금
1989년 정부, 민간인 방북신청 첫 허용
1989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DC-10 비상착륙 중 추락 사망 188명
1988년 충북 북부 영서 남부 경북 북부 집중호우 사망 26명 실종 12명
1987년 유학생 이재환, 오스트리아 빈에서 납북
미국 MIT대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이재환씨(25세)가 여름 방학을 맞아 배낭여행을 하던 중 1987년 7월 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북한 기관원에 의해 납북됐다.
북한 중앙방송은 사건발생 19일이 지난 8월 8일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던 한국 유학생 이재환씨가 3국을 통해 의거입북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북한측은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본인의 자유의사를 확인하자는 우리 정부의 요구에 응답을 하지않았다.
이씨는 서울대 영문과 재학중이던 83년 도미해 미시간대, 스탠퍼드대를 거쳐 MIT 대학원에 재학중이었다. 납북후 이씨가 북한에서 결혼해 다국적기업의 횡포에 대한 연구와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으나 국가정보원은 1999년 1월 이씨가 탈북하려다 붙잡혀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돼있던 이씨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것은 2001년 2월 북한 조선적십자사가 대한적십자사에 이 사실을 전하고 나서였다.
1987년 신문협회, 중앙지의 지방주재기자제 부활 결의
1985년 `1985년 한국미술 20대의 힘`전 출품작품 강제철거
1985년 남아공 보타 대통령, 비상사태 선언
198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거의 전쟁 상태나 다름없었다. 백인 소수정부는 비합법인 아프리카인민족회의(ANC)에 의한 산발적인 게릴라 습격과 학생단체, 노동조합, 지역조직 연합체인 통일민주전선(UDF)의 봉기에 직면해 있었다. UDF는 돌과 화염병만으로 무장한 남아공 군인들과 싸워 나갔다. 보타 대통령은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21일 0시부터 비상사태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흑인 데모대를 철저하게 탄압하기 시작했으며 월말까지 약 천여명 이상을 체포했다. 이 사실이 전세계에 알려지자 각국에서 시민운동이 일어나 남아공을 제재하라고 자국 정부에 강력 요구했다.
1984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국내 최대의 부처님 진신사리 3과 발견
1982년 체육부, 국가대표-체육유공자 위해 체육인복지기금 설치키로
1982년 중국,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비난
1981년 제7회 주요선진국 정상회담 개막(캐나다 오타와)
1981년 한국,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공사에 참여키로 결정
1978년 고리원자력발전 5-6호기 기공
1978년 고리원전 1호기 준공식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자력발전 1호기가 7년 7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1978년 7월 20일 준공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21번째, 그리고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원자력발전소 보유국이 됐다.
당시 원자력 1호기의 시설용량은 58만7천kw로 우리나라 전체 발전용량 6백59만kw의 9%선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외자 8백40억원 등 총 1천5백60억원의 공사비가 든 고리원전 1호기는 발전 시설용량 58만7천kw의 가압경수로형으로서 당시 국내 기술이 전무해 미국의 웰코사가 전반적인 건설책임을 지고 원자로 설비와 연료공급을 맡았고 영국에 제너럴일렉트릭사가 터빈 발전기 공급과 토건공사의 감독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현대와 동아건설이 원자로와 터빈 공사에 하도급업체로 참가했다.
세계각국이 급증하는 전력의 공급선을 공해가 비교적 적은 핵에너지에서 찾기 시작한 것은 고리원전 1호기 준공일로부터 불과 20여년전의 일이었다. 1956년 9월, 영국의 칼더홀 원자력발전소가 세계최초의 상업발전을 시작한 이래 각국은 다투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에너지자원이 부족하기만 했던 우리나라도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1962년 원자력발전소 건설구상을 하기 시작, 1971년 고리원전 1호기를 착공, 7년 7개월 만인 1978년 오늘 그동안의 온갖 우여곡절을 뒤로하고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준공됐다.
1977년 유엔안보리, 베트남의 가맹 승인
1976년 미국 무인우주선 바이킹1호 화성 연착 성공
미국 NASA의 무인우주선 바이킹1호가 1976년 7월 20일 11개월간의 비행 끝에 화성 크리세 플래니티아(황금의 땅)에 연착륙하는데 성공, 지구의 사막 지형과 놀랍도록 유사한 바위투성이의 화성표면 사진을 보내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수수께끼로 남아있던 화성의 신비가 풀리는 순간이었다. 착륙 25초 후부터 화성표면 사진촬영에 들어갔고 19분 만에 지구로 첫신호를 보냈다.
우주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화성탐사를 진행해왔던 미 항공우주국 (NASA)은 화성 사진촬영, 토양분석, 기상관측, 그리고 최대의 관심사인 ‘화성에는 지금 생명체가 존재하는가, 아니면 과거에 존재했었는가’의 조사를 목적으로 약 1년 전 2대의 무인탐사기를 쏘아올렸다.
착륙후 주변풍경 관찰과 기상관측, 그리고 대기와 토양 분석 등의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생명활동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 화성표면이 바위투성이의 검붉은 사막으로 구성되어있고, 토양 분석 결과 희박하게나마 수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과 생명체의 4대 요소인 질소 산소 수소 탄소가 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약 1개월 후 다시 발사된 ‘바이킹2호’가 지진계 고장으로 지진관측의 임무를 다 하지 못한 ‘바이킹1호’를 대신함으로써 화성이 지구보다 내부의 활동이 적다는 것도 밝혀졌다. 이 바이킹계획의 성공으로 지구에 보내진 방대한 사진과 데이터가 화성의 지도작성과 지질학, 기상학 등의 연구에 크게 공헌하게 됐다.
1974년 어청도 근해간첩선 격침사건
해군 함정이 격렬비열도 25마일 해상에서 의아선박을 발견, 추격하자 사격하며 도주함으로 집중사격으로 격침. 간첩사살 7~8명 추정. 피해(경상 3명)
1973년 브루스 리(이소룡) 사망
불세출의 쿵푸 스타 브루스 리(32)가 애인인 여배우 베티 팅 베이의 맨션에서 쓰러져 홍콩의 퀸 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973년 7월 20일 사망했다.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영화계 흑막에 의한 암살’, ‘뇌수종·가슴통증 때문에 마셨던 진통제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애인 베티 팅 베이와 성관계 중 돌연사’ 등 여러 설이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생인 그는 홍콩으로 돌아와 1971년 홍콩 골든하베스타사(社) 제작의 ‘당산대형(唐山大兄)’에 출연하면서부터 크게 인기를 끌었다. 영화의 스토리는 진부하고 유치했지만 빛나는 그의 육체미가 영화의 성공에 한 몫을 담당했다. 계속해서 그는 ‘정무문(精武門)’ ‘용쟁호투(龍爭虎鬪)’ 등의 영화를 통해 중국인의 강한 이미지를 서양인들에게 심어 주었다. 그러나 이날 돌연 요절한 것이다. 액션 배우가 된 그의 아들 브랜든 리마저 1993년 ‘The Crow’ 촬영 중 실탄이 장착된 줄 모르고 연기하다 발생한 뜻밖의 사고로 목숨을 잃자 이후 ‘저주받은 부자(父子)’라고 불리워지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1969년 미국 아폴로 11호 암스트롱 인류최초 달착륙
미국 아폴로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1969년 7월 20일 바위로 뒤덮인 달의 `고요한 바다` 표면에 인류최초로 발을 내디뎠다. 아폴로11호 착륙은 계획대로 진행됐다. 달 착륙선 이글은 암스트롱과 올드린을 태워 모선 콜롬비아를 떠났고, 함께 출발한 콜린스는 달 주위를 110km 상공에서 계속 돌았다. 마침내 달 착륙선의 해치가 열렸고 인류최초로 달에 내린 암스트롱은 "이것은 한 인간의 작은 발자욱이지만 인류에게 있어서는 거대한 도약"이라고 감회를 표현했다. 18분 늦게 달에 착륙한 올드린은 첫 발을 내디면서 "아름답군, 아름다워, 멋진 황량함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역사적인 사진의 주인공은 올드린이 차지했다. 암스트롱만이 카메라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2시간 31분을 달에 체류하며 예정대로 임무를 모두 마친 이들은 달을 떠나 모선인 콜롬비아호와 도킹하고 지구로 귀환해 하와이 남서쪽 1500km에 위치한 태평양에 무사히 착륙했다.
17일 발사된 이래 119시간 18분이 소요됐고 120만km의 우주여행이었다. 닉슨 대통령은 비행사들을 직접 환영하기 위해 항공모함 호네트에 타고 있었으나 유리창 너머에서만 이들을 대면할 수 있었다. 비행사들은 엄격한 검역으로 3주간 격리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검역이 끝난 후 뉴욕과 시카고에서는 국가적인 영웅을 환영하는데 어울리는 퍼레이드를 벌였고 전 미국은 열광했다. 이후 미국은 아폴로 11호를 시작으로 1972년 12월 17호까지 다섯번 달착륙에 성공했다.
1968년 중앙정보부, 임자도 거점 고정간첩단 118명중 거물급 27명 구속 발표
1963년 소련-중공 회담 결렬
1960년 미국 잠수함서 IRBD 폴라리스 미사일의 수중발사에 성공
1954년 제네바협정에 따라 베트남 북위17도선 경계로 분단
17도선 이남은 베트남공화국(응오딘지엠 집권) 이북은 베트남민주공화국(호찌민의 베트남노동당 집권) 들어섬
1953년 공산측, 휴전협정 조인에 동의
1951년 압둘라 요르단 국왕 암살
1950년 대전함락. 딘 소장 실종
1950년 북한군, 대전 점령
1948년 국회, 초대대통령에 이승만, 부통령에 이시영 선출
1947년 인도네시아-네덜란드 교전
1945년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 사망
남프랑스의 항구도시 세트에서 태어난 발레리는 그의 대표적 평론집 ‘바리에테’에서 전생애에 걸친 그의 다양한 관심을 쏟아냈다.
1919년 이래 20여년간에 발표된 주요 논문, 연설, 강연, 수상 등을 다섯 권, 1천여 페이지에 수록한 이 책은 ‘다양성’이라는 뜻의 책 제목이 암시하듯 철학 미학 정치평론 시론 교육론 회고 등 실로 다양한 분야에 걸친 그의 폭넓은 관심을 담고 있다. 1925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된 뒤 수많은 문학·학술 단체의 대표를 지냈고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시학을 가르쳤다.
그러나 발레리는 평론가나 사상가이기 이전에 시인이었다. 어려서 법학자의 꿈을 간직했던 발레리가 첫 시를 쓴 것은 1888년이다. 주로 상징주의 영향을 받은 그의 시는 북유럽인과는 다른 지중해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지중해 정신이란 모호하고 신비하고 격정적인 정신에 비하여 명쾌하고 지적이며 정서적인 정신을 의미한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시 ‘젊은 파르크’는 19세기 프랑스에 개화한 상징시의 봉우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레리는 자신의 의식을 투명하게 관찰하는 하나의 도구로 시를 상정했다. 그에게 시란 자기 정신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도구였고 그 과정을 엄격하게 계산하면서 쓰는 것이 시였다.
발레리는 1888년∼1891년에 걸쳐 많은 시를 썼고, 그 중 몇편은 상징파를 표방하는 잡지에 발표해 호평을 받았지만, 예술적 좌절감과 짝사랑에서 오는 절망감 때문에 1892년에는 감정에 몰두하기를 거부하고 갖고 있던 책을 거의 다 처분해버렸다. 1894년부터 죽을 때까지는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 몇시간 동안 과학적 방법론과 의식 및 언어의 본질에 대한 묵상에 잠겼으며, 자신의 단상과 잠언들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나중에 유명한 ‘노트’로 출판됐다.
1944년 히틀러 암살미수사건 발생
1937년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라디오 전신체계(1896)의 발명가 마르코니 사망
1934년 태풍 3486호(-7.24) 265명 사망 실종
1932년 비디오 퍼포먼스 예술가 백남준 출생
1930년 단천 농민 천여명 폭동 (11명 사망-26명 중경상)
1919년 최초의 에베레스트 정복자 에드먼드 힐러리 출생
1917년 케렌스키 조각, 레닌에 체포령
1914년 의사시험규칙 공포
1907년 강태현-송영근 등 국민결사대 구국선언서 살포
1907년 고종 양위식 (광무 황제 강제로 황제 자리 물려줌)
1900년 독일 페르디난트 폰 제펠린 백작의 비행선 최초의 비행
1899년 베네수엘라 대통령 구스만 블랑코 사망
1896(조선 고종 33) 민족의식 일깨우고 자주독립사상 불러일으키고자 독립협회 결성
1895년 프랑스 모밧사 사망
1890년 그리스의 왕 게오르기오스 2세 출생
1866년 독일의 수학자 리만 사망
1864년 스웨덴의 시인 카를펠트 출생 - 1931년 노벨 문학상 수상
1836년 짧은 체온계를 발명한 영국의 의사 올벗 출생
1810년 콜롬비아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