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까지만 해도 관련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산업인력공단에서 각 자격증마다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전공분야를 설정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도자디자인과는 그 범주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인력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관련과를 나오지 않아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경우를 가정하고 나머지 질문에 대하여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2. 첫째 환경관련 공무원입니다. 환경부나 각 환경청 등에서 환경에 관련된 여러가지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둘째, 공기업에 취직하는 경우입니다. 수자원공사나 한국수력원자력 수도권매립지공사 폐기물자원공사 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공사 등등의 환경인력이 필요한 공기업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셋째, 엔지니어링업체등 설계나 건설관련 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업체에서는 폐수처리장등의 환경기반시설을 설계 및 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넷째, 환경영향평가업체입니다. 각 건설이나 토목공사등이 주변 자연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평가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다섯째, 수질정화관련 일반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며 수질 정화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여섯째, 자가측정이나 시운전업체입니다. 수질에 대한 여러가지 시료의 샘플링 및 분석 그리고 정화장비나 플랜트 등의 운전관리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일곱째, 일반 기업체 혹은 정부기관 산하 연구소 그리고 각 대학연구소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취업하는 경로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3. 기술사와 기사에는 그 자격등급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은 그 등급에 따라 크게 4가지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가장 낮은 자격증이 3급기술인인 기능사입니다. 그 위등급 자격증이 2급 기술인인 산업기사입니다. 산업기사는 전문대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졸업후 관련업체에서 2년이상 근무하여야 시험볼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위등급이 1급 기술인인 기사입니다. 기사는 4년제 대학교에서 관련전공을 3년이상 수료한 자 혹은 4학년 재학자 그리고 산업기사 취득후 2년이상(3년인가? -_-;) 현업에서 종사한 자 로 그 응시자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취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이 기사자격증입니다. 환경공학과 4학년생들은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가장 많은 공부시간을 할애하죠.. 기술사는 기사의 윗등급으로 특급기술자 입니다. 기사 자격증 취득 후 4년이상 현업에서 종사한 자에게 그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경쟁률은 한 회에 약 3~400명 응시에 5~7명정도가 합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략 60:1 정도라고 볼 수 있지요. 그 만큼 취득하기도 어렵고 공부하는 양도 엄청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자격증은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발부하지만 기술사자격증만은 과학기술부 관할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사는 모든 엔지니어의 꿈이며, 공학의 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업 기술 분야에서는 박사보다 높게 평가받는 자격이기도 합니다. 기사와 기술사의 차이는...뭐랄까.. 대학원생과 교수님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요? 암튼 기사는 실무를 담당하는 업무를 하게 되지만 기술사는 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업무적인 차이만 있지 같은 분야에서 일한다는 점에는 그리 큰 차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좋은 답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아는것은 답변해 드렸구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출처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