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Daum)
[영화 줄거리]
그리스올드 가문의 차세대가 또 다른 배꼽 잡는, 막장 가족 모험을 위해 길을 나선다.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러스티 그리스올드는 아내 데비와 두 아들에게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가족 테마파크’, 월리 월드로의 온가족 로드 트립을 제안하며 그들을 놀래킨다.
잘못 될 일이 뭐가 있을까 싶지만, 과연 그럴까?
[영화 결말]
싸구려 항공(이코노 에어)의 기장인 러스티 그리스올드는 엉뚱하지만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아내 데비와 두 아들 제임스, 케빈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항상 같은 곳에 휴가를 가던 아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러스티는 색다른 여행을 꿈꾸며 윌리 월드로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는데, 렌트한 차가 망가지다 못해 폭발하고 하수처리장을 온천인줄 알고 즐기고 짐을 도난당하기까지 합니다.
짐을 도둑 맞고 들른 잘나가는 매부의 집에서 산악 바이크를 몰다 소와 충돌해 소를 죽이는 등 상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며 웃음을 자아 냅니다.
영화 후반, 엉망진창 된 여행에 가족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러스티 역시 화를 내지만 이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들을 뒤쫓아오던 트럭기사의 도움을 받아 부모님의 집에 도착합니다.
아버지의 응원을 받은 러스티는 결국 윌리 월드로 향하고 롤러코스터 탑승을 하던 과정에서 다른 가족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롤러코스터가 공중에서 멈추고 그 상태로 한나절을 보냅니다.
영화 마지막 이들이 여행이 끝나고 아이들을 집으로 먼저 보낸 러스티는 아내와 프랑스로 여행을 가는데 좌석이 화장실 근처 비상구 자리임이 나오며 또 한번 웃음을 선사하며 영화는 끝니 압니다.
※(짧은 감상평)
여행을 통한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 그리고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코미디 영화로 최근 개봉한 "던전 앤 드래곤"의 "존 프란시스 데일리"와 "조나단 골드스타인"이 감독을 맡은 2015년 영화입니다.
예상밖의 상황에서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며 흔히 화장실 유머라고 일컬어지는 유머들로 가득한 코미디 영화로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킬링타임 코미디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