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빠는 사업으로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한 1년동안은 한국에
절대 올수 없게 되었구나 거의 3년간에 미국에서 살게 될꺼야
그때즘이면 여정이 졸업할때되구 여진이는 대학생이 되어 있겠구나..
1년 지나면 1~2달에 한번씩은 한국에 올꺼란다..
그리고 사랑하는 큰 딸 여정아 학교 멀다고 투정부렸지..
이제 너희가 같이 살아도 좋겠지만.. 그러기 싫다면 여정이 너는
내가 몇달전에 사놓은 오피스텔이 있는데.. 열쇠하고 주소는 엄마
서랍에 가면 있으니.. 가서 살면되구.. 우리둘째딸 여진이는 수정
이네가서 한 3년만 살면 안될까?? 싫으면 언니랑 같이 살던지..
그런데 학교가 너무 멀거 같다.. 지금 집은 처분했는데..
아마 한 3달쯤 후에 이사온다고 한단다
그동안 통장에 돈있으니까.. 여진이는 수정이랑
살던지 아님.. 학교쪽에 있는 조그만한 빌라 정도는 얻을수있으니까
얻어서 살던지 하여라..그럼 못난 엄마 아빠는 미국가서 사업좀
늘리고 오겟다.. 사랑하는 엄마,아빠가 』
여진: 내가 어떡해.. 수정이 신세를 져..
여정:그럼 그사람들 이사오기 전까는 같이살고 너..학교 근처에 있는
집좀 알아보자..
여진:언니 오피스텔은..
여정:우리학교에서 너네학교가 반대방향인건 알지.. 빨리 가도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은
걸릴꺼다..너 8시까지니까.. 못되고 5시 30분쯤에는
나가야 되는데..너 힘들어서 안돼.. 내가 그건 못봐..그렇다고..내가 니네 학교쪽으로
이사갈수도 없잖아..
여진:알았어..
무슨일이 있어도.. 지구는 돈다고.. 해가 뜨고 날이 밝았다..
아씨 하루하루가 짜증난다..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버스타고 학교로 갔다..
여진:ㅡㅡ^ ㅡㅡ^
태풍:너는 아침부터 표정 그따구냐~ 너때문에 내 기분까지 쾡하게 만들어야 겠냐..
여진:미안해서 어떡하냐.. 근데.. 이딴 얼굴 계속 보여줘야 할거 같다.
아마 이런 표정 지속일텐데.. 어떡하냐..
태풍:너 무슨일 있냐??
선생:저기 태풍군... 조용히좀. 지금 조회 끝나고.. 1교시 수업시작인데.
내가 사회를 맡고 있거든.. 수업듣기싫음 안들어도 상관없는데.. 조금만 조용히
해주면 안될까??
태풍:선생 나 오늘 얘하고 수업 제낄테니까..그렇게 알아.. 그리고 결과
처리해놓으면 사표 쓸생각해~ 알앗지.. 그럼 나 오늘은.. 수업 제낀다.
그러더니.. 내손목 잡고 학교를 나간다.
그리고 어딘가로 달리기 시작한다.. 도착한곳 어느 뿌띠끄 샾..
점원:오랜만이네요..^^
태풍:얘한테 맞는 옷좀 골라봐 여성스러운 걸로...
그리고 내가 맡긴 옷있지 그거 가지고 와~ 나도 좀 갈아 입게..
날 어디론가 끌고가더니 그 점원 언니.. 새하얀 원피스에.. 약간에 장식이 된 고급스럽고 우아한 옷을 준다..그리고 내 묶고 있더 머리를 풀더니..고데기로 펴주고 새하얀 구두도 준다..
그렇게 꾸미고 나가니 그녀석 정장입고 기다리고있다..
태풍:이제 갈까?
여진:어딜?
태풍:바다~ 바다가고 싶다며..
그러더니 그녀석이 기사아저씨를 부르더니 곧 기사아저씨가 도착했고
기사아저씨는 바다까지 데려다 주셧다.
그렇게 바다를 도착해서 바다를 보고있으니까.. 갑자기 서러워 지기 시작했다..결국 그녀석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따..
여진:나 이제 어떡하냐.. 이제 혼자살아야되..3년동안이나.. 엄마아빠가
미국가신 이유 사실 사업확장이 아니라는거 나 알아.. 몇달전까지 힘들어 하셨거든..
아마 사업이 잘 안되서 그러셨을 꺼야
태풍:울지마~ 이젠 내가 지켜줄께.. 그때는 내가 못나서 못지켜 줬지만
지금은 지켜줄 수 있어. 아니 이제 니가 싫다고 해도 내가 지켜줄꺼야.
그렇게 그녀석 품에서 한참 울다가.. 레스토랑으로 갔다..
여진:*.*
태풍:먹는거 보니까 눈이 빤짝이네..공주된 기분이 어때
여진:근데.. 나 아직 내가 안이겼어..너가 이렇게 먼저 이렇게 하면 나도
너 부탁 하나 들어줘야 하잖아..
너 부탁있다고 했지.. 그 부탁 하나 그냥 들어 줄께..
뭔진 몰라도 나 다 들어줄께..